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Tactics: Blades of the Shogun/등장인물
1. 플레이어블 캐릭터
1.1. 하야토
주인공 포지션의 닌자. 단축키는 1번이며 색상은 파란색. 치트 사용시 닌자(Ninja)로 표기된다.'''뭐, 상관없어. 주머니만 채워준다면야.'''
닌자 마을인 이가 출신의 시노비였으나, 이가는 습격을 받아 멸족당하고 이후 홀로 살아가게 된다. 어느날 쇼군에게 오사카성의 아구라몬을 부숴달라는 의뢰를 받고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위기에 처한 오시로 무겐을 구하게 되면서 팀의 일원이 된다.
비극적인 과거사 때문인지 자신의 일에만 신경을 쓰는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돈을 굉장히 밝힌다. 스스로 주머니만 채워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하고 다니기도. 덧붙여 닌자다보니 사무라이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무사도나 명예 등에 대해 굉장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특히 무사도의 화신인 무겐에게 비웃음을 던지는 일이 잦다.
하지만 이런 니힐한 모습은 사실 그의 본성은 아니었고, 팀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여러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특히 무겐과의 관계에서 잃어버렸던 옛 모습을 찾게 되어 마침내 돈에 얽매이지 않고 명예와 동료를 중요시하는 닌자로 거듭난다.
여담으로 뛰어난 실력, 몰살당한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 어둠의 닌자, 복수귀, 주인공 포지션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구수하니 정감가는 외모가 특징(...) 원래 닌자라는게 첩보가 주 업무인만큼 예쁘고 잘생겨서 눈에 잘 띄면 탈락이라는 말도 있으니 어느 정도 고증에 충실한 것일지도.
1.1.1. 스킬
근접공격기. 모든 캐릭터중 가장 모션이 짧다.[2] 캐리 포지션이고 의외로 근접격투를 많이 하게 되는 하야토 특성상 (노살상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쉴새없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특히 수리검(S)와 조합해 순식간에 두명을 잘라버리는 콤보는 가히 진 하야토무쌍이라 불리기에 아깝지 않다.'''검을 써보지. / 검이 피를 바라고 있다. / 검술!'''
다만 사무라이에게 사용할경우, 사무라이가 닌자도를 쳐내고 곧바로 수평베기로 가슴팍을 촥 그어서 하야토를 죽여버리니 주의. 차라리 총에 맞으면 피가 한칸씩 다는데, 칼에 맞을 경우 피가 꽉차있어도 한방에 죽게된다. 단 총에 맞아 약화되있거나 무겐에게 두들겨맞아 기절한 상태에서는 죽일수 있다.
무살상 플레이를 할때 유리하다. 소음이 닌자도의 절반이므로 약간 떨어진 세명을 노릴땐 돌던지기->수리검->격투->닌자도->기절한놈에게 닌자도로 셋을 경보없이 죽일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닌자도보다 약간 유리하다. 단 코만도스처럼 포박을 할수가 없고, 굳이 말하자면 무겐이 내려올수 없는 지형 위로 던지는 꼼수 이외에는 깨어나기 전까지 하염없이 두들겨팰수밖에 없는데다, 결정적으로 기절시간이 15초로 생각보다 꽤 짧은 것이 단점. 기절한 적을 다른 적이 발견하면 발로 걷어차서 깨우니 이것도 조심.'''내게 검은 필요없다. / 주먹으로 충분하다. / 격투술!'''
하야토의 알파이자 오메가. 회수만 할 수 있다면 무한히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 휙휙 던져서 목을 따는 손맛도 가히 일품인데다 수리검->닌자도 콤보로 단숨에 두명을 황천으로 보낼수 있다는 점도 장점.'''수리검을 쓸 수 있다. / 수리검을 사용한다. / 수리검술!'''
단, 수리검을 달랑 한 개 밖에 안들고 다니기 때문에(...) 한 번 던진 후엔 걸어가서 회수해야하니, 멀리있는 적에게 대뜸 던져버리는 것은 별로 추천할만한 일이 아니다. 경보가 울려서 수리검 떨어진 곳에 네다섯씩 잔뜩 몰려서 !를 띄우고 있으면 울고싶어질지도. 특히 이동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적에게 던졌을 경우 회수할 수 없다. 수리검은 잘 던지는 것보다 잘 회수하는게 중요하니 명심.
또한 적이 수리검에 맞을 경우 1.5초간은 쓰러지지 않고 목을 부여잡고 캑캑거리며, 이때 다른 적이 보면 경보를 울린다. 경보를 울리지 않으려면 적 시야를 예의 주시하고 수리검을 던지자마자 달려가서 얼른 시체를 나꿔채야 한다. 수리검을 맞는 적에게 소음이 나며 소음범위가 6으로 꽤 큰 편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사무라이에게 던지면 막아내니 주의. 심지어 권총으로 쏘고 던져도 막아낸다. 던진 수리검은 사무라이가 서있던 땅 주변에 떨어진다. 이후에 사무라이가 수리검이 날아온 곳 부근을 수색하는데, 화승총에 맞았을 때와는 달리 경보도 울리지 않고 혼자 쫒아오기 때문에 사무라이만 처리하고 싶을 때에는 유인책으로 쓸 수 있다.[3]
적 주변으로 던지면 적이 한참동안 돌이 떨어진 곳을 바라보게 해 교란시키는 기술. 이후 잽싸게 다가가 처치하면 된다. 단독으로는 2연킬의 성공률을 높여주고, 동료들과의 연계로 전략성을 넓혀주는 효자 기술이다. 다른 캐릭터들의 유인 기술과 달리 이 기술은 적의 시선만 돌릴 수 있다.'''소리를 내겠다. / 내가 적들의 주의를 끌겠다. / 돌던지기술!'''
단 시선을 돌리는 시간은 5초로 생각보다 짧고, 돌던지기 쿨 타임이 6초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단점. 거기다 곡사로 던지기 때문에 지형 지물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기 때문에 궤도를 잘 보고 던져야한다. 잘못 눌렀다가는 적의 시야가 있는 곳으로 제발로 들어갈 수도 있다.
적 경비병에게 직접 겨냥하여 돌을 던지면 경비병의 종류를 막론하고 주위를 경계하면서 둘러본다. 시야가 고정되어있는 무기와라나 사무라이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방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맵 상에 있는 황소들을 노려 던질 경우 깜짝 놀란 황소가 뒷발질을 한다. 이 때 바로 뒤에 적이 있다면 끔살당하고 환경 요소 킬로 취급되어 다른 적들이 경보를 울리지 않으므로 잘 사용하도록 하자.
공통 화승총 스킬. 대부분 경비병들은 한 방만 맞으면 죽지만 사무라이는 총에 맞아도 잠깐 무릎을 꿇을 뿐 버텨내기 때문에 사격 후 재빨리 뒤로 접근해 등짝을 따주는 추가타가 필요하다. 화승총의 후딜레이가 긴 편이라 혼자서 킬을 내기가 어려운 편. 역으로 노킬 플레이의 경우 사무라이는 이동만 못할뿐 죽지않기 때문에 꼭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사무라이가 버티고 서있다면 쏴버리고 무릎꿇은 사이 지나갈수도 있다.'''총을 쓰겠다. / 철포를 쓰겠다. / 탄약은 충분!'''
공통 치료스킬. 아마 하야토가 다른 캐릭터를 치료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횟수 제한이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자. 단 시전시간이 존재하므로 다른 게임에서 물약 먹는것처럼 생각하고 한참 칼질하다 써버리면 붕대감다 쳐맞고 오히려 전보다 더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조심.'''붕대가 있다. / 부목이 필요한가? / 상처를 좀 보자.'''
- 특수행동
- 하야토는 각 캐릭터의 고유한 특수능력(소매치기, 던지기, 변장, 탄약상자뒤지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특수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 하야토가 밀어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형지물은 바위, 고임돌 등으로 보통 아래 있는 적을 사고사시키는데 활용된다. 이 경우 경보는 울리지 않지만 살상으로 판정됨.
- 하야토는 어깨에 시체 1구를 짊어지고 이동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적의 2차시야에 걸리며 짊어진 동안은 달릴 수 없다.
1.1.2. 평가
'''닌자다운 단독 플레이, 원맨캐리의 결정체.'''
유닛으로서 하야토의 가장 큰 특징은 '''약점이 없다'''는 점이다. 쉐도우 택틱스의 플레이 방식은 크게 학살/비살상/타임어택의 세가지 지류로 나뉘는데, 하야토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보통 하나나 두개의 방식에 특화되어있다. 예를 들어 유키는 학살에 뛰어나고, 비살상에 쓸만하지만 타임어택에선 잉여다. 무겐은 학살과 타임어택에선 대장군님이지만 비살상에선 그냥 하루하루 술병이나 던지는 주정뱅이일 뿐. 아이코는 비살상에 비상하게 뛰어나지만 학살에선 인간터렛A정도의 비중이고 타임어택에선 뒤치다꺼리나 하는 존재가 된다.
그런데 하야토는 어디에서나 쓸수있는 범용성 높은 스킬과, 약점이 없이 골고루 뛰어난 스펙 덕분에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타임어택에서 제일 유용하고 뛰어나지만, 학살이나 비살상에서도 모자라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원거리 저소음 살상이 가능하며 발각시 가장 빠르고 안전한 대처능력을 보여주는데다 심지어 사용횟수가 무한이기까지한 수리검은 하야토 2단콤보의 핵심으로 붙어있는 적을 딜레이없이 처리 가능하고, 유인책 돌던지기는 다른 캐릭터들의 유인기와는 달리 시선 돌리기/끌어오기의 두가지 효과를 모두 쓸수있는데다 역시 사용횟수가 무한이며 회수도 필요없다.[4] 전 캐릭터중 가장 빠른 이속으로 인해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안전하고 빠르게, 그리고 깊숙히 잠입이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이동관련 패시브(수영, 넝쿨 오르기, 갈고리 오르기, 건너뛰기, 사다리 오르기, 뛰어내리기, 줄타기)를 가지고 있어 다른 캐릭터들[5] 이 꼼짝못할 막다른 골목에서도 유유히 탈출이 가능한 점도 장점. 거기다 전캐릭터중 공속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수리검을 회수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장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맵상 존재하는 여러 지형지물과의 연계도 뛰어나다. 바위를 밀거나, 고임돌을 빼버리거나, 소를 화나게 해서 뒷발차기를 하게 만들거나 등.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하야토의 시체 옮기는 모션은 어깨에 짊어지는 모양새인데, 이러다보니 선 자세로 판정되어 적 2차시야에 발각된다는 점. 아이코/유키는 바닥에 끌어서 옮기므로 앉은 자세로 판정된다. 단, 이동하는 속도 자체는 하야토가 훨씬 빠르다.
1.2. 유키
팀의 막내 포지션인 도둑. 선택키는 2번이며 상징색은 노랑. 치트 사용시 함정꾼(Trapper)으로 표기된다.'''나는 분명히 도움이 될 거야! 안되면 나 혼자서라도 해낼 거라구!'''
원래 히다 마을에서 살던 하층민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고향에서 쫒겨나고, 그 와중에 가족을 전부 잃어버리고 고아가 되었다. 떠돌다가 닌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거둬져 도둑질을 배우며 지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이후 불법 거래되는 무기들을 추적하던 하야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의 기술에 반해 제자가 되길 자처한다. 하야토는 그런 그녀를 처음에는 탐탁찮게 생각하나, 적진에 잠입한 상황상 어쩔수 없이 그녀를 거두게 된다. 이후 무겐이 그녀의 기술이나 과거에 대해 '네가 어디서 무엇을 했든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네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다'라고 일축하고는 적극적으로 다쿠마와 하야토에게 제자를 받아들여줄것을 요청하게 되고, 하야토가 그녀를 위해 만든 갈고리를 전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여 팀의 일원이 된다.
비참한 시대의 피해자이자 닌자이니만큼, 첫 등장부터가 적을 유인해서 죽이는 모습이었으며 하야토의 사람 죽이는 기술에 반해 그를 따라다니게 되고, 특유의 아방한 말투로 적 머리위에 바위를 떨궈 죽일 것을 제안하는 등 인명을 경시하는 경향이 강한 편. 다만 아는 사람이나, 약한 사람의 죽음에는 괴로워하는 이중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차후 팀의 일원으로 많은 일들을 거쳐나가며 정신적으로 성숙하여, 피와 죽음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팀에서는 귀염둥이 막내 포지션이며, 특유의 4차원적인 성격 덕에 귀여움을 많이 받지만 역으로 그만큼 믿음을 받지는 못하는 편. 말투는 어눌하고 아방하며, 행동거지도 천연덕스럽고 느릿느릿한 반면 머리가 비상한 점이 있어, 그녀의 재치는 여러개의 임무를 수월하게 완수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고[6] , 때론 절체절명에 빠진 팀원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두명뿐인 여성진중 나머지 하나인 아이코는 째진 눈과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 때문에 호불호가 꽤 갈리는 반면, 유키는 순수하고 선하게 생긴 삽화 때문인지 호감을 많이 사는 편. 많이 앳되긴 하지만 대단히 귀엽고 서글서글한 인상.
1.2.1. 스킬
근접 공격기. 다른건 특이한게 없는데 시전시간이 무려 '''2.8초'''로 아군 캐릭터 칼질 중 가장 느리다.'''음... 아주 날카로워요![7]
/ 쥐의...이빨.[8] / 단검님[9] ...일어나요...!'''
얼마나 느린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하야토가 두번 칼질할 동안 유키는 한번도 칼질을 못한다. 다만 유키가 근접해서 뭘 하라고 있는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멀쩡한 하야토 내버려두고 유키가 냅다 달려가서 칼질을 하는 식의 변태 플레이중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 거리는 되지 않는다.
거기다 어차피 유키는 직접 달려들어서 킬을 해내기보다는, 적을 유인하고 함정으로 잘라먹으면서 킬을 하는 캐릭터고 느리든 말든 걸린 놈은 무조건 죽으므로 굳이 안쓸 이유까지는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거의 모든 맵에서 등장하는 유키이니 만큼 하다보면 칼질로 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진다. 특히 스토리상 타쿠마와 페어를 짜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총알없으면 너구리가 본체화 되는(...) 타쿠마때문에 반은 울며 겨자먹기로 유키가 칼질해야된다. 게다가 함정은 고성능이지만 준비가 필요하고 유인을 까딱잘못하면 그냥 날려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애매하면 칼질이 되려 안전한편 경우도 상당히 많다. 결국에는 취향차이. 유키가 칼질이 가능한 경우는 사실 어떻게 죽여도 안들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총알 아낄겸 적극 애용하자. 결국에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베는 동안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지, 일단 베기 시작하면 경보도 울리지 못하고 죽는걸로 처리된다. 즉 뛰어가서 일단 찔러도 무방하다는 말. 한명을 유인했는데 함정을 피해온다는등 컨트롤이 꼬였다 싶으면 수풀에 숨었다가 그냥 냅다 닥돌하는게 더 안전한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모션이 특이한데, 뒤에서 상대 오금을 잘라내어 무릎을 꿇게 만든 후 칼을 크게 휘둘러 목줄기에 꽂아넣는다. 기절시킨 적을 죽일경우 머리채를 쥐어잡아(...) 고개를 들게한 후 목을 그어버린다. 단신이라 한번에 목을 긋지 못해서일듯. 시전시간이 느린 것도 다른 캐릭터들이 한방에 보내는 반면 유키는 항상 칼질을 두번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높이 뛰어올라 적의 정수리를 팔꿈치로 찍어버린다. 모션만 보면 대단한 무술의 명수.'''죽이는건 안돼요. / 단검은 안돼요. / 단검님은 주무세요.'''
단검과 똑같이 시전시간이 워낙에 길어서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특히 유키가 뭔가를 하려한다면 노살상은 일단 물건너가기 때문에, 일단 유키가 근접공격을 하는 상황은 두명을 유인해서 함정으로 한명을 자르고 나머지 한명을 처리할때인데 굳이 뭐 기절시킬 필요가 없어서...
'''유키의 장점이자 단점''''''함정님... 일어나봐요! / 응! 제대로 움직이네요! / 뱀처럼 물어버려요!'''
티저에 나왔던대로 압력해제식 지뢰를 설치하여 그 위로 지나가는 적 1인의 목에 다트를 꽂아넣는 기술로, 유키가 학살플레이에서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지만 역으로 비살상이나 타임어택에서는 천대받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함정 설치->새의 지저귐->함정으로 1인 격살->단검으로 1인격살의 2콤보는 유키 플레이의 핵심이며, 적이 두명이상 끌려올 경우도 적 한명이 함정에 걸린 순간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대기하고 있던 하야토나 무겐이 나머지를 쓸어버릴수도 있어 학살플레이에서는 엄청나게 쓸모가 많지만, 적이 유인돼서 걸어온다음 함정에 밟혀서 죽을때까지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타임어택에서는 쓰기가 꺼려지고, 함정에 비살상 옵션이 없기 때문에 비살상 플레이에서는 봉인. 따라서 유키는 비살상 플레이나 타임어택에선 그냥 하루하루 피리나 부는 기계로 전락하게 된다.
적이 함정에 밟히면 약 2초간 목을 부여잡고 캑캑대다가 쓰러지는데, 밟은 순간 유키가 잽싸게 달려가 눕히면 딜레이 없이 시체가 된다. 따라서 적 2차시야에 걸리지 않고, 적이 누가 죽는지도 모르는 새에 사라지므로 유키를 활용하려 하면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덧붙여 유키가 함정을 설치할때 1.5범위에 설치 소음이 들리므로 적과 살짝 떨어져서 설치해야함을 잊지말것. 설치는 캔슬이 안되기 때문에 함정깔다 재수없게 탐지되면 곧바로 벌집행이다.
그리고 대체 무슨 오버 테크놀러지를 쓴건지 모르겠지만 이 함정은 오로지 적이 걸어서 밟을때만 작동한다. 다시말해 함정 위로 적을 집어던지거나 끌고 지나가도 작동하지 않는다. 유키가 직접 고안해낸 자작품인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대단한 물건. 다쿠마가 괜히 유키를 거둔게 아니다(...)
마지막으로 사무라이가 함정을 밟을 경우 갑옷에 힘없이 튕겨나가는 소리와 함께 '''응? 애들 장난감이잖아?'''라는 비웃음을 들을 수 있다.
'''멋진 멜로디! / 새의 지저귐! / 멜로디... 시작하겠어요!'''[10]
광역 유인 기술. 설치형 함정을 가진 유키와 매우 궁합이 잘 맞는 기술이며 다수의 적을 현재 위치로 불러온다는 점에서 유인기 중 가장 활용도가 넓다. 범위가 10으로 하야토 돌던지기(5)나 무겐 술병(6)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고, 소리이기 때문에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비살상 플레이/타임어택일 경우 함정이 봉인되면서 밥만 축내는 천덕꾸러기가 되는 유키가, 그나마 유일하게 빛을 발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범위가 넓고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단점이 될 때도 있는데, 여럿이 모여있는 경우에 한 명만 유인하기가 힘들 때가 많고, 덤불과 같이 시야를 가릴 곳이 없다면 피리를 불자마자 적 1차 시야에 들어가게 되어 바로 발각된다. 또한 동일한 대상에게 두 번째로 피리를 불면 뛰어오며 수색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기술을 쓰면서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은 '(1)풀숲에 숨어서 (2)다수의 적을 유인했는데 (3)그 풀숲 안에 바람 가르기를 장전한 무겐이 기다리고 있을때'로써,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어지간한 경우 한방에 10킬 이상의 업적을 달성할수 있다. 물론 풀숲에 있는게 하야토나 무겐이 아니라 변장안한 아이코나 호로쿠다마 없는 다쿠마일 경우는 묵념. 얌전히 퀵로드를 누르자(...)
공통 화승총 스킬. 근접공격이 매우 느린 유키 특성상 다수의 적에게 탐지될 경우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다행히 화승총 스펙은 다른 캐릭터들과 같다. 딜레이도 3초나 되고 빗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난사할때도 침착하고 주의깊게 사용해야 난관을 헤쳐나갈수 있을 것이다.'''아...화약의 차례에요. / 권총님. / 빠앙! / 용의 울부짖음!'''
공통 치료스킬. 아무래도 유키가 직접전투에는 잘 쓰이지 않다보니 하야토나 무겐을 치료할때 많이 쓰게될 것이다.'''잠깐 다리에♪ 스친 상처가♪ / 제 도움이 필요한건 누구? / 붕대와♬ 약재로♬'''
- 닌자답게 이동관련 패시브가 출중한 편.
- 시체 옮기기가 바닥에 끄는 형태라 적의 2차시야에 걸리지 않는다. 단 옮기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1.2.2. 평가
'''뛰어난 유틸성, 그러나 미진한 전투력.'''
유키는 학살 플레이에 뛰어난 인재다. 유인기가 광역에 끌어오기 형태라서 함정을 설치한 후 유인하여 두명을 동시에 죽일 수 있고, 무겐과 조합하면 두자릿수에 가까운 적을 순식간에 지워버릴수도 있다. 꼭 무겐이 아니더라도 한번에 두명을 자를수 있는 하야토와 조합하여 4인을 한번에 죽일수도 있으며 이것으로 거의 대부분의 상황이 정리 가능하다. 시체 옮기기가 바닥끌기 판정이라 자신이 죽이거나 다른 캐릭터가 죽인 적을 바로 눕혀서 탐지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도 경보를 울리지 않고 차근차근 잘라먹는데에 특화된 능력. 빠른 이동속도에 더불어 이동관련 패시브가 빵빵하고 강습 암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야토와 보조를 맞추기도 좋다.
비살상 플레이에도 쓸만한 편. 새의 부름은 사용시의 유키 위치를 기준으로 하므로, 굳이 누구를 죽일 필요 없이 사용후 반대쪽으로 뛰어가 숨어있다가 적이 위치를 이탈한 틈에 슬쩍 지나치는 식의 잠입용으로도 훌륭하며, 소매치기 능력을 통해 필수 아이템을 살상없이 확보가능한 것은 모든 캐릭터 중 오로지 유키 뿐이다. 다만 혼자서 뭘 하기는 어렵고, 기술들의 유틸을 통해 보조하는 측면이 강하다.
비살상시의 단점은 비살상일 경우 함정 설치가 봉인되므로 전투력이 확 줄어버린다는 점. 함정 봉인시 유키의 전투력은 (근접공격이 없는 다쿠마를 제외하고) 팀원중 단연 최하위로, 느려터진 칼질 때문에 두명만 모여있어도 가까이 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유키의 진정한 약점은 타임어택시에 드러나는데, 바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새의 부름을 쓰든, 함정을 쓰든, 소매치기를 쓰든 시간이 워낙 많이 드는데다 이속이 빠르긴 하지만 칼질도 팀원중 가장 느리다. 하야토라면 달려가면서 휙-푹!하면서 5초내로 처리할수 있는 부분을 유키로 넘어가려면 분 단위로 걸리는게 다반사. 거기다 새의 부름이 광역이라 어그로가 튀어서 적이 떼거지로 몰려들면 유키 혼자서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1.3. 오시로 무겐
명예와 충성을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호탕한 사무라이. 팀의 대장격이다. 팀원중 유일하게 성이 있다.[11] 단축키는 3번이며 색상은 주황색. 치트 사용시 전사(Warrior)로 표기된다.'''누구든 자신의 사명을 결정하는 법. 사명이 없다면 살 이유도 없지. 자네는 내 선택을 이해 못할지 모르지만, 내가 자네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네.'''
하야토가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라면, 무겐은 팀원들을 모아 팀으로 만들어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신분은 농민으로 농민 출신인 사나이가 쇼군, 그것도 싸움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쇼군의 사무라이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의 실력과 충심을 짐작할만하다. 심지어 쇼군의 후계자인 류노스케를 지도하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이정도면 사무라이로서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충성심도 충성심이지만 검술도 뛰어나 쇼군의 아들과 조카인 류노스케와 마사루가 이대일로 덤벼도 일격으로 쓰러트릴수 있다 하며, 일대일 근접전에서 작품 끝날때까지 지는 일이 없다. 게임 내에서도 유일하게 일격으로 사무라이를 쓰러트릴수 있는 유닛.
인품 역시 종결자로서, 쉐도우 택틱스는 무겐의 인품에 반한 나머지 네명이 무겐을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빈정거리기 좋아하고 무사도를 비꼬는 하야토에게도 항상 호탕하게 웃어넘기며 진심으로 대하여, 끝내 하야토가 돈이 아니라 무겐을 위해 싸우도록 하였으며, 전쟁고아 출신에 도둑인 유키도 차별없이 받아들여 그녀가 삐뚤어지지 않고 큰 인물이 될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절세미녀에 유명한 게이샤인 아이코는 그런 그에게 반해버렸고, 고문을 받아 불구가 되면서도 끝내 살육을 위한 무기를 만들지 않던 다쿠마조차 무겐을 위해 특별한 무기를 제작해 건네줄 정도.
다만 온화한 언사와 성격과는 반대로 인명을 좀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바람 가르기를 써서 상대를 죽이면 '이것은 소신이 수많은 목숨을 빼앗아온 기술...!'이라며 자랑하고, 곧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호탕하게 '이거 잠시 후에 죽을지도 모르겠군!'이라며 웃어넘기는 등. 하야토는 이런 무겐의 모습에 '목숨이 싸구려인건가, 아니면 명예가 그정도로 비싼건가'라면서 비꼰 적도 있다. 목숨을 아깝게 여기지 않고 임무에 임하는 모습 자체는 대단히 낭만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목숨을 아깝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다른 팀원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목숨도 쇼군을 위해서라면 거리낌없이 바칠 거라고 생각하여 탐탁찮게 여기기도 한다.
여담으로 무겐이 유인책으로 사용하는 술병은 그의 애주인데, 사무라이가 이 술을 볼 경우 '저딴걸 술이라고 마신단 말야?'하면서 비웃고 지나가버린다. 아마 원래 농민출신이었던 만큼 싸구려술을 좋아한 모양.
마지막으로 패션 센스가 대단히 괴이해서 무한(∞)모양의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 이름의 무겐(무한)과 잘 어울리긴 하지만 갑옷을 벗고 사복일때도 수염만은 그대로다.
1.3.1. 스킬
하야토의 닌자도가 가장 빠른 칼질이라면, 무겐의 일본도는 가장 유용한 칼질이라 할수있다. 시간이 1.4초로 하야토의 1.3초보다 아주조금 느리긴 하지만 범위가 전 캐릭터중 유일하게 2로 다른캐릭터보다 두배 넓고,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사무라이를 일격에 죽일수 있다.[12] 쉐도우 택틱스라는 게임 자체가 최종보스격인 사무라이를 어떻게 잘 요리하느냐에 촛점이 맞춰진 게임이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저소음 일격으로 사무라이를 보내버린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의미다.'''검을 써보도록 하겠네. / 쇼군을 위한 검...! / 일격...!'''
다만 하야토보다 한순간 정도 느리다는 건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모션이 좀 헷갈리는 모양새인데, 하야토는 푹-찌익!하면 모션이 끝나면서 다음 행동을 할수있지만 무겐은 휙-팍!하고 횡베기로 적을 딴다음 오도방정을 떨면서 납도하는 모션이 또 있고 이 모션이 끝나야 다음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어어 하다가 발각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거기다 범위가 남들보다 살짝 넓기 때문에 생각보다 원거리에서 치는 것도 유의점. 하야토라면 안 걸릴 위치에서 무겐은 걸리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사무라이를 공격할 경우 시전시간이 2배인 2.8초가 된다.[13] 모션상으로는 일단 사무라이와 칼을 맞대고 힘을 쓰다가, 칼을 쳐내고 베어내는 긴 모션이기 때문에 이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잘못하면 사무라이 잘 잡은다음 주변 적들에게 총알구멍이 날수도 있으니 조심.
일본도와 동일하게 모든 캐릭터중 유일하게 범위가 2고 사무라이를 기절시킬수 있다. 사무라이를 기절시킬 때 모션을 보면 사무라이가 휘두르는 칼을 무려 칼날 잡기로 막아낸 다음에 얼굴을 패버린다. 사무라이는 총으로 쏴도 잠깐 무릎만 꿇을 뿐인데 무겐 주먹질 한방이면 고이 잠든다는게 유머(...).'''오늘은 피를 볼 필요가 없네. / 오늘 여기서는 생명을 소중히 하겠네. / 검이 쉬도록 하겠네.'''
무겐 주먹질에 기절한 사무라이는 내성이 사라지므로 원래 통하지 않는 종류의 기술이 통하게 된다. 하야토 수리검 등등. 어떻게든 하야토 수리검으로 사무라이를 죽여보고 싶다면 무겐으로 한대 치고 수리검을 던지면 상쾌하게 바램을 이룰수 있다. 물론 검과 마찬가지로 사무라이에게는 시전시간이 2.8초가 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유일한 광역 무소음 공격 기술''''''바람 가르기...! / 칼바람...!'''
무겐의 유용성이 사무라이를 일격에 보내는 일본도에 있다면, 무겐의 강함은 범위내 적을 모조리 무소음으로 황천에 보내는 바람가르기에 있다. 범위도 6으로 꽤 넓은 편이며 범위 안에 몇명이 있든 다 죽기때문에 삐끗해서 경비병들이 몰려와도 오히려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스킬.
스킬 시전시 붉은색 원으로 범위가 표시되는데, 바로 앞에서 쓰든 범위 끝쪽에 살짝 걸쳐서 쓰든 어차피 똑같이 적이 죽기때문에 되도록 적들을 범위 끝쪽에 걸쳐 잡는게 좋다. 시전할때 3거리(스킬시전 범위 절반)를 대쉬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선딜 걱정도 크게 덜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경보한번 터트리고, 풀숲에 숨어서 유키가 새의 부름으로 끌어모은다음 날려주면 한큐에 십킬은 예사요 이십킬도 노려봄직하다. 사무라이가 끼여서 와도 핸드캐논으로 죽여버리고 바람가르기를 써버리면 그만. 학살 플레이중 가장 즐거운 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하다는게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다만 바람가르기만으로 사무라이를 죽일수는 없고, 무겐이 검을 좌로 한번, 우로 한번, 뒤로 한번 총 세번을 휘두르는데 이 때문에 뒤에 있는 적은 죽기까지 약 1초정도 시간이 걸린다. 다시말해서 범위 안에 들어온 적이 경보를 울리고 죽진 않지만, 경보를 울리던 적에게 쓰면 스킬 시전중 경보를 울리고 죽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 물론 역으로 스킬 시전시에 범위 밖에 있던 상대가 휘두르는 범위 안으로 이동하면 맞아서 죽는다.
거기다 쿨타임이 무려 18초로, 오는 족족 호쾌하게 갈아버릴수는 없으니 한번에 모아서 썰고 도망쳐서 쿨타임을 벌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않는게 좋다.
깔끔한 성능의 유인기로 단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캐릭터들의 유인기는 전부 범위기라 원치 않는 손님(?)까지 대량으로 불러올 위험을 내포한 반면, 술병은 꽂힌 딱 한명에게만 작용하기 때문에 그럴 위험이 적다.[14] 거기다 상대가 직접 술병을 가지러 온다는 점도 매력적. 본분을 잊고 술병에 희희낙낙하는 적의 등을 노리고 있자면 역시 술은 건강에 나쁘다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으흠... 소신의 애주... / 좋은 술이네. / 아아... 술이다!'''
단, 던질수 있는 범위가 다른 캐릭터의 유인기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좁다는게 단점. 2차 시야에는 아무리 던져봐야 반응이 없고 오직 1차 시야에 던질 경우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사거리 계산이 필요하다. 거기다 한번 던지면 회수하기 전까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결정적으로 여러명이 한군데에서 시선이 교차할 경우, 그곳에 술병을 던지면 어떤 적이 걸릴지 알수가 없다는 게 최대 단점으로, 바로 앞의 적을 유인하려고 던져놨더니 저쪽에서 순찰돌던 놈이 신나게 달려와서 챙겨가는 일도 종종 생긴다.
거기다 사무라이에게는 유인효과가 없으니 주의. 1.5초정도 시선을 돌릴수는 있는데, 사무라이가 잠깐 보더니 '''천민들은 저딴걸 술이라고 마시겠지? 퉷''' 하고 관심을 끊어버린다. 나름 사무라이인 무겐의 애주인데...뭐 무겐은 농민 출신이고, 저급술을 좋아할수도 있긴 하지만서도...
모든 기술을 통틀어 유일하게 사무라이를 한방에 보낼수 있는 원거리 공격수단. 대사에서도 확인할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철포를 발사한다고 말할때 무겐은 주포(Hand Cannon)를 발사한다고 외친다.'''무서운 무기일세. / 이걸로 갑옷도 뚫을 수 있네. / 주포! 준비 완료!'''
단 그 위력에 비해, 사용에는 제약이 꽤 많은 것이 아쉬운 점. 사거리가 다른 캐릭터들의 화승총보다 3이나 짧으며, 무겐이 워낙 달리기가 느린터라 하야토 수리검 날리듯 쏘고 째기도 힘들다. 거기다 어차피 무겐은 일본도나 주먹으로 사무라이를 일격에 처리할수가 있기 때문에...굳이 말하자면 적에 사무라이가 한명만 있고, 학살 플레이용으로 여러명을 한꺼번에 불러올 생각이면 쓸만하긴 하다. 아니면 2인 또는 3인 순찰조에 사무라이가 껴 있고 다른 캐릭터들의 화승총을 같이 이용해 한 방에 순찰조를 몰살시킬 생각이라면 유용하다.
덧붙여 아이콘 모양새는 다른 캐릭터들과 동일하게 화승총 모양인데, 정작 쏘는 모션을 자세히 보면 손목 부분에 발사구가 달려있다. 굳이 말하자면 워 머신의 미니건과 비슷한 모양새로, 발사 이펙트는 마치 샷건같은 느낌이다. 발사음도 화승총과 조금 다르다.
여담으로 이 무기를 고안하고 제작해서 무겐에게 넘겨준 것이 다쿠마인데, 다른 이들에게는 후진 화승총[15] 을 선심쓰듯 주면서 무겐에게만 이 좋은걸 넘겨줬다. 최소한 하나만 더 준비해서 하야토한테 줬으면 일이 배는 더 쉬워졌을텐데...
공통 치료스킬. 하야토와 마찬가지로 일선에서 싸우는 특성상 무겐이 다른 캐릭터를 치료할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치료를 준비시키겠네. / 부상자를 데려오게. / 부상자가 있는가?'''
1.3.2. 평가
'''근접전의, 근접전을 위한, 근접전에 의한, 근접전사.'''
- 장점
- 시체 및 기절한 적을 2명 뛰어서 끌고 다닐 수 있다.
- 적 사무라이를 총없이 죽이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그리고 무겐전용 대포총은 사무라이를 한번에 죽인다.
- 적을 한꺼번에 유인하는 기술이 많은 게임이기에 무겐의 바람베기는 여러모로 유용하게 적을 쓸어버릴수있다.
- 술병은 아군들과 기술연계가 좋다. 그리고 반드시 써야하는곳이 딱보면 티가난다.
- 바위를 이용한 사고사가 가능.
- 시체 던지기를 이용해서 기절시킨 적을 지붕에 봉인시킬 수 있다.(무살상 플레이를 노릴시)
- 기절한 적을 던져서 주변 적들을 유인 가능하다.
- 시체 혹은 기절한 적을 던져서 뭉쳐있는 적 여럿을 한 번에 기절시킬 수 있다. 바람베기에 면역인 사무라이도 얄짤없이 당한다.
- 갑옷을 입었음에도 발소리가 안 들린다.
- 강력한 체력 덕분에 몇대 맞으면서 싸워도 문제가 없다.
- 단점
- 3명의 닌자들처럼 갈고리, 덤불등을 오를 수 없으며, 오로지 사다리만 이용할 수 있다.
- 타쿠마를 빼면 이동속도가 느린편이다.
- 체력이 많아도 잠입게임이라서 그다지 큰 이득이 없다.
-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스테이지가 절반채 되지 않는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무겐의 호쾌한 사무라이 소탕과 바위 던지기와 바람 베기같은 대량살상에 매료된 플레이어라면 뒷목을 잡게 된다.
1.4. 아이코
무겐의 연인인 쿠노이치. 선택키는 4번이며 상징색은 분홍. 치트 사용시 게이샤(Geisha)로 표기된다.'''침착한게 아니에요. 그렇 게 보이도록 노력할 뿐이죠. 그렇게 살아야만 했으니까요.'''
평소에는 게이샤로 살아가지만[17] 진정한 실체는 시나다의 쿠노이치. 무겐을 사모하여 그와 연인이 되었다. 쇼군에 대해서도 무겐이 충성을 바치는 대상이니까 따를 뿐 충심은 찾아볼수 없으며, 무겐의 요청으로 팀에 합류하여 일원이 되었다. 이처럼 오로지 무겐을 위해서 살아가는 일편단심의 처녀. 심지어 게임중 죽어도 무겐을 부르다 숨이 끊어진다.[18]
농밀하고 요염한 언사가 트레이드 마크로, 그녀 특유의 느물거리는 말투는 빈정거리기 좋아하는 하야토와 자주 마찰을 빚는다. 거기다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 때문에 유키는 그녀를 많이 어려워하고, 다쿠마는 아이코와 이야기 자체를 많이 하지 않는 편. 이처럼 중반까지는 사실 팀 내에서 겉도는 아웃사이더의 느낌이 강했으나, 여러가지 일을 거치면서 마침내 진심으로 팀과 화합하게 된다. 뭐 태도 자체는 여전하지만(...)
몰락한 이가의 마지막 후예인 하야토는 시나다의 닌자인 그녀에게 묘한 호승심을 가지고 있어, 급박한 임무 도중 기술 승부를 제안하는 등 추태를 부리기도 하며[19] , 차후 큰 시련을 겪고도 여전히 침착한 그녀에게 몸속에 얼음이 흐르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다만 그녀는 닌자로서 너무 오랫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을 뿐, 사실 남들 못지 않게 정열적이고 감정을 가진 여자였으며 결국 자신의 감정에 따라 닌자의 규율을 어기고 대형사고를 치게 된다. 심지어 팀을 위해서라면 아군인 쇼군측 병사들도 잔인하게 죽여버리기까지 하는데, 결국 하야토도 그녀의 진심을 깨닫고 그녀를 이해하고 돕게 된다.
여담으로 쭉 째진 날카로운 눈매나 두툼한 입술 등, 삽화나 티저에서의 모습은 못생겼다고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얼굴인데, 설정상으로는 대단한 절세미녀라고 하며 실제로 게임상에서도 적 유닛을 유혹하는 유혹스킬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유닛이다. [20]
중간에 적에게 제압되어 포로가 되는 미션이 있는데 구출하러 가보면 앞의 경비병들이 생전 처음 보는 미녀라며 강간 모의를 하고 있다. 그중 한명이 쿠노이치는 몸속에 독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주저하고, 다른 경비병이 그녀에게 소문이 진짜냐고 묻자 특유의 말투로 '강간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라고 일침을 가하는 모습은 백미.
1.4.1. 스킬
딜레이는 다른 캐릭터들의 딱 중간인 2초. 물론 무겐 칼질도 아슬아슬한 판국이니 좀 많이 느리다고 느껴지는 편이다. 다만 아이코 시체끌기 모션이 눕혀서 끄는 모양새라, 찌른다음 자세를 바로 낮출수 있다는 점은 장점. 대부분 변장한 후 슬쩍 다가가 혼자있는 상대의 목줄을 따는데 이용된다.'''날카로운 헤어핀이와요. / 간단히 끝낼수 있사와요...![21]
'''
덧붙여 아이코가 변장을 하지 않았을 때도 쓰이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변장을 하지 않으면 스킬 하나를 통째로 못쓰는 아이코지만, 칼질에 2.8초나 드는 유키나 아예 근접공격이 없는 다쿠마보다야 나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쓰게 되는것.
힘이 좀 부족한 편인지, 다른 캐릭터들이 한대씩 때려서 기절할때 아이코는 연달아 세대씩 때린다. 물론 기절시간 연장 그딴건 없고'''저 사냥감에는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 생명을 빼앗을 필요는 없사와요. / 죽이는 일 없이...'''
'''아이코 캐리의 핵심이자, 아이코 캐리의 한계''''''자세히도 보고있는 사람들이군요. / 아주 특별한 분말이에요. / 아주 우아한 모래네요.'''
범위가 좁긴 하지만 다수에 맞출수 있고, 적 시야를 줄일수도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자면 변장보다도 쓸데가 많은 기술이다. 특히 아이코는 여러명을 동시에 공격할 수단이 없고, 변장해서 잠입하는 특성상 한번만 걸리면 사방에서 집단 다구리를 맞고 해골신세가 되기 십상이라 분말의 활용도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로 나뉘게 된다.
재채기 분말의 효과는 범위 내의 적의 1차시야를 줄이는 것으로, 이것으로 커버가 되는 상황과 안되는 상황을 숙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적 2차시야는 서있으면 걸리고, 앉으면 안 걸린다. 더해서 시야가 줄어도 소음은 똑같이 듣는다. 또한 재채기분말을 적 시야 밖에서 던졌을 경우, 즉 던지는 아이코가 적 시야 바깥일 경우 변장이 해제되지 않지만 반대로 적 시야 안에서 던질경우 자동으로 변장이 해제되니 이것도 주의.
이처럼 이 스킬은 장단점이 다 있고, 쓰기에 따라서 높은 유틸성을 가지기도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코의 캐리력을 제한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이 기술은 적의 시야를 줄일 수는 있어도 돌릴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처럼 유동적으로 활용하기에 제한사항이 많다. 시야를 줄여도 살인을 하거나 변장을 풀면 대번에 걸리고, 사무라이는 그나마 변장 효과조차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코가 나오는 모든 미션은 아이코 대신 적 사무라이의 시선을 돌려줄 아군이 어떻게 아이코 곁까지 가는가가 핵심이 된다.
게임상에서는 알려주지 않지만 황소에게 재채기 가루를 던지면 하야토가 돌을 던진 것처럼 뒷발차기를 한다. 따라서 하야토가 없는 미션에서는 아이코로 황소를 이용한 사고사를 유도할 수 있다.
'''아이코의 상징'''
하지만 복장을 들고 나오는 일이 없고 빨랫줄에 널려있거나 여성NPC가 입고 있는걸 벗겨 입어야 한다. 아예 옷이 나오지 않는 미션도 있으니 주의. 입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며 수상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벗겨진다.
여담으로 게이샤로 변장할때 엄청나게 거대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데 다른 여성 주민에 비해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제작진의 의도라고 한다.
'''아이코의 알파이자 오메가''''''저기, 이런 말 부끄럽지만서도...♡ / 궁금한게 있어요...♡ / 저기, 당신...♡ '''
적군이나 적대적 민간인[22] 에게 사용하여 긴 시간동안 상대를 멈추고 시야를 아이코에게 고정할수 있다. 상당히 유용하고 '''무기와라에게도 무한정 통하니'''[23] 자주 사용되지만 사무라이에겐 발각되니 주의. 감시병을 유혹한다음 다른 캐릭터 컨트롤하다 풀리는 경우도 있고 순찰중이던 사무라이에게 걸려 벌집이 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2명 또는 3명의 순찰조 중 한 명에게 사용하면 순찰조 전체에게 유혹이 걸린다.
일본어 음성으로 플레이 할 경우 코만도스에 대한 이스터에그인지 종종 말을 걸 때 '''구텐 탁''' 이라는 독일어로 말을 건다.[24] 영어 음성에서도 아주 가끔 나온다.
공통 화승총 스킬. 아이코는 사무라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무적이므로, 사무라이를 어떻게 요리할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처지다. 따라서 정 안될 경우 사무라이부터 갈아버리고 도망->잠잠해질때까지 숨어있다 다시 변장해서 잠입->유유히 적진에 쑥을 재배하기 위해서라도 권총은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우아한 해결방법이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 오늘은 죽은 사람이 많네.'''
특히 아이코는 칼질도 느리고, 스킬 하나가 통째로 전투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이대일 정도만 되도 싸우기가 꽤 어려운 캐릭터다. 적진 깊숙히 들어가는 특성상 한번 발각되면 권총 한두발 쏜다음 눕기 십상이므로 독하게 총알을 아끼는 것이 좋다.
공통 치료스킬. 아무래도 적진 깊숙히 들어가서 활동하는 아이코 특성상 어차피 들켜서 경보가 울리면 거의 확실하게 죽게 되므로, 아이코 자신보다는 하야토나 무겐을 치료하는데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누군가 상처입었어? / 상처입은 사람 곁으로.'''
전체적으로 이동관련 능력을 전부 가지고 있고, 이동속도도 보통수준이라 하야토만큼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캐리력이 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달리기를 제외한 이동관련 능력을 사용할경우 변장이 해제되며, 변장을 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예 마음먹고 변장 후 암살을 하든가, 아니면 수리검없는 짜가 하야토같은 느낌으로 운용을 하던가 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
다만 복장 강탈은 아이코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처음에는 닌자로 운용해서 복장을 찾고, 복장 강탈 이후에 암살자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4.2. 평가
'''뛰어난 유틸성, 그러나 비살상에서만 빛을 발하는 캐리력.'''
- 장점
- 아이코가 변장이 가능할경우, 무기와라도 시선을 끌 수 있게 되어 얻은 시점부터 지나갈수 없는 길도 지나갈수 있게 된다.
- 재채기병은 다른 적이 보고있기에 죽일수 없던 적을 죽일수 있게 하고, 적 하나 때문에 지나갈수 없던 길을 지나가게 해줄수있다. 또한 무기와라나 사무라이에게도 통하니 그들을 따돌릴땐 거의 필수적이다.
- 하야토처럼 이동속도가 빠른편이고 높은곳에 오를수있다.
- 변장을 통해서 적의 시야를 조절할수 있으며, 적이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사무라이제외)
- 눕혀서 시체운반이 가능. 다만 느리다.
- 단점
- 변장 복장을 각 미션마다 정해진 곳에서 획득해야한다. 꼭 얻어야만 진행이 되는 맵도 몇 없기 때문에 스피드런을 한다면 대개 버려진다.
- 변장 중 앉는 행동을 할 시 변장이 풀린다. 이 때문에 사무라이를 피하려면 변장을 풀고 앉고 가던가 아니면 2차 시야까지 전부 피해야한다.
- 변장 시에는 사다리오르기, 덤블오르기, 갈고리, 횃불 끄기, 아래로 뛰어내리기가 봉인되며,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적을 죽이던 중 다른 적에게 발각되는 순간 변장이 풀린다.
- 재채기병 쿨타임이 생각보다 긴 편이다.
- 유키나 하야토 처럼 2연살이 불가능.
1.5. 다쿠마
쇼군 휘하 제 3사격대에서 교관으로 활동중인 총사로, 장거리 사격과 무기 개발의 명수. 선택키는 5번이며 상징색은 초록색이다. 치트 사용시 연금술사(Alchemist)로 표기된다.'''끌끌끌... 오늘 새 역사를 썼구만. 이 나이가 돼서 새로운 역사를 보게 될 줄이야. 자, 하이쿠나 한수 더 읊게 해주시게.'''
적에게나 아군에게나 여러모로 명성이 자자한데, 과거 어떤 산골마을에 십여명이나 되는 도적떼가 침입하자 단신으로 모조리 쏴죽여버렸다던가 10발의 총성이 있었는데 15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던가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적에게 납치된 후에는 무기를 만들어내라고 고문을 받았을 정도로 유명한 무기 장인이기도 하다.
오사카성 공략전 당시[25] 아구라몬을 파괴하기 위해 고심하던 무겐과 하야토를 돕기 위해 오사카성 남쪽 처마에 올라가 뛰어난 저격솜씨로 그들을 지원하였으며, 무겐이 옮긴 화약통을 폭파하여 난공불락이었던 오사카성의 아구라몬을 깨뜨리는 위업을 달성하였으나, 직후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인하여 자리해있던 처마에 대포의 직격을 맞고 긴시간 행방불명된다.[26]
이후 유키의 활약으로 그의 소재가 확보되는데 야부 영주의 성에서 무기를 만들어내라며 고문받고 있었다. 이에 무겐과 아이코가 잠입하여 그를 구출. 다만 오인사격 때 맞은건지, 고문의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였고 결국 의족을 달고 활동하게 된다. 이후 팀의 일원이 되어 저격수로서 활약.
팀 내에서는 팀의 방향을 이끌거나 작전을 주도하기보다는 뒤에서 유용한 조언을 해주는 조언가 역할. 최고령자인데다 팀내 무겐과 함께 가장 높은 직위임에도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며, 독불장군인 하야토나, 신경질적인 아이코와는 달리 굉장히 자상하면서도 편안하게 뒤를 받치며 팀의 화합을 지원한다.가끔 보여주는 우스운 말투와 행동들은 전투에 지친 팀원들에게 소소한 위안이 되어주기도 한다.
팀원 중에서는 유키와 가장 친하게 지내는 편. 유키는 천애고아에 의지할 데 없이 유랑하던 신세라 자상한 다쿠마에게 거리낌없이 고민을 털어놓고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집안으로 치면 무겐은 자상하긴 하지만 독선적인 아버지, 하야토는 이것저것 가르쳐주지만 독불장군인 삼촌, 아이코는 신경질적인 장녀라면 다쿠마는 집안일에는 잘 관여하지 않지만 유독 막내와는 잘 놀아주는 할아버지 같은 포지션. 후에 유키가 정말 위험해질수 있는 작전이 생기자, 다쿠마는 극렬 반대하며 유키를 데리고 팀에서 나가려고 한 적도 있다.
이처럼 성향 자체가 무겐이나 아이코와는 좀 많이 다른데, 무겐이나 아이코가 작전 성공을 위해 팀원이 위험해지는 것을 감수하는 타입이라면, 다쿠마는 팀원이 위험해지는 작전 자체를 반대하는 타입이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라고 말할수는 없는 문제이나, 같은 쇼군 휘하 정규군인 무겐과는 달리 충성심이나 공명심보다는 팀원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때문에 후에 아이코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여담으로 팀원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다니는 화승총, 그리고 무겐의 손대포도 이사람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내용물을 바꾸어 폭탄/마취탄으로 사용할수 있는 호로쿠다마, 조립식 저격총, 마비용 약재 혼합에 이어 자신의 의족마저도 저격총으로 만드는 등 무기 관련으론 만능박사 수준. 거기다 무기제작은 부업이고, 본업은 총사인데 남들이 감히 따라갈 엄두도 못낼 장거리 저격능력까지 겸비했으니 현실로 대비했을때 팀내에서 가장 능력자라고 할수 있다. 다만 근력은 좀 후달리시는지 들고다니는 장비들의 탄약이 굉장히 적은 편인 것이 흠.
그리고 팀원 중 유일하게 근접공격기/격투공격기가 없다. 이 부분은 설정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게, 단신에[27] 한쪽다리는 의족인데다 초로의 노인인데 격투까지 잘하는건 뭔가 이상하잖아(...). 다만 1스테이지에서 높은 지붕 위에 올라와 있던 것을 하야토가 보고 놀라는 것을 보면 다리가 잘리기 전엔 나름대로 날렵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1.5.1. 스킬
'''사거리가 55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일단 물어보게.[28]
/ 아아, 좋은 경치다. / 실력은 믿을수 있지.'''
쉐도우 택틱스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기술을 통틀어 가장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다쿠마의 주력기술. 아예 적이 인식하지도 못하는 장거리에서 적을 확실하게 원킬시킬수 있으며, 소음이 나기는 하는데 저격총을 발사하는 타쿠마에게서만 나므로 결과적으로 무소음이나 마찬가지다.[29]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이런 강력한 위력에 대한 반대급부로 총알수가 눈물나게 짜다. 그나마도 갈수록 적어져, 타쿠마가 첫 등장한 1미션에서는 7발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 미션에서는 달랑 3발만 들고 나온다. 거기다 타쿠마가 나오는 미션에서는 반드시 타쿠마로밖에 죽일수 없는 기묘한 위치에 있는 적들이 중요 고지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30] 저격할 대상 자체가 어느정도 좁혀져 있어 마음대로 타겟을 정해서 쏘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맵 상에 가끔 존재하는 탄약상자를 뒤져 탄약을 보충할수 있는데, 그래봐야 1~3개씩 찔끔찔끔 나올 뿐이니 탄약상자 믿고 저격총을 난사하는 일은 고려하지 않는게 좋다. 달리 말하면 총알을 착실히 아끼면서 탄약상자는 죄다 뒤진다면 총알이 꽤나 많이 쌓이게 되고 이 총알들과 근거리용 화승총 총알들을 합쳐 10발 이상을 쏠 수도 있다는 소리. 어려운 부분에서 총알이 많이 남은 다쿠마를 고지대에 올려두고 10연속 저격으로 적들과 경보를 듣고 나오는 병력들까지 싹다 쓸어버릴 경우 엄청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덧붙여 미션 목표와 관련된 지형지물(ex:1미션의 화약통)을 저격총으로 사격할때는 탄약이 소모되지 않는다. 미션 브리핑 중 '타쿠마는 항상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최후의 총알을 아껴놓기 때문에 미션을 실패하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나오는걸 보면 사실 꿍쳐논 탄약은 더 있다고 봐야 될듯. 아예 총알을 다 써서 0인 상태에서도 지형지물은 공격이 된다.
여담으로, 티저 영상에서 타쿠마가 멋있게 저격총을 조립해서 발사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가는데 정작 타쿠마가 저격총을 사용하는 미션은 1미션뿐이고, 이후에는 의족을 개량한 소총을 사용한다.[31][32]
쉽게 말해서 '''수류탄'''.'''우후후후, 귀는 막았는가? / 으히히, 폭파 준비가 되었다구? / 간단,폭탄![33]
'''
소리가 커서 주변에 적이 없지 않은 이상 거의 100% 발각되고 범위도 그렇게 넓진 않지만 이 게임 유일의 원거리 광역기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경보를 듣고 몰려오는 적들을 쓸어버리거나 강행돌파할 때 잘만 쓰면 네다섯명 이상 죽일 수 있고 사무라이마저 그냥 시체로 만들어버리지만 사실상 초반 한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항상 한 발 밖에 없고[34] 소음이 너무 크다는 부분이 아쉽다.[35]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아서 근거리 대처력이 떨어지는 영감님을 근접시켜야 한다는 부분도 아쉽다.
폭탄 호로쿠다마 아이콘에 마우스 우클릭을 하거나 옆의 화살표를 누를시 전환이 가능한 비살상 광역기. 사용 횟수는 공유된다.'''그렇지, 죽을 필요는 없구만. / 잠들 준비들은 되셨는가? / 느하하하, 적에겐 행운이잖은고.'''
폭탄 호로쿠다마와 비교해서 기절만 시킨다. 하지만 '''소음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기에 비살상 플레이 도전중이라면 이쪽이 강제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절을 통한 유인 작전이나 소음이 없다는 점 때문에 더 잘 쓰인다. 경비 여럿이 서로를 보고 있어서 일단 재워두고 다른 캐릭터로 마무리하는 등.
다쿠마가 총알이 없어도 쓸만한 이유이자 쉐도우 택틱스 최고의 유인기. [36]'''구마, 듣고있는가. / 구마! / 으흠... 가게나.'''
D로 구마를 목표 지점으로 보낸다. 구마는 다쿠마를 중심으로 한 사거리 내에만 있다면 지형과 상관없이 어디든 갈 수 있으며[37] 장애물이 많더라도 멀리 돌아서 목표지점까지 간다.
울지 않는 구마는 아무 효과가 없지만 T로 구마를 울게 할 수 있다. 우는 구마는 범위 내의 모든 적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린다. 사무라이와 무기와라는 슬쩍 보고 무시하지만 주민이나 적병들은 구마를 향해 직진하여 천천히 접근해오며 구마 앞까지 와서 약 20초간 놀아준다. 꽤 긴 시간동안 적들을 원하는 곳까지 유인해서 잡아둘 수 있으며 너무 오래 지나면 적들은 원위치로 돌아간다. 이때 살짝 구마를 옆으로 이동시킨뒤 다시 울게하면 리셋되므로 타쿠마의 구마 조종범위가 닿는 한 '''사실상 무한으로 적을 묶어둘수 있다.''' 망루 등에 있는 적이라도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서 놀아준다.
적이 걸음을 멈춘 상태에서 소리가 울리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까지 구마를 이동시키고 또 울게 하면 적이 다시 구마 쪽으로 따라온다. 이런 식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적을 계속 끌고 오는 테크닉'''이 가능하다.
적을 경계하지 않는 상태로 목표지점까지 불러들인다는 점과 지형을 무시한다는 것이 장점. 무겐의 술병과 가장 비슷하지만 술병과 다르게 소리를 통해 적의 시선을 뒤로 돌릴 수도 있고 광역이라는 점이 다르다. 유키와 다르게 같은 광역기이지만 직접 갈 필요가 없고 경계 상태가 되지 않아서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다르다.
구마는 무슨 짓을 하건 절대 죽지 않는다. 구마로 적들을 잡아놓고 호로쿠다마를 던져 몰살시키거나 무겐의 바람베기를 써도 구마는 죽지 않으며 이때 다쿠마가 구마가 무사한 것을 보고 안심하는 대사를 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화승총과 성능이 같다.'''음, 중거리로 충분하구만. / 으음. 작은 무기를 쓸 때로군. '''
저격 때문에 존재감이 떨어지지만 다쿠마도 근거리 사격을 해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잊지 말고 저격 대신 화승총을 써야한다.
다른 캐릭터의 치료와 같다.'''음훗훗, 어디를 다친게뇨? / 어... 치료가 필요한 이가 뉘신고?'''
유키나 아이코도 어쩌다가 맞붙어 싸울 일이 있지만 다쿠마가 적에게 직접 공격받는다는 것은 상황이 굉장히 꼬였다는 것이다. 다쿠마가 공격받았다면 대부분 로드하는 게 나을 것이므로 자신을 치료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1.5.2. 평가
'''너구리가 본체인 저격수'''
- 장점
- 유일하게 장거리에서 적을 소리없이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 유일하게 중거리 범위공격을 2가지 가지고 있으며, 두가지 모두 유용하다.
- 폭발성-중거리에서 넓은범위의 적을 한번에 죽인다. 단 소음이 매우커서 발각률이 높다.
- 수면가스-폭발성과 달리 살상능력은 없는 대신, 적을 전부 기절시킨다. 대신 소음이 없고 범위가 좀 더 넓다.
- 최고의 유인기인 쿠마를 사용한다.
- 단점
- 무살상 플레이를 하거나 탄이 다 떨어질시 저격이 봉인되므로 캐릭터의 장점이 반쯤 사라진다
- 한쪽 다리를 잃어서 느린데다가, 뛰면 소음이 난다.
- 쿠마를 깜빡하고 회수를 안한다든지 하면 쿠마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 [38]
- 근접 공격이 불가능 하며 시체 운반도 불가능하다.
- 무겐과 마찬가지로 사다리만 오를 수 있다. 수영도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적을 제압하면서 길을 터야 하는 경우가 있다.
2. 적 캐릭터
시야에 들어온 아군 캐릭터를 발견하면 경보를 울리고 공격해오는 주된 방해 요소들. 일반적으로 적들의 시야를 피해 이들을 처치하거나 몰래 구역을 벗어나는 것이 주된 게임 플레이다.
2.1. 주민
특별한 공격 능력은 없으나 아군 캐릭터를 발견할 시 가까운 경비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성가신 적.[39]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죽이기 꺼려지는 부분도 있지만, 시야에 걸려서 진행에 걸림돌이 된다면 죽이고 지나가는게 낫다. 그러나 스스로 경보를 울리지는 않으므로 다시 돌아올 일이 없는 구역이라면 들켜도 그냥 후다닥 지나가는 게 편하다.
기절 후 깨어났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병사가 없고 들어갈 수 있는 집만 있다면 아예 집에 들어가서 영구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반면 우호적인 주민은 플레이어를 발견해도 어떤 대응을 하지 않으며 이름에 붙은 '(우호적)'이라는 태그나 회색의 시야 범위로 확인할 수 있다.
2.2. 경비
가장 난이도가 쉬운 적.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 무리지어 이동하거나 사무라이와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상 가장 약한 적으로 3명 정도는 하야토의 수리검, 카타나 콤보와 다른 캐릭터의 단검으로 순삭도 가능하다. 총 3종류가 있으며 파란색의 옷을 입고 화승총을 들고있는 '''일반 병사'''와 일반 병사와는 달리 빨간색의 옷을 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특성을 지닌 '''무장''', 그리고 미션 4부터 등장하여 나기나타로 무장하여 접근전을 하여 공격하는 '''창병'''이 있다.
2.3. 무기와라
일반 경비병과 달리 충성심이 강한지 아군의 교란 행위를 무시하고 움직이지 않거나 정확히 자신의 이동 경비구역을 지키는 적. 주요 통로, 문의 입구나 고지대에서 넓은 시야로 경계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상당히 짜증나는 적들로 이들을 없애기 위해서 아까운 할아범의 총알을 써야 할 때가 있다. 다만 아이코의 유혹은 통하므로 아이코가 접근할 수 있는 위치라면 가까이 가서 유혹하여 시선을 다른 곳으로 계속 붙잡아둘 수 있다. 또 몇몇은 일반 경비가 말을 걸면 거기에는 시선을 돌려 반응하기에 일부러 경비들을 처리하지 않고 지나가는 방법도 있다. 이경우라도 어차피 반대편은 경비가 보고있어 사각지대인 양옆으로 접근이 불가하다면 짜증나긴 매한가지(...) 일반병과 다른점은 노란색의 큰 모자를 썼다.
참고로 무기와라는 일본어로 '밀짚모자'를 뜻한다.
2.4. 사무라이
이 게임에서 사실상 가장 처리하기 까다로운 적. 무기와라와 같이 아군의 교란 행위도 무시하는데다가 아이코의 변장도 한번에 알아본다. 또 사무라이 갑주 때문에 무겐을 제외한 근접 공격 수단이 모두 제한되어 있다. 화승총이나 다쿠마의 저격으로 무력화시키고 근접공격으로 처리할 수도 있지만 이때도 사무라이의 시야에 걸리면 총을 쏴대면서 경보를 울리기 때문에 후속처리가 골치가 아플 수도 있다.[40] 또한 경비와 같이 무리지어 이동하는 경우 경비가 교란 행위에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데, 가끔은 같이 따라갈 때도 있다.
그러나 눈밭의 발자국, 시체, 꺼진 횃불 등이 1차 시야에 들어오거나 하야토의 수리검에 맞으면 경계하면서 다가오기 때문에 사무라이만 따로 유도해서 처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써먹어보자.
3. 막부측
- 쇼군
- 류노스케
- 노보루
- 마사루
4. 반란 세력 측
- 그림자 대공(カゲサマ 그림자 나리)
- 야부 영주(ヤブ大名 야부 다이묘)
- 오코토 장군(オッコト大将 옷코토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