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1300 경화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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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1300 light freighter'''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YT-1300 경화물선은 은하 공화국 말기 ~ 은하 제국의 시대에 사용된 YT 시리즈 소형 화물선이다. 코렐리안 엔지니어링에서 제작했으며 "코렐리안 화물선"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YT 시리즈 중 스타 워즈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YT-1300, 즉 밀레니엄 팔콘 하나 뿐이었는데, 조지 루카스새로운 희망을 1997년에 리마스터해 개봉하면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YT-2400을 집어넣었다. 딱 한 장면에서 잠깐 나오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2. 상세


YT 시리즈는 코렐리안 엔지니어링의 최고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경화물선 시리즈이며, YT-1300 역시 우수한 배다.
선수에서 선미의 길이가 총 34.5미터로 화물선 치고는 비교적 소형이지만, 가속력과 초공간 항행속도가 높으며 가격도 10만 크레딧으로 합리적인 편이다(중고는 25,000 크레딧 정도).[1] 작은 크기 덕분에 리펄서리프트(반중력 발생기)의 힘으로 행성 이착륙이 가능하다. 착륙 시에는 랜딩 기어를 전개하고 리펄서리프트를 끈다.
YT 시리즈가 모두 그렇듯이 1300도 소유주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폭넓은 개조를 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때문에 새로 구매한 1300에는 콕핏, 구명정(좌우현에 각각 하나), 선체 상부의 레이저 포탑만 달랑 달려있다. 하지만 원하는 용도에 따라 개조가 용이하도록 다음과 같은 세 종류의 기본 모델로 출시된다.
  • YT-1300f: 화물 전용. 선내에 격벽(벌크헤드)이 기본 장착되지 않아, 넓은 화물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물론 격벽을 설치해서 화물 공간을 구획화하는 것도 용이하다. 화물을 약 100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
  • YT-1300p: 승객 전용. 선내 공간을 모두 구획화해 선실로 만든 모델로, 구명정 역시 여섯 명까지 탈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화물 적재도 25톤까지는 가능하다.
  • YT-1300fp: 선실과 화물칸을 모두 갖춘 범용 모델.
그 외에도 다양한 컨피겨레이션의 1300을 주문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선체 및 각종 기관부가 모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선주/선장이 엔진을 통째로 교체하는 등의 마개조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또한 예인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배이며, 벌크 컨테이너 수송선으로도 사용 가능했다. 선체 앞부분의 커다란 돌기 두 개[2]를 벌크 컨테이너에 밀착시키고 미는 방식. 이 때 컨테이너에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콕핏이 선체 정면이 아니라 우현으로 치우쳐져 배치되어 있다.
한 솔로의 배로 유명한 밀레니엄 팔콘은 원래 YT-1300f였던 배인데, 화물칸을 격벽으로 나누었을 뿐 아니라 밀수용 비밀 공간까지 설치했으며, 하이퍼드라이브도 순정품이 아니고[3], 포탑이 선체 하부에 하나 더 달려있다. 사실상 껍질만 빼고는 1300f와는 완전히 다른 배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개조된 배.

3. 기타


옛 루카스아츠 게임 중 X-wing 얼라이언스에서 플레이어 기체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에이스 아자민네 집 화물선으로, 밀레니엄 팔콘에 비하면 순정 상태에 가까운 YT-1300다. 여담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내 에이스 아자민이 되어 이 배를 몰지만, 막상 마지막 미션에선 갑자기 란도 칼리시언이 되어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데스 스타 2호를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좀 생뚱맞은 급전환.

[1] 타이 파이터(6만 크레딧)보다는 비싸지만 엑스윙(15만 크레딧)보다는 싸다.[2] 트랙터 빔 발생기가 내장되어 있다.[3] 0.5급으로 제국 표준인 1급 이상인데 이걸 제국이 코렐리안 공업에게 생산을 허가했을리도 만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