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1994)
1. 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前 MVP Black ,Team BlossoM 소속 프로게이머, 現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VSG 소속의 왕자영요 프로게이머.
2. 특징
[image][1]
'''히오스 e스포츠에서 지원가의 정석을 보여준 대표적인 선수'''. 슈퍼세이브가 상당히 뛰어난 선수이며, 그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역전시켜 한타의 분위기를 바꾸는 모습을 많이 보여 줬었다. 모든 지원가 영웅들의 실력이 높지만 그 중에서도 루시우와 카라짐[2] 의 플레이가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루시우의 경우, 1레벨 아첼레란도 특성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소위 "벽타기 루시우" 빌드를 처음으로 고안해 낸 선수. 메타 때문에 우서, 레가르를 셀 수도 없이 많이 플레이했지만, 본인은 빛나래처럼 남을 괴롭히는 지원가를 좋아한다.
3. MVP Black 이후
2017년 미드 시즌 난투를 마치고 프로게이머를 은퇴했다. 그동안 지원가 플레이에 지쳤는지(...) 한동안 사무로, 렉사르, 그리고 착취의 무리를 찍은(...) 아눕아락 등 비주류 영웅들만 플레이했었다. 어느 날 Raven의 Chom 선수가 병원에 입원해서 Raven은 대체 선수가 필요했는데, 당시 주장이었던 민성민(Darvish)선수가 메리데이더러 용병으로 뛰어달라고 부탁했다. 그 부탁을 들은 메리데이는 2017년 9월 23일 L5 대 Raven의 경기에서, Raven의 용병으로 출전했다. 세 경기에서 각각 렉사르, 사무로, 카라짐을 픽했음에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개인방송에서 후일담을 남겼다.
특히 사무로와 렉사르는 2017년 9월 23일 L5 대 Raven과의 경기에서 Chom선수가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대체 선수로 대신 경기를 뛰었는데, 지원가를 고를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로 하고 골랐었을 정도. 그래서 대회에서 사무로픽이 나올 경우 "메리데이, 보고있습니까?" 라는 댓글이 올라온다.[3]
미남형 외모 때문인지, 현재 개인방송은 농담으로 게임을 보러오는 시청자보다 메리데이의 얼굴을 보러 오는 시청자가 더 많다고 한다.
2018년 5월 21일에 입대 예정이었으나... 4월 27일자 트위터를 통해 복귀 선언을 했다!! 5월 24일 Team BlossoM에 이대형(게임 해설가)과 함께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Miracle을 꺾고 인천 영종도에서 열렸던(8월 17~19) 이스턴 클래시에 출전했다.
첫 신체검사 등급이 4급이어서 공익으로 복무할 예정이었는데, 다시 검사를 받아보니 3급이 되어서 얄짤없이 현역으로 입대했다.[4] . 인생이 꼬였다. 2022년에 제대할 예정이고, 강원도 원주에서 복무하는 걸로 추정된다. 부대 내에서 히오스 하는 선임병들이 있어, 자신을 알아본다고 한다.
4. 기타
- KSV Black의 정원호(KyoCha)선수, 前 Raven 소속이었던 민성민(Darvish)선수, 그리고 Tempest의 사인과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같이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을 같이 하면서 만나게 된 사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Darvish 선수의 집에서 놀던 중, Darvish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는 게임이 새로 나오니 같이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이 히오스를 시작한 계기였다. 이 때 Darvish 선수가 암살자를 맡고, 사인이 전사를 맡는다고 하자, 자기가 남는 포지션인 지원가를 맡게되어서 지원가를 시작하게 됐다.
- 프로게이머 시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지원가 포지션에 대해 비판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이 글은 레딧에도 번역되어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고 블리자드에서도 이 글을 보고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보고, 2017년 루시우, 스투코프, 아나 그리고 알렉스트라자등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가들을 만들었다. 그로인해 2017년 후반기엔 한동안 2힐 메타가 유행했으나, 2017년 11월 30일 지원가 하향 패치로 인해 모두 약화되고, 2018년 4월 현재에는 말퓨리온, 우서와 스투코프만 살아남았다.
- merryday라는 아이디는 크리스마스때 아이디를 만들어서 merryday라고 지었다고 한다.
- 1월에 술 취한 방송을 하였고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며 다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 템페스트 덕덕, 슈퍼노바의 알렉스(헌알)와 함께 히오스 3대 미남 지원가로 꼽힌다.
- 루시우의 정점을 보고 싶으면, 2017년 3월의 이스턴 클래시를 보자. 결승전 마지막 4세트에서, 메리데이가 루시우로 상대방의 심리를 수없이 긁었다. 해설진들은 이를 '깐족'댄다고 표현했다.
-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 입대 전에 웹드라마에 출연 제의가 있었다.
[1] merryday 선수의 실력의 끝을 보여주는 명장면. 공허의 감옥이 풀리고 울부짖는 화살이 날아오자 그 찰나의 순간에 바로 찬란한 질주를 이용해 자신은 침묵을 피한 후, 침묵에 이은 CC기 연계에 걸려 죽는 것이 확실해 보였던 Sake 선수를 신성 장법으로 살려내는 슈퍼세이브 플레이.[2] 위의 움짤이 바로 merryday의 카라짐 플레이.[3] 허나 요즘은 이 영웅들이 좋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해서 질렸다고(...) 잘 안 한다.[4] 게이머가 되기 위해 복무연기를 했는데, 이후 하필 mc몽 사건이 터진 탓에 신검 기준이 올라가면서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다는 것.[5] 한 명이 방송을 하고 나머지 한 명은 그렇지 않을 때에는, 높은 확률로 방송 채팅방에 출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