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めみやたいよ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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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 출신 테트리스 플레이어이자 뿌요뿌요 프로게이머. 주로 아메미야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현재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으며, 테트리스 99와 뿌요뿌요 테트리스[2], 뿌요뿌요 테트리스 2를 주로 플레이한다. 그 외의 컨텐츠로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테트리스 Ultimate, Tetris Effect, 뿌요뿌요 e스포츠 등이 있다.
팬들 사이에서 '''테트리스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테트리스 커뮤니티(특히 한국, 일본)에서 이 플레이어의 인지도는 거의 독보적이다. 서구권에서는 유명 플레이어들 Wumbo, Doremy 등에 비해 이름이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테트리스 99의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의 언급으로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다.
2. 상세
테트리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4년에 뿌요뿌요 테트리스가 출시될 당시 재밌어 보여 플레이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2015년에 레드불이 주최하는 RedBull 5G 대회 퍼즐 부문에 참가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당시 18살이였던 그는 결승전에서 Milk2라는 유저를 꺾고 우승했으며, 테트리스를 1년 반밖에 하지 않은 것 치고는 실력이 상당해 충격을 주었다. 이후 2016년에도 뿌요뿌요 플레이어 Tom과 팀으로 나와 우승을 차지했다.[3] 무서운 것은, 이 당시의 아메미야는 지금 실력에 비해 모자란 편이었다는 것.
2017 AnimEVO 뿌요뿌요 테트리스 스왑 부문 영상.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출전자들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뿌요와 테트 중 하나에만 실력이 치중된 대부분의 플레이어와는 달리, 두 모드에서 모두 번갈아 두각을 보였다. 심지어 마지막에 열린 즉석 이벤트전에서 3대1(아메미야 타이요 VS The World)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해당 경기에 있었던 Doremy의 비교용 영상.
최근에는 테트리스99 팀전 '''1대98'''을 승리한 것으로도 유명해졌다. 테트리스99에 팀전 모드가 추가되었을때 아메미야가 시청자들에게 스나이핑[5]을 하라며 비밀번호가 걸린 방을 만들었는데 아메미야만 불 팀을 고르고 Doremy를 포함한 나머지 98명이 물 팀을 고른 것(...). 처음에 사방이 적인 것을 보고 절규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참고로 이후 1대98 승리는 다른 플레이어들도 성공한 바 있다.
이렇듯 최상계 플레이어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지만, 디시인사이드 뿌테 갤러리에서는 최근 아메미야가 4와이드 콤보 빌드를 자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자주 제기된다. 아메미야가 포와이드를 쓰게 된 계기는 AI와의 대결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전략이기 때문인데, 포와이드 자체가 비매너라는 인식이 강한 기술이어서 이걸로 승리해도 뭔가 시원찮고, 오히려 포와이드에 매달리는 스타일이 발목을 잡는 장면도 자주 나오기 때문. 아메미야 자체가 갤러리에서 상당히 언급이 자주 되는 만큼 비판글도 꽤 올라오며, 과연 그가 '''신'''이라 불릴만한 실력인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자주 오고가곤 한다. 포와이드 외에도 장기가 많은 플레이어가 주구장창 포와이드만 쌓는 모습이 속터진다는 의견도 있고 아메미야의 영향으로 뿌테 자체에 센터 포와이드 사용률이 늘어서 이 점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그래도 여전히 아메미야를 넘어선다고 볼 만한 플레이어는 카즈와 후레아 정도 말고는 찾기 힘들고 1500연승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므로 아직까지 최상위권 플레이어로 불리기에는 손색이 없다.
뿌요뿌요 테트리스 2의 홍보 대사로 나서고 있으며, 밸런스 조정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체험판 공개 이후 밸런스에 대한 불만에 대해 겜알못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는 중.
2020년 12월 7일에 NHK 방송에 출연했다.
3. 개인방송
테트리스 전문 유튜버/방송인으로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가 17만 명이 넘으며, 실시간 시청자 수도 거의 대부분 네 자리수를 기록한다. 특히 2020년 중반 들어 시청자 수가 기존의 1천명 대에서 크게 늘어나 평균 약 3천명[6]을 넘는다.
이 점은 그의 실력 뿐만 아니라 쉴 새 없는 입담과 방송 매너에 있는데, 이따금씩 나오는 뿌테 캐릭터 모창과 드립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든다.[7] 아예 그가 날리는 멘트와 드립을 합성요소로 쓰는 팬도 있을 정도. 거기다 경기를 가끔 지는 인간미를 보인 뒤의 절규도 일품이다. 사실상 테트리스 고수 외에도 엔터테이너로서 성공한 케이스.
또한 초보자들에게 친화적이라는 것도 한 몫한다. 실제로 그의 채널을 보면 자신과 타 고수와의 친선경기 녹화본을 틀고 해설하는 영상들이 꽤 많은데, 테트리스에서 필수적인 팁들을 샅샅이 말해주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물론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8]
최근에 뿌테 클럽 친선에서 몇 연승까지 할 수 있나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매일 50승을 목표로 하며, 패배할 경우 방송을 바로 끄는 방식. 1차 시도에는 241승에서 멈췄으나[9] 이후 2차 시도에서는 '''1000연승'''을 넘겨버렸다. 하지만 6월 15일 새벽 1시에 연승행진은 1545연승으로 멈췄다.
현재 뿌테 연승행진 컨셉 방송과 그외의 방송을 번갈아 가며 하고 있다. 주로 테트99를 플레이 중이며, 4와이드 금지 컨셉, 세계 2위 Roy와의 합방 등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을 하는 중. 다만 시청자 수는 1천 명 후반 ~ 2천 명 정도로 다소 줄어든 상태이다. [10]
4. 여담
- 닉네임은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의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11]
- 쇼기 기력증에는 '마에다 타이요'(前田太陽)라는 이름이 써져 있으며, 뿌요뿌요 테트리스 2 스태프 롤에도 이 이름이 나왔다. 이것이 본명으로 추측.
- 뿌테에서는 주로 캐릭터를 제이 & 엘로 플레이하지만 방송 중에서는 다른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쓰기도 한다.[12]
- 버츄얼 유튜버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테트리스99 방송을 하던 도중 세계 2위 플레이어 Roy(ロイ)와 1대1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이때 이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영어 자막 있는 버전. 스이세이는 나중에 게임을 패배한 후 순위를 확인 후 채팅을 보고서야 Roy와 아메미야가 자신의 방송에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방송에 세계 1위(=아메미야)와 2위가 출현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13]
- 유명 뿌요뿌요 프로게이머이자 자주 친선경기를 했던 もこう와 수영 시합을 하기도 했다.
- 유튜버끼리의 뿌요뿌요 테트리스 친선에 이 사람을 데리고 오면 생기는 일. 스왑도 마찬가지.[14]
- 콘솔 유저라서 PC용 테트리스 게임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15].
- WellPlayed Journal 인터뷰 Part 1Part 2
[1] 영어로는 주로 amemiyataiyou라고 쓰인다. 다만 이 이름으로 검색하면 이나즈마 일레븐에 나오는 동명의 캐릭터도 결과에 자주 뜬다. amemiyataiyou 뒤에 tetris를 붙이면 좀 덜하다.[2] 닌텐도 스위치, PS4, 스팀버전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3] 상대 팀의 HeboMai (HBM)도 TGM3 초고수로 인지도가 높은 플레이어다. Kumachom도 유명 뿌요뿌요 프로게이머 중 하나.[4] 뿌요뿌요 테트리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해당 게임의 1.10 패치는 바로 아메미야를 저격한 것이다. 다만 테트리스가 너프되었다고는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아직도 뿌테전 밸런스는 테트리스쪽으로 치우친다는 의견이 많다.[5] 스트리머가 방송 중 플레이하는 게임의 매칭에 참여하는 것을 말함.[6] 뿌요뿌요 테트리스 클럽(FFA) 경기 1545연승까지는 평균 약 6천명, 피크 때는 약 '''1만''' 명을 넘기도 했다. 다만 그 뒤로는 다시 줄어든 상태.[7] 특히 스케토우다라의 뿌요뿌요 4연쇄 주문 "Ripple Time"을 일본어로 들리는대로 日暮里たぁん(닛포리탄)이라고 음독한 것은 거의 밈 수준이다.[8] 다만 몇몇 영상은 한국인 유저들이 자막을 달아 재업로드하기도 한다.[9] 그 와중에 패배 후 방송을 바로 종료하지 않고 마지막 도네를 읽은 뒤 껐다(...).[10] 뿌테 방송은 3천 명 가량까지 올라가기도.[11] 고등학생 때 축구부였는데 그 영향인듯 하다. 실제로도 최애 애니메이션이라고.[12] 랜덤으로 결정하는 듯 하다.[13] 실제로 스이세이는 컨셉 중 하나가 테트리스99 고수다.[14] 해당 유튜버들은 "아카가미 노 토모의 게이밍 채널" 소속으로, 아메미야의 존재감이 상당해서 그렇지 이 셋도 의외로 일반인에 비하면 그나마 실력자들이다.[15] 단, vs AI전은 스팀 뿌테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