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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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
1. 개요
E3 2015에서 Microsoft가 발표한 Xbox One과 Windows 10[1] 의 하이엔드 Xbox 컨트롤러. 가격은 149.99달러로 2015년 10월 27일에 발매되었다. 한국에는 2016년 1월 18일에 출시되었으며 정가는 168,000원이다.
E3 2015 소개 영상
제작 다큐멘터리
커스터마이징과 기타 악세사리가 포함된 프로 지향 유저들을 위한 하이엔드 컨트롤러로 소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Microsoft의 주력 게임인 헤일로 시리즈와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같은 FPS와 레이싱 게임 유저들을 주 목표로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2. 1세대
2.1. 기능
기능 및 매핑 어플리케이션 소개 영상
- 액세서리 앱을 통한 커스텀 버튼 매핑
- 정밀성과 정확도 향상
- 트리거 락
- 빠른 버튼 매핑 변경
- 네 개의 후면 패들 추가
- 스틱, 십자키 부품 교체 가능
- 전체적인 마감과 재질 향상
4개의 패들 시프트는 최대 4개[2] 의 키를 매핑할 수 있으며 이 패들 시프트는 점프를 하면서 조준을 하고 사격을 한다는 기존의 컨트롤러였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조작[3] 을 가능케 한다.
트리거 키를 하드웨어적으로 반만 눌리게끔 고정할 수 있으며 이는 FPS 등 트리거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게임들을 조작하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을 가졌다. Xbox 액세서리 앱을 통해서 이 트리거의 데드 존이나 아날로그 스틱의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액세서리 앱의 트리거나 스틱 민감도는 기존 컨트롤러에서도 적용했다면 좋았을 정도.
나온 시점이 신형 Xbox 컨트롤러와 겹쳐서 신형에서 개선된 범퍼와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엘리트 컨트롤러에도 적용되었으며 아날로그 스틱이나 컨트롤러 전반적으로 신경쓴 듯한 내구도는 왜 기존 컨트롤러들에게도 이렇게 적용하지 않았나 의아할 정도.
2.2. 반응
대체적으로 '''어머! 저건 질러야 해!'''와 '''좋긴 한데 너무 비싸다'''로 나뉘고 있다. 일단 전자는 주 목표인 FPS와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부류이고 후자는 대개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층. 그러나 확고한 지지층이 있어서 그런지 북미 지역에서 주문이 폭주하여 영국에서의 발매가 연기되었다.
이후 2015년 10월 무사히 발매되고 여러 웹진에서 리뷰가 올라왔다. 10월 22일 올라온 IGN의 리뷰에 따르면 비싼 가격에다 AA식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4][5]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8.5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ICXM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E3 이후 "멋있긴 한데 내가 사기엔 너무 비싸."라는 피드백을 받았었고 그래서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한지 8개월만에 100만 대가 팔렸다고 한다.
또한 이런 좋다는 평가는 엑스박스 유저나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을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듀얼쇼크나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는 물론 Wii U GamePad에 엘리트 컨트롤러의 파츠를 이식시킨 양덕도 존재한다.
2.3. 문제점
고급형 제품임에도 내구도가 일반 패드와 비슷하다.[6] 대부분의 패드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점이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의해 대부분 비슷하게 재현된다. 특히 그립의 사이드 부분 고무 부분이 사용자의 습관 및 사용 연한에 따라 고무가 늘어지는 현상이 빈번하게 보고된다.[7] 명백한 디자인 실패로 분해해 보면 가장 힘을 많이 받게 되는 부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LB/RB 부품의 내구성이 매우 약한 편이다. 어크 오리진같이 진동이 강하고 연타공격이 들어가는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쉬이 고장날 정도다.(...) 이러한 원인의 대부분이 엘리트 패드가 초기 엑스박스 원 패드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인데 엑스박스 원 S를 출시하면서 패드의 내구성을 보완하였고 이후 엘리트 패드도 엑스박스 원 S 패드를 기반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엘리트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고 PC에서 무선으로 사용하려면 전용 리시버가 필요하다.
현재 위에 나온 단점들은 대부분 2세대에서 개선되었다. 범퍼키 또한 3세대 원 패드에 들어간 범퍼로 개선되어서 튼튼해졌으며 고무그립 또한 넘위가 넓어져서 커버하는 부분이 좀 더 커졌다.
단품 구매의 경우 1년, 외국에서 직구한 경우 3개월, 엘리트 컨트롤러 에디션의 경우 3개월의 수리 기간을 가진다. 큰 파손이 아니라 내구성 쪽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보증 기간이 지나면 유상 수리조차 얄짤없이 거부.
3. 시리즈 2(2세대)
'''XBOX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 시리즈 2 제작 소개영상'''
2019년 11월 4일부터 발매한 2세대 컨트롤러. 가격은 207,000원(179.99$)
시리즈 2에서 추가 및 변경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아날로그 스틱 장력 조절
- 빠른 버튼 매핑을 3개로 확장하고 변경 스위치를 디지털 방식 버튼으로 변경[8]
- 3단계로 확장된 트리거 락
- 짧아진 후면 패들
- 그립부 전면까지 감싼 고무패드
- 내장 충전식 배터리 사용. 최대 40시간 사용 가능.
- 전용 케이스에 충전독 기능 추가. 충전독은 따로 분리할 수도 있다. 물론 이전처럼 컨트롤러에 유선으로 직접 연결해서 충전해도 된다.[9]
- USB-C 단자로 변경
E3 2019 Microsoft 컨퍼런스에서 후속 기종인 시리즈 2가 공식 발표되었다. Xbox Series X와도 호환된다고 한다. 게임별로 지정 가능한 3가지의 맞춤 프로필 버튼의 추가, 내장 충전식 배터리로 최대 40시간 사용 가능 등 시리즈 2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2019년 11월 4일 24개국[10][11] 에 먼저 판매되며 Xbox One이 판매되는 모든 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기존에 비해 소폭 오른 179.99달러로 책정되었다. 한국은 초기 24개국에 들지 않아 늦어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예상을 깨고 동시 발매되었다.[12]
4. 액세서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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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원의 NXE가 프리뷰로 발표되면서 액세서리 앱이 같이 발표. NXE가 공식 업데이트되면서 일반 유저들에게도 공개되었다. 윈도우 10의 경우는 스토어에서 유니버셜 앱의 형태로 배포 중이다.
엘리트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앱. 표준 컨트롤러 사용자를 배려하기 위해서였는지 일반적인 매핑 자체는 지원하지만 엘리트 컨트롤러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라이브 계정을 통해 프리셋을 공유하므로 엑스박스와 윈도우 유저가 서로 다른 플랫폼을 통해 사용할 때에도 같은 환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액세서리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 표시된 기능이 엘리트 컨트롤러만 지원되는 기능)
- 컨트롤러 버튼 다시 매핑(트리거만 ★[13] )
-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다시 매핑 ★
- 버튼에 패들 매핑 ★
- 스틱 교체[14]
- 트리거 교체[15]
- 스틱의 Y축 반전
- 스틱 민감도 조정 ★
- 트리거 민감도 조정 ★
- 진동 모터 조정 ★
- Xbox 버튼 밝기 조정 ★
- 사용자당 최대 256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컨트롤러 내부 2개(시리즈 2는 3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 프리셋 사용자 이름 지정
- MS 배급 업체의 게임 프리셋 미리 제공 ★
- 컨트롤러 장치 이름 변경 ★
- Copilot 기능 활성화[16]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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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SSHD와 엘리트 컨트롤러가 동봉된 Xbox One 엘리트 번들이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도 2015년 11월 11일 동서유통채널에서 엘리트 번들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598,000원. 마침내 2016년 1월 15일 동서유통채널에서 엘리트 컨트롤러 단품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68,000원. 가격은 그리 높게 책정되지 않았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인기인데다가 총판인 동서의 미흡한 준비로 인해 예약 판매를 하려는 소비자들은 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2016년 1월 27일 이번에는 엘리트 번들과 엘리트 컨트롤러를 같이 예약 판매하였다.
2016년 진행된 E3 2016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어스 오브 워 4 디자인을 채용한 엘리트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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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프리미엄 패드는 엘리트 컨트롤러 이전부터 존재했고 엘리트 컨트롤러가 채용했다는 기능들도 이미 그런 커스텀 패드들에서 지원했으며 심지어 더 많은 기능이나 커스텀 범위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문제가 됐다면 '''가격'''. 그런 커스텀 패드 제조사들은 마소에 비하면 한없이 영세하고 죄다 주문 제작이라 엘리트 컨트롤러의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니고 있었다. 물론 엘리트 컨트롤러가 시판된 이후로는 가격이 다들 내려갔다. 어찌보면 서피스 프로와 비슷한 역할을 한 제품.
6. 관련문서
[1] 물론 종전 엑스박스 원의 컨트롤러처럼 10 이전 버전도 작동은 되나 엘리트 컨트롤러만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0이 필요하다.[2] 엘리트 컨트롤러의 경우 한 버튼을 여러 버튼에 매핑하는 것이 가능하다.[3] 왜 이런 소리가 나오나면 콘솔 기반의 FPS의 경우 헤일로 등에서 영향을 받아 통일된 조작계 덕분에 점프 버튼을 엄지 버튼으로 누르게 되어 있는데(엑스박스의 경우 A,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X) 엄지로는 아날로그 스틱도 엄지로 조작하는데 손가락은 하나뿐이므로 결국은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회사들도 이걸 알아서 이를 개선한 여러가지 커스텀 키 세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요즘 게임들과 같이 모든 조작 키를 하나도 남김없이 쓰는 게임들의 경우 이렇게 키를 바꾸면 다른 조작이 난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4] 다만 차지킷과 호환이 된다고 한다.[5] 사실 이것이 단점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조금 있다. AA 사이즈 건전지/충전지가 원체 구하기 쉬운 물건인 데다 교체하기도 쉽고 또 내장형 배터리에 비해 용량도 클 뿐 아니라 배터리 내구 연한이 되면 교체할 수 있어서 사실상 배터리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플레이 차지킷이나 충전지가 기본 포함이 아니라 차지킷이나 충전지,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건 단점이 된다.[6]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패드를 분해해본 해외 리뷰어들의 분석 결과 사용되는 부품 자체는 일반 패드와 동일한 저가 부품이라고 한다.(...)[7] 이건 마우스 시절부터 있던 오래된 문제다. 손으로 잡는 부분의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서 고무/우레탄 재질을 사용할 경우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2~3년 안에 이 고무와 우레탄이 녹아내리거나 늘어진다. 우레탄은 아예 벗겨지는 거고. 로지텍 하이엔드 마우스들이 성능은 좋지만 대중적이지 못한 이유 중 하나인데 비싼 돈 주고 샀더니만 2년쯤 쓰다보니 우레탄 그립이 벗겨져서 그립감도 나빠지고 외형이 매우 흉측해지기 때문.[8] 매핑 버튼 하단부의 불이 들어온 개수로 현재 설정된 프리셋을 알 수 있다. 불 3개가 다 꺼져있으면 기본값 설정임과 동시에 후면 패들이 비활성화된다.[9] 홈페이지에서는 되도록이면 일반 충전기보다는 Xbox 본체나 PC의 USB 단자에 연결해서 충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10] 오스트리아/벨기에/중국/체코/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홍콩/헝가리/아일랜드/이태리/일본/네델란드/노르웨이/폴란드/포르투갈/슬로바키아/스페인/스웨덴/스위스/영국/미국[11] 호주/캐나다/뉴질랜드는 1차 출시국 명단에 없었지만 2019년 10월 11일 각국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2세대 엘리트 컨트롤러에 대한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다.[12] 2019년 11월 1일 자정부터 '참여 리테일러'를 통해 한 쇼핑몰 페이지 링크를 통한 한정 판매가 진행되었다. 2019년 6월 9일에 판매가 공지된 1차 출시국과는 달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2세대 엘리트 컨트롤러에 대한 세부 사항 페이지가 등록되지 않은 채로 쓱싹(...) 진행된 판매였다.[13] 표준 컨트롤러의 경우 트리거는 매핑할 수 없다.[14] 왼쪽과 오른쪽 스틱의 기능 반전.[15] 왼쪽과 오른쪽 트리거의 기능 반전.[16] 엑스박스 컨트롤러 2개가 연결되어 있을 때 2개의 컨트롤러를 한개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