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1. 개요
중국의 가전제품 제조로 회사명은 오포라고 읽는다.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중국쪽 본사 oppo가 있으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자회사 oppo digital이 그 산하에 있다. oppo digital은 음향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매체인 Phone Arena는 OPPO, vivo, OnePlus가 모두 BBK(...) [1] 라는 중국의 거대 회사 안의 형제기업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 역사
천밍융(陈明永, 영어 이름:Tony Chen)이 2004년에 세웠다. 그리고 2008년에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으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고급 오디오 등을 팔며 AV기기 업계에서 제법 알려진 업체였다. 지명도가 소니나 삼성전자 급은 아니었지만 전문 오디오 업체 중에선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의 실용적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3분기 출하량 20.1%를 차지하며 중국시장 1위에 올랐다.
참고로 여기의 부사장이 나와서 세운 회사가 바로 OnePlus다 즉, OPPO와 OnePlus의 관계는 아이리버와 페이도스의 관계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원플러스가 완전히 독립한 것은 아닌 것이, 원플러스는 적어도 형식상으로 OPPO의 자회사이다. 또한 OPPO의 VO OC Charge라는 급속충전 기술은 원플러스에게 Dash Charge라는 이름으로 라이선스 되었다. 즉, 동일 기술이다.
원플러스처럼 부사장이 나와서 독립한 회사로 Realme라는 회사도 있다. 처음에는 OPPO의 저가브랜드로 만들어졌다가 분사했다고 한다.
2017년 3분기에도 중국시장 1위를 탈환하였다. 다만 화웨이의 삽질에 의한 반사이익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오포 R11 시리즈의 가성비가 굉장해서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도 크다.
2018년 2분기에 형제회사인 VIVO와 함께 완전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에다가 오랜만에 Find 시리즈 스마트폰을 내놨다.
2020년 세계최초로 롤러블 스마트폰을 내놨다https://news.v.daum.net/v/20201118155125080
3. Color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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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중국어 위키백과)
홈페이지
자사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 OS기반 커스텀 펌웨어로 대한민국에선 MIUI나 Cyanogen OS만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xda-developers에선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회사가 Vivo와 같아서 UI면에서는 비슷한 면이 많다. 반대로 자회사인 Oneplus와는 매우 다른 편인데 자회사는 해외시장에 중점을 둬서 그런 듯 하다.
과거에 있었던 논란사항으로는 서드파티 런처를 못 바꾸게 막아놨었다. 호주, 대만 출시 기기는 된다고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은 포럼에서 굉장한 분노를 표출했었다. OPPO는 고객의 보안 문제로 폐쇄를 했다고 일축했다. 현재는 런쳐를 변경할 수 있다.
OPPO R11부터는 OS에 한글이 지원되며 번역이 잘 되어있어서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을 정도. 이는 ColorOS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서 한글도 함께 포함이 된 것으로 보인다.
ColorOS 7부터 Realme 디바이스에서는 ColorOS라는 이름이 아닌 삼성의 One UI와 비슷한 realme UI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4. 제품 일람
4.1. OPPO
- OPPO Find 시리즈
- OPPO R 시리즈
- OPPO R5
- OPPO R7
- OPPO R7 Plus
- OPPO R7 Lite
- OPPO R7s
- OPPO R7 Neo
- OPPO R9
- OPPO R9 Plus
- OPPO R9s
- OPPO R9s Plus
- OPPO R11
- OPPO R11 Plus
- OPPO R11s
- OPPO R11s Plus
- OPPO R15
- OPPO R17
- OPPO F 시리즈
- OPPO F1
- OPPO F3
- OPPO F5
- OPPO F7
- OPPO Reno
- OPPO A 시리즈
- OPPO K 시리즈
- OPPO N1
- OPPO N1 mini
- OPPO N3[3]
- OPPO Ulike
- OPPO Ulike 2
4.2. OPPO DIGITAL
- OPPO PM1 : 플래그쉽 평판형 헤드폰
- OPPO PM2 : 중급형 평판형 헤드폰. 2018년 단종
- OPPO PM3 : 아웃도어형 평판형 헤드폰
- OPPO HA-1 : PM1 전용 오디오 앰프
- OPPO HA-2 : 휴대용 앰프
- OPPO HA-2SE : HA-2앰프의 후속작으로, DAC칩이 개선되고 동봉된 라이트닝 케이블이 ㄱ자로 변경됨
5. 여담
- 스마트폰을 단 15분만에 완충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하다. 일명 VOOC. 이는 Oppo Digital의 ha-2/ha-2se 앰프에도 적용되었다.
- 이 회사도 메이주와 같이 '제 2의 샤오미'라고 주목받고 있지만, 이 기업도 샤오미보다 먼저 세워졌다는 게 함정.
- 성장세가 상당히 두드러지는 스마트폰 기업 중 하나이다. 2016년 1분기에 점유율 4위를 기록하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Top 5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비보(Vivo)로 마찬가지로 5위를 기록하며 Top 5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전년 대비 판매량이 153.2% 늘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해져서 거의 판매량이 늘지 않는 지금의 현상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는 중국 내의 중저가 스마트폰의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인데 중국 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기존의 초저가 시장의 대표주자였던 레노버와 샤오미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중에, 가격은 조금 비쌀지언정 품질도 좀더 나은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주자인 비보와 오포 쪽으로 소비자가 이동하고 있다.
- Oppo Digital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쪽은 사실상 미국 기업이다. 하지만 Oppo Digital이 중국 Oppo의 자회사인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중국 내의 Oppo Digital 제품의 유통/판매 주체는 Oppo 휴대폰을 만드는 Oppo 이동통신 유한공사이며, Oppo Digital이 Oppo 이동통신과 같은 BBK(步步高)사 산하[4] 에 있다는 여러 정황증거가 있다. 하지만 중국 Oppo 사의 vooc 충전 기술이 Oppo ha-2 앰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고 동일한 충전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자회사든 독립한 것이든 뿌리가 같은 기업임은 확실하다.[5] Oppo Digital은 일단 앰프, 평판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헤드폰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오디오 시장에 막 뛰어든 신생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Oppo PM-3는 평판형 중에서는 드문 밀폐형이며, 구동이 손쉬워 헤드폰 앰프가 필요없고, 여타 오버이어 헤드폰 수준으로 가벼워서 사실상 평판형 헤드폰의 문제점들을 대부분 개선하였다. 게다가 $399의 가격으로 평판형 중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제품 자체의 마감과 착용감, 그리고 음질까지도 상당하다는 평을 들으며 굉장히 호평을 듣고 있는 헤드폰. 하지만 2018년 4월, Oppo Digital은 갑작스럽게 더 이상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홈페이지에서도 Sonica라는 스피커 제품 하나만 빼고 모두 단종시켰다.[6] 신흥 강자 소리를 듣던 오디오 기업이 갑자기 폐업을 선언하면서, 애초에 이 회사의 설립목적이 Oppo 스마트폰의 미국진출을 위한 브랜드 평판을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음모론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 이 회사 단어 철자가 OPPO인데 자국의 짝퉁 제조사가 OPPO의 앞뒤로 단어를 바꿔서 POOP로 만드는 바람에 기상 천외한 브랜드, 즉 "대변전화"(...)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기사
- 샤오미에 대적할 브랜드 리얼미를 내세워 가성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에 X50m 5G를 정발하려고 협상 중이라는 루머가 있다.
[1] 국내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계된 그 기업이 아닌 예전부터 부부까오라고 알려진 기업이다.[2] 광고 모델이 무려 네이마르다![3] 한국의 영화 블라인드의 중국판 리메이크 버젼인 '나는 증인이다'에서 주연배우로 나왔던 양미와 루한이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이 바로 이 기종이다.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봤을 땐 양미가 카메라 기능을 쓸 때 렌즈가 회전하는 게 나름 신기했을 수도 있다.[4] 가카가 대선 전 휘말려 논란이 된 BBK와는 전혀 관련 없는 회사이다.[5] 이에 대해서 모기업인 BBK는 Oppo Digital은 본사와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법인이라 주장하며 돈을 주고 Oppo의 브랜드 사용권만 얻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BBK는 Oppo Digital 뿐 아니라 다른 자회사들도 자신들과 관련없는 별개의 기업이라고 우기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Oppo라는 브랜드가 돈주고 사용권을 구입할만큼 가치가 뛰어난 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신뢰할 수 없다.[6] 다만 기존 제품들의 재고가 떨어질때 까지 사후지원은 지속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