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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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에 레이저포 ABL을 장비한 보잉 747.[1] 이 항공기의 목적은 탄도미사일을 부스터 단계에서 요격하는 것이다. 즉 MD계획의 일부분이다.
보잉 747-400F에 탑재된 6기의 레이저 모듈을 사용해 2~3MW(메가와트)급 산소 요오드 화학 레이저(COIL : Chemical Oxyzen Iodine Laser)로 약 5초간 표적에 집속하여 요격한다. 현재로서는 30~40회의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는 연료를 탑재.
그 성능은 최고 고도로 올라가 수천 명의 군중 속에서 단 1명 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라고. 실제로 최고 고도에서 A4용지만을 정확히 맞춰 태우는 영상이 그 정확도를 과시한다. 레이저병기 자체의 한계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시제품은 사거리 300km로, 미군의 특기인 공중 지배로 제공권을 쥐더라도 지상방공망의 위협에서 절대 안전할 수 없는 거리다. 목표치인 600km 역시 가상적국들의 최신예 방공망에서 안전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높으신 분들의 압력으로 인해 미 공군은 비상시 배치계획을 마련했으나 2010년 예산 0달러였고 2011년 12월 22일부로 국방성이 계획을 취소했다. 16년 동안 50억 달러 이상 쏟아부은 것이 취소크리 되었으니 예산낭비로 어지간히 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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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기체는 AMARG에서 스크랩 처리되었다. 50억 달러의 최후 치고는 씁씁한 결말. 안습... 참고로 현재 레이저 기술은 대공 방어 체계로써 개발 중인 추세이다.
소련은 비슷한 성능의 A-60을 연구했으며, 러시아는 2009년 다시 개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