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
- 동물원 - 동물원
- 한국의 아이돌 레드벨벳의 곡 - The Red Summer
- 오츠이치의 소설 및 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 ZOO
- 미국 CBS에서 방영되어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한 드라마 - ZOO
'''ZOO (주)'''[1]''' 시대를 초월한 일본의 댄스 그룹 '''
1. 소개
ZOO는 1990년대에 활동한 일본의 혼성 댄스그룹이다. 1989년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5년 12월 25일에 해산됐다. 대표곡으로 'Choo Choo Train'이 있다.[2]
2. 역사
- 1989년 6월 TV아사히의 댄스프로그램에 참여한 댄서 8명이 댄스유닛을 결성하고, 10월에 그룹명을 "ZOO"로 개명했다.
- 1990년 5월 Careless Dance로 CD 데뷔했다.
- 1991년 10월 Choo Choo train이 JR동일본 CM송에 사용, 같은해 11월에 싱글 발매로 오리콘 순위 3위, 10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 1992년 12월 첫 무도관 라이브 공연 개최했다.
- 약 6년간의 활동을 거쳐 1995년 12월 25일 해산되었다.
3. 멤버
발매된 CD에는 멤버 목록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각 시기에 따라 7~9명 정도로 멤버 수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멤버 목록은 확인할수 없다. 그렇기에 해산 당시 멤버로 작성하였다.
- TACO (노지마 치아키)
- SATSUKI (고키 사츠키)
- SAE (에비사와 사에코)
- HIRO (이가라시 히로유키): 현 EXILE 소속사 LDH의 대표이사 사장]
- CAP (사카이 토시히로) [3]
- MARK (오카야마 준히사)
- LUKE (사이토 켄지)
- YU-KI (키타무라 유키): 90-91년 활동; 93년 TRF의 메인 보컬로 재데뷔
4. 음반
일본 세계 리조트 박람회 이미지송, TV아사히 화려하게Ah!so 오프닝 테마곡
5. 영향
1990년대 당시 ZOO의 댄스는 일본 가요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해주었으며 90년대 일본 댄스그룹으로서의 선두주자로 활약하였다. 역동적인 동작과 절도있는 스탭으로 이루어진 댄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혼성그룹의 히트는 이후 후배 가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쳐 globe나 TRF같은 그룹들의 데뷔에 영향을 주었다.[4]
원래 ZOO의 멤버 대부분은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전부 댄스실력이 출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마이클 잭슨 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ZOO의 댄스로 인해 한국의 가요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그 이후로 많은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ZOO와 비슷한 역동적인 댄스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당시 인기 혼성그룹이었던 ZAM은[5] 혼성구성 뿐만 아니라 노래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하였다. 곡조나 그룹 이름부터 유사하고, 춤도 그대로 가져오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런 혼성 댄스그룹의 원류가 ZOO이기 때문에 당시 한국에서 활동했던 혼성그룹들은 좋든 싫든 모두 ZOO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6]
일부의 메인 보컬만이 노래를 하고 다수의 댄서가 춤을 추는 포맷은 이후 일본 댄스 그룹에서 흔한 포맷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ZOO 출신자 HIRO가 세운 EXILE이나 YU-KI가 새롭게 소속되어 활동한 TRF 등이 있다. 특히 HIRO는 자신의 기획사 LDH를 세워 2010년대 현재까지도 일본 음악계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이들의 영향을 받은 국내 가수로는 듀스, ZAM 등이 있다.
[1] 그룹명의 뜻은 말 그대로 동물원.[2] 오늘날에는 ZOO 멤버 HIRO가 창립한 그룹 EXILE이 커버한 버전이 유명하다.[3] 2015년에 마약특레법 위반 혐의로 체포[4] TRF 같은 경우는 보컬인 유키가 원래 이 그룹의 멤버이기도 했다.[5] 탤런트 '윤현숙' 으로 유명한 그룹[6] 룰라의 경우, ZOO 보다는 후대 나왔던 고무로 사단의 globe나 TRF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리더 이상민이 그룹의 모든 노래를 작곡 프로듀싱 한다는 기믹을 비롯해 댄스음악 위주의 노래들과 여성 댄서 멤버 구성으로 볼 때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