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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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5성 전사 영웅 릴리벳.'''날 찾았어? 잘라내고 싶은 녀석이 있는 거군.'''
2. 배경 스토리
재봉사가 되고 싶었던, 레코스 행성의 용병.
레코스 행성의 작은 지역 교단에 속한 재봉사 가문에서 태어나 가업을 물려받을 운명이었지만, 레코스교의 종파 싸움 때문에 가족은 강제로 뿔뿔이 흩어졌고 어린아이였던 그녀는 홀로 다른 별에서 용병들의 손에 자라나게 된다.
검술 및 무자비하게 행동하는법, 살아남는 법 등을 배운 릴리벳은 성년이 될 때 자신의 무기, 언제든지 분리하고 다시 합체할 수 있는 거대한 가위를 만든다.
레코스 정교를 조롱하는 의미로 한쪽 칼날은 창조의 악마 '포'의 이름을, 다른 쪽 칼날은 파괴의 악마 '숑'의 이름을 따서 붙였고, 이 무기로 수없는 싸움을 헤쳐 나가던 중 우연히 스트라제스를 만나게 된다.
==# 작중 행적 #==
릴리벳의 과거를 다룬 서브스토리에서는 레코스 신에 대한 반감으로 레코스 신의 동상을 파괴했다가 성기사단과 조우하게된다. 성기사단 조차 손쉽게 제압했지만 당시 압도적인 기량을 지닌 스트라제스에게 제압당한듯. 이후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따르게 된다.
에피소드2의 빌런 중 하나. 외모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스토리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극도의 이기주의자에 성질 더럽기로는 여태까지의 악인들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의 성격파탄자. 스트라제스의 명령도 나중에 혼나면 된다며 개인적인 복수심이나 짜증을 이유로 어겨버리는 등 그야말로 여태까지 나온 복수귀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악인이라고 예상한 유저들 역시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는 평가가 대다수.
다만 이러한 뒤틀린 이기적인 성격임에도 본인이 과거에 겪었던 일만 아니었어도 평범하게 재봉사 일을 할거라고 말하는데다 스트라제스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다(...)고 하고 무기도 굳이 가위 형태로 만든걸 보면 현재는 용병으로 활동하는거랑 별개로 재봉사로써의 자부심과 애착이 어느정도는 남아있긴 하다.
가족을 잃고 용병단에서 무자비하게 살아남았다는 설정답게 유난히 타인을 불신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짜증난다고 죽여버린다는 시점에서 악인이라는 것에는 변론의 여지가 없긴 하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원래 꿈을 갖고 있던 인물답게 어린아이들에게는 관대하다. 즉 같은 진영의 카웨릭과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인물.
어찌됐든 스트라제스와 함께 스토리 분할 출시의 최대 피해자로 꼽힌다. 카웨릭 등의 다른 캐릭터들이 대체적으로 구 캐릭터들과 연관이 있거나 혹은 애초에 연관되어 나오는 상황인것과 달리 그 어느 접점도 없는 릴리벳과 설정이 리뉴얼된 스트라제스는 1년을 꼬박 기다려야했다.
3. 성능
3.1.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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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전용 장비
3.3. 평가
게임 내 최초로 소멸(부활금지) 효과를 가지고 나온 영웅, 당시 아레나에서 모든것을 파괴하는 집빌을 카운터 치는 듯한 성능으로 출시되었다. 3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부활 영웅을 확실하게 잘라낼 수 있기 때문에 공격시 집빌, 메클, 루엘등을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어 이들을 상대로 한 공덱에서 많이 기용된다. 실험체 세즈와 비교하면, 유속성이라 불 속성 상대에게 우선적으로 타겟이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울번 사용 시 실세즈보다 데미지를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고 사용 후 스킬 데미지 무효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 실세즈에 비해 더 자주 사용된다.
과거에는 3스킬을 제외한 1, 2 스킬의 성능이 열악했고, 3스킬의 데미지 또한 높지 않아 잘 활용되지 못했지만, 9월 3일 상향 이후 주력 스킬인 3스킬도 강력해지고, 특히 2스킬 싹둑 베기의 위력이 크게 상승하는 패치를 받아 PvP 외 컨텐츠에서도 쓸 만한 딜러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3스킬에 스킬 데미지 무효 1회까지 붙어 부족한 내구성도 보완하고, 2스킬에 행동게이지 50% 증가가 붙어 3스킬을 섣불리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단점은 부활을 중심으로 하는 심연 몬스터들이 대부분 소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레나와 기사단전 공격용도를 제외하고는 사용처가 그리 넓지 않다는 점, 그리고 포지션 상 특정 조합의 의존도가 크다는 점이 있다. 따라서 뉴비들보다는 덱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유저들에게 권장되는 영웅.
실험체 세즈의 상향으로 릴리벳만의 능력이였던 소멸이 실험체 세즈에게도 추가되어 릴리벳의 입지가 위험하다고 생각 된 몇몇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했으나 실세즈가 릴리벳에 비해 뒤처지는 점도 많았고, 실세즈 자체의 스킬셋 한계가 규명되면서 점차 줄어들었다.
전용장비의 추가로 집행관 빌트레드와 교월몽야 아티팩트에 대한 저격, 부족한 치명확률 보완으로 수월해진 템세팅과 더불어 실험체 세즈처럼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없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카운터 캐릭터가 되었고 추후 패치로 3스에 기본 명중이 추가 되고 전용장비 옵션이 3스킬 피해량 증가가 되면서 집빌보다 단단한 캐릭터들도 3스킬로 더 쉽게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집행관 빌트레드 위주의 덱을 상대 할 때 고려 가능한 선택지.
3.4. 시너지 영웅
- 보조형 랏츠 : 높은 속도로 첫 턴을 잡을 수 있다면 곧바로 릴리벳에게 공버프와 턴을 줘서 즉시 3스킬로 적을 소멸시킬 수 있다. 타그헬의 고서를 착용하면 소울번도 사용할 수 있다.
- 이세리아+타마린느 : 기존 이타루 조합과 같이 턴을 끌어와 적 하나를 3스킬로 처치하는 데 사용된다. 소멸이 필요한 방어덱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이타루보다 이타릴이 더 자주 사용된다.
3.5. 카운터 영웅
- 나락의 세실리아, 홍염의 아밍 등 아군의 내구력을 상승시키는 영웅 : 릴리벳의 딜링이 충분히 강력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약간의 차이로 3스킬 소멸이 실패하게 된다면 아주 힘들어진다.
- 릴리아스 : 역속성인 불속성이라 아군 중 풀속성 캐릭이 없을 경우 릴리벳이 최우선 대상이 된다. 2턴 도발을 해제하지 못한다면 딜로스가 매우 커지고, 1스킬 확정협공에 릴리벳이 무력하게 사망할 수 있기에 아군의 조합을 어느 정도 신경써야 한다.
- 카일론 : 역속성인데다 3스킬을 통한 소멸도 불가능하며, 스킬무효화가 벗겨지는 순간 카일론에게 바로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3.6. 추천 아티팩트
- 구원자들의 초상화 or 투귀의 톤파 : 전부 체력이 절반 이상일 경우 피해량이 늘어나는 아티팩트로 릴리벳은 첫 턴에 사용하는 3스킬에 거의 모든 것을 의존하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 서약의 열쇠 : 채용률이 꽤 되는 편으로, 상대의 교월몽야, 암살자 카르투하 등의 회피 변수를 없애고 안전하게 소멸시키기 위해서 사용한다. 스킬에 기본명중이 추가 됨에 따라 열쇠 착용 시 암카+교월몽야까지도 뚫을 수 있다. 불 속성 적에게 빗나감이 덜 발동된다는 것도 메리트.
- 지옥 절단기 : 딜러형 전사 영웅이 무난하게 채용 가능한 아티팩트, 각성에 치명 확률이 없기 때문에 치명확률을 매꿔줄 수도 있다. 다만 선턴을 잡아 부활 가능한 영웅을 삭제하는 역할로는 부적합.
- 스킬들의 쿨타임이 그다지 긴 편이 아니고, 메클이라도 적에 있지 않은 이상 소멸을 2명이상에게 적중시킬 필요는 없기에 창조의 포&파괴의 숑은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다. 아티팩트의 도움없이도 한방컷을 낼수 있을만큼의 공,치피,치확을 챙긴 종결급 릴리벳이라면 한번 줘볼만 하다.
- 유베리우스의 어금니의 경우, 추가데미지로 처치된 적은 소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 사용하지 않는다. 업데이트로 치명타가 터지지 않아도 발동하게 됐지만, 소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여전.
3.7. 상하향 내역
- 2019년 9월 5일 : 싹둑베기 스킬의 피해량 기존대비 50% 증가, 사용 후 자신의 행동 게이지 50% 증가 효과 추가, 영혼 분쇄 스킬의 피해량 기존 대비 11% 증가, 자신에게 스킬 데미지 무효 발생 효과 추가.
- 2020년 6월 11일 : 영혼분쇄 스킬에 기본 명중 20%추가 전용장비 옵션 변경
4. 대사
5. 기타
- 공식채널 영웅 소개영상
- 에픽세븐 출시 이후부터 아트북등에 담긴 데이터를 보고 귀여운 로리형 외모덕에 빨리 릴리벳을 출시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후 약 10개월 후에 출시되었지만 하필 출시 타이밍이 에픽세븐 오픈 이래 최악의 사건인 치트오매틱 사건과 겹치는 바람에 예상보다 주목을 받지 못하는 비운의 영웅이 되었다. 실제로 출시 전부터 나오기만 하면 매출을 확 끌어올리는 매출 치트키로 예측되었던 캐릭터였지만, 현실은 출시 후 매출이 급락해 픽업 막바지에는 100위권 밖으로 폭락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물론 말도 안되는 이슈가 터져서 게임 자체가 흔들거리는 탓이지 캐릭터의 탓은 아니지만.
- 의상이 초기안 보다 검열이 많이 되었다. 기존에는 검은색 스타킹톤으로 처리된 부분은 모조리 맨살을 드러내고 있는 매우 야시시한 복장이었다. 거기에다 마에바리까지 착용해서 말이 많았다.[1]
- 무기인 포&숑은 매우 특이한 무기인데 가위처럼 잘라낼수도 있고 양손으로 들어 대검처럼 사용하거나 양쪽으로 분리시켜 쌍검처럼 사용할수도 있다.
- 개발자 노트의 메모를 보면 어려보이는 얼굴에 작은 체구지만 그에 비해 허벅지가 굵은 편이라고 한다. 또한 츤데레같은 표정을 상정하고 만들었다고.[2] 노출도도 그렇고 이래저래 노리고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
- 보이스는 외형보다는 성격에 중점을 둔건지 무척 날카롭고 사나운 느낌의 보이스인데[3] 성격이 드러나서 좋다는 평과 얼굴과 어울리지 않거나 귀엽지 않아서 별로라는 평으로 나뉜다. 역으로 일러스트가 성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말도 나오는 편. 메인 중에서 마을습격 중 만난 어린이를 살려주고 마을 습격을 포기하는등 단순히 성격이 나쁜 악역은 아니긴 하지만, 어찌됐든 과거사도 그렇고 일러스트레이터의 언급마냥 츤데레 계통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 기본 대기자세가 엉덩이를 앞으로 내놓은 자세인데, 허리가 상당히 부자연스럽게 꺾여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