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Seas of Rhye
1. 개요
록밴드 퀸의 곡. 1974년 2월 23일 2집에서 유일하게 싱글 발매되어 영국 차트 탑 10까지 오른 그들의 첫 히트곡이다.
10번째 수록곡 'Funny How Love Is'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늘에서 내려와 사랑을 전파하던 자가 모든 지도자들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군림하겠다는 내용으로, Queen II의 줄거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며 3집의 'Lily of the Valley'로 이어진다. 퀸 초기의 글램 록 사운드를 대표하는 곡이며, 앨범의 다른 곡들은 극초기 라이브에서만 연주된 데 반해 이 곡은 The Works 투어와 Magic 투어에도 세트리스트에 들어갔다. 다만 메들리의 일부여서[1] 초기 라이브를 제외하고선 기타반주 전까지만 연주하고 끝내는데, 물론 초기에는 끝까지 연주했다. 1집과 2집에 모두 수록되었는데, 1집에서는 가사가 없고 러닝타임이 짧은 미완성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2. 가사
3. 여담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따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 1975년 일본 투어 당시의 영상들과 1985년 5월 11일 일본에서의 라이브 영상을 짜깁기한 영상이다. 대신 1974년 탑 오브 더 팝스 영상이 있는데, 이는 퀸 최초의 TOTP 출연이자 '''최초의 TV 출연이었다.'''[2]
곡 제목의 'Rhye'는 잘 알려진 대로 프레디가 어릴 때 창작한 가상의 세계(혹은 나라)이다. 컨셉트 앨범인 Queen II의 이야기가 모두 여기를 무대로 하고, 이 곡 역시 Rhye가 무대이다.
곡 초반의 피아노 아르페지오는 프레디가 연주했는데, 라이브에서는 한 옥타브 아래에서 연주한다. 1집에 수록된 버전에서도 이 멜로디는 한 옥타브 아래에서 연주되었다. 그리고 21년 후 Made in Heaven의 It's a Beautiful Day (Reprise)에서 믹싱되어 등장한다.
곡의 클로징 부분에 합창하며 나오는 곡은 'I Do Like To be Beside the Seaside라는 제목의 곡이다.
[1] The Works 투어에는 Killer Queen과 Keep Yourself Alive 전후, Magic 투어에서는 In the Lap of the Gods...Revisited와 Tear It Up 전후에 연주되었다.[2] 다만 원래는 데이비드 보위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펑크나는 바람에 퀸이 대신 들어갔다. 그리고 당시 BBC가 파업중이여서 일기예보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