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1. 개요
2. 응원가
3. 가사


1. 개요


1945년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카루셀(회전목마)>에 등장한 곡이며, 약칭으로 '''YNWA'''라고 불린다.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어 노래 발매 후 여러 가수, 기획사들에 의해 커버되었으나 가장 유명한 판은 1963년 발매된 Gerry and the Peacemakers가 부른 판이다.

2.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은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FC를 상징하는 노래이자 표어로 알려져 있으며, 리버풀 경기 시작 직전 서포터즈인 콥(Kop)이 부르는 대표적인 응원가이다.[1] 뿐만 아니라 리버풀 FC의 구단 엠블럼과 홈 구장인 안필드의 샹클리 게이트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리버풀 FC와 서포터즈 콥의 정신을 대변하는 슬로건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다른 응원가와 달리 대중 음악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도 사용한다. 그 예로 스코틀랜드의 셀틱 FC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 FSV 마인츠 05, TSG 1899 호펜하임,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이 있으며 심지어 FC 도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You'll Never Walk Alone을 응원가로 사용한 사례가 있다.
실제로 이 곡을 응원가로 사용하는 클럽들이 대륙 대항전이나 프리시즌에 같이 경기를 할 경우, 사이좋게 You'll Never Walk Alone 슬로건을 사용하며, 노래가 흘러나오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가히 '''세계구급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어려울 때라도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스포츠 정신에 적절한 감동적인 가사를 수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에 떼창하는 모습을 보면 전율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장관이 연출된다.

2002-03 시즌 UEFA컵 리버풀 VS 셀틱

2015-16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리버풀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리버풀 VS 토트넘

3. 가사


When you walk through a storm
Hold your head up high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폭풍 속에 홀로 걷더라도
고개를 당당히 들고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라
At the end of a storm
There's a golden sky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lark
그 폭풍이 끝나면
금빛 하늘이 펼쳐지고
종달새가 달콤하게 은빛으로 지저귈 테니까
Walk on through the wind
Walk on through the rain
Though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바람을 헤치고 나아가라
비를 뚫고 걸어라
네 꿈이 흔들리고 날아가 버리더라도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계속 나아가라, 계속 걸어가라
마음 속에 희망을 가지고
그러면 그대는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그대는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1] 안필드에서는 아예 반주를 틀어주며, 원정 경기에서 응원하는 팬들도 알아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