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s, Please

 


'''Papers, Please'''
[image]
<colbgcolor=#3b483b><colcolor=#ffffff> '''개발'''
Lucas Pope
'''유통'''
3909
'''플랫폼'''
| | | |
'''ESD'''
| | | |
'''장르'''
디스토피아 서류 스릴러[1], 어드벤처, 퍼즐, 슈팅
'''출시'''
'''Windows, macOS'''
[image] 2013년 8월 9일
'''Linux'''
[image] 2014년 2월 12일
'''iOS'''
[image] 2014년 12월 12일
'''PS Vita'''
[image] 2017년 12월 12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ESRB M'''
'''PEGI 16'''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홈페이지 위키
1. 개요
2. 시스템 요구 사항
3. 스토리
4. 시스템
4.1. 조작법
4.2. 검사(Inspection)
4.3. 입국검사 시 필수 체크 사항
4.3.1. 서류 누락 여부(Documents)
4.3.2. 인적사항(Identity)
4.3.3. 성별(Gender)
4.3.4. 만기일(Due date)
4.3.5. 여권 발급 도시(Issuing City)
4.3.6. 녹취록과 문서 일치 여부
4.4. 구금(Detain)
4.4.1. 아이패드 버전 구금 버그
4.5. 경고장(Citation)
4.6. 엔드리스 모드(Endless Mode)
5. 세계관
6. 공략
7. 한글 패치
7.1. 일반 버전
7.2. 동무, 려권내라우
7.2.1. 고증 오류
7.2.2. 버그
7.2.3. 그 외
8. 공식 영상화
8.1. 엘리사 해석
9. 평가
10. 패러디
11. 기타

[clearfix]

1. 개요



'''Glory to Arstotzka.'''

'''아스토츠카에 영광을.'''

'''Order is coming. Join us.'''

'''결사단이 기다리고 있네. 함께하세나.'''

루카스 포프(Lucas Pope)[2]가 '''1인 제작'''한 인디 게임. 프로그래밍 언어는 Haxe를 이용하였다. 2D 서류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으로,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가 가미된 퍼즐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인데 그냥 일하는 것 같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아래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그걸 노리고 만든 게임이기도 하다. 발매 전 공개한 베타 버전의 참신한 게임성으로 해외 커뮤니티에서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 12월 12일, 앱스토어에 아이패드 버전이 출시되었다.[3] 그에 발맞춰 아이패드용 려권 내라우도 나왔다.#[4]
2017년 12월 12일, PS Vita 버전이 출시되었다. 2014년 게임스컴에서 발표한 지 3년 만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colbgcolor=#3b483b><colcolor=#ffffff> '''운영체제'''
Windows XP or later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OpenGL 1.4 or better
'''저장 공간'''
100MB
'''macOS'''
'''운영체제'''
OS X Mountain Lion (10.8)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OpenGL 1.4 or better
'''저장 공간'''
100MB
'''SteamOS + Linux'''
'''운영체제'''
미기재
'''프로세서'''
1.5 GHz Core2Duo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
미기재
'''저장 공간'''
100MB

3. 스토리


1982년 10월, 가상의 공산주의 국가인 아스토츠카[5] 노동성에서 발행한 노동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플레이어). 6년 전쟁[6]이 끝나면서 다시 개방된 그레스틴 국경 지대(Grestin Border)[7]의 검문소 심사관으로 발령받은 주인공은 국경을 통과하려는 내국인 혹은 외국인이 제출하는 서류를 심사하고 그들의 입국 허가/거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처리한 업무량에 따라 결정되는 철저한 성과제로 많은 인물을 심사할수록 많은 임금을 받게 되는 구조이고, 주인공은 이렇게 받는 임금으로 가족들의 난방비, 식비, 거주비 등을 해결해야 한다.
단순한 여행객이나 노동자, 가족이나 연인을 찾는 사람에서부터,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쳐온 도망자, 정치적 망명자, 마약 밀수업자, 테러리스트, 심지어 한 정부를 뒤엎으려는 혁명 단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아스토츠카에 입국하고자 하며, 때로 이들은 아스토츠카에 입국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설득하려고 하거나 간곡히 부탁하기도 하고, 뇌물을 건네기도 한다. 잘못된 서류를 구비한 사람을 통과시키면 페널티를 받아 경고장이 인쇄되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임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에 플레이어는 양심, 원칙, 실리, 명분, 사상 사이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나라는 며칠에 한번씩 입국에 필요한 서류가 달라지고 까다로워져서 입국하는 사람도 입국심사하는 사람도 골치 아프다.

4. 시스템


플레이어는 매일 입국 심사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동안 정부에서 정해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입국 심사를 하면서 받는 임금으로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입국 심사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리면 그만큼 심사하는 사람 수가 적어진다. 심사한 인물의 수가 적으면 그만큼 봉급이 적어지며, 봉급이 모자라면 주인공의 가족들이 굶주리거나 추위에 떨다가 병에 걸려 결국 사망하게 되는 배드 엔딩(엔딩 2)로 직행하게 된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가족들이 다 죽어야만 배드엔딩(엔딩 2)으로 직행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가족 중 한 명만 살아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이렇게 할 경우 나머지 가족의 식비가 들지 않으므로 게임 진행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하단의 내용은 Papers Please Wiki의 Bills 부분을 참조했다.
매일 식비를 지불할 때마다 가족 모두의 굶주림 수치가 1단위 감소하고, 반대로 지불하지 않으면 가족 모두의 굶주림 수치가 1단위 증가한다.
또한, 매일 난방비를 지불할 때마다 가족 모두의 감기 수치가 1단위 감소하고, 반대로 지불하지 않으면 가족 모두의 감기 수치가 1단위 증가한다.
만약 어느 가족의 모든 수치가 0일 경우 해당 가족의 상태에는 '괜찮음'이 뜨게 된다. 모든 수치는 0 밑으로 감소하거나 한계치를 넘겨서 증가하지는 않는다. 만약 어느 가족이든 굶주림 수치나 감기 수치가 한계치를 도달하게 될 경우 해당 가족의 아픔 수치가 1단위 증가한다. 만약 둘 다 한계치에 도달할 경우 '''2단위''' 증가한다. 아픔 수치는 저절로 감소하지 않고, 의료비를 지불하여 아픔 수치를 1단위 줄일 수 있다.
만약 아픔 수치가 한계치에 도달하게 될 경우 해당 가족은 사망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사망하면 배드 엔딩(엔딩 2)로 직행하게 된다.
만약 어느 가족의 아픔 수치가 한계치에 1단위를 남기고 있을 경우 해당 가족의 상태에 '위독'이 뜨게 된다. 일종의 경고사항이다.
모든 가족의 상태에 관한 한계치는 다음과 같다.
(조카를 기준으로 조카보다 낮으면 빨간색, 높으면 파란색으로 표시)

아내
아들
장모
삼촌
조카딸
굶주림
2
'''1'''
2
'''3'''
2
감기
3
3
'''4'''
3
3
아픔
'''5'''
4
4
'''3'''
4
초반에는 입국 심사 조건이 비교적 간단해 많은 사람들을 심사할 수 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정부에서 정해주는 입국 심사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기 때문에[8] 그에 따라 오류나 모순점을 빠르게 간파하는 눈썰미가 필요하다. 물론 심사가 복잡해질수록 하루 일과인 12시간도 천천히 흘러가긴 하나,[9] 초반에 비하면 심사 인원수가 적어지게 되는 건 불가피하니 심사가 널널한 초반에 많이 벌어두는 게 좋다. 특히 테러 등으로 인해 강제로 일을 오래 못 하게 되는 날이 몇 번 있고, 그 중에서도 총이 없어 사격수당도 못 받고 강제 진행되는 2일, 6일, 12일차가 그렇다. 그나마 체포수당이 떨어지는 12일은 어찌어찌 가능해도, 나머지 두 날은 '''잘해봐야 본전도 못건지는''' 사태가 생기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다. 그래서 초반에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게 공략의 정석이 되어버렸다.[10]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면 아는 사실이지만, 입국희망자들에게 일일히 질문을 해서 어떻게든 입국을 시키는 것보다, 모순점 발견 즉시 거부도장 찍어서 거부시켜 버리는게 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1] 일일히 모순점 찾아서 취조하는데 소비되는 시간은 상당히 길지만, 거부도장 찍는 건 몇 초면 충분하다. 심지어 해당 사유가 해결되어도, 다른 부분에서 모순점이 발견 될 수 있으므로, 모순점 발견 즉시 추방시켜 버리는 것이 편할 것이다. 이렇게 진행해도 경고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스토리 모드에선 18일차부터 어떤 기레기[12] 때문에 취조할 수밖에 없게 되지만, 이때도 모순점 발견 후 질문만 하고, 추가검사 없이 사유도장과 함께 거절도장만 찍어서 추방시켜도 인정이 된다. 단 질문과 동시에 모순점이 해결되는 경우는 제외다.[13]
게임을 어느 정도 해 보면 알겠지만 사실 식비나 난방비는 이틀에 한 번씩만 내도 괜찮다. 굶주림이나 감기 수치가 1단위 증가하다가 다시 1단위 감소하므로 다시 수치는 0이 되기 때문.
그 외에, 이벤트 비슷한 식으로 몇 가지 추가적인 요소를 진행할 수 있다. 직접 해보거나 밑의 일과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의 장르가 버라이어티라고 느껴질 정도로 온갖 걸 다하게 된다.
한개의 종이에 2개의 도장(입국 거절, 입국 허가)가 찍혔다면 입국 거절이 우선적으로 발동된다. 단 입국허가, 불가사유 도장은 허가로 간주한다.

4.1. 조작법


조작은 기본적으로 마우스로만 하지만 진행에 따라 게임상의 크레딧을 이용해 부스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단축키나 더블클릭 등으로 좀 더 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상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토글 업그레이드를 해두면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4가지이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Space Bar를 눌러 바로 서류 검사 모드로 들어가기. - 구석의 느낌표 아이콘을 누르는 번거로움을 한방에 해결해 준다.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쓰는 기능이니만큼 필수.
  2. Tab을 눌러 도장 꺼내기. - 이것도 사실상 필수. 단 이 업그레이드 후에는 도장을 미리 꺼내놓는 게 불가능해지니 참고할 것. 이를 감안해도 어차피 시간이 흘러 문서 수가 많아지면 미리 도장을 꺼내놓아봤자 문서 살필 공간도 잡아먹고, 서류 검사 모드까지 들어가봐야 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나중에는 미리 도장을 꺼내놓을 일도 없다. 늦어도 기레기 때문에 문서를 면밀히 살펴볼 수밖에 없는 18일차부터는 필수라 보면 된다.
  3. 룰 북 책갈피 만들기. - 상당히 유용한 기능. 책장 하나하나 넘기는 노가다를 단번에 줄여준다. 3단계까지는 필히 업그레이드 해 주자.
  4. 마우스 더블 클릭으로 서류 검사 모드 열기. - 검사모드로 들어가는 동시에 더블클릭한 항목을 선택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고 자신과 맞지 않다면 전날부터 다시 하자.
아이패드에 출시된 페이퍼 플리즈에는 멀티터치와 룰 북 책갈피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비용이 묘하게 줄었다.

4.2. 검사(Inspection)


문서와 입국자를 대조해 보았을 때 모순점이 발견되면 검사 모드로 들어갈 수 있는데[14] 모순점이 확실해지면 추궁을 할 수 있다. 이 때 입국자의 변명으로 다음 단계의 검사 혹은 수정이 적용되어 입국을 계속 진행하든가, 거부를 하든가, 구속을 할 수 있다.
입국거부의 경우 의문점이 해결되기 전 시점이라면 그냥 입국거절로 돌려보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몸무게가 서류와 실제가 다른 경우 몸 수색을 하지않고 그냥 입국거절과 거절사유 도장만 찍어서 돌려보내도 된다는 뜻이다. 단, 추궁과 동시에 의문점이 해소되는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일 경우 입국거절로 돌려보내면 경고장이 날아오므로 이 경우는 주의해야한다. 예를 들면 방문 목적이 서류와 인터뷰가 다른데 이를 추궁하자 말을 바로 바꾼 경우이다.
모든 검사는 서류 추가제출 요구와 입국 허가서/입경 허가서에 적힌 방문 목적/체류 기간이 진술과 불일치하는 경우, 특정 국적 입국 금지[15]를 제외하면 단 1가지 사유로만 입국거절 의심 사유가 뜬다. 예를 들면 여권 성별확인에서 모순점을 발견해서 추궁하고 정상 결과로 나왔다면 나머지 서류들은 볼것없이 입국허가 도장 찍어서 보내도 된다는 뜻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서류 추가제출의 요구, 입국 허가서/입경 허가서에 적힌 방문 목적/체류 기간이 진술과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해당 불일치사항이 해소되었더라도 해당 서류 또는 다른 서류에서 또다른 의심사유가 생길 수 있으니 서류 추가제출만 보고 입국허가 도장을 찍어서는 안된다.
서류 추가제출 요구로 취조하여 서류를 추가제출한 경우에는 추가제출한 서류만 맞는지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신분증을 추가제출한 경우 신분증의 사진, 구획, 키, 몸무게를 봐야 하며 이름, 생년월일이 다른 서류와 일치하는지 보면 된다. 그 밖에 다른 서류들에 적힌 사항은 모두 일치한다.

4.3. 입국검사 시 필수 체크 사항



4.3.1. 서류 누락 여부(Documents)


절차를 밟기 위한 서류가 없거나, 여권이 없을 경우 이를 추궁하여 내놓지 않으면 입국 거부를 할 수 있다. 여권 외의 서류가 누락되었을 경우, 바로 거부도장 찍고 추방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는 구금은 불가능하다. 17일차까지는 바로 거부 도장 찍는 게 편하다. 여권이 없으면 취조해봐야 하지만. 단순히 갖고 왔는데 깜빡하고 안 내서 시간을 더 잡아먹기도 한다. 단, 불가사유 도장을 찍어야 할 때는 사유를 만들어 내야 하므로, 취조해야 한다.
입국 심사에 필요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진행에 따라 새로 추가되는 서류들도 있고, 없어지는 서류들도 있다.
[image]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입국에 필수로 요구되는 서류이다. 여기에 입국 허가/거부 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가끔씩 잊어버렸다거나, 누구에게 빼앗겼다고 하거나 심지어 여권이 뭔가요?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 깜빡 잊어서 안줬다고 하며 내놓는 부류는 민폐스럽지만 그냥 평소대로 입국 심사를 해주고, 없다면 매우 논외스러운 경우를 제외하고(뇌물 먹고 들여보내거나, EZIC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임시 비자에 입국 거부를 찍어서 돌려보내야 한다. 임시 비자가 튀어나오려면 반드시 규정집을 펼쳐 심문을 해야 하므로 구금 수당이 없을 때에는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여권 2개를 내놓는 어이없는 부류도 있는데 바로 감금하자. 이벤트 상으로 이름을 기억해둬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권을 확인할 때 이름을 따라 읽어보면서 구분하면 도움이 된다.
위의 사진의 여권은 5일차에 등장하는 빈스 레스트레이드라는 인물으로, 조간신문에서 여자친구를 죽이고 도주 중이라는 기사로 언급되며, 신문의 내용과 대조하면 구금할 수 있다.
  • 임시 비자 (Temporary Visa S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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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제출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류. 임시 비자는 오로지 거부 목적으로만 사용되지만, 허가 도장을 찍으면 진짜로 통과시켜버리니 주의. 간혹 아주 드물게 통과시킬 필요가 있는 사례가 있긴 하다. EZIC이 보내달라 한 사람인데 여권을 안 가져온다든지... 그런 거 아니면 무조건 입국 거부 찍어서 돌려주자.
  • 여권 몰수증 (Passport Seizure Sli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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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는 아스토츠카의 알탄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은 무조건 여권을 압수하라는 공문이 내려오며, 급기야 그 이후부턴 모든 아스토츠카 국민의 여권을 압수하라[17]는 지령이 내려오는데, 여권을 압수한 뒤에 입국자에게 대신 주는 서류이다. 이때는 여권을 압수하더라도, 나머지 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입국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서류가 멀쩡한데 여권만 뺏고 거부하거나, 여권까지 주고 돌려보내는 경우 둘 다 경고장이 발송된다. 탈출 엔딩을 보기 위해 오브리스탄 여권을 몰수하는 등 외국 여권도 몰수는 가능한데 이런 경우 몰수 자체가 불법이라 무조건 경고장이 날아오므로 자세히 볼 것도 없이 아무 도장이나 찍고 몰수하자.
  • 입국 표 (Entry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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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1982.11.25)에 쓰이는 서류. 만료 기간이 아니라 유효한 날짜이므로 쓰인 날짜가 다르면 3일차에도 무조건 입국거부다. 외국인 입국자에게만 필요하며, 유효기간만 적혀 있기 때문에 모순점을 발견하기 쉽다. 가끔 3일차 이후에도 입국표를 가지고 오는 사람이 있는데, 거부 도장 찍고 돌려보내자.
  • 입국 허가서 (Entry P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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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자가 아스토츠카에 입국하기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 입국자의 진술과 여기에 기재된 방문 목적, 방문 기간이 다를 때가 가끔 있다.[18] 방문 목적이나 방문 기간이 다를 경우는 입국자가 착각한 경우가 많다. 17일차까지는 그냥 심문하지도 말고 입국거부 찍고 돌려보내는 게 빠르다. 18일차 이전 구금 수당을 받게 되는 기간에 심문해서 구금시켜버리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지만, 단순 착각이라 그냥 검사한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꼴인 것이 문제....또한 위조된 인장이 찍힌 허가서도 더러 있다. 도장은 두 가지가 있는데, 원형 도장과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 도장이 있다. 원형 도장에는 M.O.A(한국어는 관리성)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 사각형 도장에는 글자가 없다. 그리고 도장 중앙에는 공통적으로 빗금이 들어간 방패가 있다. 한국어 패치 버전에서는 만기일자가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주의 사항이 있는데, 특히나 주의할 점은 영어 이외의 타국어로 할 경우, 입국허가서와 여권의 이름이 같은 줄 알았는데 틀리다는 경우가 더러 나온다. 이 문제는 스펠링 하나 틀렸는데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로 예방하려면 일일이 검사를 해서 오류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방문 목적이 틀렸다고 해서 입국에 문제없는 입국자를 거부 도장 찍고 돌려보내면 경고장이 나온다.
[image]
자국민 입국자의 필요 서류. 다른 부분도 중요하지만 특히 체중을 눈여겨 봐야 하는데, 신분증에 기재되어 있는 체중과 실제 체중이 다른 경우, 무기나 마약 등을 밀반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몸 수색을 했는데도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으면 살짝 당황스럽다. 키도 봐야 하는데, 키는 입국 대상자가 서는 장소 벽에 눈금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대충 확인이 가능하다. 눈금이 너무 차이난다 싶으면 추궁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통과시키면 이것도 페널티가 된다. 키가 다르면 지문 검사를 하게 된다. 이거도 지문 검사 했는데 일치하는 당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입국자의 말대로 키높이 구두라도 신었거나 노화라도 온 듯. 아주 드물게 구획이 잘못된 경우도 있는데 게임을 하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여권 발급 도시와 다르게 종류도 많고 틀린 경우가 너무 드물어 놓치고 넘기기 쉽다. 입국 허가서처럼. 이쪽도 구획 이름에 철자가 틀려서 걸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쉽게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 사진과 생년월일이다. 특히 자주 찾아오는 외국인의 경우 사진은 실물-여권 대조에서 끝이고 생년월일은 입국허가서에는 없으므로 자국민이 올 경우 이 부분을 놓치기 쉽다. 생년월일도 눈여겨 봐야 한다. 간혹 생년월일이 다른 사람도 오는데, 이를 발견하면 구금이 가능하니 유심히 살펴보자.
  • 노동 허가서 (Work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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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자격이 노동자인 외국인에 한해 필요한 서류. 입국 허가서와 마찬가지로 위조된 인장이 찍힌 경우도 가끔 있으니 눈여겨 보자. 이 인장은 네 가지나 되는데, 원형 도장, 원형인데 테두리만 있고 속이 빈 도장,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 도장, 모서리가 좀 더 둥글어서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 도장이 있다. 이 인장은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 도장을 제외하고 모두 M.O.L.(한국어는 노동성)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 중앙에 장도리 모양의 표식이 있다. 장도리가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으면 위조 인장이다. 잘 안 짚고 가는 부분이 있는데 노동허가서도 만기일이 존재한다.
  • 외교관 공인인증서 (Diplomatic Autho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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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들이 소유하고 다니는 인증서. 이것을 소지한 입국자는 입국허가서없이 통과가 가능하다. 국가의 마크와 이름/여권번호, 유효 국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유효 국가가 가장 중요하다. 잘 훑어보면 아스토츠카가 유효 국가 목록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문서의 국가 목록이나 규정집의 '외교관은 인증서가 필요함' 규칙을 대조하면 된다. 이 문서는 만료 기간이 따로 없다. 좌측에 올려진 외교관 공인인증서의 주인은 높으신 분의 친구인지라, 무조건 통과시키라는 압력이 내려온다. 잘 보면 국가 목록에 아스토츠카가 없어서 통과시키면 경고장이 내려오지만, 거부하면 높으신 분의 갈굼...이라지만 특별한 페널티는 없고, 감금하면 배드엔딩이 뜨니 무조건 거부시키거나 조용히 통과시켜주자.[19] 외교관 권한서는 규정집 왼쪽에 있는 문장 2개로 불일치를 판독하거나, 다른 규정에 어긋나는 부분만 판독하면 된다. 대부분 외교관들이 문제없이 통과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 신분증 부록 (ID Supplement)
[image]
외국인 입국자의 외관상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서류. 내국인의 신분증과 마찬가지로 체중이나 만료기간을 눈여겨봐야 한다. 외형이 틀리거나, 안경이 없다고 할 경우에는 지문검사로 판독해야 한다. '눈이 (매우) 좋음'이라는 특징도 있는데 이 특징은 안경과 대립한다.
  • 입경 허가서 (Access P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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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부록과 입국허가서를 통합시킨 서류. 서류 한 장이 줄어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새 문서에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니 주의하자.
  • 망명 허가서 (Grant of Asylum)
[image]
망명자들에게 주어지는 서류. 인적사항과 지장이 기록되어 있다. 그 때문에 망명자들은 반드시 지문을 확인해야 한다. 망명자일 경우 자동으로 지문 확인 메뉴가 뜬다. 위의 사진에 수록된 인물은 신문에 종종 언급되던 '안테그리아의 내부고발자'이며, 이 사람은 무조건 서류를 완벽하게 갖추고 온다. 사진은 무조건 저 외모지만, 이름은 게임할 때마다 바뀌므로 이름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망명허가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검사해야 할 지문은 3개이기 때문에 작업이 더 번거로워진다.
  • 예방접종 인증서 (Certificate of Vaccination Vaccine)
[image]
26일부터 소아마비가 유행하면 등장하는 서류로, 자국민, 외국인, 외교관, 망명자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지참해야 한다. 이름과 여권번호, 예방접종한 질병 목록이 기록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주목할 필수 접종항목은 Polio(소아마비)이며, 접종의 유효만기일은 접종날짜로부터 3년 후이다. 게임의 연도가 82년 말[20]이므로 연도가 70년대인 인증서가 보이면 전부 거부하면 된다. 소아마비 예방접종은 79년 12월까지만 포함되며. 그 이전에 받은 예방접종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또한 예방접종 증명서 때문에 자국민은 2개지만, 외국인은 4개의 여권번호 위조를 판독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밖에 없다.

4.3.2. 인적사항(Identity)


초반엔 중요치 않지만 갈수록 중요해진다. 키와 몸무게가 일치하는지, 사진이 현재 모습과 일치하는지, 사진이 범죄자 몽타주와 일치하지 않는지, 이름이 여권과 입국 허가서, 혹은 신분증에 있는 것과 같은지 일치 대조를 해봐야한다. 간혹 실제로 이름이 2개여서 통과시켜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21] 이름이 서로 다른데 2번째 이름이 있다고 해놓고선 가명이 없는 경우엔 거부하거나 더 추궁해서 구속하자. 몸무게가 더 나가는 경우 밀수범의 가능성이 있으니 수색을 해야한다. 몸무게가 덜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도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단순히 살이 빠져서인 경우가 많다. 또한 키와 몸무게도 그렇지만, 얼굴도 아주 다른데 지문검사하면 동일인물이라 플레이어를 벙찌게 하는 경우도 많다. 입국자들의 변명도 오래 전 사진이라서, 성형수술을 해서 등 조금 납득이 어려운 사유가 많다.
범죄자의 경우 규정 책이 아닌 차단소 서류(발행신문)쪽으로 확인해야 한다. 범죄자들은 서류를 완벽하게 들고 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죄자인 것을 못 알아본 상태로 그냥 입국시킬 수도 있다. 아예 발행신문 범죄자 페이지를 미리 책상에 올려놓고 입국자가 들어오자마자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범죄자 여부는 여권 사진과 대조해봐도 되는데, 범죄자는 서류를 완벽하게 들고 온다는 것을 역이용해서 여권 사진과 범죄자 몽타주가 완벽히 일치하면 이를 근거로 구금할 수도 있다.

4.3.3. 성별(Gender)


남성(Male), 여성(Female)의 2가지가 있다. 처음엔 중요치 않으나 남성 입국자가 다른 사항은 전부 정상이면서 성별만 F로 기재된 위조여권을 갖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갈수록 '''아무리 봐도 얼굴이 여성(남성)인데 남성(여성)이라고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게임 특성상 픽셀화가 심해서 자세히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충 보고 나서 "음 성별 맞네" 한 후 통과시켰더니 성별 불일치 사유로 경고장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한 번쯤은 꼭 대조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22] 중반부터는 이러한 경우엔 몸수색(Search) 기능을 이용하여 몸 사진을 찍어 실제 성별을 확인하는 게 가능해진다. 몸수색에서 무기나 밀수품이 나올 수 있어서 구금 수당을 노리고 수색을 하게 되는데, 때로 진짜로 아줌마 같은 아저씨, 아저씨 같은 아줌마로 나오면 수색하는 시간만 소비되고 귀찮다. 지문 검사보다도 시간이 더 소모된다. 결국 이런 사람들 때문에 최종적으론 사유가 필요없을 때는 바로 거부 도장 찍어서 거부, 사유가 필요할 때는 질문만 하고 추가조사 없이 사유 도장, 거부 도장 찍어서 내쳐버리게 된다. '''실제로 성별이 맞아도 외모가 불일치가 뜨면 몸수색없이 추궁만 하고 거부해도 페널티가 없다.'''

4.3.4. 만기일(Due date)


만기일이 지난 여권, 서류는 효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이런 것들을 가진 입국자를 보내주면 패널티가 부과된다. 하지만 만기일이 지난 것이 범죄 행위인 것은 아니므로, 이것만으로는 구속 버튼이 나오지 않는다. 거부 도장 찍고 돌려보내자. 17일차까지는 눈으로만 확인하고 바로 거부할 구 있지만 18일차부터는 불가사유를 찍어야 해서 현재 날짜와 대조해서 보내야 한다. 스토리에서는 82년 12월이라서 조금 애매하지만 무한 모드의 경우 83년 1월 1일이라서 82년짜리 서류라면 전부 거절도장 찍어서 돌려보낼 수 있다. 예방접종의 경우도 상술했듯이 3년 기한이 있기 때문에 70년대 접종받은 서류는 모두 거부 도장 찍어서 돌려보낼 수 있다.

4.3.5. 여권 발급 도시(Issuing City)


여권 발급 도시 또한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으로, 틀릴 경우엔 위조한 것으로 판정되어 단순히 입국 거부가 아닌 구금시킬수 있게 된다. 엉뚱한 국가의 도시 이름이 써 있거나, 혹은 알파벳이 한 글자 틀리거나, 알파벳 한 글자 혹은 일부가 조잡하게 적다만 상태가 되거나[23] 하는 식으로 갈수록 교묘하게 어려워진다.
오래 플레이를 하다 보면 도시 이름이 저절로 외워질 것이다. 발급 도시를 확인하는 절차가 꽤나 귀찮기 때문에 이름을 외우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사실 굳이 게임상 책자 넘겨가면서 보지 말고 어디 종이에라도 써놓고 보면서 해도 된다. 18일 이전에는 도시 이름이 다른 것이 보이면 그냥 거부하는 것도 되지만 기레기가 다녀간 이후에는 국가 페이지로 가서 직접 추궁을 해야 진행이 가능해진다.
아스토츠카 국민은 신분증의 도시 구획 항목도 봐야 하며, 나머지는 다 맞는데 이것만 틀린 걸 놓치고 허가내줬다가 경고장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건 따로 인쇄를 하던 창을 띄워두던 기록해두는 게 좋다.
각 국가의 발급 도시는 다음과 같다.
'''영어 원본'''
'''Arstotzka'''
Orvech Vonor / East Grestin / Paradizna
''Districts''
Altan / Vescillo / Burnton / Octovalis / Gennistora / Lendiforma / Wozenfield / Fardesto
'''Kolechia'''
Yurko City / Vedor / West Grestin
'''Antegria'''
St. Marmero / Glorian / Outer Grouse
'''Republia'''
True Glorian / Lesrenadi / Bostan
'''Obristan'''
Skal / Lorndaz / Mergerous
'''Impor'''
Enkyo / Haihan / Tsunkeido
'''United
Federation'''
Great Rapid / Shingleton / Korista City
'''한글 패치'''
'''아스토츠카'''
오베크 버너 / 동 그레스틴 / 파라디즈나
''구획''
알탄 / 베칠로 / 번톤 / 악토벨리스 / 게니스토라 / 렌디포르마 / 워젠필드 / 파데스토
'''콜레치아'''
유르코 시 / 베더 / 서 그레스틴
'''안테그리아'''
세인트 마메로 / 글로리안 / 아우터 그로스
'''리퍼블리아'''
트루 글로리안 / 레스레나디 / 보스탄
'''오브리스탄'''
스칼 / 론다즈 / 머저스
'''임포르'''
은키오 / 하이한 / 슨케이도
'''연합 연방'''
그레이트 래피드 / 싱레튼 / 코리스타 시티
''' '''

'''문화어 패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평양 / 남포(or 동 조선) / 개성(or 서 조선)
''구획''
평양 / 남포 / 신의주 / 개성 / 함흥 / 원산 / 청진 / 나선
'''중국'''
베이징 / 상하이 / 광저우
'''쏘베트'''
모스크바 / 레닌그라드(or 상트페테르부르크) / 노보시비르스크
'''따이완'''
타이베이 / 가오슝 / 타이중
'''대한민국'''
서울 / 부산 / 광주
'''웨트남'''
하노이 / 호찌민 / 하이퐁
'''몽골리아'''
울란바토르 / 다르한 / 사인샨다

4.3.6. 녹취록과 문서 일치 여부


방문 일수를 물어볼 때, 입국허가서에 기록된 일수와 다르거나, 단순히 방문 목적이라고 문서에 나와 있는데 일하러 왔다고 말하는 것처럼 일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녹취록과 대응하여 추궁하면 다시금 말을 바꾸는데, 이것으로 입국 거부나 구속을 진행할 수는 없다. 입국 불가사유 도장이 없을 땐 녹취록과 대조하지 않고 진술이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시 바로 입국 거부 도장을 찍고 돌려보내도 벌금을 받지 않는다.

4.4. 구금(Detain)


구속은 4일차부터 가능하며, 8일차부터 구속 2명당 5C를 추가로 벌 수 있다.[24]
구속은 플레이어 임의대로 항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아래 항목의 조건의 상황에만 입국자를 구금 가능하다. 가능한 경우에는 스위치가 나오므로 헷갈릴 일은 없다. 뒤집어 말하면 구금 버튼이 나왔으면 일단 덮어놓고 눌러도 된다. 패널티는 경비병에게 끌려가는 시간이나 아래의 여권 압수건 외에는 거의 없는 편. 즉, 나중에 여권 압수가 임무가 됐을 때부터 이거만 신경쓰면 된다.
이러다 보니 위에서 언급한 구금 수당까지 겹쳐서 '''서류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밖에 없는 18일차부터는 면밀하게 살펴봤다 가둘 만한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가두는 게 매우 편해진다.'''[25] 이러면 좀 사악해 보이지만 '''위조, 수배, 밀수, 난동'''이라는 범죄 요소가 없으면 구금은 뜨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모든 구금사유는 입국자의 자업자득이니 마음껏 구금해주자.
  • 위조 신분증: 자국민이나 외교관으로 위장한 밀입국자가 신분증과 위조 여권을 병행하여 오는데 위조한 것이 티나게 가이드북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게(예시: 발급도시 표기, 여권 사진, 성별 표기, 여권번호, 성명)[26] 있는 경우.[27]
  • 위조 서류: 서류(입국 허가서, 노동 허가서, 신분 증명표, 입경 허가서, 외교관 권한서 등)에 기록된 번호와 여권번호가 불일치할 경우, 인장이 안 찍혀 있거나 그 도장이 위조된 가짜일 경우.
  • 범죄자: 전달받은 인적사항에 있는 범죄자 몽타주와 일치한 사람일 경우. [28]
  • 밀수: 서류에 기록된 몸무게가 실제와 불일치할 경우 진행 가능한 몸수색에서 무기나 마약이 발견될 경우.[29] 이 경우는 제대로 확인 안 하면 일부 밀수범들은 통과된 직후 경비원쪽으로 걸어가 자폭 테러를 하니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세르쥬가 엘리사와 만나 무사히 살아남는 걸 원하는 플레이어들은 자칫하면 시간만 낭비되고, 짜증만 부르기 때문에 갑작스런 국경 테러 외에도 이걸 유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 입국자의 난동: 입국자가 입국 거부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거나, 검문관과의 갈등으로 난동을 부려 소란을 피우는 경우. 이런 2.5C가 되어주는 고마운 놈들은 경비병이 나오라는데 안 나가다가 개머리판에 얻어 맞고 기절하여 업혀서 끌려가기도 한다. 구속 대상은 아니고 그냥 날짜가 지났는데 보내달라거나 여권을 압수했다거나 등의 이유로 난동을 피운다. 그냥 보낼 수도 있었는데 화내면서 꿈쩍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은 자기가 호랑이라면서 보내달라고 협박한다.

구속할 때 상대의 모든 물건이 다 없어져서 상대의 모든 물건을 압수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권을 압수할 수 있게 되고부터 압수 대상자가 아닌 사람을 구속할 때 여권을 압수하거나 압수 대상자가 맞는 사람을 구속할 때 여권을 압수하지 않고 절차에 따라 구속하더라도 페널티를 먹으니 압수 대상자를 잘 구별하자.
아스토츠카 같은 비민주적 공산권 국가에서 여권 위조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뻔하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 등에서 구속시키는 장면이 나올 경우 아오지 탄광 드립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문화어 패치 시 진짜 아오지로 나온다!

4.4.1. 아이패드 버전 구금 버그


아이패드에서는 원래 구금 버튼이 있는 곳을 누르면 구금이 되는 버그가 있다. 구금이 안 될 수도 있으나 계속 누르다 보면 된다. '''잘못이 없는 입국자, EZIC 요원, 세르쥬, 칼렌스크, M.보넬, 디미트리 장관까지 모든 사람을 강제로 구금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인 구금을 할 때 나오는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여권이나 임시증에 도장을 찍지 않고 강제구금하면 해당 입국자는 구금 시점에 통과 대상이면 통과, 거부 대상이면 거부된 것으로 처리된다. 여권이나 임시증에 도장을 찍고 구금하면 해당 도장대로 처리된 것으로 처리된다. 단 9~15일까지 이 버그를 써서 구금한 사람 한정으로 칼렌스크의 구금 수당에서는 구금된 것으로 처리된다.
도장을 잘못 찍고 구금하거나, 여권 압수 대상자의 여권을 압수하지 않고 구금하면 경고장이 발부된다. 도장을 찍지 않고 구금하면 경고장은 없다.
세르쥬를 구금하면 초록색이 아닌 검은색 사람으로 나오며, 칼렌스크를 구금하면 칼렌스크가 부스에서 나온 후 부스에서 존재하지 않는 검은색 사람을 끌어내어(...) 구금한다. 세르쥬와 칼렌스크를 구금하거나, M.보넬과 디미트리를 타이밍에 맞지 않게 구금하거나, 기타 입국자를 타이밍에 맞지 않게 구금하면 다음 입국자를 부를 수 없어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 버그를 이용해 스토리상 반납하게 되는 물건[30]을 아이템을 회수해 가는 사람을 구금하여 계속 소지하고 있을 수도 있고, 신문 기사에 영향을 주는 인물[31]을 강제구금하여 해당 신문기사가 안 뜨게 할 수도 있으며, 경고장을 받아야만 얻을 수 있는 리퍼블리아 토큰을 경고장 없이 얻을 수도 있는 등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구금기능 활성화 이전인 1~4일에도 쓸 수 있는데, 경비가 장벽을 지키지 않는 1~2에 구금을 하면 경비가 왼쪽 위에서 갑자기 나타나 플레이어를 구금시키고 장벽을 지키게 된다.
무한모드에서도 쓸 수 있다.

4.5. 경고장(Citation)


[image]
위 그림은 1차 경고 시 문구(경고 발급-벌금 없음)이며, 2차 경고 시는 LAST WARNING - NO PENALTY(마지막 경고-벌금 없음) 라는 문구가 달리고, 그 다음 실수한다면 PENALTY ASSESSED - n CREDITS(벌금 부과-n 현금) 문구가 달리면서 크레딧 패널티가 생기게 된다. 서류의 이상을 찾지 못하고 넘어가는 등 제시된 심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 경고장을 받게 되며, 하루에 2번까지는 그냥 경고로 끝나지만 세번 이상 틀리면 최종 임금에 페널티를 받게 된다. 3번에서 4번까지는 -5 크레딧. 이후 5번 틀리면 -10 크레딧, 6번 틀리면 -15 크레딧 식으로 틀릴 때마다 5 크레딧씩 추가로 까이게 된다. 패널티의 패턴은 0, 0, -5, -5, -10, -15, -20, -25, -30 이렇게 틀릴 때마다 -5씩 누적된다.
경고에 해당하는 사람 역시 임금 계산시 심사 회수에서 제외되니 결과적으로 경고만 걸려도 5 크레딧을 손해보는 셈이고, 페널티가 쌓이면 봉급이 추가로 까이기 때문에 입국 심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 좋다. 사실상 3번 틀려서 5 크레딧 벌금만 받아도 그 날 가족들은 굶고 추위에 떨게 되며 병에 걸린다.[32] 그리고 그런 식으로 며칠만 지나도 바로 죽어버리며, 가족들이 다 죽거나 돈이 없어 재산이 적자가 나면 배드 엔딩(엔딩 1, 2)로 직행이라 경고를 받는 것을 감수하고 뇌물을 받아야 할지 고민되기도 할 것이다.

4.6. 엔드리스 모드(Endless Mode)


엔딩 20에서 나오는 언락 코드 '''62131'''을 입력하면 열 수 있다. 3가지 게임 모드와 4가지 난이도를 결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Timed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모드는 시간 제한이 없다. 자체 랭킹과 스팀 랭킹이 등록된다.
  • 게임 모드
<rowcolor=white> '''모드'''
'''설명'''
Timed
10분의 시간을 주고 가능한 많은 여행객들을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인 모드. 1번 실수하면 페널티로 제한시간에서 30초가 깎이게 되고, 구금시 5초를 추가로 받게 된다.
Perfection
단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게임 오버인 모드. 처음 9분 동안은 점수를 아주 많이 주므로 이때 빨리 처리하고, 그 뒤로는 점수를 똑같이 받으니 여유 있게 하면 된다.
Endurance
통과 1인당 1포인트, 구금 1인당 2포인트씩 가산되며, 실수할 때마다 일정량의 포인트가 깎인다.[33] 포인트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게임 오버.
  • 난이도
<rowcolor=white> '''단계'''
'''설명'''
1단계
여권, 신분증, 입국 허가서, 노동 허가서를 심사한다. (6일차)
2단계
추가로 신분증 부록, 외교관 공인인증서가 붙는다. (13일차)
3단계
추가로 예방접종 인증서와 망명 허가서가 붙고, 입국 거부 시 사유가 적힌 도장을 찍어야 한다. (26일차)
4단계
입국 허가서와 신분증 부록 대신 입경 허가서를 심사한다. (27일차)

5. 세계관



5.1. 등장인물




5.2. 국가




6. 공략



6.1. 공략/각 일차별 정보




6.2. 도전 과제




6.3. 엔딩




7. 한글 패치



7.1. 일반 버전


2014년 4월에 한글패치공개됐다. 오역이 조금 있다. 한글패치는 폴더 경로에 한글이 있을 경우 오류가 발생하여 기본 언어인 영어로 되돌아간다. 왜냐면 '''영어를 포함하여(!) 모든 언어를 인지하지 못해서'''다. 대개 게임이 설치된 폴더가 포함된 상위폴더의 이름을 바꾸다 생기는 오류이므로, 가급적이면 영어로 놔 두는 게 좋다.

7.2. 동무, 려권내라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대한 수령 동지를 위하여.'''[34]

'''다운로드'''
팀 대포동에서 스팀 한글화 게임 심의 관련 사태를 비꼬기 위해 무대를 북한으로 바꾼 문화어 패치를 제작했다.[35] 그런데 질이나 상황적 절묘함이 단순히 텍스트와 그래픽 수정을 넘어서 거의 '''공짜 DLC.''' 참고로 게임 시작화면부터 흘러나오는 흥겨운 BGM의 정체는 유명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이다.[36] 해피엔딩 BGM은 이 음악의 오페라 사운드 버전.
개발자는 이 패치에 대해 '''칭찬의 메시지를 날렸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모순과 일부 권력층에 권력이 집중되는 사회의 불안정함, 그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생활과 갈등을 그려내기 위해 이 게임을 만들었는데, 유저들이 그 모습을 아주 잘 보여 주는 집단을 아예 배경으로 해 버린 문화어 패치를 만들어 버렸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 듯하다.
일반 버전 한글 패치는 일반 사용 폰트를 크기만 줄인 폰트를 사용해서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지만, 문화어판 패치는 비트맵용으로 제작된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14년 11월 10일자로 1.21 최종판이 새로 업로드되었다. 개념글로 올라갔던 원본이 삭제되었는데, 제작자 말로는 김유식과 잠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타이틀 화면과 각종 용어들, 노래. 또, 모든 인물의 이름이 한국식 이름이고 하루 일과 시작 전이 나오는 아스토츠카의 진실(The Truth of Arstotzka)이라는 신문은 '''로동신문'''으로 바뀌었고 EZIC은 '''각시탈'''로 번안되었으며 구금이 '''아오지'''로 바뀌었다. 주변 국가도 모두 번안되었다. 가상의 국가의 가상의 도시에서 실존하는 국가와 도시명으로 바뀌었다 보니 조금 쉬워졌다는 평.
엔딩 크레딧에서는 패치 제작팀인 '팀 대포동'이 간첩국가보안법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밝히기 위한 국기에 대한 맹세와 제작 팀 일원의 이름이 맨 위에 나오는데, 맨 아래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대한 수령 동지를 위하여'''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원문은 Glory to Arstotzka이다.
다만 만들어진 곳이 디시인사이드이다 보니, 불쾌할 수 있는 드립이 첨가 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실존인물 이름이 등장하며 개중에 범죄자[37]의 것도 있으므로 주의 요망.
패치 내용을 공지할 때 문화어를 패러디해 공지하는 성향이 있다. 예를 들면 버그 잡았다는 것을 벌레를 잡았다고 표현한다.
한글화 퀄리티도 좋은 평을 받지만, 테마송의 평이 상당히 좋다. 풀버전
현재 편곡자가 사클에 다운로드를 허용해 놓았다. 링크 앨범 사진으로 내놓은 표지가 김정일의 알몸사진이니 공공장소나 가족들 있는 집에선 열때 뒤를 조심하길 바란다. 워해머 40K에 대해 알고 있다면 Show More 버튼을 꼭 눌러볼 것.
중간에 높으신 분의 친구의 이름이 육영수로 바뀌었다.
만약 BGM의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패치할 때 패치 파일에서 음악 부분을 삭제해주면 된다.
아이패드 버전의 동무 려권 내라우도 생성되었다(!). 다만 리눅스에서는 제대로 적용이 되지않는 것 같다.[38]
2020년 10월 15일, 원작이 64비트로 업데이트하면서 문화어 패치를 했을 경우 메인 화면까지만 뜨고 게임 진행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스팀의 경우 게임목록에서 우클릭-속성-베타에서 32비트 Legacy를 선택해주면 문화어 패치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파일 무결성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한 다음 문화어 패치를 다시 해야한다.
32비트 Legacy로 실행하는 경우 해상도 호환성 문제로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Windowed 모드나 Software Rendered 모드로 실행할 것.

7.2.1. 고증 오류


  • 입국이 '립국'으로 표시되어 있다. 입국은 한자로 入國(들 , 나라 국)으로 쓰기 때문에, '립'이 아닌 '입'이 정확한 표기. 즉 문화어가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한 과도교정이다. 다만 팀대포동의 멤버 중 한 명에 의하면 이건 실수가 아니라 유머를 위해 일부러 그런건데, 수정할 생각은 있지만 귀찮다고...
  • 인민이 '린민'으로 표시되어 있다. 인민은 한자로 人民(사람 , 백성 민)으로 쓰기 때문에, '린'이 아닌 '인'이 정확한 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표적인 예시) 위 항목이랑 이유가 같다.
  • 반대로 여권에 성별 중 '여'라고 쓰여 있는데, 이건 한자로 女(여자 )이기 때문에 문화어의 규칙에 따라 '녀'로 표기해야 한다.
  • 이 게임상의 연도인 1982년은 주체연호주체 71년인데, 게임상에서는 주체 72년으로 표기되었다.[39]
  • 북한의 성씨에서도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 , , , , , , 씨는 각각 , [40], [41], , , , , 로 쓴다.
  • 립국 허가서 밑에 조선인민공화국이라고 쓰여 있는데 조선인민공화국과 북한은 완전히 딴 나라이다. 정확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다.
  • 아스토츠카의 축구 팀인 아스토츠카 아스키커스(Arstotzka Arskickers)를 문화어 패치에서는 팔도 발공이라 했는데 북한에서도 축구는 축구라고 쓴다. 다만 축구단 이름이 팔도발공선수라면 고유명사이므로 문제없다.
  • 쏘베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는 암살자가 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문화어 표기로는 러시아 발음을 따라 '울라지미르 뿌찐'이 맞다. 그러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쓴 것으로 보인다.
  • 외교문장 중 태극무늬가 뒤집혀 있다. 다만 이는 실수가 아니라 디자인 측에서 당시엔 섞여쓰였다는 이유로 일부러 그랬다고 한다.
  • 대한민국은 남쪽에 있는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고 한다. 일반 한국어 패치에서 '오브리스탄은 조금만 북쪽으로 가면 된다'라고 말했던 내용에서 '북쪽' 이라는 단어는 수정하지 않고 '오브리스탄' 만 남조선으로 바꾼 것. 다만 '남조선에 가려면 북쪽의 중국을 통해 가면 된다[42]'로 해석할 시 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장에 새겨진 문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장이 아닌 조선중앙방송 마크이다.
  • 마찬가지로 로동 허가서의 로동당 인장에 새겨진 문장도 조선로동당의 문장이 아니다.
  • 록취가 '녹취' 로 표기되어 있다. 녹취는 錄取(기록할 , 취할 취)라고 쓰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무시함에 따라 록취로 바꿔 써야한다. 이와 같은 사유로 연관도 '련관'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유'는 '리유'로 '내일'은 '래일'로 '역사'는 '력사'로 써야 한다.
  • 문화어사이시옷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깃발을 '기발'로 수정하여야 한다.
  • 클릭은 문화어로 '찰칵' 이라고 쓴다.
  • 신문 기사 중에 '조선 지하철이 멈추다'라는 기사를 볼 수 있는데 '조선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평양 지하철도'라고 쓰는 게 맞을 것이다.
  • '제니스토라에서의 유혈극' 이라는 또 다른 신문 기사도 볼 수 있는데 제니스토라는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도시인데 북한의 도시로 수정되지 않았다.
  • 여권 압수를 설명하는 소식지에 '알탄'이라고 되어 있는데 알탄은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도시인데 북한의 도시로 수정되지 않았다.
  • 9일차에 비밀문서를 얻게 되는데 '콜레치아'라 쓰여 있다. 이는 원판 'papers, please'에 나오는 국가인데 중국으로 수정되지 않았다.

7.2.2. 버그


  • 한글패치나 문화어 패치 공통으로 나타나는 버그 중 하나가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을 입국시킬 경우 여권이나 신분증에 적힌 구획이 정확한데도 심문을 해보면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무한 모드를 하거나 타임어택을 할 때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체크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 문화어 패치에서 확인된 버그로 여권과 외교관 권한서의 이름이 일치함에도 심문해보면 불일치로 뜨는 경우가 있다. 외교관 권한서를 내밀 경우 여권과 예방접종 증명서의 이름과 일치하는지 심문기능으로 체크해보고, 불일치할 경우 지문체크를 통해 두번째 이름이 불명일 경우 취조해서 아오지에 넣거나 입국거절을 해야한다. 귀찮다면 성명 불일치로 취조하는 시점에서 지문체크를 하지말고 그냥 사유와 거절 도장 찍어서 돌려보내도 상관없다.

7.2.3. 그 외


  • 4일차에 조두순(조르지 코스타바)이 대충 만들어온 여권에 표기된 나라 이름이 머한민국이며 발급도시는 머구다.
  • 14일차에 입국자 중 실수로 여권을 2장 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 이름이 무려 유병언이다. 짧은 대사 후에 곧바로 아오지 버튼이 활성화 되니 단칼에 아오지로 보내버리도록 하자.
  • 드물게 몸수색을 하다보면 라노벨이 나오기도 한다.

8. 공식 영상화



2018년 2월 25일, 이 게임의 스토리를 소재로 10분 분량[43]의 단편 영화가 제작되었다. 스팀 링크
등장 이벤트는 이하와 같다.
  • 경비병 '세르주'의 연인 엘리사의 입국 이벤트 (26일차)
  • 폭탄 테러로 인한 경비병 '세르주'의 생사 이벤트 (26일차)
  • 안테그리아 부부 동반 입국 이벤트 (5일차)
  • 개그캐 '조르지 코스타바' 등장 이벤트[44]
가장 먼저 처음에 들어온 남자는 4개월만에 일자리를 겨우 구해서 가족과 떨어져 오게되었으나 입국허가서가 만료되었기에 받아줄수가 없었고 냉정하게 입국거부 도장을 찍히게 된다.[45] 원작 게임에서는 안테그리아 부부중에 뒤에 오는 아내 쪽이 입국 허가서가 없다는 상황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엘리사에게 적용되었으며, 부부의 서류상 국적이 안테그리아에서 오브리스탄으로 달라졌다. 또한 게임에서 안테그리아 부부는 그저 입국 심사 서류가 미비한 사람들일 뿐이지만, 영화에서는 사실 콜레치아에서 온 테러범이다.[46] 아내가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키며[47] 남편이 총으로 경비병(세르주)과 주인공을 사살하는 것으로, 게임상 등장하는 두가지 유형의 테러가 동시에 연출되었다.
공식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는 대체로 30일간의 긴 게임 내용을 10분의 짧은 영상 안에 잘 녹여냈고, 반전도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신선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종합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9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1. 엘리사 해석


물론 게임상에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바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세르쥬-엘리사를 위해 벌금을 감수하고 통과시켰던 만큼, 영상에서 검사관이 불통시키는 장면에서 놀란 사람이 많았다. 일단 심사관이 엘리사를 통과시키지 않은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 엘리사가 입국 허가서가 없었다.
입국 허가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미 여기서 통과시키지 않을려고 했다고 해도 셰르쥬 측에선 할 말이 없다. 처음 통과할려고 했던 노동자가 서류가 만류되어 변명을 할 때도 묵묵히 들어주다가 "어차피 우리 둘다 같은 처지인데 그냥 허가 도장 찍으슈"라는 말을 듣고 거부도장을 찍는 것이 단적인 예. 하지만 경비소장이 많은빚을 졌다고 하는 것이나 뒤에 부인쪽이 통과되었던 것으로 보아 심사관이 그렇게 딱딱하고 FM적인 사람으로 묘사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라고 추측된다.
  • 콜레치아인의 과다유입으로 인한 입국통제명령
엘리사와 심사관이 입국허가서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고 입국도장에 카메라 초점이 맞추어지는 듯하더니 곧 옆의 전신기에서 나오는 메세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곳에 써있던 말은...
>콜레치아인 입국자가 수용 기준치를 넘어섰음, 콜레치아인은 제한할것. 장관 특별 지령
아츠토츠카는 독재국가이다. 장관(=당)의 눈밖에 나면 직장이고 뭐고 다 날아가버린다. 게다가 잘못된 입국허가서라도 갖고는 있었다면 허가해줬을 경우 "아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하고 어물정 넘어갈 수도 있는데, 엘리사에게는 입국 허가서 자체가 없었다. 물론 세르쥬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경고받는 것을 감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통과시켰다 적발되면 명백하게 심사관의 월권행위가 되는 상황이다.
  • 심사관에겐 먹여살릴 가족이 있었다.
심사관은 콜레치아와 아츠토츠카의 6년전쟁으로 가족들과 헤어지고 밑바닥에서 살다가 노동복권의 당첨자가 되어 겨우 직장과 거주지를 얻고 가족들을 다시 만났다. 게다가 설정상으로 노동복권은 당첨즉시 직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직업적응기간을 가지며 이때 실수를 많이 하면 짤린다. 엘리사에게 찍을 도장을 고르기 직전 심사관은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보는데 아마 이때 마음을 확실히 정한 듯하다. 물론 엘리사를 통과시킨다고 바로 짤리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 위험성은 언제나 뒤따르며, 6년만에 만난 가족들을 다시 흩어지게 하는 것보다는 세르쥬와의 우정을 잃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위 3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서 심사관은 엘리사를 불통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상속에서 결국 국경이 테러당하고 세르쥬 또한 사망하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엘리사에겐 이것이 더 나은 길이었을지도 모른다. 꼭 세르쥬의 죽음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일단 아츠토츠카는 6년 전쟁으로 콜레치아와 사이가 매우좋지 않으며, 입국하는 콜레치아인은 모두 감시한다. 또 영상이 콜레치아의 테러로 막을 내리는데, 과연 아츠토츠카가 입국한 콜레치아인들을 가만히 두었을까? 방첩부나 정보부에서 모든 콜레치아인을 억류하고 일일이 다 조사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입국 허가서가 없는 엘리사가 들통난다면 세르쥬의 가족과 심사관의 가족 모두 다 굴라크로 갔을 것이다.

9. 평가


''' '''
<rowcolor=white,#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BB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메타스코어에서도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BAFTA나 각종 인디 게임 상 등에서 노미네이트되거나 여러 부문 수상을 받았다. 참신한 게임성과 공산주의 체제의 부조리함, 플레이어 내면의 갈등을 잘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48]
아스토츠카는 전체주의에 더 가까워 보이지만, 개발자가 냉전 시대의 폴란드와 체코 등, 동유럽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했기 때문에 게임의 의도는 현실의 공산주의 비판이 맞다. 정확히는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The Road to Serfdom)"과 같은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 하이에크의 사상과는 별개로) 이 책의 핵심 논점은 "인류가 공통된 가치의 존재 여부조차도 모르는 상태에 있는 한, 그 어떠한 체제라도 공통 가치가 전제 조건이라면 반드시 노예의 길(Road to Serfdom)로 갈 수밖에 없다.[49] (그리고 인류는 아마도 영원히 공통 가치의 존재 여부란 철학 난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는 것이다.
페이퍼 플리즈는 "노예의 길"의 핵심 논점과 부합하는 세상을 보여준다. 국가가 로또로 배치해준 입국심사관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뼈아프게 힘들고, 입국 심사를 잘 풀어나가도 아스토츠카는 내부적으로 개판이 되어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가 더 좋다고도 하기 힘들다. 즉, 어떠한 것이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라고 여겨지는 사회는 반드시 디스토피아로 향한다는 것이다.
물론 연합 연방이나 오브리스탄 같은 나라는 아스토츠카보다도 나은 삶이 보장되는 국가라 볼 수 있고, 특히 연합 연방은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리퍼블리아와 임포르는 아스토츠카보다 질이 나쁜지 알 수 없다. 사실 이 점 또한 하이에크의 논지와 궤를 같이 하는데, 하이에크는 자유경제가 투쟁으로 쟁취한, 상상도 못했던 ''자유가 선물한 대안"임을 역설하기 때문. 결국 아무리 주변국이 더 개판으로 보여도 자유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50]
스토리와 설정도 우수하지만, 게임적 재미를 살리면서도 실제로 부조리한 공산주의 사회에서 강제 노동을 하는 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다른 게임에서는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해도 플레이어가 직접 손해를 본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드물고 단순한 취향의 문제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51] 허나 이 게임에서는 진짜로 노동해서 하루하루 입에 풀칠을 하는 와중에 불쌍한 사연이 있어서 봐달라는 이들을 경고를 무릅쓰고 도와줘야 하는지,[52] 돈이 신통치 않으면 뇌물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주저하게 만든다. 그 와중에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이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첩보물의 아슬아슬한 느낌까지 전달하고 있다. 많은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처리해야 되는 업무도 점점 복잡해지며, 일을 처리하고 고민할 시간은 모자라고 생활비는 점점 올라가는 사중고를 공산주의식 시각/청각 효과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전달하여 압박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국경 검문소라는 정적이고 변하지 않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0. 패러디


  • loading ready run에서 실사판 영상을 제작했다.# 입국심사관의 매우 찰진 러시아 발음, 횡설수설하며 입국희망자를 죄다 퇴짜놓는 내용, 맨 처음의 생글생글한 표정 등이 일품. 자체적으로 영상에 국가 충성 멘트[53]도 넣어서 퀄리티 향상도 이루었다.
  • 시간이 지날 때마다 필요한 서류와 엔드리스 모드의 Perfection 모드를 섞은 버전.#
  • 게임의 테마곡에 가사를 붙인 버전.# 노래도 나름 수준급이고, 특히 게임 내용을 그대로 옮긴 듯한 가사가 구구절절이 플레이 경험자들의 가슴에 꽂힌다. 가사 번역은 이곳 참조.
  • 게임의 테마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버전.# 쓸데없이 웅장한 분위기가 일품.
  • Please, Don't Touch Anything이라는 게임에서 패러디되었다. 여권을 주우면 화면에 브이 포 벤테타가 나오면서 여권 도장이 나오는데, 거부 도장을 찍으면 엔딩이 나오고 아스토츠카의 국기 뱃지가 나온다.
  • 군인RPG에서도 패러디되었다. 8화에서 김정동 수령 호화별장의 오락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 기타


여권에 Seyrah Kerrigan, Sockston Hales, Rin Katawa, Muki Hatsune, Suwako Moriya, 불어판의 경우 Lucas Moura 같은 이름들이 있었으나, 1.0.33 버전부터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었다.[54] 제작자가 덕력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발매 전에 유저들이 직접 제작자에게 메일을 보내 신청한 이름이 게임에 반영된 것이다.
  • 입국자 중에 한국인 이름의 시민이 있다. 이름은 임포르 - 김희수, 아스토츠카 - 배수호, 민재, 민준, 나동희, 오브리스탄 - 김진성 등등. 성 빼고 그냥 두 글자만 들어간 경우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꽤 많은 수의 한국 이름들이 들어가 있으니 하나 하나 찾아보는 것 또한 잔잔한 재미를 준다. 제작자가 한인 친구[55]에게 "한국의 흔한 이름 5초 안에 생각해봐"라고 했더니 나온 이름들이라고 한다. 페이퍼 플리즈 위키에 더 많은 이름이 있으니 참조.
  • 규정집 맨 끝에 보면 ISBN 978-0-452-28423-4라고 되어 있는데, 1984(소설)의 ISBN 번호이다.
  •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도 플레이하는 방송인들이 많은데[56], <동무 려권내라우>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문화어 더빙을 하는 경우가 많다.
  • 2014년 6월 19일에 켠김에 왕까지에서도 플레이 했다. 오리지날 편으로 진행되었다.[57] 오랜만에 강성민의 '정지화면 아닙니다'가 깨알같이 삽입되었다. 조현민이 열심히 도시를 옮겨 적었건만, 시간 지나니까 옵저버가 그냥 규정집 인쇄해서 줬다.[58] 게임 시작 전, 옵저버의 페이퍼 플리즈 코스프레가 나름 개그 포인트.#
  • 2014년 8월 9일에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으로 50% 세일을 진행하였다.
  • 양덕들은 팀 포트리스 2메딕과 이 게임을 엮고 있는데, 메딕의 대사 중에 "Papers, Please"가 있기 때문. 그러나 Paper의 의미가 여권과 의료보험증으로 다르다. 그런데 메딕은 상대 팀의 기밀 서류를 훔치며 이 대사를 내뱉는다.[59] 그리고 결국 메딕 버전 영상이 만들어졌다!
  • 배드 엔딩 중에 있는 감옥을 프리즌 아키텍트로 구현한 모드도 나왔다. 나온지 이틀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별 4개에서 나온지 2년 되는 2017년의 최근 별 5개로 승급된 평점을 받고 인기 목록에 당당히 올라섰다.
  • 작중에 백신 여권을 요구하는 일자가 있는데, 놀랍게도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되었다.

[1] 원어는 'Dystopian Document Thriller'.[2] 퀘이크(게임) 모딩 씬에서 오래 활동하였으며 이후 너티 독에 입사하여 언차티드 1편과 2편 제작에 참여하였다.[3]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론 너무 다양한 기종과 최적화 문제로 개발자가 반쯤은 개발 포기 상태인 것 같다. 구글 플레이 가격 측정 문제도 있고. 하지만 포기 안 한다니 두고 봐야 한다.[4] 다만 아이패드용 문화어 패치를 할 경우 27일차 콜레치아(패치 후엔 중국) 외교관의 여권을 압수해 EZIC(각시탈) 요원에게 주는 과정에 버그가 생긴다. 기껏 경고 받아가면서 정상적으로 여권을 압수해도 여권이 없다고 한다. 방법은 게임을 재설치하는 것 뿐이라고. 각시탈 루트를 탈 플레이어는 유의하자.#[5] 폴란드어 발음 참고, 정확하게 폴란드 식으로 읽으면 아르스토츠카라고 읽어야 한다.[6] 작중 시간대로부터 얼마 전에 끝난 아스토츠카-콜레치아 간의 전쟁. 최소 1972년 이전에 시작된 걸로 추정. 이 때문에 콜레치아 측으로부터 테러리스트 등이 건너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이 테러리즘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에 따라 이후의 전개가 살짝 바뀌기도 한다.[7] 검문소를 기준으로 동쪽은 아스토츠카 영토인 동 그레스틴(East Grestin), 서쪽은 콜레치아 영토인 서 그레스틴(West Grestin)이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의 오마주.[8] 입국자들이 지참해야 할 서류들의 종류가 많아지고 유효기간 역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더 들어가면 전염병이 발생해 그 근원지로 의심되는 국가 출신의 입국자들은 입국이 불허되며, 외교분쟁이 일어나 상대국가주민은 입국을 금지되기도 한다. 또한 입국이 허가된 국가출신이어도 지정된 장소에서 발급받은 여권 소지자만 입국이 허용되는 등, 여러 상황이 던져진다. 여기에 자국의 높으신 분들의 월권행위는 덤이다. 현상 수배자들을 찾아내거나 일반 입국자로 위장한 테러리스트까지 가려내야한다.[9] 현실 시간 기준으로 1일차는 3분, 2일차 4분, 3일차 6분, 4-12일차 7분, 13일차 이후부터는 8분이다.[10] 그래도 어느 정도 플레이하다보면 대충 어디가 이상하다는 감이 잡히며, 여기에 후술할 구금 시스템이 더해지면 중후반에도 꽤 많이 벌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시작할 때 쉬운 난이도를 위해 일종의 치트처럼 보조금 20C을 공짜로 얻는 옵션이 있다. 정말 자신이 없다면 키고 게임을 하자. 일단 이걸 키면 테러로 인해 일이 강제로 종료되는 날도 '''잘하면 본전은 건질 수 있다.'''[11]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도 게임의 흐름이 이렇다.''' 정상적으로 입국을 하려는 인물에게 입국허가 도장찍고 나보면 어느 순간에 어디가 잘못되었네, 뭐가 틀렸네란 식의 경고장이 날라오는 일이 다반사라 아예 초장부터 입국결격 사유를 캐내는 게 더 쉬워진다.[12] 플레이이러 입장에서는 기레기지만 사실상 사실을 정확하게 보고하고 국가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미디어 속 기자 치고는 꽤 성실한 기자다.[13] 체류 기간이나 입국 목적은 질문하면 바로 맞는 답으로 다시 대답한다.[14] 화면 우측 하단 붉은색 느낌표, 부스 업그레이드 후 스페이스 바나 더블 클릭으로도 가능.[15] 1일차에 외국인, 19일차에 임포르인, 25일차에 연합 연방인 입국 금지[16] 사진을 잘 보면 siezure이라고 오타가 나 있다.[17] 이 때문에 주인공 일가도 여권을 몰수당한다.[18] 방문 기간을 몇 주라고 한 경우 1개월, 몇 달이라 한 경우 3개월로 생각하면 된다. 14일과 몇 주는 불일치하므로 주의.[19] 단, 20일차에서 높으신 분한테 장식걸이 문제로 이미 한 번 지적받은 일이 있다면, 구금이 아닌 거부만 해도 이미 주인공한테 악감정이 한 번 생기던 터라 갈굼으로 끝내지 않고, 얄짤없이 배드 엔딩으로 직행하니 지적받은 상태에서는 반드시 입국 허가하자.[20] 엔드리스 모드일 경우 83년 1월 1일.[21] 지문 검사표에 가명(Alias) 항목에 다른 이름이 나온다. 가명 조회가 불가능하면 구금시킬 수 있다.[22] 마찬가지로 사진도 이런 애매한 경우가 있다.[23] 문화어 버전에서는 조잡하게 쓰다만 형식의 위조 여권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예시) 광저우 > 광저, 광우, 타이중 > 타중, 광주 > 광 등으로 나온다.[24] 다만 첫 번째 집계에서는 동업자인 칼렌스크가 마누라가 아프다며 4명 이상을 구속해도 2명 몫의 5C만 준다. 초과분은 나중에 준다면서 끝내 안 주는데, 그 이후부터는 제대로 주니 안심하자. 문화어 패치에서 '''두당''' 5장이라고 나와서 헷갈리지만 게임 코드상 2명 단위로 나옴을 알 수 있다. 최대 30C. 실제로 7명을 구금(아오지)하면 15C를 받을 수 있다.[25] 서류를 그렇게 복잡하게 볼 필요가 없는 17일차까지는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선 오히려 구금을 하지 않는 쪽이 돈을 더 벌기도 하므로, 실력에 따라서는 구금을 하지 않아도 좋다. 단, 18일차부터는 정말 엄청난 실력이 아니라면 웬만해선 구금하는 쪽이 시간 대비 이득.[26] 단, 예시 사항들 중 여권 사진, 성명의 경우 조사하다가 확실하게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만 구금 대상에 해당되며, 성별은 달라도 구금은 불가능하고, 해당 안 되게 진짜로 얼굴만 다르거나, 이름이 두 개(혹은 여러 개)라던가, 성별이 외모는 여권 표기사항과 안 닮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인 경우가 있어 시간낭비 하나 잘 느끼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27] 몇몇 여권이 없어서 입국 거부당한 희망자들 중 어떤 녀석이 뺏어갔다고 언급한 희망자들이 있는데 위조 여권을 만든 밀입국자들이 문제없는 입국자들의 신분증을 훔쳐 그 신분증으로 밀입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28] 다만, 범죄자인지 알아보려면 안내책자쪽이 아닌 전달사항이 있는 안내지에 인쇄된 지명수배범 목록쪽을 확인해야 하며, 일부 플레이어들이 이 부분을 적응 못하면 수배 중인 범죄자들이 거의 다 서류를 잘못된 부분이 1도 없이 완벽하게 들고 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입국에 문제없는 입국 희망자로 잘못 보고 그냥 통과시키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전달사항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29] 문화어판에는 어떤 밀수범들은 라노벨을 등에 숨겨오기도 하는데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불온서적마냥 이게 무기나 마약이 아닌데도 밀수품으로 취급되어 아오지로 보낼 수 있다.[30] EZIC의 암호표, 엔지니어 구하는 명함 등[31] 빈스 레스트네이드, 안테그리아 내부고발자 등[32] 경고장 4개 정도를 받으면 사실상 -30의 효과를 가진다. 20명을 처리하더라도 경고장이 4개씩 들어오면 14명을 처리하는 것과 똑같다. 일반적으로 경고장 2개 정도까지는 큰 효과는 없으니 적당히 속도 조절을 하자. 의외로 꼼꼼히 봐도 시간이 많이 줄지는 않는다. 18명 처리할 것을 14~15명 처리할 정도로.[33] 벌금과 비슷하게 5×(틀린 횟수)다. 하지만 처음 틀리자마자 즉시 -5 포인트가 깎여버린다.[34] 여담이지만 북한의 표어강성대국이다.[35] 한글화(한국어화) 심의를 피하기 위해 북한 문화어 패치를 택한 것이긴 한데, 언어학적으로는 사실 무의미하고 상징적인 저항의 의미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영어를 국가별로 나누어 영국어, 미국어, 캐나다어, 호주어, 뉴질랜드어 등으로 달리 보지 않듯이, 남한 표준어든 북한 문화어든 결국 동일 언어, 즉 한국어·조선어(Korean language)의 변형에 불과하기 때문. 때문에 문화어 패치를 했어도 결국 한글화(한국어화)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36] 정확히는 2013년에 편곡된 버전을 반주화시키고 템포를 빠르게 한 것.[37] 여권 개조해오던 그 할아버지가 조두순으로 바뀌었다.[38] 리눅스 민트에서 확인한 결과 일부만 패치가 되었다.[39] 다만 무한 모드 기준으로는 1983년 1월 3일을 "주체 72년 일월 삼일"이라 써서 고증이 맞다.[40] 수풀 림 林만 해당하며, 맡길 임 任은 두음법칙의 어절이 아니다.[41] 兪씨는 유 이다.[42] 실제로 남조선으로 탈출하는 엔딩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는 언급이 나온다.[43] 전체 영상 플레이타임 11분 중 1분 30초 정도는 엔딩 크레딧이라서 실제로는 약 9분 30초 분량이다.[44] 6분 5초 부분 다양한 여권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조르지의 아이덴티티인 '코브라스탄 여권'이 섞여 나오며, 이후 경비병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여권을 자세히 보면 다른 항목은 얼추 맞지만, 신체 관련 사항(여기는 타자기로 치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적어넣는 부분이다)을 보면 깨알같은 오류(Good Look, Blue yeis(eyes), Wery (very) toll(tall) 등)이 적혀 있다. 영상에서 경비병들에게 발악을 하는 또다른 입국자와 달리, 인게임처럼 경비병들을 순순히 따라간다.[45] 사실 이는 주인공에게 이입해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입국 거부당한 남자는 아내와 자식들이 있고 일자리도 겨우 구했다며 감성팔이까지 했지만 결국 번복되지 않아서 일자리도 잃게되었는데 이 남자와 주인공은 가족이 있는것과 구직을 겨우겨우 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똑같은 조건을 지녔음에도 차이점은 주인공은 입국을 결정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정권을 가졌다는 것이다.[46]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아내' 쪽은 여권에는 Rob'''i'''nsky인데 입국 증명서에는 Rob'''y'''nsky라고 적혀 있다. 둘 다 발음이 같은지라 일단 넘어가 주었지만... 사실 이는 본인이 계속해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인정없이 입국 거부하며 그들의 인생을 망친듯한 죄책감때문에 결국 최소한의 인정을 베푼것으로 보인다.[47] 테러가 발생한 이후 장면에서 바닥에 아내가 입고 있던 옷과 같은 무늬의 옷이 불탄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48] 게임 내에서 정부가 입국불허방침을 내린 일부 인사들을 제외하면 입국자들은 삶의 터전을 찾아 오는 부류들이 대다수이고, 개인적인 사정상 서류를 제대로 구비하지 못한 채 입국을 시도하려는 부류도 있는데 이들은 위협적인 인물들도 아닐 뿐더러 말 그대로 새로운 삶을 찾아오려는 사람들이라 인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웬만하면 입국을 허가해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플레이어 개인이 금전적으로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도 없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생활도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닌지라 금전적인 손해보다는 대개 현실에 순응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기 마련이다. 결사단도 근무상의 엄격함과 경직성, 금전적인 부조리만 빼면 딱히 국가를 배신해야 할 당위성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49] Serfdom은 농노제를 의미한다. 하이에크의 의도는 공산주의 태동 때 그토록 강조된 지주 축출을 비꼬기 위함인 듯한데, 이 책의 핵심 논점을 역사에 투영해보면 비단 공산주의를 비꼬는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가톨릭의 가치하에 묶여있던''' 중세는 공산주의자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지주 = 영주들이 소작농 = 농노를 쥐어짜며 고통으로 몰아넣은 시대이다. 즉, 이 책의 제목은 "가톨릭"이라는 이념으로 묶여있던 중세가 그러하였듯이, "공산주의"란 가치로 인민을 묶는 공산주의 체제 또한 같은 일, 즉 노예(농노)의 길로 가는 것을 '''반복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이된다.[50] 얼핏보면 매력적인 집산주의의 함정을 비판하는 점에서 노예의 길과 논지가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나 주변국도 상당히 개판이다. 즉, 자유를 가장한 집산주의 또한 가능한 것이며, 이 게임은 그런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주변국이 개판이든 아스토츠카가 개판이든 뭐가 더 낫든 간에 결국 노예의 길과 동일한 논지 아래에 있다.[51]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파라곤/레니게이드 같은 이분법적 성향 시스템, 폴아웃 시리즈의 카르마, 그리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성향 등은 전부 다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도구이자 평가 수단에 가까웠다. 취향에 따라 얻는 것이 다르고 1회차 플레이로는 취향에 따라오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없게 되다 보니, 이런 도덕성의 평가 기준은 유저에게 고민을 하게 만들기보다는 최소한의 플레이 횟수로 모든 선택지와 보상을 얻는 최적화를 하는 행동 양상을 가져왔다.[52] 신경질적이고 귀에 거슬리는 경고장 인쇄 소리, 경고장에 따라붙는 벌금, 그리고 경고 횟수에 따라 상관이 상패의 형식으로 내려주는 가혹한 평가 등은 전부 플레이어가 봐주는 행위를 하지 않게끔 강요하는 장치이다. 그런데 정작 상패를 주는 상관도 부패해서 상관의 말을 거부하다가 배드 엔딩을 보기 싫으면 봐줘야 하는 부조리함을 보여준다.[53] 충성 포즈와 국가명을 부르기 전 "위대한" 등의 미사여구 등.[54] 그 외에 유명인사의 이름이나 여러모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름들도 다 삭제되었다. 특히 욕설이나 섹드립 등의 사유로 잘려나간 이름들이 꽤 되는 편. 예를 들어 Kurwa Mudakinska라는 이름은 폴란드어로 창녀란 뜻. 삭제된 이름들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페이퍼 플리즈 위키를 참조.[55] 제작진 목록을 보면 이씨 성을 가진 이름을 볼 수 있다.[56] 원작 버전은 철면수심 등이 플레이했다.[57]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58] 인쇄 크기로 보아 한글 패치 파일 속의 그림들을 인쇄한 것처럼 보인다.[59] Paper란 뜻이 종이와 함께 서류도 뜻하므로 중의적인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