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리라 F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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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고 있는 악기는 테레민이다.
벚꽃사중주의 등장인물.
사쿠라신마치의사양반V 쥬리 F의 친동생이다. 성우는 카야노 아이.
순수한 인간이면서 작중 어지간한 요괴를 뛰어넘는 마술을 남발한다
아무래도 동생이니 쥬리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르마 없이 적당히 풀어해친 짧은 단발에 곱슬머리며, 왼쪽 눈 아래 꽃으로 추정되는 문양이 그려져있다.[1]
어렷을 적부터 마술을 동경해 연습했으며, 언제나 의사가 되기위한 공부에 매진하는 언니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언니가 자신의 마술을 보고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점점 더 수준 높은 마술을 쓰기 위해 연습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과하게 되다보니 수준을 높은 차원을 떠나 '''보는 사람을 너무나도 섬뜩하게 만드는''' 마술까지 구사하게 되다보니[2] 친언니인 쥬리조차 동생을 무서워할 정도였다.
그렇게 동생과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던 어느 날엔가, 갑자기 잠자는 듯한 모습으로 난데없이 죽어버려 쥬리에게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본편에서 쥬리가 주요 메인 캐릭터들과 계속 접촉하면서 따스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이 사건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사실은 이때 죽은게 아니었고, 살아서 요괴 헌터 노릇을 하고있었던 듯. 요괴 헌터들이 가장 처음 등장했을 때 그 중 한명으로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나갔던 쿠루마키 자쿠로가 패배하고 사쿠라신마치 주민으로 전향하자 슬슬 활약하기 시작.
사실은 요괴 헌터인데도 반요도 아닌 그냥 인간. 옛날에 일부러 '''떨어지는''' 것을 조장해 더욱 강력한 마술사의 힘을 얻으려했지만 그걸 몰랐던 언니가 자신을 구해주자, 깔끔하게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마술을 닦은 듯 하다.
…근데 분명히 인간이라면서 방의 모든 벽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 손을 소환하고, 본인은 벽을 통과해서 돌아다니며, 수십미터 길이의 크고 아름다운 대검을 공중에 소환할 뿐 아니라 자유자재로 조종하질 않나, 그림자로 상대를 구속하질 않나[3], 수십 수 백 자루의 검을 아무런 준비없이 소환하질 않나, 그냥 손짓 한번 휘둘러 멀쩡한 건물을 가볍게 '''해체''' 해버리질 않나, 진짜 마녀처럼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질 않나, '''심장에 칼침을 맞고도 멀쩡하질 않나[4]'''엄청나게 다양한 면모를 보이는 능력을 뽐냈다.
하지만 병원 바닥째로 공중에 떴다가 쥬리와 화해하면서 능력이 약해지는 듯한 묘사(바닥이 흔들리며 떨어지려 한다)가 있다. 감정이나 정신력과 관련이 있는 일종의 초능력인 것처럼 보이기도...
게다가 자기 심장박동 속도를 조종하는 것에 더불어 '''아예 멈추는 것도 가능'''[5] 수많은 요괴들을 진찰해온 의사인 쥬리조차 이 능력에 상당히 놀랐던것을 보면 굉장히 터무니없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본인은 심장 박동 속도를 줄이면 시원해진다는 이유로여름에 자주 쓴단다.
게다가 마술사라는 이유로, 본인이 능력의 원리에 대해서도 비밀로 붙이고 설명해 주지 않다보니 더더욱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게 된다. 본인 스스로는 그저 속임수도 조작도 없는 마술이라고 주장한다.
12권에서 지나가듯 언니에게 말하기를 사실 속임수 맞다고 한다. 마을 여기저기에 미리 세팅을 해 두는 모양.
부 무장으로 지팡이에 칼을 넣어다니긴(소드 스틱)하지만, 작중 전투 방식을 보면 의미가 있나 싶다. 사방팔방에 칼을 소환해댈수 있는데 왜 굳지 지팡이 속 칼을 뽑아 쓰겠어. 그러고보니 분명 마녀, 혹은 마술사 컨셉인 것 치고는 유난히 칼과 관련된 마술을 많이 쓴다. 카드 마술 등등 이루 셀 수 없는 종류가 있는 것치고는 다소 의외의 선택. 물론 전투 중이었기에 그에 맞는 마술만 썼을 수도 있다.
기껏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언니가 자신의 생환을 기뻐해주기는 커녕, 제대로 말을 붙이지도 못하자 온갖 심술을 부리다 원로원 의원 중 한명인 시다레의 공격을 받고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그 모습을 보고, 망설이던 쥬리가 결국 사과를 하고 동생을 반기게 되고, 결국 9권 후반부에 자쿠로처럼 사쿠라신마치의 주민으로 전향하게 된 듯 하다. 앞으로는 언니의 보건소에서 간호사 일을 하겠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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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빗자루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언니의 심부름을 하는 모양이다. 평상복이 간호사복으로 바뀌었고, 사람이나 자동차를 날라주기도 한다.
쥬리가 작중 인물중 한명인 시이나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학창시절엔 나와 사고방식 같은게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지~'''라고 하자 '''...변태 확정...'''이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언니를 좋아하는 것 치고는 썩 이미지가좋진 않은 모양이다. 본인의 말로는 하는건 좋아하지만당하는건 싫어한다고.
이후 늑대인간인 롯카쿠를 제압하는데 힘을 보태었으나, 아군이 된 적 보정 탓인지 그렇게까지 강력한 힘을 보여주진 못했다. 아무래도 능력 자체는 굉장히 강력한게 맞지만, 사용자 본인은 그냥 인간인 탓에 동체 시력이나 반응 속도도 그냥 인간 수준인지라 자신이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를 내는 상대에게는 제대로 힘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주역 캐릭터들 중에는 스피드 중시형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것이 잘 안드러났을 뿐인 듯하다.
MX버전의 애니메이션 1화에서 금발의 미아 소녀인 리리로 스토리에 개입하는 듯 했으나 후반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낚았다! 2화에서는 리리의 모습으로 계속 스토리에 개입하면서 코토하의 약점을 후벼파 흑화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1화로 이후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다. 최종화 에필로그에서 코토하와 아오에게 미아 소녀 리리가 자신이였다는걸 공개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두사람의 반응은.....

[1] 사실 그려진게 아니고 언니 관심 끌겠다고 인두로 지진 거다. 새긴 문양도 꽃이 아닌 (언니가 항상 공부하는) 의사의 십자 마크. 그리고 일단 복장부터가 완전히 서양의 마녀다.[2] 언니의 눈앞에서 자신의 '''맨'''몸에 최소 1~1.5미터는 될법한 길이의 장검을 대여섯자루 박아넣은 모습으로 '''속임수도, 조작도 없답니다.''' 라는 말을, 어딘가 똘끼넘치는 표정으로 태연하게 할 정도니 섬뜩하지 않을 수가 없다.[3] 요괴들의 힘이 엄청나다는걸 생각하면 매우 대단한 강도를 지녔다고 보인다. 생긴건 영락없이 흐리멍텅한 그림자일 뿐인데도.[4] 자기 빗자루에 숨겨놓은 칼이 꽂혔는데, 날은 등 뒤로 튀어나왔고 아예 장대까지 몸에 박아넣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빗자루는 갑자기 꽃이 되어 사라진다.[5] 위에서 죽은 줄 알았던 것이, 사실 이 능력으로 자기 심장을 멈췄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