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Tek
1. 개요
West-Tek은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업. 캘리포니아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회사로 폴아웃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물건들을 꽤 많이 개발해낸 회사이다.
2. 역사
웨스트텍은 2002년 설립되어 2069년부터 미국 정부와 함께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그 두 가지가 바로 '''T-51 파워 아머'''와 '''Forced Evolutionary Virus.''' 이 외에도 T-51 개발 이전에 T-45 파워아머를 미군에 납품하기도 했다.
대전쟁이 발발하자 중공군의 핵탄두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웨스트텍의 연구소에 직격으로 꽂혀버렸고, 연구소가 홀라당 날아가는 동시에 그 안에 있던 FEV 탱크가 터지면서 공기 중에 FEV가 방출된다. 방사능에 쩔어버린 바이러스라 마리포사 군사기지의 그것과 달리 슈퍼 뮤턴트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대신 온갖 기괴한 돌연변이들이 서부 황무지에 창궐하게 되는 원흉이 된다.
3. 폴아웃
핵탄두 직격으로 부서진 웨스트텍의 연구시설은 폴아웃에서 볼트 거주자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가입을 위해 들리게 된다. 구조물은 커녕 파편 하나 안 남은 구덩이가 되었으며, 200년이 지난 지금은 황무지인들에게 '''글로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핵탄두 직격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방사능으로 절절 끓는 곳이라 방사능 대책 안 세우고 무작정 들어갔다간 볼트 거주자 피부도 같이 빛나는 꼴을 구경할 수 있으니 라드-X 미리 두 개 씹어먹고 라드어웨이 좀 챙겨놓도록 하자. 시설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
훗날 슈퍼 뮤턴트의 깽판으로 네크로폴리스에서 탈출한 구울들[1] 이 웨스트텍의 기술들을 발굴해 팔아넘기며 번성하게 된다.
4. 생산품
[1] 방사능에 면역이다.[2] 게임상에선 West-Tek 혹은 다른 어디에서 개발했다는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계속해서 군용 파워 아머를 개발하던 회사라는 점과 T-45와의 디자인적 유사성으로 봤을 때, 해당 모델 역시 West-Tek 에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