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peed
1. 개요
항공기가 비행을 위해 사용하는 수십가지의 속도들을 V-Speed라고 한다.
2. 종류
2.1. V1
'''V1'''은 이륙 결심속도이다. 이륙 결심속도란 이륙 도중에 절차를 중단했을 때 활주로를 넘지 않고 항공기가 멈출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말하며, 이 속도를 초과할 경우 이륙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대한 비상상황이 아닌 이상 이륙해야 한다.[2]
2.2. VR
'''VR'''은 전환 속도이다. 활주시 이 속도에 도달하면 파일럿은 기수를 당겨 이륙하게 된다. 어떤 경비행기들은 이 속도를 넘으면 자기 혼자서 떠버리는 경우도 있다. 보통 Rotate(로테이트)로 선언하고, 항공 사고 수사대 같은 곳에서 가끔 ''V1 회전''이라는 오역도 종종 보인다.
2.3. V2
'''V2'''는 쌍발기 혹은 그 이상의 엔진을 가진 비행기의 엔진 한개가 정지하더라도 안전하게 항공기가 상승 할 수 있는 최소 속도, 즉 이륙 안전 속도이다. 이륙 후 파일럿은 이 속도에 도달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승을 시작한다. 그래봤자 1~2초이긴 하지만, 이 찰나의 순간에 고장이 날 수도 있기에 항상 주의를 늦추면 안 된다.[3]
2.4. V3[4]
플랩을 접어야하는 속도
2.5. V4
초기 상승속도
2.6. VRef
'''VRef'''는 착륙최저속도이다. VRef의 기준은 접지속도가 아니라 활주로 입구를 지나는 속도가 기준이다. 기종과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소형기[5] 는 100노트, 중소형기[6] 는 130노트, 중형기[7] 는 135노트, 대형기[8] 는 140노트, 초대형기[9] 는 145노트 정도이다.
2.7. VMo
최대 운용 한계 속도
2.8. VS
실속하지 않는 한에서의 최저 속도
2.9. 이 외의 V Speed
V Speed에 대한 내용은 위키백과에 잘 기록되어 있으나, 저작권 관련 문제로 인해 번역해 올 수 없는 관계로 해당 위키백과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영어) 중요한 것만 추리자면 V1, VR, V2, V3, VNE, VS 정도이다.
3. 기타
V-speed의 계산이 정확히 하지 않을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V1이 너무 느리면 정지할수있는데도 이륙를 해야하는 상황이 돼버린다. 반대로 V1이 너무 빠르면 V1 이내에서 RTO (Reject Take-Off, 이륙 포기)를 했는데도 오버런 할 수도 있다.
3가지의 V-speed는 항공기마다 다르며 같은 항공기라도 무게[10] , 활주로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진다.
유튜브에서 항공기 조종석에서 이륙하는 영상을 보면 조종사는 계기를 보고 있으며 GPWS 음성이 미리 정해둔 속도에 도달하면 불러주는 경우도 있고 수동으로 조종사가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종,기계 옵션마다 다르다.
[1] 조종사들은 보통 VFE라고 지칭한다[2] 심지어 그게 쌍발기에서 한 엔진이 멈추는 급의 중대한 상황일지라도 이륙해야 한다. (애초에 쌍발기는 엔진 하나만으로도 이륙할 수 있다.) 다만 항공기의 날개의 '''⅓이 부서진다거나''' 하는 수준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 항공기를 '''사고 후 바로 스크랩 처리해야 할''' 치명적인 고장이라면) 오버런을 해서라도 정지해야 한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이륙을 할지 오버런을 할지는 조종사의 재량. 대표적인 예로 UPS 61편 활주로 이탈 사고가 있는데, V1을 넘기고 나서 기체에 이상이 생겨 이륙 포기를 결정한 후 오버런하여 정지했다.[3] 괜히 Critical 11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저 뜻은 이륙 후 3분, 착륙 전 8분을 이르는 말로 항공기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이다.[4] 조종사들은 보통 VFE라고 지칭한다[5] SAAB 340 정도의 비행기[6] 보잉 737 정도의 비행기[7] A330 정도의 비행기[8] 보잉 777 정도의 비행기[9] 보잉 747 정도의 비행기[10] 연료나 승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