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 Squadron/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대회 경력
4. 멤버
4.1. 현 멤버
4.1.1. Optimas(옵티마스, Rolandas Vincalovičius)
4.2. 전 멤버
4.2.1. Zanzarah(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4.2.2. Drobovik123(Eugene Belousov, 예브게니 벨루소프)
4.2.3. Lex(Alexei Kitsak, 알렉세이 키트삭)
4.2.4. Paranoia(Ivan Tipuhov, 이반 티푸호프)
4.2.5. NoNholy(논홀리, Aleksandr Ovchinikov, 알렉산드르 옵치니코프)
4.2.6. Warden(워든, Lukas Lenikas, 루카스 레니카스)
4.2.7. Phlaty(플라티, Alexey Lemeshchuk)
4.2.8. Skash(스카시, Arthur Ermolaev, 아서 에르모라에프)
4.2.9.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
4.2.10.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
1. 개요
러시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도타 팀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이력을 가진 팀이었으나, 유럽 LCS의 비자문제로 낙동강 오리알이 된 과거의 전설 고수페퍼를 영입하면서 LCL 리그의 강팀으로 급부상하고 국제대회에도 출전해보게 되었다.
2. 수상 기록
3. 대회 경력
기묘하게도 현 LCL 최강팀인 ANX와 마찬가지로 Carpe Diem이라는 팀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키라를 중심으로 한 시즌 4의 카르페 디엠은 시즌 5에 하드 랜덤에 흡수되어 지금의 ANX가 되었고, 시즌 5에 재결성된 카르페 디엠이 시즌 6에 LoL 판에 진출한 베가 스쿼드론의 스폰서를 받으면서 탄생한 것이 현재의 LoL 팀이다. 스프링에 스폰서 버프인지 정규시즌 3팀이 공동 4위를 찍었지만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하더니 하드 랜덤에게 완파당했지만 3, 4위전에서 나투스 빈체레를 잡아내고 3위를 달성했다.
서머시즌을 앞두고 로캣에서 비자문제로 나온 고수페퍼를 영입했다. 그리고 시즌 중에 원딜을 끊임없이 갈아치웠다. 도타 자본(?)의 유입으로 2위싸움이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서머시즌이었는데 시즌 막판 쾌조의 4연승으로 단독 2위를 차지하는데 성공. 4강에서는 특이하게 1위 ANX에게 3, 4위 중 상대를 고르는 지명권이 주어졌고 ANX가 3위인 RoX 를 고르면서 자연스레 4위인 나투스 빈체레를 상대[1] , 3:2로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무조건 0:3으로 패한다는 예상을 뒤엎고 정글러인 Zanzarah의 니달리 하드캐리에 힘입어 1, 2세트를 선취했으나 니달리가 밴당한 3~5세트 ANX의 폭발적인 경기력에 3연속으로 무너지며 역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LCS 물을 먹은 에드워드의 합류가 기존 에이스인 Zanzarah와 시너지를 이루어 제법 훌륭한 운영과 초반 합류전을 보여주는 편이지만 라이너들의 기량이 그리 강하지 않고 에드워드도 유럽 시절의 부족한 시야장악과 짤리는 고질병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현 CIS 최강팀인 ANX를 넘지는 못하는 결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완전 퇴물이라 비판받던 에드워드는 재기의 발판을 쌓아올렸고 기존 멤버들은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낸 매우 의미가 깊었던 시즌이었다. 팀의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정글러인 Zanzarah 때문인지 한국의 신생 MVP의 열화판과 같은 느낌을 준다.[2] Zanzarah가 비욘드의 하위호환에 가깝다고 보아야 할지도? 맥스 급으로 까이던 에드워드의 재기도 노망주 맥스에 비견될 만하다.
그리고 ANX가 롤드컵 8강의 위업을 달성하자 ANX에게 두 번이나 승리한 Vega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면서[3] 카토비체 월챔 직행이 확정된 ANX의 차순위 시드를 이어받아 IEM 경기도 예선 초청을 받게 되었다. 예선 첫날 원딜인 XDSMILY의 불참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상대 신인 정글러인 Yi Jin의 리 신에 시종일관 휘둘리더니 무너지며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이후 임시 원딜러인 Blasting이 최소한의 밥값을 하고 상대 팀들에 대한 분석이 완료되자 특유의 묵직한 보드카 운영을 앞세워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경기도 고양시행 티켓을 획득했다. 최종전 1세트의 아이번 픽도 인상적이었다는 평. 특히 이번 한국 방문이 에드워드에게는 2015 IEM 월챔 이후 거의 1년 반만의 국제대회인 셈이다.
그리고 Gambit.CIS로부터 하드 랜덤 시절 어미라클의 전임자이자 2015 롤스타전 1vs1 모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한 원거리 딜러 Lex를 영입했다. 아마 XDSMILY와는 결별 가능성이 높은듯
IEM 경기 본선에서는 1경기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첫번째 바론을 획득할 정도로 미세한 우세를 점하고 몰아붙였으나 Drobovik123이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역전패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예선에서 만난 수준이하 미드들과 달리 크라운의 빅토르가 렉스의 포킹을 피하고 드로보빅을 녹여버리는 등 하드캐리해서 더 돋보였다. 그리고 삼성에게 선전했으니 삼성에게 진 임모탈즈에 개박살난 J Team쯤은 이길줄 알았으나(...) J Team이 비비를 교체투입했고 이에 살아난 '대만의 페이커' FoFo가 2연캐리하며 탈락했다. 잔자라의 아이번이나 원딜미드의 미포 블라디 픽 등 컨셉픽은 모조리 실패했고, 유리할 때 뛰어나지만 불리할 때 탐욕과 무모함이 되는 와일드카드 운영의 명과 암이 모두 드러난 하루였다.
롤드컵 준우승팀을 상대로 놀라울 정도로 분전한 것을 보면 와일드카드의 대회 참가자격은 확실히 증명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트승이 없는 것은 역시 장점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미드의 기량. ANX 못잡는 것도 탑이나 서폿 차이보다 미드 차이가 더 큰데 ANX를 잡고 국제대회 기회를 얻으려면 미드만큼은 새로 구할 필요가 있을듯. 반대로 탑의 NoNholy는 TPA 미드로 잘 알려진 탑솔러 모닝을 솔킬내고 삼성전에 매서운 뽀삐 벽꿍으로 삼성 뒷라인을 잘라내는 등 예선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017 스프링은 LCL 팀 중에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M19와 막판에 동률이 되어 타이브레이커를 했는데 이겼다. 특유의 끈끈한 한타로 역전하였다. 정규시즌 더블을 당한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고 톱시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의미가 컸던 경기.
그런데 4강전에서 4위 Vaevictis eSports에게 1:3으로 완파당하고 광탈했다(...) 에이스인 잔자라와 오더인 고수페퍼가 움직임을 분석당한듯 끊기는 모습이 종종 나왔고 정글서폿의 움직임이 봉쇄당하자 LCL 내에서도 내세울 것 없는 라이너들이 각자 부진하며 완파당하였다. 드로보빅은 오리아나로 이 세트 저 세트에 카시오페아에 솔킬당하는 등 최대구멍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고 논홀리는 카밀을 잡자 귀신같이 던져댔으며 셋 중 라인전이라도 멀쩡했던 렉스는 역시나 고수페퍼와 더불어 잘 짤렸다.
브에빅티스전 참패 이후 에드워드가 곧바로 팀을 나갔는데 한달 후 친정으로 돌아갔다(...)는 것이 알려졌다. 잔자라만큼은 아니어도 부족한 라이너들을 커버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선수에다가 팀의 리더였기에 타격이 클듯.
새 미드인 노만즈의 투입 그리고 킹귄 출신의 폴란드 용병 디로드의 영입 이후 경기력이 좀 나아졌으나 렉스가 뭔 이유인지 이탈하면서 문제는 여전히 꽤 심각하다. 잔자라가 탑미드 잘 풀면 상체 힘은 있는데 새 원딜이 잘 짤려도 손이라도 좋던 렉스와 달리 더럽게 못한다.
그리고 RR 그린리프트에서 홀로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분전했으나 결승은 페네르바체에 탈탈탈 털렸고, 자국리그도 충격적인 타이브레이커 탈락으로 망해버린 후 완전히 해체된게 아니라 로스터를 해산했다. 그리고 2018 CIS 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보면 리빌딩을 한 모양이다.
3.1. 2018 시즌
탑의 논홀리와 원딜 옵티마스만 빼고 다 바꿨다. 정글 잔자라는 RoX로, 미드 노만즈는 M19로 이적했고 용병 디로드는 폴란드 팀 으로 돌아갔다. 새로 들어온 멤버 중에는 버츄스 프로에서 작년 스프링을 우승하고 MSI에 출전했던 파라노이아가 좀 눈에 띄는 수준이나, 노만즈와 비교해도 옆그레이드 혹은 다운일 가능성이 높다.
개막 후 덴마크 신인 미드정글을 데리고 돌풍을 일으키는 DA에게 완패했지만 나머지 하위권과의 경기는 옵티마스와 파라노이아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 잡아내서 2승 1패다. 다만 CIS의 애드인 논홀리의 폼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팀의 개인기량이 갬빗, M19보다도 밀리는 느낌에 잔자라를 빼앗아간 RoX나 신생팀 DA 등의 경기력이 괜찮기 때문에 2승에 비해 전망은 좋지 않은 편.
그리고 우려대로 2주차에 어설픈 B급 딜러캐리 패턴이 뽀록나자 M19와 갬빗에게 폭행당하고 1주차 전패팀이던 팀 저스트 알파에게까지 패해 3연패로 수직낙하하였다. 저스트 알파는 1주차 헬대진에서 3연패 이후 꿀대진 3연승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것과 대조적.
3주차 공동꼴찌 브에빅티스 상대로 간신히 1승을 건졌지만 RoX전에서 잔자라의 스카너를 빼앗아오는 강수를 두고도 털리고, 또다른 공동꼴찌인 신생 EPG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등 확실하게 망해버렸다. 4주차에 M19에게 고춧가루를 뿌렸지만, 여전히 그 외에는 강등권 판독기에 불과하다. 정말 강등전만 겨우 면했다.
5주차 2패하는 사이 Elements Pro Gaming이 갬빗전 승리 포함 2승을 건져서, 정말로 1승 차이로 강등전을 면했다. 나름 항목이 만들어진 직후만 해도 롤드컵 8강 팀과 풀세트 접전을 벌이고 롤드컵 준우승팀에게 졌잘싸해본 팀이었으나 어느새 약한 리그의 약한 팀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강수를 두었는데, Dragon Army의 BOSS와 AHaHaCiK, M19의 Nomanz와 SaNTaS, 그리고 RoX의 Gadget를 영입하였다. 결국 겜빗의 뒤를 이은 지구방위대를 만든 셈이다. 멤버는 꽤나 성적을 기대할만 하지만, 역시나 서포터인 산타스가 매우 불안요소이다.
3.2. 2019 시즌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정규시즌 첫 주차에서 RoX에게 1패를 당했다. 그런데 다음날에 여성팀으로 전환한 Vaevictis Esports를 만났는데 '''무려 52:2의 스코어로 처참하게 짓밟아버렸다.''' 이 경기는 후일 Vaevictis의 존재가 한국 커뮤니티까지 퍼지게 된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웃기게도 라이엇게임즈 러시아에게 '''징계를 받았다.''' 게임 시간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 당연히 레딧 등지에서는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
그래서인지, 다시 만났을 때는 5명이 다 철거를 들고 직스, 트런들, 모데 등 철거에 일가견이 있는 챔피언들을 꺼내서 아군 포탑 방패가 깨지기도 전인 13분만에 게임을 끝내버렸다. 이 와중에 1픽으로 블리츠 꼴픽을 가져가는 등 라이엇에게 엿을 먹이는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는 덤.
컵대회에서도 겜빗을 꺾었는데 LCL 플레이오프에서도 겜빗을 꺾었다. 특히 아나나식-노만즈가 프록스-키라를 압도한 것이 포인트.
그리고 결승전에서 Element Pro Gaming을 꺾고 스프링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한다. 만년 콩라인에서 몰락하나 싶었던 팀이지만 로스터를 잘 꾸려서 MSI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MSI에서는 김동준 해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만큼 뛰어난 경기력과 창의적인 밴픽을 선보이며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를 여유롭게 통과했고, 비록 메이저 지역인 FW에게는 기본기의 차이로 1세트를 빼면 라인전부터 박살나면서 패배했지만 홈버프를 받은 퐁 부를 패패승승까지 몰아붙이며 갬빗과 베빅티스가 망쳐놓은 LCL에 아직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MSI가 끝나고 뜬금없이 LCL행을 선언한 UoL이 상체 3인방을 싹쓸이해가며 서머 전망이 매우 암울해졌다. 상체의 빈 자리는 M19에서 크레옥스와 EkkA, Nordic Championship[4] 의 Ventus Esports에서 Doxy를 영입해서 채웠다.
스토브 시즌에는 하체 2인방까지 따라갔다(...) 스프링~MSI의 로스터가 UOL에 그대로 복붙되었다...
3.3. 2020 시즌
역시 암울한 스프링 시즌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컵 대회 16강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4. 멤버
4.1. 현 멤버
4.1.1. Optimas(옵티마스, Rolandas Vincalovičius)
[image]
렉스가 2017 서머시즌 팀을 나가고 들어온 새 리투아니아인 원딜러. 98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CIS 리그 수준에서 다양한 측면에 극단적이지 않은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편. 처음에는 거의 긴급투입 수준이라 기량이 굉장히 좋지 않았으나 후반에는 좀 나아졌다. 팀 내에서는 잔자라와 노만즈 다음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러시아 리그 최고의 원딜러인 빈센트베가보다 부족한 것은 물론 그 바로 아랫 급인 블라스팅이나 렉스와 비교해도 크게 뛰어나지는 않다. 특히 정글미드가 모두 떠나간 2018년 초에는 DA가 옵티마스 뭐 하기 전에 위를 터뜨린다던가 RoX전에서 한 살 어린 99년생 벨라루스인 신인 Gadget의 패기에 판정패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그리고 2018 European Masters 스프링 시즌은 리투아니아 국가대표팀인 Could Be Better 소속으로 출전했다. 물론 상대가 화제의 팀 클릭테크라서 박살났다. 차라리 같은 리투아니아 인이지만 영국 태생으로 영국인이나 마찬가지인 Origen 출신의 Toaster가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토스터도 '''울라이트에게 박살나면서''' 유럽 2부 원딜 풀이 이상하게 말랐다는 점만 확인했다.
4.2. 전 멤버
- Edward(Edward Abgaryan) - Gambit Esports로 이적해 친정복귀.
- XDSMILEY(Ludvig Granquist) - ThunderX3 Baskonia로 이적. 이후 KIYF eSports Club을 거쳐 Ninjas in Pyjamas로 이적.[5]
- Nomanz(Lev Yakshin) - M19로 이적.
- Punisher(Nikita Lavrinov)
- BOSS(Vladislav Fomin), AHaHaCiK(Kirill Skvortsov), (Nomanz(Lev Yakshin, 레프 약신) - UoL로 이적.
4.2.1. Zanzarah(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image]
팀의 정글러이자 그다지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은 Vega Squadron에서 단연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 메카닉은 와일드카드 선수답게 월드클래스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상당히 준수하며,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꽤 돋보이는 정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갱킹 성능이 좋은 챔프보다는 그라가스, 세주아니, 렉사이 등 한타형, 운영형 정글러들을 선호하는 편이며 캐리형 정글러도 잘 다루는 편이다. 2016 LCL 서머 결승전 당시 1, 2세트에 니달리를 골라 ANX의 정글러인 PvPstejos를 압도하는 정글링과 성장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 최전선에 앞장섰고 이후 3~5세트 내내 짤없이 밴당했다. [6]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도 단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는데 Zanzarah가 니달리로 RPG를 하다 상대 리 신에 전 라인이 터지거나 정글 뽀삐, 누누 등 의문스런 픽을 고르고 존재감이 없었던 경기는 전부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Zanzarah가 종횡무진 전 맵을 휘저으며 말린 라이너들을 풀어줬고 모조리 승리했다. 특히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정글 아이번을 꺼내 하드캐리'''. 한국에서도 조금이나마 베가 스콰드론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6 IWC 올스타전에는 스테호스의 차순위로 2팀제한 덕분에 출전했는데 5vs5에서는 와일드카드 최고 정글러인 Revolta에 밀리지 않고 렉사이로 뛰어난 갱킹과 운영 그리고 한타에서 정확한 딜러 암살 등을 보여주며 캐리했다. 다만 이벤트 모드에서는 일관되게 부진하며 CIS를 광탈시켰다.
IEM 경기 본선에서는 앰비션을 상대로 활발한 카정과 2:2 교전 판정승 그리고 용스틸 등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힘을 냈지만 정작 J Team을 상대로는 아이번 픽의 실패로 말아먹고 2세트에 전 라인이 터지면서 침묵했다. 정작 이 한 경기로 거품설 떠오른(...) 앰비션은 잔자라를 이긴 아치를 털어버린 다르도크를 털어버리며 다 만회했다. 앰비션의 기복이 스코어나 피넛에 비하면 분명 심한 것도 있고 비시즌이라 느슨했던 것도 있지만 이에 더해 잔자라가 와일드카드 탑급 정글러라는 것을 안다면 절대 앰비션을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7 시즌에도 Vega의 소년가장이라는 것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제대로 증명했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리는 타이브레이커에서 침몰하였다. 그리고 로스터 해산이 되었고 RoX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엄청난 스카너 운영으로 갬빗과 M19를 터뜨리며 RoX의 5승 1패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반면 친정인 베가는 2주차 3연패 포함 2승 4패로 매우 부진하면서 잔자라가 베가 그 자체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 그리고 기어이 12승 2패의 고성적으로 RoX 팀을 2위로 이끈 반면 베가는 6위로 간신히 승강전을 면하였다. 신인 원딜 가제트를 제외하면 유럽 B급 용병들과 미드를 가리지 않고 개인기량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CIS 리그 내 잔자라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변방리그에는 정말 드문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정글러. 렉사이 장인이며 아이번, 스카너 등을 잡았을 때 굉장한 경기력을 보인다. 이외에도 니달리, 세주아니 등등 갱킹보다는 성장과정에서의 정글 수싸움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프가 잘 맞는다. 한국에서는 비욘드가, 유럽에서는 Xerxe가 잔자라와 비슷한 정글러이며 북미로 떠난 리라와도 유사점이 있다. 사실 2018 시즌을 강타한 스카너의 선구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4.2.2. Drobovik123(Eugene Belousov, 예브게니 벨루소프)
[image]
팀의 미드라이너로 팀에서 제일 애매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블라디미르, 빅토르 등 손을 덜 타는 챔프를 선호하지만 비슷하게 정적인 챔프를 선호하는 ANX의 키라와 달리 캐리력이 낮은 편이다. 킬관여율과 딜량 등 전반적인 지표가 저조하기에 이를 와일드카드 1vs1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세 번이나 팀을 하드캐리하며 와일드카드 최초의 8강으로 이끈 키라와 비교하는건 실례가 될 수준(...) IEM 예선에서도 와일드카드 미드 최약체인 동남아와 일본의 미드를 상대로 솔킬을 주고받고 쓰로잉을 주고받는 등 캐리형이 아닌 탑승형 미드라이너의 면모를 보였으나 상대 미드들이 더 이상해서 원딜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잘 묻어갔다.
그리고 IEM 본선에서는 듣보잡 미드가 아닌 한국의 크라운과 대만의 FoFo를 만나 탈탈탈 털리고 팀을 전패로 몰았다. 사실 삼성전은 오리아나 다루던 미드가 드로보빅이 아닌 키라였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싶은 경기로 충격파도 이상하게 쓰는 주제에 포지셔닝도 개판이었다. JT전 1세트도 이분이 전진해서 쳐짤리면서 팀이 급속붕괴.
2017 스프링을 완전히 말아먹고 2017 서머에는 대리로 인한 정지가 풀린 신인 노만즈와 경쟁하다가 밀려났다. 2018 스프링에 신생팀 Elements Pro Gaming으로 이적하였으나 팀은 승강전으로 추락하였다.
4.2.3. Lex(Alexei Kitsak, 알렉세이 키트삭)
[image]
Hard Random, Gambit Gaming 출신의 새 원딜러로 몰도바 공화국 출신이다. 2015 롤스타전 당시 CIS 원딜 대표였으며 루키를 꺾고 1vs1 8강까지 진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돌아왔을 때는 이미 하드 랜덤을 나간 상태였고 갬빗 CIS 팀에 합류했는데 다이아몬드프록스가 임대이적하면서 2부리그인 SLTV 스타시리즈에서 전승우승, LCL로 승격했다. 그러나 승격 이후에는 프록스의 이탈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고 비시즌에 팀을 떠나 Vega에 합류했다.
경기력은 뛰어난 메카닉에 비해서는 좀 평범하다. ANX의 후임자인 어미라클이 안정적인 대신 캐리력이 낮은 편이라면 이쪽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 그래도 와일드카드 원딜 중에는 제법 쓸만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 2016 IWC 올스타전에서도 원딜흉가 브라질의 새로운 유망주 pbO보다는 훨씬 나았다.
IEM 경기 본선에서는 라인전까지는 제법 잘해줬는데 그 이후에 주로 이동네 큰형님인 겐자가 떠오르는 기괴한 포킹으로 승부를 보았다. 바루스 애쉬 미스포츈 등등. 비판이 많았지만 이 선수가 뛰어난 메카닉에 비해 포지셔닝의 질이 영 좋지 못한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7] 나름 약점보완을 위한 궁여지책이었다. 다른 원딜러들도 생존력이 렉스급인 와일드카드 레벨에서야 렉스도 손가락 믿고 정석적으로 하지만 국제대회 레벨에서는 정석으로 하면 일방적으로 후반에 털릴 가능성이 높았으니(...) 패배의 최대 원인을 따지자면 렉스보다는 같이 초전박살 전략을 펴야할 드로보빅의 눈썩 경기력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와일드카드 내 레벨에서의 상대적 옹호론이고 경기만 평가하자면 포짱이 베가는 정글러가 잘하지만 키워줄 라인이 보이지 않았다고 깠다.
2018 스프링 시즌은 예전 올스타전 파트너 디몬코, M19를 말아먹은 크로아티아 용병 루케지와 함께 브에빅티스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7위 EPG와도 무려 4승 차이가 나는 1승 13패를 기록하며 장렬히 꼴찌로 산화하였다.
4.2.4. Paranoia(Ivan Tipuhov, 이반 티푸호프)
[image]
팀의 새 우크라이나인 미드라이너. Virtus.Pro 소속으로 2017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고 MSI에 LCL 대표로 출전하였던 경력이 있다. 리그피디아에 의하면 시즌 3부터 CIS 프로씬에서 활동했으며 그 전에는 도타 경력이 9년인 AOS 베테랑이라고 한다. 그래도 같은 우크라이나인 미드라이너인 키라보다는 그래도 두 살 어리며, 갬빗의 전설 알렉스 이치보다도 세 살 어리다.
실력은 무난한 편. CIS 미드라이너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AP 메이지 위주의 챔프폭을 가져가며 Virtus.Pro 시절 강력한 정글서폿에 맞춰주며 대체로 안정적으로 1인분을 하지만 가끔 싸는 경기도 있었다.
스프링 종료 후 Team Just로 트레이드 되였다.
4.2.5. NoNholy(논홀리, Aleksandr Ovchinikov, 알렉산드르 옵치니코프)
[image]
팀의 탑솔러.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기량을 가지고 있고 테크니컬한 챔프보다는 팀적인 움직임을 중시하는 챔프가 잘 맞는다.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 에코와 제이스를 꺼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팀이 버려둔 탓이 있다고는 해도 제이스의 강력한 라인전 성능이나 에코의 뛰어난 기동성을 살리는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는 트런들로 베트남 탑솔러의 에코에게 정글개입 그런 거 없이 솔로킬을 당하는 의문스런 기량을 드러냈으나 Zanzarah의 아이번이 봇을 폭파시키면서 탑승했다.
전체적으로 손빨을 많이 타는 챔프를 잡으면 CIS 최고의 탑솔러인 스머프는 물론 다른 지역 탑솔러 상대로도 숙련도과 메카닉 부족 때문에 고전을 많이 했으나, 뽀삐 마오카이 노틸러스의 탱메타가 돌아온 IEM 본선에서는 매우 단단하면서도 영리한 탱커의 역할을 200% 수행하며 기복있던 잔자라나 에드워드 못지 않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터키에서 살짝 밀려난 유럽 B급 용병들이 많이 들어오고 신인들도 성장하는 등 CIS 탑솔러 수준이 향상되면서 논홀리가 대체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드로보빅보다야 낫지만 그렇다고 다가 아닌 상황.
4.2.6. Warden(워든, Lukas Lenikas, 루카스 레니카스)
베가의 새 정글러. Could Be Better 소속으로 EU 마스터즈 플레이인 참가 경력이 있다.
4.2.7. Phlaty(플라티, Alexey Lemeshchuk)
[image]
Paranoia와 트레이드가 된 Team Just 출신 러시아인 미드라이너.
4.2.8. Skash(스카시, Arthur Ermolaev, 아서 에르모라에프)
[image]
4.2.9.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
[image]
RoX 출신의 99년생 벨라루스인 원딜러. 정글러 Zanzarah와 함께 RoX의 18 스프링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당시 Blasting이 서브로 밀려나는 상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원딜러로 평가받기도 한다. M19-EPG의 빈센트베가, GMB의 로딕과 함께 CIS 원딜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뛰어난 선수.
사실 CIS가 원래도 선수층이 얇은 리그에서 16 롤드컵 8강의 주역들이 급격히 노쇠화를 맞거나(키라, 스머프) 게임 외적 문제로 은퇴하거나(리크릿) 하면서 전체적인 리그의 수준이 아쉬운 편이지만 원딜 수준은 의외로 굉장히 높다. 로딕은 국제대회 나갈 때마다 자신이 플레이-인 탑클래스 원딜러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빈센트와 가제트의 실력도 안정감이 좀 쳐지는 것을 감안해도 만만치가 않다. 2016 롤드컵 8강 당시 '''다 좋지만 어미라클의 기량은 아쉽다'''는 평가를 듣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반대가 되어버린 것.
서머에 RoX가 리빌딩을 잘못 하면서 성적이 망했고, 베가가 2차 슈퍼팀을 만들 때 베가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9년 스프링 시즌에서는 특이점을 보여주었다. 그럴게 이 선수 모스트픽이 카서스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니코, 모르가나까지 보여줬는데 참 대단한 선수이다. 원딜 숙련도도 나쁜 편이 아닌데 독특한 쪽으로 연구를 한 셈.
프로스커린도 이것이 인상 깊었는지 이 선수는 모든 것을 한다! 라고 소개했다.
다만 MSI 레벨에서는 서포터가 공수밸런스가 엉망인 산타스기도 하지만 그걸 탓하기 힘들 정도로 비원딜 픽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원딜 픽을 떼고 봤을 때 가제트는 LCL 원딜 삼대장 중 하나지만 생존력이 확실한 로딕이나 라인전이 확실한 빈센트베가에 비하면 둘 다 애매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게 수준을 높인 국제대회에서는 폭발해버린 것 같다. 거듭 강조하지만 비원딜 메타빨이 걷혔을 때 파트너가 정말 원딜에게 도움 안되는 나쁜 서포터인 점도 있고... 가제트가 무작정 비원딜 잘하고 원딜 못한다고 하기엔 원딜메타였던 18 스프링에서 에이스놀이를 했던 것이 잘 설명이 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2019년 10월 3일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4.2.10.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
[image]
팀의 새 러시아인 서포터. 브에빅티스-버츄스 프로 출신이고 버츄스 프로에서 2017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경험하였다. 2017 서머에는 유럽용병 피노이가 팀을 멸망시키면서 팀이 해체되었고 2018 스프링에 M19로 넘어왔다.
블리츠크랭크, 소나, 자이라, 그리고 CIS의 상징인 브랜드 등 공격적인 픽을 잘 구사하는 편이며, 그래서 정글러인 Kreox와의 호흡이 3개 팀을 거치며 좋은 편이다. 다만 2017 MSI 당시는 라이너들이 좀 아니어서 서포터의 단독행동으로 캐리가 어려웠고 보드카식 쓰로잉만 부각되었다. 어쨌든 개인기량 자체는 월드클래스로까지 일컬어지는 전임자 리크릿의 위대한 기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으로, 이를 팀워크로 커버해야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추측된다.
M19 이적 후에는 제일 못한다... 언급했듯 전임자가 리크릿이라서 비교되는 것도 크지만. 전체적으로 서포터가 캐리하려고 무리해서 죽는 것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죽는 것(...)의 차이를 드러낸다고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스프링 3, 4위전 5세트에서 결정적인 하드쓰로잉으로 게임을 폭파시켜 팀 저스트 알파에게 리프트 라이벌즈 막차티켓을 안겨주었다.
서머 4강에서의 역대급 업셋 주역(...) 또한 산타스. 1세트 알리스타로 용싸움과 전령싸움에서 거침없는 자살 이니시를 보여주며 DA를 하드캐리하더니, 2세트는 CIS의 전용 픽인 브랜드를 꺼내 용싸움에서 첫궁 대박을 내며 완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에 다시 2뚜벅이 딜러 옆에서 방패를 들지 않는 브라움과 커튼콜을 맞아주지 않는 알리스타를 선보이며 드래곤 아미의 창단 첫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2019년 스프링에서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블리츠크랭크와 쓰레쉬는 잘 다루는데 이번엔 특히나 알리, 브라움 등의 탱커로 던지는 것이 줄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LCL 현지인 중에서는 제일 잘하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성장이 필요하긴 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다.
다만 MSI에서는 비원딜 픽을 통한 사파전략에서는 가제트와 함께 잘했지만 정통 원딜을 픽하면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버츄스, M19 시절에도 국제대회에서 도저히 먹힐 급의 서포터는 아니었고 개인의 성장 폭도 크지 않았다.
2019년 10월 3일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1] 당시 Na'Vi의 원딜러인 빈센트베가가 리크릿과 옛날 봇듀오 파트너였고, 실제로 빈센트베가의 하드캐리 때문에 정규시즌에 ANX의 전승이 깨졌으니 ANX가 Na'Vi를 피한게 그렇게까지 이상한건 아니다.[2] 열화판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운영적으로 '''잘 풀릴 때 마치 MVP처럼 보인다'''는 것이지, 와일드카드 팀들의 수준이 아직 안정된 운영을 통해 일정한 경기력을 뽑아주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 상대적 위상차이 탓에 실제 개인기도 전반적으로 더 떨어지는 것도 있고.[3] 서머 정규시즌에 나투스 빈체레가 ANX의 전승을 저지했고 결승에서 베가가 2세트를 따냈을 뿐 나머지 경기는 ANX가 모조리 양학했다.[4] LEC 산하의 북유럽 지역리그[5] 정확히는 영국리그 Diabolus Esports로 이적했는데 로스터를 NiP가 일부 흡수.[6] 그래도 5세트는 Zanzarah가 헤카림으로 실력행사를 했으나 중후반에 완벽히 역전당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7] 클템 해설이 베가 경기 좀 챙겨봤는데 포지셔닝이 너무 위험하다고 실제로 게임 시작때부터 언급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