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her

 


'''테더'''
'''Tether'''
[image]
'''중앙은행'''
없음
'''도입일'''
2015년
'''개발자'''
Tether LTD[1]
'''사용국'''
전 세계
'''분류'''
암호화폐
'''기호'''
USDT, ₮
'''발행 방식'''
옴니 프로토콜, ERC20 토큰
'''최대 발행량'''
은행에 예치된 달러 만큼[2]
공식 웹사이트
1. 개요
2. 예치한 달러보다 Tether를 많이 발행?
2.1. Tether를 통한 암호화폐 가격 조작
2.2. 회계 감사 거부
3. 약관 및 전망


1. 개요


Tether Limited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로 발행사 Tether Limited에서는 해당 토큰을 미국 달러(USD)와 1:1 비율로 교환해준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블록체인 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발행한다.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실물 화폐의 입출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이를 대신하고자 해당 토큰을 사용한다. 보통 USDT로 표기한다.
1개의 테더는 1 달러에 상당하는 가치[3]의 예치금으로 뒷받침된다고 한다.
테더를 교환하는 방법은 직접 테더사에 달러를 입금하고 교환받거나[4] 자회사인 비트파이넥스를 통해 입금 후 교환하거나, 또는 자국의 법정화폐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 이를 테더마켓에서 매수,매도하여 얻을 수 있다.
테더는 달러 예치금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은행과의 거래관계가 불안정해 자주 입출금이 중단되고 계열사에 예치금을 대출해준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러 문제를 가지고있다.

2. 예치한 달러보다 Tether를 많이 발행?


테더(Tether)가 많이 발행될 때는 일주일에 천억원 이상씩 매주 발행됐으며 그 때 발행량은 미국 정부의 달러 발행량보다도 많은데 그런 천문학적인 액수의 달러가 은행에 테더와 1:1 비율로 예치돼있다는 사실을 안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전세계 주요 거래소들이 달러 대신 테더를 기축통화로 쓰고 있으므로 실물 달러 없이 테더 허위 발행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거품이 끼었다는 주장이 많다.
특히 테더가 엄청 많이 발행되는 시절에는 시스템 과부하로 한 달 넘게 입출금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지불능력에 대해 의심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자 테더를 대체하고자 다른 가치연동 토큰이 개발되었다. TUSD, USDC 등으로 거래소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당 토큰들을 채택하는 추세이다.

2.1. Tether를 통한 암호화폐 가격 조작


실물 미국 달러 예치없이 허위로 테더를 발급하여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한 의혹과 관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테더의 발행회사 Tether Limited와 테더를 집중적으로 거래한 암호화폐 거래소 Bitfinex소환장을 발부하였다. 테더 사태와 비트코인 급락 2018.02.03 하지만 별다른 혐의를 찾지는 못하였다.
참고로 테더 발행사와 Bitfinex는 같은 회사나 마찬가지다(소유주가 같다). Tether Limited와 홍콩의 거래사이트인 비트파이넥스의 최고경영자(CEO)가 네덜란드 출신인 얀 루도비쿠스 반 데르 벨데(Jan Ludovicus van der Velde)라는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2017년 12월에 밝혀졌다. Tether Limited의 회사 법인은 버진 아일랜드에 있으며 사무실은 홍콩에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itfinex도 본사가 홍콩에 있다. 비트코인 급락 원인은 ‘테더’, 테더가 뭐길래...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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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her Limited에 대한 회계 법인 감사에서 약 4억4300만 달러(약 4700억 원)의 은행 잔액이 2017년 9월 확인됐으며 당시 테더 발행량은 4억2000여만 개로 은행 잔액과 비슷했다. 그러나 기존 발행액의 5배에 가까운 19억 테더가 2017년 11-12월 두 달간 발행됐는데[5] 이 과정에서 은행 잔액이 이에 맞춰 늘어났는지는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 Tether Limited가 2017년 9월 이후 4개월 동안 별도의 회계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테더가 회계 법인 프리드먼 LLP(Friedman LLP)와의 회계 감사 계약을 종료했다는 사실이 2018년 1월 말에 알려졌다.19억달러 코인 상품권, 작년말 마구 발행 후 비트코인 가격 폭등 2018.02.02 테더사(社)는 입장을 발표했는데, 회계법인과의 관계가 "흐지부지됐다(Our relationship with OOO have dissolved.)"라는 생뚱맞은 표현을 사용해서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테더와 비트코인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면 펌핑의 징후는 있을지 몰라도 실질적인 영향력은 거의 없다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

2.2. 회계 감사 거부


발행한 Tether와 동일한 양의 현금이 은행에 예치되어있는지 제3의 회계 감사 기관을 통해서 법적으로 유효한 회계감사를 받으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정확히 얘기하면 예전엔 외부 기관을 통해 회계 감사를 받았으나 2017년도부터 중지한 상태이다. 이후 의혹이 계속되자 2018년 6월 법무법인의 비공식 감사자료를 통해, 2018년 11월에는 은행 잔고확인서를 통해 100%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정식 회계감사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수 있는곳이 없다는 변명을 내세웠다.

3. 약관 및 전망


테더사의 약관을 읽어보면 1달러는 1테더로 바꿀 수 있지만, 이것은 1테더가 1달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되어있다.
테더에 문제가 생길경우 시장에 심대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주류 의견이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테더 발행량이 전체 시가총액(코인마켓캡)의 1%도 안되고, 그나마도 실제 달러로의 태환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테더 자체도 암호화폐의 일종이고, 법정 화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나 투자자들 사이에 안정적인 자금이동이 가능하다는 무시못할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설령 테더사에 충분한 달러가 없거나 최악의 경우 테더사가 망하더라도, 다른 거래소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테더의 달러 태환에 동참한 상태라면 코인판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거래소들이 연루된 문제이므로 만일 위에 서술된 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완전히 망할 만큼의 피해는 없을 거다"는 예측.
테더에 대한 의혹이 많이 제기되었음에도 2019년 7월 현재 테더의 가치는 1달러로 인정받고 있다. 중간중간 의혹이 터질때마다 가치가 급락하긴 하였으나 금세 복귀하였고, 이는 지금까지는 달러와의 태환을 통한 차익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테더에서는 기관 및 천만달러 이상 거래하는 전문투자자에 대해서는 직접 입출금 서비스와 신탁거래를 제공하고 있어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 비트파이넥스와 같은 소유주에 속해있다.[2] 채굴불가[3] 이 가치의 구성은 예금일수도 있고 채권일수도 있고 다른 가치일수도 있으며, 만약 즉시 지급 가능한 자산이 없을경우 상환이 지연될 수 있다.[4] 10만달러 이상만 가능[5] 정확히는 17년 11월 ~ 18년 1월. 특히 2018년 1월에는 1조원에 달하는 테더가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