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BlossoM/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개요


대한민국 소재의 히어로즈 프로게임단이었던 팀으로, 2017 HGC KR 예선에 Supreme Mixtape라는 팀명으로 참가하여 HGC 오픈 디비전 1회차를 우승하고 HGC 1부리그 예선을 통과한 후 BlossoM에서 이 팀을 인수하여 지금의 팀명이 되었다.

2. 특징


블라썸 최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최고의 탱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Gondar 선수가 지키는 튼튼한 앞라인, 그리고 마찬가지로 밴픽을 담당하는 Gondar 선수의 머리에서 나오는 종잡을 수 없는 깜짝 카드들이라고 할 수 있다. 팀 초창기에도 초갈, 사무로, 레이너 등, 대회 메타에서 조금 뒤떨어진 카드들을 여러번 선보인 바 있으며, 2018 HGC KR에서도 아나메디브를 이용한 일명 뽕디브 조합을 이용해 Ballistix에게서 1세트를 가져온 적이 있다. 또한 알렉스트라자, 켈투자드, 발라, 아우리엘 등 현재 메타에선 좀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영웅들일지라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메타에 맞는 상위권 티어 영웅들을 못 다루는 건 전혀 아니다.
처음에는 Gondar 선수의 실력에 비해 다른 팀원들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은 적이 있었으나, Mighty의 해체 이후 1부 리그에서 오랫동안 있었던 지원가 NaSang의 합류 이후 점점 상승세를 보이더니 2018년 4월 21일 경기에서 3위 팀인 Tempest를 3:0으로 이기는 이변까지 보이며 다른 선수들 모두 폼과 기량이 상승해 점점 더 상위 3팀의 자리를 위협하는 경쟁 상대로 성장했다. 불과 1년 전 이 시기에 승강전을 다녀온 팀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
특히 Modern 선수의 메디브 기량이 돋보여 현 팀들 중 메디브를 가장 잘 다루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분이 BlossoM을 상대하는 팀들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인데, 필밴급 영웅을 먼저 밴하자니 메디브가 남아버리고, 그렇다고 메디브를 밴하자니 Gondar가 가장 자신있는 가로쉬, 디아블로가 풀리게 된다. 때문에 상대하는 팀들 입장에선 밴픽에서부터 한 수 지고 들어가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4월 21일자 경기에서 Tempest가 이런 모습을 심하게 보여주었다.

2.1. 연혁



2.1.1. 2017년


Phase 1에는 레이븐만 2번 잡고 나머지 경기는 전패하며 2승 12패를 기록. 승강전에서 Rrr을 상대로 4:0으로 완승하여 1부에 잔류하게 되었다.
Phase 2를 앞두고 Judy가 MVP Miracle로 이적하였고 Scarlet이 은퇴하고 mora(전 템페스트의 ModernLife)와 당시 영웅리그 깡패 Gondar를 영입했다. Phase 1에 비해 경기력이 확실히 올랐고, 전반기 마지막에 MVP Miracle을 잡아내며 5위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역시 3승 4패를 거두고 5위 확정.
전반적으로 신인선수들이 중심인 팀이다. mora의 경우 Phase 1, Gondar의 경우 Phase 2부터 프로로 활동하는 중이다.
Gondar선수가 메인탱커로 상당한 자질을 보여주고 있고, NoCHAT선수의 자리야와 DDuDDu선수의 발라를 필두로 하는 발라공주님 조합으로도 재미를 보고있는 중이다. 특히나 NoCHAT의 자리야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시즌에는 5위를 기록하며 선전하였다.
2017시즌이 끝나고 NoCHAT이 나가고, 그 자리에 해체된 Mighty에서 지원가 포지션을 맡았던 NaSang 선수가 영입되었다.

2.1.2. 2018년



2.1.2.1.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 1

2018 HGC 개막전에서 Miracle을 3:1로 완승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메인탱커인 Gondar의 명불허전의 솜씨, 그리고 새로 영입돼 지원가를 맡은 Mighty의 NaSang 선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1, 2세트를 챙겨가고[1], 3세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지는 4세트에서 메디브를 필두로 압도적인 한타와 운영으로 첫 승을 따내었다.
그 뒤 Ballistix Gaming을 상대로 3대0, KSV Black을 상대로 3대1로 패배하였지만 그 외의 다른 팀들을 상대로는 전승을 거두어 4위(4승 3패)로 이스턴 클래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스턴 클래시 첫 날에 중국 1위팀인 SPT를 2대1로 이겼고, 이후 중국 대만팀이 전부 떨어지면서 한국의 히오스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KSV, Ballistix, Tempest에게 전패하고 나머지 팀들에게는 전승을 거두며 아직 3강 체제에 끼기에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하지만 Ballistix를 상대로는 정말 아깝게 패배한 수준이었고, KSV의 경우 애초에 현재 폼이 최고조로 올라 나머지 2강팀에게도 3대0으로 승리한 팀이니 Tempest와의 리매치도 기대해볼 법하다.
그리고 결국 Tempest와의 대전에서 3:0으로 압도하는 면모를 보여주며 미드 시즌 난투 참가의 희망의 씨앗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Modern 선수의 메디브, Gondar 선수의 가로쉬를 필두로 한 기막힌 한타 연계는 정말 그림 같은 한타를 몇 번이나 만들어 내고, 3대1 갱을 당해 죽을 위기인 Wiz의 데하카를 살려내는 등 엄청난 장면을 몇 번이나 만들어 냈다. 원래부터 정상급 탱커였던 Gondar를 필두로 나머지 네 선수들의 폼과 기량이 계속 따라옴에 따라 이제는 확실히 강팀으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 오프에서 1차전을 이기고 올라온 미라클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의외로 고전하였으나, 이어진 3세트를 전부 승리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Tempest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Tempest를 상대론 접전 끝에 3 대 2로 아쉽게 패배하여 미드 난투 진출을 눈 앞에 두고 플레이 오프를 3위로 마무리했다.

2.1.2.2.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 2

2페이즈에선 첫 3경기를 최강의 3팀인 Gen.G, Tempest, Ballistix를 연속으로 만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도 발리스틱스를 상대로 따낸 1세트를 제외하면 젠지, 템페스트를 상대로는 클린 스코어로 패배하며 부진하였다. 그러나 Feliz를 3 대 0으로 잡아내고, Supernova에게 1세트를 내주면서 이스턴 클래시 진출을 놓치는가 싶더니, 이어지는 3세트를 연이어 승리하며 3 대 1로 승리했다. 그리고 Gluck과의 경기를 무조건 3 대 0 혹은 3 대 1로 잡아내고 Miracle을 무조건 3 대 1 이상으로 잡아내야 이스턴 클래시 진출이 확정된다. 바로 같은 주에 Miracle이 무려 최강팀인 Gen.G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보이며 여러모로 어려워 보이는 관문이라고 생각했으나..
[image]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미라클과 정확히 세트 득실에서 2세트 차이를 보이며 미라클을 무조건 2세트 이상으로 이겨야 이스턴을 갈 수 있다. 만약 2세트 이상을 내주게 된다면 미라클을 이겨도 이스턴을 못가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고, 미라클이 바로 전 경기에서 젠지를 꺾었기 떄문에 블라썸으로서는 정말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모두가 했었다.
그리고 이스턴 클래시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Miracle을 상대로는 1세트를 내주면서, 사실상 '''1세트만 더 지면 이겨도 이스턴을 못가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으나 BlossoM은 오히려 1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전혀 잃지 않았고, 언제 첫세트에 그렇게 압도적으로 패배했냐는듯 이어지는 하늘 사원, 영원의 전쟁터, 저주받은 골짜기를 정말 말 그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이스턴 클래시의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고, P2P1을 4위로 마무리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리빌딩의 효과가 나타났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나, 아직까지는 잘쳐줘도 리빌딩 전과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메리데이의 명불허전의 폼은 여전하고, 홍코노의 탱커로서의 기량이 점점 눈에띄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그간 부진했던 위즈와 모던의 폼이 다시 오르면서 그럭저럭 예전과 같은 자리를 찾아가는 중.
페이즈2에서는 미라클에 밀려 5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10월 6일 플레이오프에서는 극적으로 강등전을 피하고 6위를 확정지은 펠리즈를 상대로 3:0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곧바로 미라클을 상대하게 되었다. 미라클과의 1세트에서는 메디브와 누더기 조합으로 미라클을 압도했으나, 이후 3개 세트를 그대로 내주며 블리즈컨 진출에 실패하였다.

2.1.3. 해체


'''히오스에서 로스터 변동 이후에도 팀 블라썸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고, 2018년에도 팀 블라썸 히오스 팀은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제HGC가 폐지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고, HGC 관계자들에게는 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울프 슈뢰더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중계 중 HGC 폐지 사태를 언급하며 한 말. (클립)[2]

2018년 시즌 종료 후, 서브탱커인 Wiz 선수가 길 잃은 바이킹 마이너 갤러리에 쓴 글을 볼 때 Wiz는 히오스에 대한 흥미를 잃어 은퇴할 것이라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출한 바 있어서 2019년부터는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는 상황.
결국 2018년 12월 14일 블리자드측의 2019 HGC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공지 이후, 블라썸 공식계정에서 해체를 발표했다.

3. 경력


일시
순위
대회
결과
상대 팀
획득 상금
2017-01-19
우승
HGC Korea Open Division Season 1 1회차
2:0
Cluster Gaming UNBALANCE
₩ 400,000
2017-05-13
7위
2017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1
15-36
-
$ 50,000
2017-09-23
5위
2017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2
21-27

$ 50,000
2018-03-18
4위
2018 Eastern Clash: Taipei
1:3
[image]
$ 10,000
2018-04-21
4위
2018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1
29-21
-
$ 50,000

4. 멤버


'''Team BlossoM '''
선수

'''장진학 (Modern)'''
올라운더

유형식 (Gondar)
암살자

이대형(Hongcono)
전사

이태준(MerryDay)
지원가

이해준 (Wiz)
전사, 암살자

  • 장진학 (Modern) : 예전에 Tempest에서 신예 서브탱커로 데뷔한 선수였다 허나 부족한 경험과 좁은 영웅폭으로 글로벌챔피언 출신의 팀원들을 깎아내린다는 평을 받았던 선수였으나 블라썸으로 이적한 후 올라운더를 맡고 있으며 실질적인 포지션은 서브딜러. 영웅폭이 상당히 넓으며, 켈투자드, 메디브, 리밍, 마이에브 등 다양한 영웅을 커버한다. 그중 특히 돋보이는 것은 메디브로, 봉인의 지맥을 비롯한 차원문, 의지투영을 매우 잘다루면서 이걸 살려? 하는 장면을 몇 번이나 만들어냈다. 이걸?. 데뷔때에 비해 현재 폼과 기량이 급격히 오른 선수. 하지만 페이즈 2에 들어서 본인이 리빌딩을 개시하고 주장까지 맡았음에도 본인이 가장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리빌딩에 의해 방출된 나상 선수에게 1달만에 귓말로 우리 2등할 것 같다라고 하거나, 리빌딩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음에도 정작 페이즈 1과 다를 바 없는 성적, 본인의 부진[3] 등이 겹친 것. 똑같이 리빌딩을 했음에도 최강팀 Gen.G를 잡아내며 확실한 성과를 올린 Miracle에 비해 리빌딩의 성과를 전혀 보이지 못하며 이스턴 클래시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이라, 확실히 폼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 유형식 (Gondar) : 포지션은 메인 탱커이며 BlossoM의 사령탑. 밴픽과 오더 전부 Gondar가 담당한다. 프로데뷔 전부터 영웅리그 깡패로 유명한 유저였으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부터 상당한 기량을 보이며 Sign, ttsst 등의 걸출한 탱커 선수들과 비교하여 누가 최고의 탱커냐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을 정도의 피지컬을 보유한 선수. 많은 탱커들을 다 잘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본인은 가로쉬를 가장 선호하며,[4][5] 그 외에도 아눕아락, ETC, 디아블로 등을 굉장히 잘 다룬다. 특히 가로쉬와 디아블로는 Modern의 메디브와 조합하여 대족장, 공포의 군주 그 자체로 평가받는다. 영상으로 보는 Gondar 디아블로 + Modern 메디브의 흉악함. [6] 이후 2페이즈부턴 암살자로 포지션을 전향했고, 대신 홍코노가 전사를 맡게 된다.
  • 이해준 (Wiz) : 팀의 서브탱커를 맡고 있는 선수로, Gondar가 앞라인에서 버텨준다면 Wiz는 라인전과 뒷 라인을 책임지는 형태로 플레이한다. 때문에 Gondar 선수에 비해 별로 주목을 못받는다고 섭섭하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선호하는 영웅으로는 제라툴이 있었으나, 자신은 평타 빌드를 선호했었지만 현재는 가르기 빌드가 대세가 되고 서브탱커를 맡게 됨에 따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4.1. 이적 및 탈퇴


'''선수'''
'''역할'''
'''입단일'''
'''내용'''
'''이적일'''
'''기타'''
오태석 (Judy)
전사
2017-01-01
MVP Miracle
2017-06-07
-
천장현 (Scarlet)
지원가
2017-01-01
은퇴
2017-06-07
-
이준현 (NochaT)
올라운더
2017-01-01
옵저버, 장인극장
2017-12-04
-
고두현 (DDuDDu)
암살자
2017-01-01
Team Feliz
2018-05-10
-
나상민 (NaSang)
지원가
2018-01-01
은퇴, 해설로 전향
2018-05-10
-

[1] 사실 2세트는 Miracle이 역전 각을 잡아가던 상태였으나, 단 한 발에 핵이 깨지는 상황에서 봇 제단을 신경쓰지 않고 우두를 먼저 먹는 시간계산에서의 실수 때문에 눈 앞에서 제단을 그대로 내주고 패배했다.[2] 팀 블라썸은 오버워치 팀을 비롯해 다른 종목에서 부진하던 와중 히오스 팀만 좋은 모습을 보였었다. 팀 블라썸의 팬덤 입장에서는 팀 자체를 먹여살렸지만 이제는 해체된 팀을 생각해보면 씁쓸한 대목이다.[3] 특히 Tempest전의 폴스타트는 가히 절망적인 폼이었다.[4] 자신은 상대 탱커에게 얕보이는 걸 싫어하는데, 그런 점에서 정면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는 스타일의 가로쉬를 매우 좋아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5] 그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움짤. 백절불굴로 고치를 2번이나 막은 것도 모자라, 마이에브와 아눕에게 물린 한조를 순식간에 아눕을 던지고 마이에브를 도발시켜 역으로 킬을 내는 장면이다.[6]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 상황은 BlossoM 측에서 먼저 2명의 킬을 내주며 3대5 상황이 됐고 그대로 Miracle이 추노하던, 엄연히 BlossoM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상황을 지형의 이점과 메디브, 레가르의 유지력을 더해 대악마의 여세에 의한 쿨 초기화를 필두로 5명을 전부 처치하고 재역전한 것. 이 경기에서 Gondar는 54,000 딜을 넣으며 팀 내 딜 1위를 차지했다. 광역딜을 잘 우겨넣기로 유명한 카시아를 픽한 DDuDDu가 52,000 딜이었던 걸 생각하면 말 그대로 디아블로로 전장을 휘젓고 다녔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