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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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소개
imc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한빛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MMORPG.
처음 개발 발표를 했을 당시의 이름은 '''리퍼블리카'''였으나, 중간에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변경되었다.[7] 게임명의 유래는 에스파냐의 도시 그라나다인 듯하며, 'Granado Espada'라는 단어는 '검의 땅(대륙)'이라는 의미와 동시에 신대륙 개척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네임드인 질베르토 '그라나다'와 페루초 '에스파다' 두 사람의 성씨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프로듀서였던 김학규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했으며, 특히 개발진 중 일부가 '''게임 제작이라고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인 걸로 유명했다. 그 중에서도 정태룡을 비롯한 디자인/기획 쪽 인물들의 경우 특히 그런 비중이 높았는데, 당시 김학규 대표의 인터뷰에 의하면 기존의 게임 제작자들에게서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보기 위해 일부러 모험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일환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제작진들과 담당 성우 비공개. 그 어떤 공식 자료와 잡지 인터뷰를 통해서도 정확한 이름으로 각각의 제작진 명단과 성우 명단을 제대로 공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디자인 배틀이나 디자인 인터뷰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유저 성우 공모전에서도 각 유저의 아이디 명의로 공개했을 뿐 해당 유저의 본명을 밝히지 않기까지 할 정도로 철저했었다. [8]
2. 게임의 역사
2005년 여름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당시 썬/제라와 함께 묶여 '''2005년 빅3'''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려한 일러스트와 음악, 동시에 3명의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독특한 '''MCC 시스템'''[9] 으로 빅3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오픈 베타 이후로 줄곧 빅3 중 동접자수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여성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오픈베타 시절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근처 PC방에서 간단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오픈베타 시절 디시인사이드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갤러리를 기점으로 이미 만렙인 100레벨에 도달한 사람들이 나타나며 컨텐츠가 부족하단 이야기를 들었고[10] , 휴고 린든과 관련된 3번의 사고 때문에 운영진과 플레이어 사이의 신뢰도 또한 망했어요 루트를 타며 빅3의 하향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2006년에 유료화를 선언한 뒤 레벨업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밸런스 조절에 실패, 5개월만에 대량의 동접자 감소 현상을 겪으며 다른 빅3들과 마찬가지로 실패한 게임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 뒤 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면서 추가적인 접속자 유출을 막고 그럭저럭 운영이 되는가 싶더니, MMO 중에서 최초로 부분유료 기반 '''랜덤박스'''를 도입하는 한편 공격등급/방어등급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며 유저들을 현질지옥으로 몰아넣어 빈부격차를 크게 벌려놓았다. 게다가 세계 최초로 이중 랜덤박스를 구현한 것도 바로 이 게임. 그 결과 랜덤박스 관련해서 가장 악질적인 게임을 꼽을 때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과 함께 한국게임의 투탑으로 꼽을 정도로 현질 관련해서 악담을 듣는 게임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그라나도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노토리우스당 사건 때문에 언론에까지 날 정도로 게임 자체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게 된다.
결국 한국 서비스만으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고, 이들 해외 서버를 통해 2008년 다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 점차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늘려 나가 2016년 기준으로 총 8개 지역[11] 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 되었다. 그리고 한국서버에서도 통칭 '그저씨'들이 알박기를 하고 무한현질경쟁구도로 접어들면서 이전 사건과 별 상관 없는 세력들이 고착화, 동시접속자수와 거의 무관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게 된다. 서비스를 아예 종료한 제라, 웹젠의 주가 하락에 일조하여 퇴출된 썬 온라인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과 비교하면 나름대로 생명줄 유지를 하고 있는 셈.
퍼블리싱사인 한빛소프트 입장에서는 신경을 안쓸 수가 없는 게임으로 한빛소프트의 연평균 매출이 300억이 조금 안되는 반면 그라나도 에스파다 단독매출이 2013년까지 연 100억을 넘겼다.[12] 한빛소프트 입장에서는 버릴수가 없는 효자 게임인지라 서비스 15년차가 다 되어가는 2020년까지도 이것저것 편애를 듬뿍 집어으며 한빛소프트를 캐리하고 있는 게임이다.
현재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라나도 에스파다 참여라는 직함은 엄청난 이력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대표 경력 사항에 빼놓지 않고 적는다고 한다.
3. 스토리
그라나도 에스파다/스토리 문서 참고.
4. 지역
그라나도 에스파다/지역 문서 참고.
5. 등장인물
일러스트레이터 임학수와 시나리오 및 기본 컨셉 담당 정태룡 투톱 체제로 우스티우르 초창기까지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5.1. 영입 가능 캐릭터
그라나도 에스파다/캐릭터 문서 참고.
5.2. 그 외 주요 등장인물
그라나도 에스파다/주요 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시스템
6.1. 캐릭터 생성 및 운용
이 게임을 언급할 때 항상 나오는 '''개척가문'''이라는 설정은 본 게임의 특이 시스템인 MCC와 연관이 있다. 한번에 최대 3명의 캐릭터를 컨트롤하는 본 게임에서 캐릭터의 이름과 유저들의 연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 개척가문 설정으로, 처음에 유저가 생성하는 건 '''가문'''이며 이 때 정한 이름은 '''패밀리 네임'''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개별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영입할 때 각각 '''퍼스트 네임'''을 입력하는 것으로 최종적인 캐릭터 이름이 완성된다.[13]
캐릭터의 생성 및 영입은 배럭이라고 하는 캐릭터 슬롯창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설정상 개척가문의 저택에 위치한 개척 준비 집합소라고 하며, 2015년 새 시대의 인도자 이후 시점으로 최대 162명까지 만들 수 있다.[14]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1배럭 4개의 슬롯만 열려 있지만, 일정량의 비스를 지불하거나 배럭 슬롯 증량 아이템을 투자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최대한도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5종류의 기본 직업군만 고를 수 있지만,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일부 NPC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입수한 뒤 그 카드를 이용하여 배럭에서 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영입 캐릭터라고 하며, 이 게임이 추가적인 직업군을 늘리지 않고도 플레이 의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이유이자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이다.[15] 참고로 기본 캐릭터 10명 이외의 영입 NPC들은 각자 따로 활동하고 있다가 개척가문 배럭에서 호출이 오면 응답해서 합류하는 식이기에, 대부분의 경우는 '''서로가 같은 가문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16]
MCC 시스템은 간단하게 말하면 '''3인 동시운용'''이다. 흔히 MMORPG에서 강조하는 액션성과 손맛을 희생하고 혼자서도 탱커/딜러/힐러 조합을 짜서 어느 정도 솔로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영입 캐릭터들이 개척가문에 '협력하는 구조'가 된 것도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17] 또한 팀버프라는 시스템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데, 처음에는 특정 그룹에 속한 캐릭터가 2인 이상 같이 팀을 이룰 경우 추가적으로 버프를 받는 요소였다가, 밸런스 패치를 통해 개인 캐릭터마다 하나씩 '''고유 버프'''가 주어지며 3MCC를 전부 채울 경우 공격등급과 방어등급이 1씩 오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 고유 버프 시스템은 원래 잘 안쓰이는 캐릭터들에게 추가적인 메리트를 부여하여 인기가 낮은 캐릭터들도 어느정도 이상의 채용률을 가지게 만드는 시스템이었다. 때문에 잘 선택되지 않는 캐릭터일수록 고유버프가 강하게 할당되어있고 강력한 캐릭터일수록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있는 등 초반에는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으나, 항상 그래왔던것처럼 현재는 이 개념도 흐지부지되어 결국 고성능 캐릭터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도구중 하나로 전락해버린 상황. 예를 들어 레오나 베르니에의 경우 이미 캐릭터 자체가 기본적으로 충분히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고유버프가 자그마치 몬스터에게 공격력 2레벨이다. 단순히 레오나를 조합에 넣는다는것 하나만으로 몬스터 공격력 10%를 조건없이 얻는 셈. 현재 자타공인 최강 pvp 카드라고 평가받는 코드네임 L 마저 공격력 2레벨을 가지고 있다. 과거 고유버프 제도가 도입되면서 머스킷티어의 선택률을 올리기 위해 당시로서는 드물게 공격력 2레벨을 부여했던것과 비교해보면 답이 없는 밸런싱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 부분.
6.2. 스탠스
스탠스(그라나도 에스파다) 문서 참고.
6.3. 아이템 등급제
업데이트 속도에 비해 컨텐츠 소모율이 매우 빠르다는 의견이 오픈베타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기존에 있던 96레벨 유니크 아이템으로는 진작에 한계가 왔던지라 김학규 대표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시스템 중 하나. 모든 무기와 방어구에는 공격력/방어력 이외에 공격등급/방어등급이라는 또 하나의 수치를 달고 있는데, 기존의 96레벨까지의 아이템의 경우 레벨/4 등급을 달고 나오고 그 뒤로는 특별히 등급을 매겨 출시하게 되었다.
등급별 장비에 대해선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또한 이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한다.
6.4. 초보자 지원용 아이템
아이템 등급제가 실행되면서 초보 유저들이 제대로 된 아이템을 구하지 못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유저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자 김학규 대표가 직접 등급제 시스템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 대안책으로 내놓은 것이 초보자 지원용 아이템이다. 원래 스타터 세트라고 해서 52레벨 엘리트 아이템까지 세트로 지급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을 싹 갈아엎고 게임 시스템 내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는 지원용 아이템을 지급하게 된 것.
그 첫 번째가 개척민의 아이템 시리즈로, 동급 레벨의 일반 아이템과 엘리트 아이템의 딱 중간 성능을 내도록 디자인된 아이템들을 연마제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통해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엘리트 등급 아이템을 구할 길이 없는 60레벨까지는 이 개척민의 아이템 시리즈가 그럭저럭 도움이 되었지만, 엘리트 아이템이 구해지는 68레벨부터는 그 효율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가장 수요가 많았던 100레벨 개척민 아이템의 경우 유료 아이템이나 마찬가지인 입수 방법과 확연하게 떨어지는 성능 탓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차라리 그보다 단계가 낮은 84 엘리트 아이템이 26등급에 인챈트 가격이 훨씬 싸게 먹히는 등 효율 역전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 결국 돈을 벌어들일 방법이 없는 불가촉천민 유저들이나 입는다는 의미로 '''개천민의 아이템'''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래서 결국 2013년 가을 업데이트를 통해 크레세멘트 아이템을 업데이트했는데, 빛나는 수정을 통해 입수할 수 있으며 착용자의 레벨에 따라 장비의 등급이 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일반 아이템과 강화/인챈트 확률이 동일했던 개척민 아이템과 달리 이 쪽은 빛나는 수정을 1개씩만 더 들이면 무조건 6강화 2소켓 작업이 가능해진지라 초보 유저들의 금전 부담이 확 줄어들었고, 최종적으로 무기 30등급과 방어구 28등급까지 공격등급/방어등급이 올라가 기존의 92 엘리트 아이템과 비슷한 레벨까지 커버가 가능해졌다.[18]
6.5. 가문 특성 시스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캐릭터의 레벨 단계가 올라갈 수록 가문 레벨이 오르게 되는데, 한 때 가문 레벨에 '가문의 보호'라는 버프가 주어져 가렙 수치 당 공증/공속/최대체력/방어력이 오르는 시스템이 있었다. 하지만 일괄적인 증가량을 가지고 있었고 빈익빈 부익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졌기 때문에 2012년 9월 브리스티아 패치를 통해 기존의 버프를 제거하고 가문 특성 시스템이 새로 생겨났다.
일종의 스킬트리 시스템으로, 가문레벨 1당 1포인트가 주어져 자신의 가문 전체에 주어지는 버프를 조율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제든지 그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공증/공속 외에도 미션이나 레이드에서 중요한 이속/명중률/관통력 등 부가 요소를 추가로 얻을 수도 있게 되는 등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아래 단계로 갈수록 스킬의 능력치가 더 뛰어나며, 전 단계의 스킬 포인트 사용 조건과 가문 레벨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활성화되는 등 다른 게임의 특성 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에게도 별다른 설명 없이 어필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가문 특성에 따라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용이해졌으며 유저 자신이 원하는 조합으로 모두 탱커, 또는 극딜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다. 단, 캐릭터 삭제나 당 탈퇴로 가문 레벨이 낮아지면 최고 포인트의 가문 레벨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가문 포인트가 추가되지 않으며 임시로 초기화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6.6. 레이드 미션
그라나도 에스파다/레이드 문서 참고.
6.7. 월드 PVP
월드 PVP는 하루 정해진 시간(팀전 : 22:00~22:40 개인전 : 22:40~23:20)에만 이용할 수 있는 서버 간 PVP 대전이다. 던파의 통합결투장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모든 서버의 유저가 참여하고, PVP간에는 상대 유저의 가문명이 표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템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레벨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는다. 오로지 컨트롤과 조합으로 승부를 보도록 만들었으며 그나마 그라나도를 여기까지 지속하게 만들게 한 컨텐츠이다. 최근에는 몇몇 사기 캐릭터와 속성무기를 이용한 데미지 뻥튀기가 문제되고 있다.
승리시 포인트 추가, 패배시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래더점수가 매겨지게 되고 8개 등급(견습기사-하급기사-평기사-고위기사-친위기사-왕국기사-제국기사-기사단장)내에서 포인트에 따라 유저 개개인별로 랭킹이 매겨진다. 자신의 랭킹은 화면상단의 Battle Zone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자신의 가문정보창에 표시되는 엠블럼의 모양이 바뀐다.
단체전은 3:3, 4:4, 5:5가 있으나 대부분 3:3을 하게 되며, 1:1은 말 그대로 가문 대 가문으로 벌이는 맞다이전. 상향과 하향이 빈번하게 조정되는 이 게임의 특성상 아차 하는 사이에 업데이트 한 방으로 밸런스가 확 차이가 나게 되며, 또한 소장용 캐릭터들의 상당수가 최상위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PVP에 뛰어난 효율을 드러내기 때문에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2~3개월 단위로 끊임없이 사기 캐릭터와 유행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한때는 익명제여서 아무 짓도 안 하고 그대로 얹혀가는 잠수를 타는 유저나 자기 편에 팀킬(강제 디버프를 걸어 기존 버프를 다 날려먹는다거나)하는 얌체 유저,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베테 유저의 미흡한 플레이,또는 그냥 마음에 안 든다는 등의 이유로 욕설,다툼,분란을 조장하는 유저들이 있어 문제가 되었다. 이 점은 결국 대대적으로 개편이 되어 월핍을 시작하기 전 가상의 가문명이 주어지고 월핍이 끝난 후 유저들의 서버와 가문명이 고스란히 공개가 되어 과거와 같은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는 많이 단절된 편.
6.8. 콜로니전/전면파벌전
흔히 다른 게임에서 공성전 혹은 쟁이라 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콜로니전은 말 그대로 상대 파벌의 콜로니를 빼았거나 지키는 행위를 뜻한다. 보통 유저들의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주말에 많이 열리며 해당 시간 동안 필드 이용이 제한이 된다. 이게 뭔 소리인고 하면 가고자 하는 해당 필드에 몹이 깨끗하게 사라져 퀘스트나 미션을 할 수가 없으며 멍하니 필드를 활보하다가 파벌 유저들에게 공격받기 쉽다. 왜냐하면 콜로니전을 하는 유저는 템이 엄청 빵빵 한데다가 자칫하면 상대 파벌로 인식이 되어 어어 하는 순간 끔살당하기 쉽다. 다만 이 점은 해당 필드에 다른 채널(2채널이나 3채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시간 동안에는 이런 점을 반영해 경험치가 오르는 버프가 주어진다.
콜로니전 개편으로 인하여 기존의 대포스탠스의 캐릭터 가 주류를 이루고 그대포를 저지,수비하려는 싸움이었는대, 발키리 크래셔(투석기)가 나오면서 판도가 조금 변했다. 기존의 발키리들은 소환을 시전한 캐릭터가 사망하면 같이 파괴되는대에 반하여 투석기는 그캐릭터가 `필드에서 벗어나지 않는한`파괴될때까지 유지된다. 그덕에 투석기를 깔아놓고 구경하면서(...) 피가 줄면 일어나서 막타를 노리는 막타전 이 벌어졋고, 지금은 그나마 수성측 대포들이나 수성측 쟁유저들이 공격으로 부수면서 싸우는 시스템이 되었다.
전면 파벌전은 일요일에 열리며 기존 유저의 파벌과는 상관없이 랜덤으로 배정되는 파벌에 참가해 유저들끼리 1MCC로 쟁을 하는 형식이다. 원래는 적이던 당의 당원들과 같은 파벌에서 싸울 수 있다는 말. 하지만 같은 당원끼리는 무조건 같은 파벌에 배정된다. 의무적으로 뛸 필요는 없지만 과거에는 뛰고 나면 용병단의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한 번이라도 참가할 시 그 한 주 동안 시계탑을 뛰고자 할때 요구하는 엘리멘탈 쥬얼이 들지 않아 자주 애용되는 편. 하지만 패치로 인해 이러한 이점들이 모두 사라져 예전만큼 활성화되지는 못한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 차이가 큰 탓에 월핍에서도 개깡패로 취급받는 캐릭터들이 주로 보이는 단점이 있다. 과거에는 입장 시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현재는 다소 개편된 편. 하지만 가끔씩 입장이 안되는 버그가 걸려 유저들의 불편을 자아내고 있다. 이기는 방법은 적의 수장(가브리엘라 공주나 시몬 아옌데)을 먼저 제거하거나 승리 포인트가 많은 쪽,시간 제한 내 승리 포인트가 높은 쪽이 승리하게 된다. 뛰는 도중에 얻는 아이템을 조합해 NPC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며 월핍과 달리 아이템 소모나 SP 소모가 무한이 아니다.
파벌전 개편으로 인하여 더이상 수장npc를 죽여도 끝나지않게 되었으며, 시간이 종료돼서 끝이나거나 한쪽 파벌의 점수게이지(상단에 표기됨)가 모두 차오를경우 전면파벌전이 종료된다. 아직까지도 각때의 강캐들이 판치는 것을 따서 전면●●전 등등으로 불린다. 그래도 소생등의 킬이외의 역할에 점수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각세력의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를 잡으면 높은 점수를 주는등 패치를 했다.
7. 문제점
8. 사건 사고
9. OST
10. 기타
- 게임 이름이 특이해서인지 그래나도 안습하다 외에도 별명이 여럿 있다. 그 중에는 그래나도 에스퍼다, 그래나도 현질한다, 그래나도 애아빠다, 그래나도 그라한다, 그래놔도 아저씨다, 그래나도 이거한다, 그래나도 예습한다 기타 등등...참고로 대만판의 이름은 王者之劍R 이다(...)
- 김학규 대표를 비롯한 imc 멤버들의 엄청난 편애를 받는 게임으로, 예전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그라비티를 허무하게 빼앗긴 전적이 있어서인지 이 게임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해 내려고 한다. 디시 그라갤이 중심이 되었던 린든 사건부터 시작해서 언론에까지 알려졌던 노토리우스당 사건을 거쳐 각종 호갱 이벤트까지 게임 서비스 역사상 안 까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끊임없이 유저들의 이야기를 듣고 베스트 건의를 뽑고 밸런스 패치를 하고 있는 걸 보면 그야말로 메가데레라는 말이 무엇인지 여실하게 알 수 있다.
- 오픈 베타 시작당일 게임 서버가 열리지 않는 괴현상[19] 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서버가 열리지 않았던 흑역사도 있다. 오베를 기다리던 유저들은 시간이 지나도 열리지 않자 자게 온라인을 즐겼고, 그 와중에 올라왔던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플레이 동영상'[20] 을 보며 모두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었다.
- 서비스 당시 웹툰 홍보가 한참 붐일 때라 이 쪽도 나름대로 시도를 했었는데, 공식 홈페이지 튜토리얼 코너였더 'GE아카데미' 내부에 'GE만화 하트가의 개척'이라는 가상의 개척가문을 소재로 MCC의 특징을 묘사하며 연재를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담당 작가가 최훈이라 연재가 얼마 이뤄지지도 않고 흐지부지 중단되었다는 것. 이 역시 몇 차례의 홈페이지 개편을 거치며 원본조차 남지 않고 완전히 사라졌다. 그나마 찾아볼 수 있는 거라고는 개인 유저가 공식 홈페이지에 5화까지 업로드한 것이 전부.
- 게임이 처음 나올때쯤 동명의 소설로도 나왔다. 1권만 나오고 연중돼서 기억하는 이가 전무하다. 제목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 운명의 방아쇠>. 작가는 문피아 소속의 장영훈으로 무협물을 쓴 경력이 있어 소설 내용이 무협물스럽다. 게임 초창기에 설정과 이름만 따오다보니 게임과는 다소 맞지않고, 사실상 다른 내용이라 봐도 무방하다.
- 시아준수가 이 게임의 골수 하드코어 유저인 걸로도 유명했다.[21] 가문명(닉네임)은 necromancer로, 당시에 3바람의 소호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들고 나오면서 혼자서 무쌍을 찍었다고.. 4집 앨범 자켓 중 XIAH Thanks to에서 언급하는 'G.E 십자가 분들'이 18-2서버 시절부터의 역사를 자랑해 왔던 †십자가†이며, 그라나도 사건의 여파를 가장 적게 받은 서버이전정벌 계열 쟁당이었기 때문에 그 뒤로도 어찌어찌 게임을 계속하다가 다른 멤버의 권유로 아이온 : 영원의 탑 쪽으로 옮겨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c 측에서는 그 흔한 연예인 마케팅조차 시도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걸로 보이며, GCC에서 시모다 아사미가 내한하기도 했으나 단지 게스트수준의 MC였고 일절 부가적인 홍보도 없었던걸로 보아 역시 그런쪽으로 생각이 없는듯하다. [22]
10.1. 정태룡 관련
특히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명 퀘스트로 알려진 그라시엘로의 성장 이야기와 아델리나 에스페란자의 복수극은 정태룡이 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퀘스트였다. 정태룡은 그라시엘로와 아델리나의 퀘스트를 기준 삼아 이후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NPC 퀘스트를 제작할 생각이었지만, 그 구상들을 다 적용하진 못하고 오픈베타 이후의 대 혼란기에 imc를 떠나게 되었다. 리볼도외와 코임브라, 토르쉐와 까뜨린느, 우스티우르 정글과 그랑마, 로미나 관련 퀘스트까지가 정태룡이 만든 퀘스트이며, 오슈에 등장하는 NPC들의 퀘스트는 초안만 작성하였다.[23]
정태룡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퀘스트 제작을 담당한 것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본인도 그 점이 아쉬운지, "괜히 꿀거미나 거북이 같은 그림을 홈페이지에 올려서, 내가 그런 일같지도 않은 일만 한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라면서 입맛을 다시곤 한다. 게다가 게임이 진행이 될 수록 시간이 많이 흐른터라 게임 초창기와 지금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고 스토리도 과거 정태룡식의 스토리와는 큰 차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정태룡의 존재나 참여 여부가 많이 엷어진 감도 없지않아 있다.
정태룡의 경우 골때리는 상상력 덕분에 게임이 참신해지리란 판단으로 영입되었는데, 그가 직접 디자인해 게임 중에 구현한 자주포 거북이 시리즈나 꿀거미 등의 스케치를 보면, 이를 3D화한 그래픽팀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24] 참고로 이 중 꿀거미의 경우 2.0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리스폰 구간이 전부 삭제되어 랜덤으로 몬스터를 소환하는 스피넬 아이템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태.
정태룡이 퇴사하기 직전에 제작된 NPC 캐릭터 '그라시엘로'는 누가봐도 정태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불머리에 열혈적인 성격, 입에 욕을 달고 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라는 컨셉은 정태룡 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11. 바깥 고리
[1] 초기에는 펜티엄3 1GHz였다.[2] 초기에는 512MB였다.[3] 초기에는 DirectX '''7.0'''까지 지원하는 GeForce '''2 MX400'''이었다.[4] 초기에는 지금의 최소사양 수준이었다.[5] 초기에는 1GB였다.[6] 초기에는 GeForce FX 5600이었다.[7] 도메인을 선점당했다거나 높으신 분들의 개명 요구가 있었다는 등 여러 가지 루머가 돌았으나, 제작 도중에 게임의 스토리 방향성이 바뀌었기 때문에 변경했을 확률이 제일 높다. 1차 자료 공개 당시에는 현행 스토리보다 훨씬 독립과 정권/계층 투쟁적인 요소가 더 강하게 보였고, 이러한 컨셉은 키엘체 업데이트에 브리스티아 독립운동 시나리오를 끼워넣음으로서 겨우 구현되었다.[8] 이제는 정책이 바뀌었는지 성우 선행 공개, 인터뷰 등으로 알리고 있으며, 1:1 문의를 하면 가르쳐 줄 수 있는 대로 가르쳐 준다. 다만 초창기 시절의 정보는 남은게 없어서 모르는 것이 꽤 있다.[9]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의 약자. 다만 imc 게임즈에서 홍보했던 것과 달리 이러한 다중 캐릭터 조작 시스템은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최초가 아니며, 1998년에 PC 패키지로 출시된 퇴마전설이 용어도 똑같고 3명 동시 컨트롤 시스템인 것까지 합쳐서 시초이다.[10] 초창기엔 던전이 3종류, 알쿠엘트 모레자, 포르토 벨로, 자캥 수용소 3종을 일반/상급/수라 난이도로 뺑뺑이치는 재탕의 극을 달리는 방식이었다.[11] 한국, 일본, 북미 통합, 태국, 싱가폴, 중국, 대만, 유럽 연합 통합. 리즈시절에는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서버까지 총 11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었다. 참고로 imc 게임즈의 숨통을 틔워 준 양대 서버 중 하나인 북미 통합 서버의 경우 게임 경쟁력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종료를 했던 적이 있고, 현행 서버는 재오픈한 것. 일본서버에 대한 엄청난 투자나 스팀 배너광고 등의 이유 중 하나가 이것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12]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한빛소프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실제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거의 대부분에서 낸 적자를 오디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 2개의 게임에서 흑자로 버텼으며, 2014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유저가 줄어들자 한빛 전체가 바로 적자로 굴러떨어졌다. 그 직후 스스로의 손으로 사장시켰던 CM 제도와 개발자 노트를 부활시키고 유저 간담회를 몇 년만에 여는 등 말 그대로 필사적인 회생절차를 거치고 있다.[13] 게임 중에 표시될 때는 서양식으로 퍼스트+패밀리 방식으로 구현되므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드립이 가능하다. 예)그래나도 안습하다[14] 한 배럭당 9인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18배럭까지 구현되어 있다. 최대 배럭 개수는 대체로 캐릭터 종류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늘어나는데, 대강 대규모 지역 업데이트를 앞두고 미리 배럭이 하나 추가되는 편.[15] 다른 게임은 기존 캐릭터의 전직이나 각성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직업군을 추가해야 하는 반면, 그라나도는 새 NPC와 영입 퀘스트, 그리고 스탠스 조합을 추가하면 그걸로 완료. 참 쉽죠?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의 스토리나 방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일단 유저들에게 비주얼이나 상업적으로 크게 먹힐만한 신 캐릭터들을 무차별로 찍어내는 바람에 게임의 본질이 흐려지는 단점도 존재한다.[16] 키엘체 퀘스트 초기의 브리스티아 영웅 집결 시나리오에서 레이븐의 대사로 직접 확인 가능. 혈연 관계나 이벤트상 마주치는 경우를 제외하면 서로간에 만날 일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17] 국민조합으로 불리는 파이터-머스킷티어-스카우트 조합의 경우를 보면 이 시스템의 장점이 가장 잘 나타나는데, 유저 혼자서 탱-딜-버프/힐을 모두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다. 물론 이 외에도 캐릭터 조합을 바꾸는 데 따라서 다양한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18] 크레세멘토 아이템만 가지고서도 하수급 시나리오인 바이런 시나리오까지 클리어 가능하며, 키엘체도 2차까지는 (초보자 지원 물약을 받을 수 있는 레벨을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시) 약간 무리해서 클리어 가능. 키엘체 2차까지는 크레세멘토 공략 영상이 나와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입문~하수 시기를 버티는데 장비에 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입문템일 뿐 미션이나 레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면 본격적인 현질 구도로 들어가야 한다.[19] 나중에 공식적으로 밝혀진 원인은 쓸데없는 프로그램 하나가 진입을 막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제거하는데 걸린 시간은...[20]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로그인 화면만 나온다. 이 때문에 동영상에서 같이 나왔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로그인 음악이 행군 온라인마냥 주목을 받았다. 이 때 동영상을 올렸던 사람이 적은 본문 내용이 '내가 게임하려고 클라켰는데 왜 태교 음악을 듣고 있어야 하냐!' 였었다.[21] 자료1, 자료2, 자료3.[22] 던킨도너츠 콜라보 이벤트때는 당시 던킨쪽 모델이던 이민호가 이벤트 페이지에 있다거나, 경품 이벤트때 은지원이 지나가듯 나온 적은 있었다. 단지 그것 뿐.[23] 꼭 정태룡이 아니어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가 퇴사한 이후 추가되었던 세데크렘이나 에라크 관련 퀘스트들은 신규 도시 / 던전 추가라는 대대적인 떡밥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숨 나오는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지극히 퀄리티 떨어지는 NPC들의 대사조차도 하품 나올 정도.[24] 자주포 거북이의 디자인 컨셉은 조이드 캐논 토터스에서 차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철 자주포 거북이의 경우 고정식 포대와 단포신이라는 점이 캐논 토터스와 매우 흡사하다. 결정적으로 정태룡은 게임기자 시절부터 상당히 유명한 조이더였다.[25] 삭제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기존에 해당 게시판으로 링크가 걸려 있었던 http://www.lolicon.com 계정은 소녀전선 게시판으로 링크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