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S
1. PC 제조사 델의 PC 브랜드
DELL XPS 시리즈 문서 참고.
2. Microsoft의 문서규격
MS가 2006년 발표한 문서규격. 2007년에 ECMA에서 표준화했다. XML기반.
3. 3D 캐릭터 모델링 포징 프로그램
'''X'''NA[1] '''P'''osing '''S'''tudio. 3D 인형 툴 프로그램으로, 처음 명칭은 XNA Lara였다. 다만 XPS가 다른데도 많이 쓰이는 약자다보니 대중적으로는 아직도 XNA Lara라는 이름을 많이 쓴다. 구글에 검색 때려봐야 1번 항목인 Dell XPS나 2번 항목인 문서 XPS만 나오니 참고. 사실 문서로서의 XPS는 아는사람도 거의 없을 정도로 안 쓰이는 규격이지만 이 XPS보다는 유명한지 검색해보면 항목도 나름 있고 일단 상위로 올라선다.
중간에 실시간을 끼워넣어서 XNA realtime Posing Studio라고 부르기도 한다.[2] '실시간'이라는게 의외로 중요한데, 모델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느라 개떡같은 성능에 비해 사양을 고사양 3D게임에 버금가게 잡아먹기 때문. 고사양 모델 불러오면 게임보다 더 버벅대기도 한다.
툼레이더의 팬들이 게임상의 라라 크로프트의 모델링을 추출해 다루기 위해 만들어낸 물건으로 그 기원이 MMD와 동일하다. 프로그램명 자체에 캐릭터 이름이 붙는 점도 동일. 뽑아낸 모델링을 조작해 포즈를 취하게 만드는 용도로 주로 정지화상을 찍는다. 거기다 상황 연출을 위한 여러가지 오브젝트도 구현 가능하다. 크게는 도시 규모부터 피자 한 조각까지. 이것으로 DeviantArt같은데서 3D 모델 그라비아를 만들어 올리거나 스냅샷을 모아 연재물을 만든다던가 자작 게임 화상으로 쓴다던가 하는 용도로 주로 쓴다. 서양에서 비슷한 직위를 가지고 있는 게리 모드와 비교하자면 게리 모드는 여러 요소를 조합해 움직이는 장난감 조합 툴이고 이건 인형놀이 툴.
처음엔 라라의 모델링으로 시작했지만 수많은 유저들이 달겨들어 웹상에 게임 추출 모델링은 물론 유저 자작 모델링과 플러그인들도 수없이 굴러다니는 상황이다. 3D 모델링 컨버전에 관한 데이터도 팬카페에서 계속 공유되고 있으며, 특히 그래픽 쪽으로 주목을 받고 괜찮은 3D 모델링을 지닌 게임이라면 거의 무조건 XPS 버전으로 컨버전된다고 보면 된다.[3][4] MMD 모델을 XPS로(혹은 그 반대로) 컨버전하는데 주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인용 연출을 위한 부가 아이템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이런 부분에서는 3D 커스텀 소녀와 흡사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차이점이라면 커스텀 소녀쪽은 망가풍으로 나간다면 이쪽은 서양의 취향에 맞춰진 리얼계 쪽으로 모델들의 방향이 맞춰져 있다는 점. 다만 최근 서양 게임의 여캐들이 아주 리얼해지자 버려지고(...) 다들 일본게임으로 옮겨갔다. 이 방면의 대세는 단연 DOA. DOAX는 당연하고 닌자 가이덴까지 한데 묶여서 신나게 굴려지고 있다.
4.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재료의 물성검사법 중 하나.
어떤 물질이든 일정 에너지 이상의 X-ray를 조사하면, 원자에 구속되어있던 전자가 자유전자가 되어 날아가게 된다. 이 전자의 운동에너지를 측정하여 조사한 X-ray의 에너지와의 차이를 구하면, 전자를 구속하던 에너지(오비탈 준위의 에너지)를 알게 되는데, 이 오비탈 준위는 모든 원자마다 다른 값을 가지고, 결합상태에 따라서 또 다른값을 가지므로 이를 동정하면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와 결합의 존재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1] 절묘하게도 두벌식 키보드에서 이를 한영 전환하여 한글로 입력 시 툼이 된다.[2] R을 약자에 포함시키자는 의견도 있으나 일단 공식명칙은 XPS[3] 한국 게임 중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이에 해당하는데, 주역이건 엑스트라건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캐릭터와 인간형 몬스터들이 XPS에 컨버전되어 있다. 북미서버가 존재했던 시절에는 그라나도 팬카페들과 교류하며 클라이언트 안에 숨겨진 각종 데이터를 까발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4] 심지어는 몇년간 반짝하다 서비스 종료된 초마이너 게임인 퀸스 블레이드도 웬만한 캐릭터 모델들이 다 추출되어 있다. 모델링 추출할 줄 아는 사람의 숫자가 좀 되다보니 자기가 봐서 끌린다 싶은 캐릭터들은 다 찾아서 뽑아낸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