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er's luck
1. 개요
2012년 4월 24일에 발매한 정규 4집. 종전의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5인조 락 밴드'''로 장르를 바꿨다.
유희열이 라디오에서 한말에 의하면, 바이킹은 페퍼톤스가 제주도로 작곡여행을 갔을 때에 그곳에서 바이킹만 신나게 타다가 쓴 곡이라고 한다. 페퍼톤스가 바이킹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동영상에 바이킹의 데모버젼을 입힌 동영상이 유튜브에 있다. 노래의 모티브가 된 산방산 바이킹에는 현수막까지 걸려 있는데, 페퍼톤스 팬이라고 하면 매우 격하게, 절대 끝나지 않을 것처럼 태워주신다고 한다. 후기에 따르면, 절대 바이킹 같은 잔잔한 노래가 나올 수 없는 바이킹이라고...
21세기의 어떤 날의 가사 중 '2012년 1월 16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날짜는 공연날짜에 따라 바뀐다.
2. 수록곡
2.1. 행운을 빌어요
페퍼톤스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6집 LONG WAY 타이틀곡 "긴 여행의 끝"과 내용상 연결되는 곡이다.
가끔 졸업식때 이거 쓰는 학교도 있다.
가사
반짝 눈부신 날
쨘하고 나타날 것 같아
방금 짓궂은 그 표정
문득 머리위로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이젠 인사를 할 시간
시작하는 여행자여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
오 그대로 내가 사랑한
너의 말투 너의 웃음 그대로
생각해보면 똑같은 풍경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안녕 고마웠어
짧았던 너와 나의 계절
끝은 또 하나의 시작
잔뜩 배낭을 멘
작은 어깨를 두드린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
숨가쁜 시간의 강을 건너
엇갈린 축의 바람이 분다
오 그대 작은 별이 되기를
망설였던 나의 서툰 노래 이젠 할 수 있어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행운을 빌어요"
빛나기 시작한 별
세차게 부는 바람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오랜 시간이 흘러
쓰러질 듯 벅찬 날
이 서툰 노래가 닿기를
긴 여행의 날들
끝없는 행운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2.2. 러브앤피스
가사
언젠가 짧은 휴가가 생기면
항상 너를 데려가고 싶었던
푸른 바닷가, 그곳에 가자
들뜬 마음으로
길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버릇처럼 얘기하곤 했었던
하얀 모래밭, 그곳에 앉아
편지를 쓸게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이렇게 맑은 날이면 더 눈부시던 너의 미소가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그때처럼 그렇게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웃고 있길 바랄게
i wish your love and peace
바보처럼 달콤했던 하루
떨리는 손 하염없이 설렜던
짧은 입맞춤, 따뜻한 숨결,
눈을 감은 너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가끔씩 눈이 부시게 너의 모든 것이 떠올라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그때처럼 그렇게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웃고 있길 바랄게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hello, hello, how do you do?
-love and peace, staring at the sea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어느새 예전처럼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문득 너를 부른다
i wish your love and peace
2.3. ROBOT
가사
이른 새벽의 풍경들
정지한 듯한 도시 한참을 서 있다
쓰러질 듯 첫 발을 뗀다
너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시 걸어갈 수 있을까
우아
얼어붙은 바람의 계절로부터
끝내 전해 줄 수 없던 얘길 품고서
다신 뛰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고장났던 나의 마음 천천히
또 움직이기 시작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난 다시 한 번 소리친다
니가 살고 있는 그 거리까지
부서진 기억을 맞춘다
너의 이름 한번쯤 그렇게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우아
이상하지 자꾸 눈물이 흐른다
고장났던 나의 마음 천천히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난 다시 한 번 소리친다
기적처럼 찾아온 오늘 이 하루가 끝나기 전에
소리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또 다시 한 번 소리친다 니가 살고 있을 그 거리까지
2.4. wish-list
가사
스쳐 지나는 차가운 바람
고요에 벅찬 하늘
오랜만에 나를 두근거리게 해
내리쬐는 저 태양 아래 햇살에
몸을 흠뻑 적시고
훌쩍 떠난다면 좋겠어
피곤하고 지칠 때까지
마음껏 걷고 싶어
이름 모를 낯선 곳 어딘가에서
더러워진 내 손을 씻고
마른 목을 축일 오아시스
만날 수 있다면 좋겠어
오래된 믿음
순간의 행복
발견의 발견
한 줌의 자유
침묵과 안식
진정한 해방
단 하루의 평화
뜨겁게 빛났던 날들과
아직 가지 못한 곳
모든 것을 좀 더 생각하고 싶어
힘들었던 하루의 끝에
떠나온 이유를 만나게 되면
너에게 편지를 쓰겠어
오래된 믿음
순간의 행복
발견의 발견
한 줌의 자유
침묵과 안식
진정한 해방
단 하루의 평화
온 세상을 돌아 나에게로 불어온
여기 이 바람처럼
2.5. 아시안게임
가사
거짓말인가? 같은 자리를 맴도는 중이었나?
소리쳐봐도 아무 대답이 돌아오질 않아
TV에서는 몇 시간 째 본 적 있는 것만 같은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소리 없는 도시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
이 길을 따라 밤의 끝까지 달려가도
어차피 너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걸 알아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하이웨이
이것은 끊임 없이 되풀이되는 꿈 속
아무리 도망쳐 봐도 더 빠져드는 미로
황사에 덮인 이 도시는 거액의 상금만을 끝 없이 소개하고 있다
느린 손짓으로 유혹하는 실루엣
거짓 웃음의 곡예단 어지러운 서커스
이것은 한편의 거대한 사기극이 분명해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믿을게요
나의 이름을 속삭여 주던
거울에 비친 너의 얼굴 그만!
소리 없는 도시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
이 길을 따라 밤의 끝까지 달려가도
어차피 너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걸 알아
모든 것을 집어 삼키려는 하이웨이
이것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꿈 속
아무리 도망쳐 봐도 더 빠져드는 미로
2.6. 21세기의 어떤 날
가사
날 기억 할 수 있을까
숨가쁜 오늘 시대는 흘러 달리고 있는데
찰칵 셔터를 누르면
모두 다 간직 할 수 있기를 내 맘 속 카메라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한장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한 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2년 1월 16일[1]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와/햇/살/또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