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9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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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래퍼.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출신으로, 1971년 11월 8일생이다. 본명은 에런 돈테즈 예이츠(Aaron Dontez Yates)로,예명인 Tech N9ne은 TEC-9 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중서부 지역에서 시작된 빠른 속도로 랩을 구사하는 스타일인 쵸퍼 스타일(Chopper Style)을 주로 구사하며 쵸퍼 스타일 래퍼의 대표 격인 인물이다.
1991년 블랙마피아(Black Mafia)의 일원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속사포 랩핑으로 많은 래퍼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으며, 1999년에는 동료인 트래비스 오귄(Travis O`Guin)과 함께 Strange Music을 설립하여 음반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앨범 판매량이 2백만 장이나 되는데, 미국 인디 시장에서 2백만 장 이상 판매한 건 매우 희귀하면서도 이 래퍼가 얼마나 미국에서 인기 있는지 알 수 있다.
그가 노래하는 걸 들어보면 '''랩을 장난 아니게 빠르게 하는데''' 가사를 모르고 들어도 발음이 꽤 정확하면서 동시에 그루비함을 죽이지 않는다..[1]
그의 스피디한 랩은 음악 외에도 영화, TV 드라마, 비디오게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는 랩 스타일이 또박또박한 발음을 이용해서 자유자재의 스피드의 랩을 구사하는 쵸퍼(chopper style)인 것으로 유명하다.[2]
2. 커리어
99년도와 2000년도에는 Midwestside[3]라는 레이블에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나 빌보드 200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2001년에는 Strange Music에서의 첫 앨범, 즉 3집인 Anghellic을 발표했고 빌보드 200에 59위로 데뷔했다. 네 번째 앨범과 다섯 번째 앨범인 Absolute Power와 Everready (The Religion) 또한 빌보드 200의 100위권 안에 들어가게 되고 현재까지의 판매량이 세장 모두 25만 장 넘게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2013년까지 13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판매하면서 빌보드 200의 Top 5에 두 장의 앨범이 올라갔으며 6장의 EP도 냈다.
그의 커리어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는데 많은 인디 아티스트들과 폭넓은 협업을 하는가 하면 그의 스타일이 락/메탈 장르와 연관 있기 때문에 많은 락/메탈 밴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대표적인 곡을 고르자면 그의 2011년 앨범 All 6's and 7's에 수록된 Worldwide Choppers라는 곡이다. 이 곡에는 Ceza, JL, U$O, Yelawolf, Twista, Busta Rhymes, D-Loc 그리고 Twisted Insane 등이 참여했는데 이 래퍼들 대부분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래퍼들이라 곡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로 시작했다가 끝나는 곡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특히 3개 국어로 된 곡이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끌었는데 터키 출신 래퍼인 Ceza와 덴마크 출신 래퍼인 U$O가 각자의 파트에 참여했다. 원래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했지만 매우 큰 규모의 래퍼들이 참여하다 보니 무산되었다고.[4]
참고로 이 곡을 계기로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Choppers 시리즈가 유행을 타게된다. 이러한 곡들의 특징은 Worldwide Choppers처럼 스피드 래퍼들이 대거 모인 단체곡이라는 것. 이러한 시리즈중 가장 유명한 시리즈가 Undaground Choppers 시리즈인데 현재까지 10까지 나왔고 6,7,8은 뮤직비디오까지 만들 정도로 이쪽에선 꽤나 유명한 시리즈다. 참여 래퍼들 모두 '''기본적으로 14-16음절'''을 내뱉고, Interchopper, Crucified같이 미친 속도를 가진 래퍼들은 '''24-25음절'''까지 찍는다. 참여 래퍼들이 얼마나 빠르게 랩을 하는지 직접 들어보자.. 그리고 Illest Choppers도 유명하다.
취향인지는 몰라도, 사진에서 보듯이 턱수염을 기르고있다(...)
그의 앨범의 색깔은 all 6's and all 7's부터 달라져왔는데 확 바뀐것은 아니고 기존의 인디느낌과 테크나인이 추구하던 B급은 줄어들고 대중적인 느낌이 꽉 채워지고 있다.물론 그 특유의 그루미하고 어두운 트랙들도 전작보다는 줄어들었다.하지만 이로 인해 그의 앨범은 더 전문적으로 변했고 인기와 유명세는 급상승하였으며 매해 포브스리스트의 부자래퍼 명단에도 등재되고있다.
하지만 이로인해 예전 테크나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잃기도 하고 이를 주제로 한 노래들도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다.메인스트림과 엠티비를 대차게 욕하고 디스하던게 2011년전의 테크나인이라면 이제는 반대로 그들과 협업하고 잃어버린 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는게 요즘의 테크나인이다.
2015년과 2016년에 정규앨범 한장씩과 컴필레이션 를 냈는데 정규 두장만 반응이 꽤 좋았다.
2021년 3월 25일 발매될 래퍼 NF의 믹스테이프 CLOUDS의 피쳐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3.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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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alm Before the Storm(1999년 11월 9일)
- The Worst(2000년 9월 12일)
- Anghellic (2001년 8월 28일)
- Absolute Power (2002년 9월 24일)
- Everready (The Religion)(2006년 11월 7일)
- Misery Loves Kompany (2007년 7월 17일)
- Killer (2008년 7월 1일)
- Sickology 101 (2009년 4월 28일)
- K.O.D. (2009년 10월 26일)
- The Gates Mixed Plate (2010년 7월 27일)
- All 6's and 7's (2011년 7월 7일)[5]
- Welcome to Strangeland (2011년 8월 11일)
- Something Else (2013년 7월 30일)
- Strangulation (2014년 5월 6일)
- Special Effects (2015년 5월 4일)
- The Storm (2016년 12월 9일)
- Planet (2018년 3월 2일)
- N9NA (2019년 4월 19일)
- ENTERFEAR (2020년 4월 17일)
3.1. ENTERFEAR
[1] 사실 어지간한 힙합가수들도 랩을 빨리하는 경우가 종종있다.물론 테크나인도 느리게 플로우를 탈 때 역시 있다.[2] 쵸퍼 스타일은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했으며, 후에 그의 곡인 Worldwide Choppers, Speedom 등에서 나타난다. 매우 빠르게 랩을 하지만, 발음 또한 매우 정확하다. 대표적인 래퍼가 테크 나인과 트위스타.[3] 그의 랩 스타일인 차퍼 스타일의 발원지인 Midwest(미국 중서부)와 westside(미국 힙힙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웨스트사이드를 지칭한다)의 합성이다.[4] 대신 미국 버전으로 트위스타, 버스타 라임즈, 엘라울프 등이 참여한 버전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테크나인의 벌스는 동일하다.[5] B.o.B, 스눕 독, 릴 웨인,E-40,T-Pain, Busta Rhymes 등 유명 가수들이 피처링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