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o(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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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에 설립되어 중국 광둥성에 있는 제조회사이다. 온라인 마켓과 가성비로 승부를 보는 샤오미와 대형 유통망으로 승부를 보는 삼성전자와는 달리, 대도시보다는 중소형 유통망으로 승부를 보는 게 특징이다. 대도시 번화가의 큰 점포 하나보다는 근교의 베드타운과 각지의 중소도시에 작은 점포들을 많이 냄으로서 비용도 절감하고 홍보 대상 인구도 늘리는 방식.
Vivo는 Fashion + Technology의 슬로건을 앞세워 20~3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저가, 중가, 고가, 플래그십 모델까지 모든 세그먼트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16년 3분기에 중국시장 점유율 19.2%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 5순위 내에 오포와 비보가 나란히 올라와 있다. 비슷한 전략을 취했던 팬택이 삽질을 거듭하다 철수한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듯.
2. 주요 제품 목록
- vivo Xplay5 : 램이 6 GB이며 내장공간이 128 GB다.
- vivo X 시리즈
- vivo NEX(제품군)
- vivo iQOO
3. Funtouch OS
중국어 위키백과(Funtouch OS)
여기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커스텀 펌웨어이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iOS랑 닮았다. 설정, 계산기, 카메라[1] 앱 등 많은 시스템 앱들이 iOS를 많이 닮았고 카메라 등 특정한 앱은 다른 롬과 다르게 이름 앞에 'vivo_'가 붙을 때도 있다.
다만 아이폰과 달리 커스터마이징에 상당히 제약이 많다. 그 예로 폰트 하나를 바꾸는데 돈을 들여야 한다. '다이아몬드 포인트' (1V - 1위안)를 씀으로써 폰트를 사야 폰트를 쓸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폰트를 바꾸려고 해도 (설정 - 디스플레이) 이미 i主题 [i테마]에 의해 모든게 조종당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루팅을 하려고 해도 제약이 많은데, 최신판의 FunTouch (또는 최근 기종)는 system 파일을 읽는 것을 일단 막으려고 들어서 SuperSU가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다만 전 기종 (xShot, x5 등)은 XDA와 중국 개발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뚫린 것 같다.
엄청난 특이점이라면 루팅을 하지 않고 스크린 레코딩이 가능하다. 캡쳐가 아니라 레코딩이다! 다만 음성만 녹음 가능하며 1시간 제한 (59분 59초)이 있고 프레임도 그렇게 높지 않다. 그렇다 해도 레코딩을 포함한 추가 스크린샷 기능들은 명품인데,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를 위해 '긴 메시지 캡쳐하기' 기능 등 많은 유저들을 위한 기능이 있어 썩 제약만 많은 OS는 아니다.
이쪽도 형제회사인 오포와 마찬가지로 2017년부터 한글이 지원되고 있다.
2020년 11월에 Origin OS로 바뀌며 OnePlus처럼 순정 지향 디자인으로도 바꾸는 기능을 추가했다.
4. 여담
- 높은 가성비와 보조배터리 등 악세사리로 승부하던 샤오미를 내리막길로 가게 만든 두 기업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한 기업은 같은 모회사를 둔 형제기업인 OPPO다.기사#
- FIFA와 스마트폰 독점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 기간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까지이며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러시아월드컵 경기장 광고판에 vivo의 로고가 나온다.
- 부트로더 언락은 가능한 모델의 경우 fastboot를 통해 가능하기는 하다. 다만 fastboot bbk unlock_vivo라는 독자적인 명령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 명령어를 인식하고 기기에 전달하도록 개조된 fastboot가 필요하다. 최근에 나온 모델의 경우 fastboot vivo_bsp unlock_vivo일 수도 있다.
- 5G 스마트폰으로 한국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사가 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OPPO와 비보, 원플러스가 5G 스마트폰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 중국판 쇼미더머니인 The rap of china Season2 매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1] 심지어 카메라는 찍는 소리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