𡸫

 


'''훈(訓)'''
?
'''음(音)'''
''(병)''[1]
'''부수'''
(산 산)
?[2]
'''획수'''
11획[3]
'''신자체'''
-
'''일본어 음독'''
?
'''일본어 훈독'''
?
'''간체자'''
-
'''중국어 병음(표준어)'''
''(pīn)''[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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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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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음도 알 수 없는''' 한자. 幷/并이 들어가는 다른 형성자들의 음이 '병'인 것으로 보아 이 글자의 음도 '병'일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는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 실제 음은 밝혀진 바 없다. 이곳에서는 중국어 독음을 pīn, ㄆㄧㄣ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이것도 오른쪽의 幷/并에서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진수(陳壽)의 《삼국지(三國志)》에 보이는 글자로, 우리에겐 삼국지로 잘 알려진 초주(譙周)의 아버지의 이름자이다.
위의 서적에서 딱 한 번 사용되고 상거(常據)의 《화양국지(華陽國志)》에서 삼국지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한 번 사용된 것을 제외하곤 한자 문화권의 역사 전체에서 사용된 예가 전혀 없다. 후대에 나온 한자 관련 서적들 모두 글자를 수록하긴 했어도 뜻과 음을 밝혀내진 못했다. 두 서적에서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오자 또는 전사 과정에서 잘못 기록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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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알 수 없다 보니, 유니코드 문자표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음에 의존하지 않는 창힐수입법으로만 입력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이상한 글자를 이름으로 쓴 '초주의 아버지'를 언급할 때는 자를 따서 초영시(譙榮始)라고 부른다.
바이두 바이커에는 谯山并 또는 谯(山并)으로 적혀 있는데, 이는 편집자가 저걸 입력할 줄 몰라서, 또는 저 한자가 깨지거나 보이지 않을 때를 대비한 표기이며, 절대 '산병'으로 부른다는 뜻이 아니다.
일본에도 이렇게 뜻과 음이 불분명한 한자가 있으니, 바로 일본 최후의 유령 문자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한국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𩅦 참조.

[1] 幷/并이 들어가는 다른 형성자들의 음이 '병'인 것을 근거로 이 글자의 음도 '병'일 것이라고 추측된 것이며, 정확하게 어떤 음으로 읽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2] 오른쪽 부분을 幷으로 표기하지 않고 并으로도 표기할 수 있다.[3] 오른쪽 부분이 幷으로 표기될 때 기준. 오른쪽 부분이 并으로 표기된다면 총획수 9획.[4] 정확하게 어떤 음으로 읽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