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JUDITH

 


1. 개요
2. 여담


1. 개요


아머드 코어 4시리즈에 등장하는 표준기체로 제작사는 오메르 사이언스. 명칭의 유래는 구약성서의 등장인물인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장군)이다.
4시절 로젠탈 그룹에 속한 오메르의 경량 표준기로 공중전에 특화된 프레임이다. 동시대의 경량기체들중 특히나 횡부스터를 이용한 수평 기동성보단 수직 기동성이 좋기때문에 공중전에 알맞다. 반면 수평 기동성은 그리 좋지 않은 편으로, 공력특성보다는 부스터의 기본성능에서 그 부분이 나타난다.
당시 오메르 사이언스는 로젠탈의 산하 기관이라 코어는 TYPE-HOGIRE의 코어를 쓰고있으며, 헤드 파츠를 바꿔주면 TYPE-HOLOFERNES가된다. 이쪽도 공중기동 특화의 경량기체지만 보다 실탄화기를 사용하는데 특화되어있다.
당연하게도 오메르 진영의 링크스들이 이 기체를 사용했는데, 역대 최고의 AMS적성을 지닌 천재 셀로, 미도 아우리엘이 이 프레임을 사용했고 오메르와 관련이 깊은 아스피나 콜로니의 용병, 조슈아 O. 브라이언화이트 글린트도 팔다리 파츠로 이 기체를 사용했다. 이후 fA에서 오메르의 고기동 특화 경량기체 컨셉은 TYPE-LAHIRE로 이어진다.
대인전에서는 철저한 니가와 기체가 사용할 법하다. 반면 태생이 초경량기이므로 통짜 프레임으로 니가와 주체로 싸우는 것은 조금 어려우며, 부품을 섞어서 전거리대응이 가능한 외장이나 무장을 탑재하고 고성능 수직기동력을 가진 부스터를 활용해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이 기본전술. 대전상대에게 AP 리드를 빼앗길 경우 수평기동력이 낮아 추진력이 나쁜 유디트 메인 부스터는 쉽사리 이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OB나 횡QB, 무장의 사거리, 스테이지의 장애물 등을 다른 프레임보다 더 크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2. 여담


여담으로 헤드 파츠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 전통의 안테나 헤드인데, 그 디자인이 너무나 구리다. 또한 파생형인 HOLOFERNES는 아예 헤드 파츠가 달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후속기인 LAHIRE가 폭풍간지를 지랑하는걸 보면 과연 동일 회사의 기체가 맞는지 의문이 들 지경. 허나 HOLOFERNES의 경우 그 생김새의 이유가 있는데, 유디트 이야기에서 홀로페르네스 장군은 주인공인 과부 유디트에게 참수당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와 AC 시리즈 전통의 '접시머리'를 적당히 섞어 만들어낸 것이 HOLOFERNES 헤드. 제작회사의 모체 국가가 다름 아닌 이스라엘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네이밍 센스라고 할 수도 있겠다.
머리 부분이 아머드 코어 시리즈 전통의 안테나 헤드인 것이 특징이라는 점은 같은 회사에서 개발된 노멀TYPE-ARGINE과 공통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작회사가 같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무언가 연관성이 있으리라 짐작된다.
이 문서는 아머드 코어 4가 발매된지 거의 10년 후에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