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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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1983년 쇼쇼쇼의 방송장면 (연출. 이남기, 정동천 KBS PD)
1964년부터 방송된 TBC-TV의 쇼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TV 예능방송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KBS-TV에 통폐합되면서도 쇼쇼쇼는 유지되었으나 MBC-TV의 쇼2000 등에 밀려 인기가 점점 떨어졌고 1983년 7월 17일 913회로 종영하게 된다. 특히 같은 KBS에 편성된 '100분쇼'는 사실상 팀킬 수준.
이후 방송된 프로그램은 쇼 일요특급이다.
쇼쇼쇼의 진행자 1대는 코미디언 곽규석이었고 2대는 위키리, 정윤희, 3대는 허참, 정소녀였다.
쇼쇼쇼는 쇼프로그램 무대세트의 고급화에 앞장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70년대 흑백시절이나 1980년 칼라방송 시작직후까지 이 정도 수준이던 무대세트를 미국의 유명 쇼프로나 유럽, 일본 등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수준을 점차 높여나갔다. (80년대 KBS는 일본 방송국과 방송기술 등 부문에서 정기교류를 갖기도 함) 그 결과 1981년 과도기를 거쳐 1982년경부터는 비약적으로 방송무대세트나 장비가 발전, 외국 쇼프로그램 못지않는 수준으로 외양은 성장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는 매일 비슷비슷한 가수, 코메디언이 나온다는 비판이 있었다. 또, 당시에는 KBS, MBC 모두 방송국 전속무용단이 있었는데 80년대 칼라화되고나서부터 지나치게 짧은 의상을 입고 춤을 춰서 선정성 논란도 있었다.
개선되지 않는 쇼프로 "저속한 춤동작"등 청소년악영향 (1983년)
특색없는 TV쇼 시청자 식상 (1983년)
탈선방송 쇼프로가 최다 (19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