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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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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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된 최대의 헬리콥터인 Mi-26과의 비교. MI-26이 귀여워 보일 정도이다.

1. 개요
2. 기록들
3. 제원


1. 개요


V-12는 역사상 가장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가진 헬리콥터이다. 역시 크고 아름다운 걸 좋아하는 소련에서 An-22가 싣고온 화물을 공항에서 미개발 지역이나 최전선까지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였다. 이때문에 동체는 세미 모노콕 구조로 화물실은 전체길이 28.15 m, 폭 4.4 m, 높이 4.4m로 길이는 짧지만 세계 최대의 터보프롭 수송기 An-22의 직경과 거의 같은 크기이다.
밀 설계국에서 프로토타입 2대를 제작해서 비행시험도 했지만 양산에 들어가진 못했다. 탑재량은 Mi-26보다 2배지만, 전체무게는 2.5배 가량 무겁고, 부피는 훨씬 크다. 다르게 말하면 무게 대비 부피를 크게 잡아먹는 화물도 운반이 용이하다.
로터의 배치는 역회전하는 로터를 좌우에 부착하는 병렬 로터식이다. 그 때문에 테일로터는 불필요하며 기체 후부는 테일 로터 대신에 수직꼬리와 수평꼬리를 포함한 고정익기와 같이 구성 되어있다. Mi-6에도 쓰였던 솔로비에프 V-25 VF 터보샤프트 엔진을 좌우에 2기씩 합계 4기를 탑재하고 총 260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출처
소련이 이런 괴물을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ICBM을 U-2와 같은 정찰기로부터 숨을 수 있는 오지로 수송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개발된 기체이기 때문. 소련이 ICBM을 배치하기 시작하자, 미국은 눈에 불을 켜고 정찰기를 동원해 기지를 찾기 시작한다. 소련은 당연히 이를 발각되지 않을 만한곳으로 숨기기 시작했으나, ICBM을 수송할 수단은 당시엔 철도외에는 전무했고, 결국 이는 철도선을 부설해야 함을 의미했다. 당연히 이는 은폐가 불가능함을 의미했다. 따라서 이런 대형헬기로 수송하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정찰 위성이 발달되고, ICBM도 소형화되어 대형차량으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정찰을 무력화 시켰다. 결국 이는 V-12같은 운영이 버거운 초대형 헬리콥터의 가치가 없어짐을 의미했다.

2. 기록들


V-12는 최대의 헬리콥터답게 8개가 기네스에 등재됐으며, 현재까지 4개는 깨지지 않고 있다.
날짜
기록종류
기록
현재도 유지
1969년 2월 22일
15t을 싣고 최대고도
2951m
X
1969년 2월 22일
20t을 싣고 최대고도
2951m
X
1969년 2월 22일
25t을 싣고 최대고도
2951m
X
1969년 2월 22일
30t을 싣고 최대고도
2951m
O
1969년 2월 22일
2000m까지 최대 수송량
31,030kg
O
1969년 8월 6일
35t을 싣고 최대고도
2255m
O
1969년 8월 6일
'''40t'''을 싣고 최대고도
2255m
O
1969년 8월 6일
2000m까지 최대 수송량
40,204kg
X

3. 제원


승무원
6
수송량
196명,통상 20t,최대 40t
길이
37m
날개길이
67m
높이
12.5m
중량
빈 무게 69.1t, 탑재 무게 97t
최대 이륙 중량
105t
파워플랜트
4 × 솔로비브 D-25VF 터보샤프트 엔진, 4800W
주 로터 지름
2x 35m
주 로터 사용 면적
962제곱미터
최대 속도
260km/h
순항 속도
240km/h
활동 거리
500km
직항 거리
1000km
최대 고도
3500m
최대 호버링 고도
600m[1], 10m

[1] 그라운드 이펙트 있을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