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publia Times

 

1. 개요
2. 조작법
3. 스토리


1. 개요


Papers, Please의 제작자 Lucas Pope가 만든 플래시 게임이다. 제목대로 리퍼블리아 신문의 편집장이 되어서 신문을 발행하는 것이 게임의 주 목적. 하러 가기

2. 조작법


꽤나 간단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뉴스 피드에 소식들이 올라온다. 그럼 가로 세로 4*5 짜리 신문에 소식을 원하는 사이즈로 (대: 3*3 중: 2*2 소: 1*2) 게재하고 END DAY를 눌러 그날 하루를 마무리하면 된다. 하루를 마무리하면 신문의 충성도, 독자수가 변하는데, 이를 적절히 하는 것이 게임의 관건이다. 소식들은 겹쳐 넣을 수도 없고, 회전할 수도 없어 최대한 꽉꽉 채워 넣어도 한 칸이 빈다. 소식의 신문지상 위치는 상관 없으나 크기가 클수록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즉, 충성도와 독자수에 영향을 준다.
소식의 종류는 대략 다음과 같다.
  • 날씨: 충성도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독자 수를 늘린다.
  • 연예: 대부분 충성도를 높이는 쪽이나, 몇몇은 오히려 감소시키기도 한다. 독자 수를 늘린다.
  • 스포츠: 스포츠와 관련하여 좋은 소식(토너먼트 승리 등)만 충성도를 높이고 반대로 나쁜 소식은 내려간다. 독자 수를 늘린다.
  • 군사: 스포츠와 동일.
  • 정치: 대중은 별 관심이 없는지 독자수가 줄어든다. 다만 충성도 변동 폭은 크다. 이것도 좋은 소식은 충성도가 오르고, 나쁜 소식은 내려간다.

3. 스토리



안테그리아와의 전쟁 그리고 내란이 종식된 후, 당신은 리퍼블리아 타임즈의 편집장이 된다. 정부는 당신의 가족들을 인질로 붙잡고 정부 입맛대로의 기사만을 실어주기 바라고 있다. 정부는 3일 내로 충성도 20 이상을 올릴 것을 요구한다. 여기서 실패하면 당신의 가족은 사살되고, 당신은 해고당한다.
3일째에 뉴스 피드에 알 수 없는 붉은 문자열이 나온다.
성공하면 5일째 되는 날까지 충성도 20 이상을 유지하고, 독자 수를 400명 이상을 유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진다. 이 목표를 성공하면 정부는 당신을 믿고 감시를 줄이겠다고 한다.
4일째 날에 붉은 문자열이 또 나온다.

***Est#blishing secure chan#el. Aw#it further# comm###ication***

***보안 채널 #결. 추가#인 통신# 기다릴 것***

그 이후는 날짜가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 진행된다.

***#Please hear me. I am Kurstov, leader of#the rebelion. We need your help.***

***#부탁을 들어주기 바란다. 여긴 반군 지도자#인 쿠르초프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

쿠르초프는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하며 충성도를 낮추는 소식을 게재해 달라고 부탁한다.[1] 요구 조건은 10일째가 끝났을 때 독자수 1000명 이상, 충성도 -30. 실패하면 11째 날에 정부는 더 이상 신문 같은 오래된 매체는 활용할 필요없다면서 주인공을 해고시키고 가족들을 사살한다. 이는 Kurstov의 요구를 씹고 충성도를 높게 유지해도 마찬가지다.
Kurstov의 요구를 들어주면 당연히 충성도가 깎이게 된다. 당연하게도 정부는 충성도가 내려갈수록 주인공의 가족들의 재산을 빼앗고, 주인공의 불성실함을 빌미로 처벌한다. 그럼에도 반군의 지시에 따르면 반군은 반란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11째 날에 다음 메세지가 뜬다.

We have done it!

Thank you my friend! Without your efforts the rebellion would have failed once again. A new era for our beloved nation begins!

I'm truly sorry that we could not save your family.

We need someone with your skills to talk with the people. Come back tomorrow for your new position.

Long Live Democria!

우리가 해냈어!

고맙네 친구여! 자네의 수고가 없었다면 이 반란은 다시 한번 실패했을거야. 우리의 사랑스러운 나라를 위한 새 시대가 열렸다네!

자네의 가족을 구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미안하네.

자네와 같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해. 내일 다시 오면 새로운 자리를 주겠네.

데모크리아여 영원하라!

나라 이름이 데모크리아(Democria)로 바뀐 것 같은데, 위를 자세히 보면 신문 제목이 The Democria Times으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이제 자유롭게 언론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밑의 Let's Go! 버튼을 누르면....
똑같은 게임이 '''나라 이름과 신문 제목만 Democria로 바뀐 채''' 반복된다. 아무래도 반군이 다시 독재를 하는 모양. 그리고 새로운 반군이 등장하는데 재미있게도 Democria일 때도 해킹해서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은 여전히 Kurstov다. 그리고 또 다시 Kurstov의 말을 들으면 반군이 반란에 성공하고 나라 이름과 신문 제목이 Republia로 다시 바뀐다. 즉 '''무한 루프'''.
Republia와 Democria라는 이름은 Republic(공화국)과 Democracy(민주주의)에서 따온 것 같은데, 또다른 비슷한 이름을 가진 두 집단이 있다. 바로 '''미국 공화당미국 민주당.'''

[1] 이 소식이 나오기 전에 충성도가 20 밑으로 떨어지면 게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