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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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Invictus Gaming 소속 미드라이너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드라이너로 꼽히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누구도 견딜수없는 강력한 라인전으로 상대 미드라이너를 터트려버리고 그것을 통한 파괴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최정상급 무력형 미드라이너.'''Q. 그렇다면 이 선수는 내가 봐도 본받을 만 하다 싶은 선수가 있었나.'''
'''딱 두 명 있다. '프레이' 김종인 선수와 '루키' 송의진 선수다. 선수한테도 배울 점이 있구나 싶었던 건 '프레이'고, '루키'는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중략)
''''루키'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리더형 선수다. 또, '루키'는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정말 열심히 했다. 중국어를 완벽하게 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중국 음식도 먹으려고 노력했다. 중국 리그에서 최적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려고 한 거다. 실력적으로도 물론 완벽했다.'''
''''프레이'도, '루키'도 경기가 끝나고 휴가를 주면 돌아와 혼자 경기 복기를 하거나, 솔로 랭크를 돌리는 선수였다. 그런 선수를 누가 싫어할 수 있겠나. 작년 롤드컵을 예로 들어보면, 중국 선수들이 보통 새벽 1~2시면 퇴근했다. 근데 '루키'는 매번 5시가 지나서 퇴근하더라. 끝없이 노력하는 선수다. '루키'에게 "너는 은퇴하기 하루 전날까지 잘할 거다"고 했을 정도다.'''
2.1. 라인전
루키의 특징은 탄탄한 기본기이다. 그 중에서도 특출난 루키의 장점은 '''미드라인에서 역대 최고로 꼽힐 만한 파괴적인 라인전이다. 데뷔 시즌부터 라인전에서 페이커를 제압하여 화제가 됐으며, 2018년 롤드컵에선 지역별 최고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 솔킬 혹은 10 ~ 20개의 CS 차이를 내며 라인전에서부터 박살냈었다.''' 이처럼 루키의 라인전은 라인전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선수들도 버거워 할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데뷔 이래로 라인전에서부터 꾸준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런 루키라도 선수 생활 중간중간 개인사정이나 과도한 공격성을 주체하지 못해 라인전에서의 기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과도한 공격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스로잉하는 등 안 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그런 빈도는 줄어들었고, 딜교환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여 상대방에게는 강력한 고통을 선사하였다.
당연히 루키의 장점은 라인전'''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정상급 미드라이너답게 다른 미드라이너로써의 덕목들인 한타, 로밍, 운영, 갱 회피, 스플릿, 변수 창출 등에서도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그 중에서도 '라인전이 유독 강한 것'이 루키를 대표하는 것이다.[11]
다만 라인전과 난전 구도가 발생하면 정확한 스킬샷과 뛰어난 챔피언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스킬 활용 및 무빙을 이용한 체급차가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실제 전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의 페이커와 비교될 만한, 상대를 찍어누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몇 안되는 미드 라이너이기도 하다.[12][13]
특히나 루키를 상대해봤던 전직 및 현직 프로와 천상계 유저들 그리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라인전에 대한 이야기거리는 꽤나 적지 않다.
- LCK와 LPL을 모두 경험해본 코코는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라인전은 루키가 제일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 LPL의 초신성 나이트는 자신과 붙어본 상대들 중에서 가장 라인전이 강한 선수로 루키를 꼽았다.
- 심지어 갱맘은 루키가 LCK에 있던 시절 스크림을 하면서 5번 연속으로 2렙 솔킬을 당한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 후에 코치를 붙잡고 "얘는 내가 이길 수가 없다. 내가 좀 배워야 하는 친구다." 라고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14]
- 도파는 솔랭에서 루키를 상대할 때 매우 힘들었으며 그에게서 많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에 대하여 말하기도 했는데 도파는 페이커와 루키에 대해서 "미드라이너로써 최고의 플레이는 적 정글을 불러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2대1 상황을 만든 후에 죽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시작한 것이 페이커였고(2대1을 하는 것) 이를 최적화시켜 완성한 사람이 루키였다."고 말한적이 있다.
즉 페이커가 전체적인 미드의 플레이스타일에 공헌했다면 루키 역시 그 일부면에서 라인전에 관한 지향점을 많은 게이머들과 프로들에게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역대 미드라이너들 중 페이커 다음의 미드라이너이자 제2의 판타지스타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다만 루키 역시 프로 경력이 오래된 지라 개인적 폼의 하락과 팀으로 부진으로 인해 2019 서머나 2020 스프링과 같이 주춤하거나 기복이 두드러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물론 에이징 커브라 확실히 단정짓기에는 2021년의 활약을 지켜봐야겠지만 비단 e스포츠만이 아닌 스포츠를 기준으로도 각종 종목을 막론하고 그간 적잖은 레전드와 일반 선수들조차 노쇠화로 험난한 과정을 거쳐왔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2.2. 꾸준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상급 미드라이너 중에서도 루키만의 또 다른 강점은 단단한 멘탈에서 비롯된 '''꾸준함'''이다. 루키는 이미 데뷔했던 2014년에 세계 최고의 리그였던 LCK에서 팀을 서머 우승에 공헌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던 선수였다. 그리고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2018년과 2019년 롤드컵까지 개인사가 있었던 2019년 섬머 시즌을 제외하면 늘 LPL과 직후 월즈에서도 최정상급의 개인 기량을 유지했다. 특히 이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루키는 일명 영고라인과 소년가장이라 불렸을 정도로 2015년부터 2018년 월즈 우승 이전까지 한 시즌도 아니고 3년을 늘 자신보다 현저히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과 플레이하고 그들의 실수나 쓰로잉이 팀의 패배로 이어지는 상황을 수없이 경험했기 때문이다.[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상태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으로만 몰리지 않으면 귀신같이 살아나서 캐리를 해내었다. 이를 증명하듯 루키는 2015년 스프링부터 2020 시즌 서머까지 '''햇수로는 6년, 총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루키는 LCK나 LPL와 같은 메이저 지역 리그에서 여러차례 우승이나 롤드컵 다회우승같은 커리어가 없어서 페이커에 비하여 걸출한 실력에 비하여 다소 유명세가 부족한 사실이지만 최정상의 미드라이너로서 그 폼이나 지속성과 꾸준히 최정상을 지키는 기간을 살펴보면 페이커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페이커를 포함한 그간 폰, 크라운, 이지훈, 도인비 등과 같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너들과 캡스, 비디디, 쇼메이커, 쵸비, 나이트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세계 정상급 혹은 그에 가까운 미드라이너들이 있기에 그들의 활약을 지켜봐야겠지만 데뷔 때부터 꾸준히 기량을 뽐내고 활약을 한 미드라이너 중에서 단연코 2020년 기준으로 페이커나 루키와 같은 미드라이너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8 시즌, 특히 롤드컵 시즌에 이르러서는 그냥 세계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더샤이와 함께 캐리라인을 구축한 덕분에 부담이 한층 적어지고 단점으로 지적되던 무리한 시도 또한 줄어들었던 것이 이에 한몫한다. 거기에 앞서 나온 라인전에서의 강력한 면모뿐만 아니라 연륜까지 쌓이면서 미드 5밴으로도 틀어막을 수 없는 챔프 폭도 지니게 되었고. 거기에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변수창출 능력은 물론, 한타에서의 파괴력 또한 탑 클래스이다. 더욱이 다년간의 소년가장 노릇 덕분에 외줄타기를 통한 극한의 캐리롤부터 팀원들이 날뛸 수 있는 판을 만드는 플레이에다가 가히 '''기본기의 극한'''에 도달했고 상황에 따라 본인의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유동성 또한 갖추었다.
이런 다재다능한 미드라이너들이 페이커 및 폰을 비롯하여 세계에 여러 명이 존재하지만, 육각형을 꽉 채우는 것을 넘어 사방으로 뚫어버린 2018년의 루키와 비교가 가능한 건 '''LoL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전성기 시절의 페이커 단 한 명 뿐이다. 물론 팀간 격차가 뒷받침되긴 했지만, 유럽을 씹어먹고 세계구에서 노는 미드라이너인 퍽즈와 캡스를 모두 롤드컵 다전제에서 압살한 미드가 바로 2018년의 루키였다.
거기에 더 첨언하자면 루키의 경우 특이한 점이 평소에도 라인전이 강력하긴 하지만 롤드컵에서 보여주는 것만큼 만나는 대부분의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하는 경우는 수많은 경기를 치른 LPL에서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 큰 경기일수록 라인전에서 더욱 강점을 드러내는듯 하다. 재능은 대부분 뛰어난 월드 클래스들과의 대결에서 연습량이 많은 선수들이 유독 큰 경기에서 강한 경우가 많은데 타고났을 뿐만 아니라 LPL의 암흑기 시절부터 수없이 단련된 강심장과 특별한 노력이 모두 어우러진 사례가 아닐까 싶다.
3. 선수 경력
3.1. 대회 경력
- 통산전적: 753전 456승 297패, 승률 60.6%, 총 킬 3234, 총 데스 1922, 총 어시 4825, KDA 4.19 (2020. 04.18)
3.2. 수상 경력
4. 여담
- 자타공인 데뷔 때부터 페이커를 좋아한 걸로 유명하다. 롤드컵 우승 후 인터뷰에서도 세체미에 대해 질문 받았는데 자신은 아직 세체미가 아니며 세체미는 페이커라고 꼽았다. 자신은 아직 페이커에 비하면 멀었다는 듯. 한국 롤계에 하고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페이커의 경기를 항상 챙겨봤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고 싶단다. 우승 후 한국 와서 출연한 아프리카 방송에선 아예 나는 페독이다라고까지 했다.
- NLB에서 라이브 닉네임이 나왔는데 상기했듯 가소롭군닝겐쿠쿸(...) 일각에선 중2병 컨셉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듯.
- KT Arrows가 우승할 때 한국 나이로 평균 19.8세로 20세가 되지 않았는데 우승한 팀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이다. 우승 당시 한국 나이로 18세, 만 나이 17세로 현재까지 페이커와 함께 최연소 우승자이다.
- 분명 만능 미드라이너이고 화려한 플레이도 꽤 보여주지만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것도 솔킬을 네 번 따낸 폰만큼의 임팩트는 주지 못 한 듯하다.[21] 탑티어 미드를 언급할 때 꼭 나오지만 딱 거기까지였다.[22] 아무래도 미드 상향평준화의 시기에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탓인 듯. 그리고 거품과 별개로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아서, 중국 리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3] 게다가 인지도가 오르려고 할 때 롤드컵 선발전 탈락과 연이은 중국행으로 대중들에게 잊혀진 것도 한몫 한다. 그러나 2018 롤드컵에서 각 지역의 최상급 미드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간의 설움을 날려버렸다.
- 트롤쇼 17회에 카카오와 함께 출연하여 카카오 못지 않은 정신세계를 보여주며 방송을 흥하게 했다. 특히 캐릭터성이 부족하고 별명이 없는 이유가 닉네임 때문이라며, 갓을 붙이면 어느 해설위원이랑 어감이 비슷하고, 못할 때 똥을 붙이면 뭔가 심하게 더러운(...) 느낌이 들어서라고. 류키(...)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류와 함께 야식을 즐겼었다고. 덤으로 MC들의 부추김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상당히 잘 부른다. #
- 중국 1서버 솔랭 1,2,4위인 압도를 보고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보여주겠다" 라고 패기를 보여줬으나 현재 중국 1서버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중(...)은 개뿔 리그도 개막했는데 어느새 순식간에 순위권이다. 어디까지나 천년정지 압도를 잡지 못했을 뿐...아무래도 솔랭만 돌리는 사람과 스크림대회를 해야하는 입장의 차이랄까... .5월까지는 확실히 루키는 솔랭 3~7위를 멤돌다가 6월에 솔랭 1위를 달성하고 포인트도 1300점 이상대를 15년 9월까지 유지했다. 지금은 당연히 롤드컵 때문에 게임을 돌리지 않아 순위권에도 없다.
- IG 숙소에서는 미미라는 고양이를 돌봐주고 있는 것 같다.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도 편안하게 고양이가 루키에게 안겨있었다.
- 1년전 롤챔스 2014 섬머 때부터 카카오가 썸데이는 츤데레 고양이, 루키는 천진한 강아지라고 비교한 적이 있었는데... 경기가 극적으로 끝나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팀원들한테 부비부비 달라붙는 버릇이 있는 모양이다. 롤드컵 진출전이 끝나자 마자 카카오와 진한 포옹을 나눈 후 바로 옆에 있는 키드에게 엉겨 붙었다.
- 노래실력에 대해 소문이 났는지 LPL 2015 섬머 선수 소개영상에서는 마이크를 잡고 해맑게 웃고 있다. 카카오도 그렇고 팀차원에서 캐릭터를 만들어주려 하는 듯 하다. 1년 뒤 LPL 2016 섬머에서는 세인트와의 경기 후 인터뷰 중에서도 리포터의 부탁으로 노래 한 소절 부르기도. 어쩔 주 몰라 웃음이 터지지만 꾹 참고 2015 MSI 때 쿨과 같이 노래한 HERO라는 곡을 부른다 (2016년에도 또 부르는 신세가 된게 포인트). 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줄 모양인지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 만년다이아에서 나온 바로는 중국어 마스터가 되었다고 한다. EDG의 서포터인 메이코와 중국어로 능수능란하게 채팅을 주고 받을 정도. (이 대화로 인해 EG 봇 케미가 깨졌다는 루머가 있다.) 중국 현지의 반응을 보면 유창하기도 하지만 특히 발음이 중국 원어민 수준으로 좋다고 한다. 롤드컵에서 경기후 인터뷰를 더 샤이와 함께 했을 때는 따로 통역 없이 루키가 중국어-한국어 통역을 해줬을 정도. 심지어 IG 팀원들이 주성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주성치도 한국인이 맞냐, 자신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놀랐을 정도.
- 클템의 만년다이아에서 세체미가 누구냐는 답변에 임프는 루키, 스피릿은 폰[24] , 그리고 마타는 페이커라고 답했다. 또한 마타는 올스타전에 데려갈 중국 대표 미드로 루키를 선택했다. 롤드컵 이후로도 폼은 여전한듯.
- 2015 롤드컵 직전 중국 팀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라이벌로 페이커, 이지훈, 폰을 꼽았다. [25]
- 2015년, 이 선수의 대단함은 딱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15년 우승 관련 커리어 전무. 롤드컵에서도 큰 활약 없이 16강에서 탈락. 또한 LPL팀의 롤드컵에서의 부진 원인이 중국 내부에서는 한국인 용병으로 지목되어 용병에 대한 인식이 급도로 나빠졌었다. 그러나 루키는 2015 롤드컵 이후 진행한 올스타전 투표에서 중국 롤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속에 타 지역 투표율에서 1위, 2위를 각각 달리던 폰, 다데를 꺾고 올스타전에 진출. LPL 올스타에 선정된 최초의 한국인이 되었다.[26]
- 성격도 성적도 워낙 좋아서 IG 사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으며 2015년 기준으로 계약이 거의 끝나가지만 당연히 IG에서는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그 후 2018년, 이 선택은 IG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롤드컵 우승 후에는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한동안은 아예 중국에서 살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도인비와 함께 중국으로 귀화할 거라는 썰까지 돌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 한국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상해희극학원[27] 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연설을 했다.# 현재 LPL에서 이 선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할 수 있다.
- 미미일소흔경성이라는 중국 영화에 잠깐 출연한 적이 있다. 후반부에 아주 잠깐 나온다.
- 2019년 롤드컵 출정식 영상에서 "你永远可以相信宋义进"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게 중국 현지 팬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당신은 언제나 송의진을 믿을 수 있다"는 뜻으로 15년 이후로 꾸준한 폼을 보여준 루키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특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커리어 최악의 부진으로도 평가받는 19서머를 보내고도 선발전과 롤드컵을 거치며 다시금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증명했다. 20시즌에서는 주사위가 심하게 굴러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나중에 플레이오프와 미드 시즌 컵에서 더샤이와 닝이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본인만은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믿을 것은 루키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더샤이의 탑 루시안에는 쌓인 게 많았는지, 솔랭에서 더샤이를 만나자 "너랑 같이 있으면 이거 해야지" 하며 미드 루시안을 픽했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더샤이는 당당하게 탑 조이를 박는 초강수로 맞받아쳤고 결국 루키는 당황해서 그거 줘라는 말과 함께 라인 스왑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더샤이는 MSC를 연상시키는 굉장한 폼을 어김 없이 보여주며 10데스를 박고 패배했다. 넥서스가 깨지면서 보이는 루키의 광기어린 실소가 일품.
- LPL에서 5시즌 동안 뛰면서 로컬 선수로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왜인지는 몰라도 2020년 현재에는 신청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아직까지는 용병 신분인 셈.[29]
- 2020 롤드컵 8강 징동 vs 쑤닝에 객원 해설로 참가했는데, 살짝 어눌해진 한국어로 기존 해설진들을 강제로 존야시키는 장황한 설명을 쏟아내 송찬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자 'IG는 내년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 롤드컵이 끝난 2020년 11월 한국에서 인터뷰를 했다.
[1] 前 Most 3, RoOk1E, RooKie, RooKiE[2] 중국에서 그의 이름을 쓸 때 쓰는 표기. 한국식으로 쓰면 '宋義進'.[3] LPL 진출 이후 원거리 딜러로도 출전 경험이 있다.[4] 더샤이 증언으로 중국 현지에서 불리는 별명이라는 듯. 송선생이라는 뜻이다.[5] 마찬가지로 부진 시 듣는 별명. 이 쪽은 해외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6] 2020 스프링 포스트시즌 부터 나머지 팀원들의 폼이 폭락하면서 혼자 사람구실을 하게 되자 중국에서 만들어준 별명이다. 한국으로 치면 영고라인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 보면 된다.[7] 2020 롤드컵 8강 2일차 객원해설로 나와 투 머치 토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얻은 별명. 박찬호 문서 참고.[8] 당연히 본인의 플레이 때문은 아니고, 루키의 '''여자친구'''에 입각한 근본론 때문. 밑에서도 한 번 더 언급하겠지만, 루키의 여자친구는 '힐다(Hilda)'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본명이 샤오위(Xiaoyu)인 LPL의 인터뷰어로, '''미모가 연예인 뺨치는 수준'''인지라 팬들이 부러움 반 질투심 반으로 장난삼아 루키를 역대 최악의 미드로 격하시킨다.[9] 롤갤에서는 속칭 근본론이라는, '세체'는 여자친구가 없어야 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며, 외모가 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밈이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만족되지 않으면(특히 여자친구) 세계 최악으로 격하해버린다. 비슷하게 뱅 역시 여자친구가 박지선 인터뷰어라는 이유로 '역대 최악의 원딜'로 불리고 있다.[10] Rookie 경력 상금.[11] 18년 IG의 정규리그 경기 중에서 압살하는 게임의 양상은 대체로 비슷했는데 루키가 라인 주도권을 잡고선 발빠른 로밍으로 닝과 함께 바텀을 폭파시키는 게임들이 많았다. 더샤이의 경우 혼자 놔두면 알아서 라인전을 이겨놓기 때문에 굳이 로밍의 수혜를 받을 필요는 없었다.[12] 상향 평준화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진 시점이었던 2018년의 루키는 상대 미드라이너들에게 말 그대로 '''자연재해''' 수준이었으며 전성기의 페이커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13] 강한 라인전을 통한 미드 장악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던 페이커도 점점 라인전에서의 기복이 심해지더니 2018년 이후 신흥 강자 미드라이너들의 출현, 번아웃으로 인한 기량 하락으로 더이상 예전같은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고 라인전보다는 운영이나 한타 페이즈에서 여전히 출중한 본인의 피지컬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수를 창출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물론 페이커와 루키 둘 다 성과를 계속 내고 있어 누구의 스타일이 더 낫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데뷔 이래로 여전히 라인전에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루키가 대단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14] 갱맘이 2015년을 거치면서 늪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뒤 점점 기량이 하락해가던 시점에 당연해보일지 모르나, CJ-팰컨스 시절의 갱맘은 빠갱막 3총사 중에서 라인전을 담당하던 오리아나 장인 출신 플레이어였다. 페이커, 루키 급의 압도적인 라인전과 스노우볼링은 아니어도 팀 게임이 미숙하던 시절 강점이 라인전에서 부각되던 미드였다는 의미. 그런 갱맘이 비슷하게 떠오르던 미드끼리 벽을 느꼈던 것이다.[15] 대부분의 탑클래스 선수들도 자기보다 수준 낮은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그 여파를 팀으로 함께 떠안다 보면 실력이 무너지는 경우가 참으로 많은데, 그렇지 않은 정말 몇 안되는 사례이다. 중국에서는 '영고라인' 을 '''고아원 원장'''이라고 표현하는데, 루키와 도인비가 그 고아원 원장의 대표적인 선수로 항상 거론될 정도다.[16] 2017 WE, RNG, EDG, OMG[17] 2018 RNG, EDG, RW, IG[18] 2019 SKT, GRF, KZ, DWG[19] 2018 KZ, AFs, KT, SKT[20] 2019 IG, JDG, FPX, TES[21] 폰은 삼성 미드스왑 후에도 페이커를 만나면 라인전을 다소 밀리는 편이었으나. 롤드컵 순위결정전에서 3게임 연속으로 페이커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페이커를 압도하게 됐다.[22] 그 당시 KT A를 좋아했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페이커, 폰 급의 라인전을 보여준 루키가 최고 미드라는 의견도 있으나 대중적 인식은(...) [23] 실제 구 삼성 팬들은 2015 서머 이후 폰과 루키의 활약상이 명백히 역전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편이고, SKT 팬을 비롯해 LPL 안 보는 팬들은 우승도 없는데 무슨 중체미냐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커리어상으로 16~17년의 중체미는 샤오후나 스카웃이지만, 개인기량과 팀적인 차이를 고려하면 루키도 비빌만은 하다고 보는 의견들이 있다. 중국인인 갓브이와 샤오후의 경우 챔프폭이 루키에게 밀린다. 캐리력과 오더능력이 높이 평가받는 도인비의 경우도 중체미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24] 다만 오더 능력 얘기가 나오자 다데로 바꾸고 싶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25] 갓브이가 유독 폰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것과는 반대로 루키는 유독 갓브이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루키는 폰한테는 거의 졌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관계다. 스프링 1라운드와 데마시아컵에서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으며 섬머때 LGD와의 경기에서도, 봇은 항상 CS가 수십 개는 기본으로 차이날 정도로 터졌음에도 루키의 활약으로 역전승하곤했다. 섬머 1라운드 2경기 루키 에코 vs 갓브이 야스오 [* 4대 리그 공식전 에코 첫 승 달성한 경기다. ]섬머 2라운드 2경기 루키 아지르 vs 갓브이 오리아나 [26] 후에 루키에 이어 2016년 LPL 올스타에 마타가 선정됐다.[27] 배우를 포함한 예체능계 인재들을 전문적으로 키워내는 것으로 중국 내에선 손꼽히는 교육기관이다.[28] 본명은 샤오위(Xiaoyu).[29] 중국 내에서의 용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야 해외 용병들에 대한 시선이 나쁘지 않다지만 중국에서는 순혈주의자들이 많아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우승한 EDG부터 시작해 IG도 한국인빨로 우승한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으며 최고 인기 구단인 RNG 역시 언제부턴가 한국 용병을 전혀 채용하지 않고 있다. 물론 중국 내에서 한국인인 더샤이 루키 도인비 등이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아무래도 중국 게임단이니 만큼 중국 롤 팬들은 한국인2 중국인3인 팀을 원하지, 한국인3 중국인2인 팀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며 루키가 이러한 중국 내 여론을 생각해서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카나비-로컨 2한국인 로스터로 롤드컵에 온 2020년 징동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하자 LPL의 수치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 것이 한 예시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