Future Weap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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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전 세계에서 개발중인 최신, 미래의 무기들을 다루고 있다.
남자들(특히 소년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진행자는 네이비 씰에서 10년을 근무한 리처드 맥코위즈(Richard Machowicz).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디스커버리 채널과 밀리터리 채널에서 호스트로 일한 경험이 있고 Deadliest Warrior의 시즌 3의 새로운 멤버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29일 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17년 1월 2일에 작고하였다.
특수부대 출신 때문인지 실제로 자기가 온갖 무기들을 다뤄보고 훈련하고 실전을 겪으며 겪은 경험(잠수함으로 침투한다든지)들에 비춰가며 무기들을 해설해 주며, 말투도 은근 재밌다. 실제로 사격 솜씨나 각종 전술 노하우 등을 보면 아직 현역이라도 믿을 만한[1] 수준. 특유의 전투적이고 딱딱하고 아이러니컬한 군대식 개그를 이해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다만 카메라에 익숙하지 못한 듯하다.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이라면 이해가 더 빠를 듯하다. 일례로, 모래속에 담궜다가, 물속에 빠트렸다가, 총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수백발을 자동으로 발사해도 탄이 걸리지도 않고 계속 연발발사 되는 H&K HK416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지만, 그 상태에서 노리쇠를 빼내서 만져봤는데 '''차갑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Absolutely Cold!" 하고 감탄사를 내는 맥의 심정을 바로 이해 가능하다. 방송 당시 H&K 스텝이 사격 직후 뜨거워진 총열을 언급하면서 노리쇠를 '''자기 손으로 직접''' 빼다가 한번 잡아 보라고 권했을 때 맥이 순간적으로 망설였다. 하지만 직접 잡아보고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고... HK416의 내구성 핵심이 바로 이거였던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무기들부터, 듣도 보도 못한 온갖 신기한 무기들이 등장하는데 그 무기들의 원리와 개념 등이 재미있어서 무기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볼 만하다. 밀덕후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프로그램. 대표적인 무기 몇가지를 들자면 음파 무기, 로봇 병기, 무인병기, 발전된 비치사성 무기, 코너샷 그리고 과거 무기들의 최신형 업그레이드 버전, 인공 지능 지뢰, 유도 미사일, 무인화 곡사포 등등등...
하지만 문제는 역시 번역이다. 한국 디스커버리의 고질적인 문제로 특히나 전문적인 밀리터리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기에 꽤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스텝롤이 나올때 등장하는 번역진인 아리랑 방송은 엄청난 양의 오역때문에 밀덕들의 원성을 사고있다.네이비씰을 해병대라고 하질 않나, H&K를 '''H와K'''로 번역하지 않나. 5.56은 '''5-5-6''', 프레데터를 '''프리데이터''', M1 에이브람스는 아브라함 전차로, 랩터에는120mm 기관총'''이 달려있다고 번역했다, 그나마 국군방송 방영분은 번역이 무난한 편이나 역시 미진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문제는, 첨단 무기들에 관한 소개와 설명을 한다는 처음의 취지와는 달리 점점 순수한 다큐멘터리라기 보다는 해당 무기의 CF 성격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는 점. 방송에 출연한 무기들의 장점들을 설명함으로써 흥미를 끌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비교대상에 놓이는 무기의 성능은 가차없이 평가절하해버리는 등, 그 도가 심할 때도 있어서 상당히 곤란하다. 무슨 홈쇼핑 광고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심지어 "JSF는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입니다."[2] 라는 개드립을 쳐서 보는 사람들의 어이를 허공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 때 정작 화면에 나온 것은 F-22였기 때문에 이게 번역 탓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절대 번역 문제가 아니었다.
다음은 '맥'의 명언들.
1. 개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전 세계에서 개발중인 최신, 미래의 무기들을 다루고 있다.
남자들(특히 소년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진행자는 네이비 씰에서 10년을 근무한 리처드 맥코위즈(Richard Machowicz).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디스커버리 채널과 밀리터리 채널에서 호스트로 일한 경험이 있고 Deadliest Warrior의 시즌 3의 새로운 멤버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29일 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17년 1월 2일에 작고하였다.
특수부대 출신 때문인지 실제로 자기가 온갖 무기들을 다뤄보고 훈련하고 실전을 겪으며 겪은 경험(잠수함으로 침투한다든지)들에 비춰가며 무기들을 해설해 주며, 말투도 은근 재밌다. 실제로 사격 솜씨나 각종 전술 노하우 등을 보면 아직 현역이라도 믿을 만한[1] 수준. 특유의 전투적이고 딱딱하고 아이러니컬한 군대식 개그를 이해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다만 카메라에 익숙하지 못한 듯하다.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이라면 이해가 더 빠를 듯하다. 일례로, 모래속에 담궜다가, 물속에 빠트렸다가, 총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수백발을 자동으로 발사해도 탄이 걸리지도 않고 계속 연발발사 되는 H&K HK416을 보며 감탄사를 내뱉지만, 그 상태에서 노리쇠를 빼내서 만져봤는데 '''차갑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Absolutely Cold!" 하고 감탄사를 내는 맥의 심정을 바로 이해 가능하다. 방송 당시 H&K 스텝이 사격 직후 뜨거워진 총열을 언급하면서 노리쇠를 '''자기 손으로 직접''' 빼다가 한번 잡아 보라고 권했을 때 맥이 순간적으로 망설였다. 하지만 직접 잡아보고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고... HK416의 내구성 핵심이 바로 이거였던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무기들부터, 듣도 보도 못한 온갖 신기한 무기들이 등장하는데 그 무기들의 원리와 개념 등이 재미있어서 무기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볼 만하다. 밀덕후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프로그램. 대표적인 무기 몇가지를 들자면 음파 무기, 로봇 병기, 무인병기, 발전된 비치사성 무기, 코너샷 그리고 과거 무기들의 최신형 업그레이드 버전, 인공 지능 지뢰, 유도 미사일, 무인화 곡사포 등등등...
2. 문제점
하지만 문제는 역시 번역이다. 한국 디스커버리의 고질적인 문제로 특히나 전문적인 밀리터리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기에 꽤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스텝롤이 나올때 등장하는 번역진인 아리랑 방송은 엄청난 양의 오역때문에 밀덕들의 원성을 사고있다.네이비씰을 해병대라고 하질 않나, H&K를 '''H와K'''로 번역하지 않나. 5.56은 '''5-5-6''', 프레데터를 '''프리데이터''', M1 에이브람스는 아브라함 전차로, 랩터에는120mm 기관총'''이 달려있다고 번역했다, 그나마 국군방송 방영분은 번역이 무난한 편이나 역시 미진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문제는, 첨단 무기들에 관한 소개와 설명을 한다는 처음의 취지와는 달리 점점 순수한 다큐멘터리라기 보다는 해당 무기의 CF 성격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는 점. 방송에 출연한 무기들의 장점들을 설명함으로써 흥미를 끌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비교대상에 놓이는 무기의 성능은 가차없이 평가절하해버리는 등, 그 도가 심할 때도 있어서 상당히 곤란하다. 무슨 홈쇼핑 광고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심지어 "JSF는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입니다."[2] 라는 개드립을 쳐서 보는 사람들의 어이를 허공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 때 정작 화면에 나온 것은 F-22였기 때문에 이게 번역 탓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절대 번역 문제가 아니었다.
3. '맥'의 명언들
다음은 '맥'의 명언들.
- "아침을 '빵!'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죠."
- "이 사람 전에는 내 머리위로 포탄을 쏘고, 지뢰밭 위로 차를 몰고 가라고 하더니만, 이제는 건물 안에서 AT-4(로켓포)를 쏘라고 하는군요. 날 좋아하지 않는 거 같군요."[3]
[1] 저격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2킬로미터 거리에서도 목표물을 명중시킬 정도.[2] "Joint strike fighters are the first stealth fighters."[3] RPG같은 대부분의 대전차 무기는 후폭풍이 강해서 건물 내부에서 사격시 사수가 사망 및 중상을 입을수 있다. 물론 이때 사용한건 소금물을 이용해서 후폭풍을 억제한 개량형 CS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