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丈夫
'''괜찮아'''
다이죠오부
'''We'll be alright'''
날씨의 아이의 엔딩 테마곡. RADWIMPS가 작곡과 노래를 모두 맡았다.
풀 버전과 무비 에딧 버전의 분위기 차이가 사뭇 다른데, 삽입곡 버전에선 아무래도 영화의 후반부 분위기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원본의 앞부분에 있는 경쾌하고 밝은 가사를 대폭 쳐냈다. 그래서 꽤 비장한 분위기의 노래가 되었으며, 작중에 나온 편집본을 듣고 이 곡의 풀 버전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대다수.
날씨의 아이를 본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하면 이 음악이 나오면서 아마노 히나와 모리시마 호다카가 재회하는 엔딩 장면이 빠지지 않는다. 실제로 N회차를 찍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 결말 장면 하나에서 받은 임팩트와 감동이 어마어마했던 경우가 많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빛과 색감 표현과 서서히 비치는 태양, 전주만 흐르다가 히나의 모습을 클로즈업, 풀샷[1] , 롱샷[2] 으로 번갈아 보여주며 그와 동시에 폭발하듯 나오는 노래 후렴구[3] 로 호다카가 구원을 받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낸 것이 백미. 실제로 감독도 관객들이 이 노래의 가사를 듣고 마지막 장면에서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할 거라고 말했다.
날씨의 아이 소설판 후기에 이 에피소드가 언급되는데, 사실 영화 제작 초창기때 이 곡의 데모버전을 들었을땐 본편에 흐르기에는 이야기도 멜로디도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 영화에선 쓸 수 없겠구나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1년 후, 영화 콘티를 거의 완성해가며 마지막 3분 부분의 연출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두 달이 넘게 고민하던 중에 [4] RADWIMPS의 노다 요지로와 엔딩부분 음악 연출에 대한 상담을 하던 중 이 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다시 들어봤는데 "(엔딩에 관한 내용이) '''전부 여기에 적혀 있었잖아!'''"라며 충격을 먹고 가사를 베끼다시피 해서 마지막 장면의 콘티를 그리고 이 노래를 얹어 완성했다고..
노다 요지로 본인은 이 사실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해서, 4개월이 넘게(...) 엔딩을 다른 곡으로 하자고 졸랐지만 감독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노다는 실제로 작품을 본 뒤, 자신도 몰랐던 내 노래의 의미를 감독이 알려주었다고 느끼고 감사했다고.
날씨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히나가 클로즈업되는 엔딩 장면 움짤이 뽕 채우는 개념글 치트키로 쓰이곤 한다.
TJ미디어 (68114), 금영엔터테인먼트 (44473)에 Movie edit 버전이 수록되었다.
Google Movie 기준 1:44:21 재생
영화(Movie edit ver.)에서 나온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표시하였다.
다이죠오부
'''We'll be alright'''
1. 개요
날씨의 아이의 엔딩 테마곡. RADWIMPS가 작곡과 노래를 모두 맡았다.
풀 버전과 무비 에딧 버전의 분위기 차이가 사뭇 다른데, 삽입곡 버전에선 아무래도 영화의 후반부 분위기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원본의 앞부분에 있는 경쾌하고 밝은 가사를 대폭 쳐냈다. 그래서 꽤 비장한 분위기의 노래가 되었으며, 작중에 나온 편집본을 듣고 이 곡의 풀 버전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대다수.
날씨의 아이를 본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하면 이 음악이 나오면서 아마노 히나와 모리시마 호다카가 재회하는 엔딩 장면이 빠지지 않는다. 실제로 N회차를 찍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 결말 장면 하나에서 받은 임팩트와 감동이 어마어마했던 경우가 많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빛과 색감 표현과 서서히 비치는 태양, 전주만 흐르다가 히나의 모습을 클로즈업, 풀샷[1] , 롱샷[2] 으로 번갈아 보여주며 그와 동시에 폭발하듯 나오는 노래 후렴구[3] 로 호다카가 구원을 받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낸 것이 백미. 실제로 감독도 관객들이 이 노래의 가사를 듣고 마지막 장면에서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할 거라고 말했다.
가사와 장면 내용의 싱크로율이 대단해서 더 감동을 주는데, 이것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다름아닌 이 곡에서 영감을 얻어 엔딩부분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하는 미키마우징(mickey mousing, 캐릭터의 움직임 또는 스토리에 따라 배경음악을 일치시키는 것)과 순서가 반대인 셈. 노래를 작품 내용에 맞춰 만든 게 아니라, 장면 자체를 노래를 따라 만든 거다.<날씨의 아이>를 위한 곡이자 호다카와 히나의 곡이다. 이 세상에서 예기치 않은 숙명에 우롱당하는 두 사람의 노래이다. 그런데 그런 곡이 과연 마지막 순간, 관객들의 곡이 될지는 몰랐다.
날씨의 아이 소설판 후기에 이 에피소드가 언급되는데, 사실 영화 제작 초창기때 이 곡의 데모버전을 들었을땐 본편에 흐르기에는 이야기도 멜로디도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 영화에선 쓸 수 없겠구나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1년 후, 영화 콘티를 거의 완성해가며 마지막 3분 부분의 연출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두 달이 넘게 고민하던 중에 [4] RADWIMPS의 노다 요지로와 엔딩부분 음악 연출에 대한 상담을 하던 중 이 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다시 들어봤는데 "(엔딩에 관한 내용이) '''전부 여기에 적혀 있었잖아!'''"라며 충격을 먹고 가사를 베끼다시피 해서 마지막 장면의 콘티를 그리고 이 노래를 얹어 완성했다고..
노다 요지로 본인은 이 사실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해서, 4개월이 넘게(...) 엔딩을 다른 곡으로 하자고 졸랐지만 감독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노다는 실제로 작품을 본 뒤, 자신도 몰랐던 내 노래의 의미를 감독이 알려주었다고 느끼고 감사했다고.
날씨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히나가 클로즈업되는 엔딩 장면 움짤이 뽕 채우는 개념글 치트키로 쓰이곤 한다.
TJ미디어 (68114), 금영엔터테인먼트 (44473)에 Movie edit 버전이 수록되었다.
Google Movie 기준 1:44:21 재생
2. 가사
영화(Movie edit ver.)에서 나온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표시하였다.
[1] 전신이 화면에 비치도록 하는 촬영법.[2] 피사체를 먼 거리에서 넓게 잡는 촬영법. 원경(遠景).[3] 특히 가사가 히나와 호다카를 잘 표현하였기에 더욱 감동이다[4] 호다카와 히나의 감정이 도무지 잡히지 않았으며, 마지막까지 만들어 놓은 비디오 대본도 주위 평판이 그저그랬다고 한다[5] 극장 개봉판의 자막에서는 이 후렴구 부분의 가사를 '세상이 너의 조그만 어깨에 얹혀 있는 게 나에게만은 보여서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순간/"괜찮니?"하고 나를 본 네가 물으니까 "괜찮아"라고 나는 허둥대며 말했지만/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무너질 듯한 사람은 바로 너인데'라고 번역했다.[영화] Movie edit ver. 한정[6]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보잘것없는 조그만 나의 분에 넘치는 지금의 커다란 꿈은'이라고 번역.[7]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너를 괜찮게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 너에게 있어서 진정한 "괜찮음"이 되고 싶어'라고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