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XR/논란 및 문제점

 




1. 개요
2. 3D Touch 미탑재
3. 저해상도 논란
4. 두꺼운 베젤과 상단부 노치 디자인 논란
5. 저출력 전원 어댑터
6. 지나치게 무거운 무게
7. 정품 투명 케이스 가격 논란


1. 개요


Apple이 2018년 9월 12일(한국 시각 2018년 9월 13일)에 공개한 iOS 스마트폰인 iPhone XR 공개 이후 각종 논란 및 문제점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다.

2. 3D Touch 미탑재


AppleiPhone 6s부터 탑재했던 3D Touch가 빠졌다. Apple은 그 대신 Haptic Touch라는 기능을 넣었다. 기능은 구형 기종의 롱프레스와 동일하고 여기에 햅틱 피드백만 추가한 것이라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이와 별개로, 홈 버튼 대신에 홈 바로 바뀌면서 3D Touch의 필요성이 상당부분 감소하였기에 3D Touch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다. 3D Touch의 주요 사용처는 멀티태스킹 진입, 커서 이동, Peek-Pop 인데 멀티테스킹 진입은 홈 바를 통한 제스쳐로 대체되었으며 iOS 12에서 스페이스바를 롱프레스 하여 커서를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3D Touch가 대체되었기에 이를 삭제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된 분석이다. 실제로 Apple에서는 3D Touch가 자신들의 예상보다는 소비자가 적게 쓴다고 말하면서 내년 2019년 모델부터 3D Touch를 삭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그것은 현실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3D Touch를 탑재했던 iPhone XS시리즈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향성 기준에선 오히려 iPhone XR쪽이 메인이 되어 버리게 되었다.

3. 저해상도 논란


6.1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1792 x 828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비록 역대 iPhone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326ppi지만, 2018년 기준, 대부분의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FHD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기본적으로 탑재한 것을 생각하면 높은 가격에 비해 불만족스럽다는 평.[1] 더구나, 이는 무려 2014년에 출시한 iPhone 6 Plus의 1080P, 401ppi보다도 낮은 해상도이다.
iPhone XR가 RGB LCD 이기 때문에 RG-BG OLED를 사용한 iPhone에 비해 실질적으로 해상도가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iPhone XR의 저해상도를 쉴드치면서 OLED 실효해상도 드립을 치는 건 명백한 헛소리이다. ppi는 일정 직선 인치 안에 들어있는 "픽셀"의 개수를 나타낸 것인데 "서브픽셀" 이 부족하다고 실제로 존재하는 픽셀을 멋대로 2/3 토막내는 것은 유효한 계산법이 아니다. 펜타일배열 OLED는 이 픽셀 내의 서브픽셀이 RG 혹은 BG로 구성되지만 일반적인 lcd는 RGB로 구성되어있어 서브픽셀이 좀 부족한 것이지 픽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2]
또한 서브픽셀 얘기를 하고싶다면 sppi를 사용하여야하며, 펜타일 배열에서 R B 서브픽셀의 경우 동급 RGB패널에 비해 sppi가 2/3 것은 맞지만 G 서브픽셀의 sppi는 똑같다.# 또한 ppi는 직선단위이며 실제 인간이 면 단위로 인식하는 디스플레이의 체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3개 소자의 sppi 중 제일 낮은 부분만을 따와서 그것과 똑같은 ppi를 갖는 lcd패널이 선명도 상에서 똑같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거지나 다를 바 없다. 이 경우 종합적으로 모든 서브픽셀의 개수를 고려하여 비교하려면 이들을 합한 총 화소수와 이것이 얼마 정도 크기의 화면에 박혀있는지를 통해 비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당장 이러한 내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계산법대로라면 oled를 사용하는 iPhone들은 죄다 실효해상도 300ppi 초반이라 iPhone XR의 화면과 별 차이가 없어야 정상이지만 GSM아레나의 리뷰나 더 버지의 리뷰에 따르면 iPhone XR은 iPhone 8 Plus, iPhone X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고 이를 체감할 수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는 한편, OLED의 유효해상도니 어쩌니 하는 내용은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OLED의 유효해상도라는 것은 ppi에 대한 오개념에 불과하며 애초에 국내에서만 뇌피셜로 측정하려고 들고 논란이 되는 주제일 뿐이다. 실제로 ppi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흰 바탕에 검은색 텍스트 또는 검은 바탕에 흰 텍스트로 비교해 보면 401ppi의 iPhone 8 Plus나 453ppi의 iPhone X의 텍스트는 눈을 가까이 대고 비교해 보면 326ppi인 iPhone 8이나 iPhone XR의 텍스트보다 분명히 선명하게 보인다. 유효해상도 운운하는 것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 수 있다.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거리에서 볼 때는 이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나 ppi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이다.
단 요즘 추세에 맞지 않게 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아쉬운 것은 맞지만, 300ppi를 넘으므로 기존 iPhone 4 ~ iPhone8에서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다면 iPhone XR의 해상도 역시 만족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즉 주요 요지는 해상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100만 혹은 그 이상에 달하는 핸드폰에서 절대 해상도 수치가 모자라는 건 비판 받을 만하다는 것이다.[3]
게다가 실제로 책정된 iPhone XR의 가격은 보급형이라고 볼 수 없으며, Apple은 iPhone XR을 보급형이라고 한 적이 없다.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자체도 절대 저가형 디스플레이가 아니며 이는 iPad Pro 3세대에 탑재한 것으로도 반증이 가능하다. iPhone XR보다 0.4인치 크지만 비슷한 화면면적을 가지는 iPhone Plus 계열은 1080P를 장착해놓고 도로 해상도를 낮춘 점, 동 가격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2K 해상도 정도는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 시점에서 아무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DCI-P3, SRGB와 같은 색공간 규격 논란이나 2K를 지원하는 앱이나 미디어들이 많지 않아 그 해상도를 제대로 써먹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iPhone XR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저해상도 스마트폰에 속하는 것은 맞는다. 하지만 모바일 사이즈의 스크린과 PC 사이즈의 스크린은 가시성과 해상도의 상관관계가 조금 다르다. 스마트폰 사이즈 정도 되는 스크린에서 1080p와 1440p를 비교할 경우 '''1080p PC 모니터와 1440p PC 모니터의 차이만큼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절대 무의미한 차이는 아니기에 일단은 저해상도가 맞는 것.

공개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유튜브 앱은 기기 해상도에 따라 해상도를 재생하는 특성이 있어서인지, 유튜브 1080p 영상이 재생되지 않았다는 낭설이 있었지만 iPhone XR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보다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재생하면 화면 자체의 해상도에 맞춰 슈퍼샘플링되어 재생된다.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를 예로 들자면, 1080p 모니터에서 고해상도로 게임을 구동 시 1080p보다 높은 1440p나 2160p 해상도로 렌더링 후 압축시키듯 다운스케일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기존 1080p보다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4]
다만 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로 인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바로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디스플레이가 고해상도일수록 더 많은 픽셀을 표현해야 하므로 자연히 배터리 소모는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 비중에서 큰 폭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해상도를 다소 낮춤으로써 배터리 지속 시간을 그만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일장일단이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iPhone XR은 당시 2018년 당시 출시되었던 모든 iPhone 시리즈 중 가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었으며, iPhone XR에 대한 호평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배터리 지속 시간임을 보면 무조건적인 감점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

4. 두꺼운 베젤과 상단부 노치 디자인 논란


LCD 컨트롤러 탑재 공간 확보로 인해 발생하는 하단 베젤과 맞추기 위함인지 iPhone X/XS보다 전체적으로 베젤이 두꺼워졌다. 일단 수치상으로는 iPhone XS나 XS Max의 측면 베젤 두께는 4mm, XR 측면 베젤 두께는 5.1mm로 1.1mm 정도 두꺼워졌는데, 비교 사진[5]을 보고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 XR은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이다. 케이스를 장착하게 되면...
거기다 X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노치가 그대로 탑재되었다. 전 세대의 iPhone X은 해당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제품인 iPhone 8, iPhone 8 Plus와 함께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변호의 여지가 있었으나, 이번 세대에는 그렇지 않았다. 비록 iPhone 8과 iPhone 8 Plus 두 모델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최신 기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점에서 노치 디자인에 불호를 표하는 소비자들은 Apple을 외면하고 있다.

5. 저출력 전원 어댑터


이건 Apple이 출시한 모든 폰에 다 적용시키고 있는 문제인데, iPhone XS를 비롯한 Apple의 모든 폰이 고속 충전기가 아닌 5W 출력의 느린 완속 5W USB 전원 어댑터를 기본으로 지급하고 있다. 0%에서 100% 완충까지 2시간가량,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 고속 충전을 하고 싶다면 직접 어댑터 55,000원, 케이블 45,000원으로 10만원을 들여서 구매해야 한다. 요즘은 굳이 Aplpe에서 사지 않아도 iPhone 및 다른 스마트폰들에 모두 쓸 수 있는 고속충전 어댑터가 시중에 많으므로 꼭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30W 어댑터를 살 필요는 없다. Apple이 기본으로 지급하는 Lightning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를 보고 고속 충전기로 오해를 할 수 있는데, 그건 5W USB 전원 어댑터이다. 삼성과 LG 등등은 모두 18W 이상의 고속 전원 어댑터를 기본 증정하고 있다.[6] 다만 iPhone은 언제나 갤럭시나 타사 스마트폰보다 배터리의 양을 적게 탑재하고 '''배터리의 소모도 적은''' 그런 스마트폰을 선보여 왔기에[7] 타사의 18W 전원 어댑터 탑재와 동급으로 생각할 수는 없으며,[8] 10W 이상의 고속충전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대 수명을 해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배터리가 8000mAh가 넘어가는 iPadMacBook 등을 제외하고 iPhone은 아직 5W USB 전원 어댑터를 고수하려는 입장인 듯하다.[9]

6. 지나치게 무거운 무게


경쟁 모델 대비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이야기가 많다. 6.1인치에 194g인데, 문제는 비슷한 크기를 가진 경쟁모델의 무게가 그것보다 가벼운 제품이 많은 것이다. 특히 LG전자의 G7, V35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둘 다 6인치대 초반의 제품이면서도 무게는 XR보다 최소 32g 이상 가볍기 때문에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10] 심지어 화면이 0.3인치 더 큰 V40은 25g 더 가벼운 169g이고 같은 6.1인치인 갤럭시 S10은 무려 157g이다.

7. 정품 투명 케이스 가격 논란


"Apple이 되게 그런 거 잘하거든요. (가격이) 용납이 될랑말랑 하다가 어느 순간 결제하게 되는 그런 게 있는데 '''저는 이거 결제 못 할 것 같아요'''"

UNDERkg의 리뷰어 F717 - #

2018년 12월 6일, 기존에 해외에서 이미 출시되었던 정품 투명 케이스가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출시 당시에도 문제가 있어보였던 가격이 한국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되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12월 현재,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투명 케이스의 공식 가격은 49,000원이다. # 미국에서는 39 달러(한화 약 45,000 원), 일본에서는 4,500엔(한화 약 4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느 제품과 같이 한국이 타국에 비해 대체로 비싸다. 그러나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한 iPhone 투명케이스 대부분은 비싸도 15,000원 이하의 가격에 거래되고있다. # 분명 명백한 장점이 있어야만 기존 케이스 대비 최소 2배~3배 이상 비싼 49,000원이라는 가격의 합리성과 당위성이 생길 텐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11][12]
Apple의 공식 설명으로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와 유연한 TPU 소재의 혼합으로 제작[13][14]되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긁힘 방지 코팅이 되어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수 소재로 인하여 보통의 투명케이스에서 발생하는 황변 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 투명 케이스의 구매 목적은 기기 보호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전면이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디자인적인 차별성을 가져오는 후면을 가리지 않으려는 목적이 크며 케이스 자체의 내구도나 재료는 사실상 구매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발매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 노출된 아랫부분을 제외한 보호 성능과 내구도는 매우 뛰어나다.
  • TPU 부분의 변색이 매우 늦게 일어난다.[15]
  • TPU 부분의 흠집은 피할 수 없다. 다만, 옆부분의 폴리카보네이트 부분은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1] 디지털트렌드의 리뷰에서 이러한 점을 지적한다.[2] 서브픽셀이 부족하기 때문에 펜타일이 동 해상도의 RGB스트라이프보다 뒤떨어진다고 평가된다. 다만 400ppi를 넘는 고해상도로 발전하면서 펜타일 배열로 인한 단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된다.[3] iPhone XR만이 아닌 iPhone 시리즈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만, Plus 기종들이나 iPhone X, iPhone XS, iPhone XS Max의 경우 인간의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넘어서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XR이나 기존 제품 중 Plus가 아닌 것들은 눈을 아주 가까이 대고 들여다보면 분명히 구별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수치상으로는 326ppi와 401ppi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일상적으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거리에서는 구별되지 않지만 눈을 바싹 붙이고 보면 아주 큰 차이가 난다.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거리를 생각하면 326ppi를 넘어서는 해상도는 거의 무의미하지만 눈을 바싹 대고 픽셀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서 비교하고자 할 경우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400ppi를 넘어서면 눈을 바싹 대고 보더라도 구별하기 어려워진다.[4] 플레이스테이션 4는 일부 게임에서만 가변 해상도를 사용한다. 이 극히 드문 일부를 제외하면 무조건 1920 x 1080, 2560 x 1440, 3840 x 2160 이 3가지 규격뿐이다.[5]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다[6] 심지어 10W 충전기는 갤럭시S4부터 기본 증정이었다. 2013년부터! [7] 배터리가 4000mAh에 달하는 갤럭시 노트 9이 3174mAh의 배터리만을 탑재한 iPhone XS Max보다 사용 가능 시간이 적다. 이는 제조사 커스텀을 집어넣는 안드로이드리눅스 운영체제의 고질적이자 본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8] 다만 이도 모순인게, iPhone 8까지의 iPhone은 배터리가 2000mah 이하의 용량이라 충분히 5W USB 전원 어댑터로도 어느 정도 괜찮은 충전속도를 보여줬지만, iPhone의 배터리는 Plus 모델과 iPhone X 이후의 모델부터 급격이 증가하며 현재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배터리인 3000mah 이상까지 올라왔다. 이미 5W로 커버할 수준이 아닌 것. 역시나 동급모델 기준 충전속도는 가장 느리다. [9] 다만 이것도 모순인게 배터리 수명이 걱정되어서 5W 전원 어댑터를 넣어주는 거라면 애초에 iPhone이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 충전기를 별매하려는 Apple의 상술일 뿐이다.[10] G7 6.1인치 162g, V35 6.0인치 157g, XR 6.1인치 194g[11] 다만, 그런 투명 TPU 케이스 대부분은 측면의 분할선 부분의 처리 등 마무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Aplpe 투명 케이스는 당연히 분할선 부분이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도록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끼우거나 벗길 때 접촉하게 되는 부분도 매우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그런 마무리에 둔감하거나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값싼 투명케이스로도 만족하겠지만 민감한 사람이라면 Apple 투명 케이스와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느낄 것이다. 굳이 이 정도의 고급 케이스를 쓸 필요가 있느냐는 점이 문제일 뿐. 그러나 버튼부에서 사출불량이 번번히 나타나게 되어 이러한 장점도 무색해졌다. 일부 유튜버도 리뷰시 언급한 문제.[12] 삼성에서도 정품 LED 뷰 커버나 클리어 커버 등을 평균 5만원 정도에 판매중이나, NFC를 이용한 LED 알림 기능과 액정 보호 같은 여러 기능이나, 높은 품질의 마감 면에서 봤을 시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또한 삼성 디지털 프라자 등지에서 핸드폰을 사면 보조배터리와 같이 정품 케이스를 증정품으로 그냥 주거나 할인쿠폰을 주기도 하여 더욱 비교되고 있다. 또한 삼성 중급형 이상의 폰을 사면 구성품에 딸려오는 TPU 제질의 케이스의 마감도 분할선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마감 처리를 하여 잡았을 시 분할선의 느낌이 안느껴져 PC 재질을 사용 안했다라는것만 빼면 애플의 정품 케이스와 별 차이가 없는 품질을 보여준다.[13] 두 가지 다른 소재를 하나의 금형으로 동시에 사출하여 제작하는 공법이다. 반다이의 건담 프라모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14] 폴리카보네이트는 '범퍼' 부분, 즉 측면 테두리 부분에 적용되어 있고, 뒷면과 버튼은 TPU이다.[15] TPU라는 소재 자체 특성상 자외선과 반응하여 퀴노이드라는 붉은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변색되지 않는 TPU 케이스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슈피겐, ESR 등의 고급 TPU 케이스도 변색을 완전히 피할 순 없다. Apple 정품 케이스 역시 적어도 싸구려 젤리케이스처럼 몇 개월만에 변색이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