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양

 



1. 프로필
2. 개요
3. 이야기 속에서
4. 정체
5. 본편 외의 행적


1. 프로필


'''프로필'''
[image]
<colcolor=black> '''이름'''
<colcolor=black> Y子
(わいこ)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직업'''
교사
'''대응 커뮤니티'''
은둔자
(The Hermit)


2. 개요


페르소나 3의 커뮤니티 캐릭터. 데빌 버스터 온라인[1]의 유저로, 각종 이모티콘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기숙사에서 이오리 준페이에게 게임 패키지를 받은 후, 주인공 방 책상에서 게임을 하면 커뮤가 개방된다. 이후 주말이나 휴일에 책상을 조사해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지낸다'를 선택하면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아르카나는 은둔자이며, 커뮤니티 맥스 달성시 복종당한 고대신 아라하바키를 만들 수 있다.
주인공을 N지마, 자신을 Y코라고 부르는데[2] 이는 초대 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인공인 나카지마 아케미와 히로인인 시라사기 유미코의 이름 앞자리에서 따온 것이다. 주인공은 Y양의 게임 캐릭터를 붉은 옷의 여자라고 칭한다.

3. 이야기 속에서


전형적인 인터넷 폐인으로 사회 생활의 고충이나 직장 생활의 비애 등 넋두리를 줄줄 늘어놓는 캐릭터이다. 직업은 교사. 주인공에게 꽤나 의존하고 있으며 게임에서 만날 때마다 크게 기뻐한다. 커뮤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에게 신경 쓰이는 아이가 있다거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등, 거의 마음의 안식처까지 간 수준.
하지만 그런 즐거운 나날도 잠깐이었고, 주인공과 Y양이 플레이하는 데빌 버스터 온라인이 서비스 중지를 발표하게 된다. 이에 Y양은 항의하겠다며 자신의 채팅 로그를 보내려 하지만, 대부분의 채팅 내용이 자신의 넋두리와 뒷담화로 이뤄져있다는 걸 깨닫고 반성하며 항의를 포기한다. 또한 매번 자신의 하소연을 들어준 주인공에게 사과하고 자신은 선생 자격이 없다며 아예 인터넷 게임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자신을 다잡겠다는 목표를 세운 Y양은 주인공이 아니었다면 이를 알지 못했을 거라며 보이지 않는 배려에 대한 발상을 배웠다고 고마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추억거리라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추억의 그림문자"'''[3]를 게임 배경에 만든 후, 드라마를 보고도 눈물이 안 나는데 내일은 눈이 빨개질 것 같다면서 이별한다.

왜, 왜, 왠지 무섭... 지만 그 애도 지금 애쓰고 있을 테니까...
얼굴도 나이도 모르지만... 소중한 친구인걸... 느껴져...

이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었지만, 최종결전 때 주인공과 인연을 맺은 자 중 한 명으로서 응원한다.

4. 정체



[image]
정체는 '''주인공의 담임 선생'''인 토리우미 이사코.
커뮤를 진행할 때 가르치는 학생 중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남학생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은근슬쩍 주인공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복선.[4] 최종결전 때는 대놓고 토리우미 본인의 실루엣이 등장한다.[5]
팬들의 성원 덕분인지 FES에서 추가된 후일담에서는 동료인 테라우치 선생에게 책임감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듣는 등 인격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변화하게 된 계기에 대해 N군의 이야기를 언급하는데 교무실을 나가려는 주인공을 토리우미 선생이 발견한 순간, 주인공이 휴대폰을 떨어뜨린다. 주인공의 휴대폰에는 Y양이 만들어준 그림문자가 배경화면으로 지정되어 있었고, 이를 본 토리우미 선생은 N군의 정체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6]
그리고 사태 파악이 끝나자마자 토리우미 선생이 보여주는 자폭급 츤데레 반응이 압권. 자신이 한 온갖 푸념을 학생에게 전부 불어버렸다는 쪽팔림에 말 그대로 발광(...)하면서 학교 때려치고 죽겠다고 성토하다가 [7] 진정되면서 Y양이라고 실토한다. 눈 앞에서 담임이 쇼하니까 재밌냐면서 주인공을 째려보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네 덕분에 변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때 살짝 식사하러 가지 않겠느냐고 꼬시다가 역시 부끄러운지 도망가버린다.
이로서 주인공은 작중 스탠딩 일러스트가 존재하는 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8]를 함락하는데 성공한 셈.

5. 본편 외의 행적



5.1. 페르소나 3 THE MOVIE


[image]
Persona 3 The Movie #2 - Midsummer Knight's Dream
P3M에서는 지나가는 삽화로 잠깐 등장한다.
[1] 제목은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 나오는 게임에서 따왔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스토리도 진 여신전생 판박이이다. STEVEN이란 사람에게서 이 세상이 악마들 때문에 멸망할 수도 있으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는다던가...[2] 정발판에서는 N군과 Y양. 북미판에서는 타츠야와 마야.[3] "좋아해"를 세로로 적은 문자로, 주인공은 이를 핸드폰에 다운받아 배경화면으로 설정한다.[4] 피부가 곱고 선이 가늘고 중성적인 얼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기숙사에 살고 있다는 것까지 전부 주인공의 신상과 일치한다.[5] P3P에서는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변경되어 나온다.[6] 옆에서 같이 본 테라우치 선생이 멋진 고백이라며 감탄하는데 이때 '만든 사람은 여기..'라고 말하면 토리우미 선생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주인공의 대사 선택지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좀 진정하세요..."[8] 테라우치 선생과 치도리, 카미키의 어머니와 마이코의 어머니 등 엑스트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