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히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의 여자 주인공'''


미야미즈 미츠하



아마노 히나

미정
'''아마노 히나'''
'''이름'''
일본
天野(あまの陽菜(ひな
한국
아마노 히나
'''성별'''
여성
'''출생'''
2003년[스포일러] 8월 22일
'''나이'''
17세 →18세[1]2021년[스포일러]
'''거주지'''
도쿄도(東京都) 키타구 타바타역 근처
'''직업'''
학생, 아르바이트 → 하레온나[2][3][스포일러2]
'''가족'''
어머니 아마노 메구미[4], 남동생 아마노 나기
'''성우'''
[image] 모리 나나 / [image] 김유림 / [image] 애슐리 베처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엔딩
3. 캐릭터 해석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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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날씨의 아이의 여주인공.
흰 민소매 + 후드 조합의 외투차림에 밑으로 내린 윤기나는 까만색 양갈래 머리와 갓 만든 듯 매끄러운 피부와 입술을 지닌, 마른 체형[5]의 소녀. 상당히 예쁜 외모인지 첫 맑음 소녀 일을 했을 때 의뢰인이 '아가씨가 귀여워서 더 얹어줬다'라며 원래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알바비를 손에 쥐어줬고, 호다카도 그녀가 귀여운 얼굴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었다.
빛을 따라가다 발견한 폐건물 옥상의 작은 신사에서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맑은 날에 산책하고 싶다고 기도를 하며 토리이를 지나게 된 이후로 날씨를 맑게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능력을 쓸 때면 자신의 경계가 세상으로 녹아드는 듯한 불가사의한 일체감을 느낀다고. 이 능력을 통해 비가 오는 도쿄의 날씨를 몇번쯤 맑게 한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100% 맑음 소녀'에 대한 소문이 퍼지게 된다.
1년 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품팔찌초커로 가공하여 목에 걸고 다닌다. 자세한 분석 자신이 사는 방의 장식품을 직접 만들거나 감자칩이나 인스턴트 라면 따위 식재료로 능숙하게 요리를 만드는 등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전화가 아예 없어 외부로 통화나 메일, SNS 등의 연락을 주고받을 수 없다.
JR선 타바타역 주변 고가도로에 있는 다세대주택의 2DK[6] 원룸에서 동생 아마노 나기와 함께 지내고 있다.[7] [8]키는 150대 중반 쯤으로 호다카와 엇비슷하다.

2. 작중 행적



모리시마 호다카의 독백 이후, 2020년 비 오는 날 병원의 창문에서 아픈 어머니 아마노 메구미를 보고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그러던 중, 흐리고 비만 오는 날씨에 갑자기 밝은 빛이 일부분이 폐쇄된 건물 옥상 위 신사를 비추고 있는 것을 보고 찾아간다. 그곳에서 히나는 단 한번이라도 맑은 날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고싶다는 기도를 하고 그 순간, 모든 빗줄기가 하늘로 솟구치며 히나가 하늘로 떠오른다. 이 때 먹구름이 사라지면서 맑은 날로 변하기 시작한다.[9] 이후 히나는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여기까지가 본편 스토리에서 1년 전이다.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던 찰나에 모리시마 호다카가 며칠 연속 싸구려 콘스프로 저녁을 때우는 모습이 안타까워 햄버거를 몰래 만들어준다. 그러나 얼마 후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에서 짤리고[스포일러3]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물장사에 뛰어들려고 하는 찰나에 신주쿠구 가부키초에서 물장사꾼 키무라에게 물장사 권유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모리시마 호다카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억지로 강요받는다고 오해한 호다카가 총[10]을 쏴서 물장사하는 사람들이 벙찐 사이에[11] 호다카를 데리고 도망간다. 그리고 요요기 회관 내부에서 호다카에게 사람을 죽일 뻔 했다며 크게 화를 내고는 호다카를 두고 그냥 나가지만 다시 돌아와서 사정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를 옥상으로 데려가

''' 이제부터 맑아질 거야. '''

라며 자신의 날씨를 맑게 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호다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호다카가 사온 과자[12]를 이용해 볶음밥 등 요리를 만들어주고 히나의 ,[13][14][15] 능력을 이용해 돈을 벌자는 구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의뢰를 받고 첫 스타트로 플리마켓에 가는데 처음에는 플리마켓 사람들이 저런 애들을 왜 데려왔냐고 하지만 진짜로 하늘이 맑아지자 고맙다며 원래 가격인 3400엔(VAT 포함)을 뛰어넘어 2만엔이나 받게 된다.
그 이후로도 결혼식, 운동회, 코미케 등등에서 각종 의뢰를 받아서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게 된다. 그러다가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스카이덱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위해 하늘이 맑아지게 할 때 불꽃놀이를 찍으려던 방송국 카메라에 걸리는 바람에[16] 엄청난 유명세를 얻자 결국 일을 쉬기로 결정한다.[17] 쉬기 직전에 받은 의뢰 중 두 곳 중 첫 번째는 타치바나 후미[18]로, 오봉을 맞아서 남편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날씨를 맑게 해달라는 의뢰였다. 이때 자기 어머니도 1년 전 돌아가셨다는 것을 밝혀서 같이 제사를 지낸다.
마지막 의뢰인은 바로 스가 케이스케.[19] 이때 스가 나츠미하고도 만나서, 나츠미가 취재 중에 알아낸 하레온나의 비밀을 듣게 된다.[20] 그리고 스가의 딸 모카와 무척 친해져서, 모카가 절대 헤어지지 않으려고 했을 정도였다.
모카와 헤어지고 호다카와 둘이서만 집으로 가던 중에, 갑자기 돌풍이 들이닥치며 몸이 떠오르고 몸이 투명해지는 경험을 한다. 이후 하레온나가 된 경위를 설명한 뒤, 호다카의 겉옷으로 팔 등의 투명해진 부분을 가린 후 직후에 폭우를 뚫고 급히 집으로 간다. 호다카가 씻는 사이, 보호소에서 온 공무원들이 이전에 히나의 집으로 향하는 호다카를 본 적이 있어서인지, 인근 주민의 증언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히나의 집으로 경찰이 호다카를 실종총기 소지 혐의로 탐문수사를 온다.
물론 히나는 호다카를 본 적이 없다고 하고 경찰을 내보내지만, 이후 여경이 보호자 없이 동생과 둘이서 사는게 문제가 된다며 보호소에서 사람들이 올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어쩔 줄 몰라하는 와중 설상가상으로 호다카는 스가에게 자기가 유괴범으로 몰리고 있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는 소리까지 듣고 만다. 호다카가 스가와 대화를 하는 동안 히나와 나기는 짐을 싸고는 있었지만 앞일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는 못했다. 그러는 두 남매에게 호다카는 같이 도망가자고 말하고, 이후 세 사람은 무작정 집을 떠난다.
하지만 멀리 가고자 하는 마음과는 달리, 비가 너무 심하게 오는 바람에 야마노테선이 운행 중지되어버려[21] 다시 밖으로 나왔고, 숙소를 잡으려 해도 이 사태 때문에 대부분 만실인데다가 어리다는 이유 혹은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했다.
여기다가 어린 아이 셋이 밤에 거리를 돌아다니는걸 수상하게 여긴 일본 경찰이 호다카를 알아보고 이들을 잡으려 하자 하늘에 소원을 빌어 번개[22]를 내려치게 하고 이에 정통으로 맞은 냉동 탑차폭발하여 발생한 난리를 경찰관들이 수습하러 간 사이 도망쳐서 숙소를 찾으러 다닌다. 마침 운 좋게 이케부쿠로의 러브호텔에서 방을 구하게 된다.[23]
방에 들어온 셋은 안도감에 앉아버린다. 셋은 고급호텔의 방 안을 구경하면서 환호한다. 이후 욕조에 물을 채우던 나기가 셋이서 같이 목욕하자[24]하지만 그 말에 놀란 호다카와 히나에게 바로 거절당하고,같은 남자인 호다카와 나기가 먼저 목욕을 하고 그 다음에 히나가 목욕을 한다.[25] 목욕 후에 방 안에 있는 미니바[26]에서 음식을 뽑아먹고 노래방 기기로 노래[27]를 부르며 놀다가 침대에 다 같이 누워서 12시가 되어 날짜가 바뀌자 호다카에게 생일 축하 반지를 선물로 받게 된다.
그리고 히나는 호다카에게 이 날씨가 맑아졌으면 좋겠냐고 질문하고 호다카는 그렇다는 답변하지만, 히나는 고백할 게 있다며 옷을 벗어 자신의 투명해진 몸을 보여준다. 몇 시간 전에 팔이나 손 등이 변한 것은 이미 봤지만, 그새 가슴 부위를 포함한 상반신 절반 이상이 마치 물처럼 투명해져 사태의 심각성을 보이자, 이에 너무 놀라 몸을 뚫어져라 보는 호다카에게 어딜 보는 거냐고 씁쓸한 얼굴로 타박을 주는데,[28] 이에 호다카가 "아무데도 안 보고 있다"고 변명하려다가 말을 잇지 못하고 "히나씨를 보고있다"며 울기 시작한다. 자신의 몸이 점점 액체화되면서[29] 이제 자신이 인신공양으로 바쳐져 사라질 것이란 사실을 알리고, 나기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지만, 호다카는 이 사실을 부정하며 히나에게 다가가 '''히나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며 자신이 일하겠다고, 어떻게든 제대로 돈을 벌겠다고, 이제 맑음소녀일은 그만뒀으니 몸도 다시 돌아올것이라고, 계속 함께하자고, 셋이서 함께 살자고 말한다'''. 가만히 들어주던 히나는 호다카를 껴안으며 흐느껴 울고, 호다카도 그런 히나를 꼭 끌어안아주며 함께 운다.[30] 이후, 울다 지친 호다카가 잠들고, 잠든 호다카의 손을 잡으며 히나는 '내가 사라지는건 절대 너 때문이 아니라고, 네가 내 삶의 의미를 찾아주었다고, 그러니까 울지마라고' 말하고는 목욕 가운만 남긴채 사라진다.[31]
[32][33] 눈을 뜨자 작중 내내 보였던 거대한 구름 기둥의 위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이윽고 자신의 몸 전체가 물로 변하는 것에 대해 놀람을 감추지 못하다가, 호다카가 손에 끼워 준 반지가 몸을 관통해 떨어지게 된다. 반지를 주우려고 해봐도 물로 변한 몸으로는 지상으로 떨어지는 반지를 잡지 못한데다, 자기 혼자 구름 속 풀밭에 남겨졌다는 상실감 때문에 히나는 흐느끼고 만다.[34]
이후 호다카는 갖은 고생 끝에 요요기 회관 옥상으로 올라와 히나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옥상의 토리이를 지나치자 그대로 하늘로 날아가 히나가 있는 구름 위에 착지하게 된다. 울다 지쳤는지, 의식이 진행 중인지 호다카가 도착한 시점에서는 물로 된 물고기에게 둘러싸인 채 구름 위 풀밭에 히나가 누워있는데, 정황상 물고기들이 히나를 뜯어먹는 것처럼 보인다. 호다카의 애절한 외침에 눈을 뜨고, 자신을 찾는 목소리를 듣고 호다카를 발견한 히나는 호다카를 향해 달려가 점프해 손을 맞잡는다.
그러나 둘의 재회를 제지하는 듯 거세게 부는 바람 때문에 둘은 맞잡은 손을 놓치게 된다. 그리고 떨어져가는 히나를 향해 호다카는 함께 다시 돌아가자며 외치지만, 히나는 자신이 돌아가면 다시 날씨는 이상해질 것이라며 망설인다. 하지만 호다카는 '''"상관없어! 넌 이제 맑음 소녀 같은게 아니야! 두 번 다시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한대도 상관없어! 푸른 하늘보다도 히나 네가 좋아! 날씨 따위, 계속 미쳐 있어도 돼!"''' 라고 외치며 다시 히나의 손을 잡는다. 호다카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던 히나도 호다카의 손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푸른 하늘 아래의 도쿄의 풍경을 배경으로 '''"스스로를 위해 기도해, 히나"'''라고 호다카가 히나에게 말한다.[35]
직후, 도쿄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진다. 둘은 요요기 회관 옥상의 토리이 밑에서 발견되어 호다카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고, 다른 경찰이 히나를 업어 데려간다.[36] 이때 잘 보면 히나가 목에 차고 있던 초커가 끊어져 있는데 이를 통해 히나가 맑음소녀로서의 능력을 잃은 것임을 암시한다. 다시 내리기 시작한 도쿄의 비는 이날 이후 단 하루도 멈추지 않았고, 도쿄의 모습을 바꾸어버렸다[37]는 호다카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2.1. 엔딩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약 2년 반 후, 호다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로 건너올 즈음에는 2년 반 전부터 쉬지않고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이미 도쿄는 3분의 1이 물에 잠겨버린 후였다. 호다카가 과거 히나가 하늘로 잠시 떠오른 장소를 찾아가면서 그곳에서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여전히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히나를 보게 된다.'''[38]
호다카는 눈물을 흘리며 히나와 재회하고 히나가 달려와 서로 껴안는다. 그리고 울고있는 호다카를 걱정하던 히나의 손을 호다카가 꼭 잡고는 '''"우리들은 분명,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며 엔딩.[39]

3. 캐릭터 해석


"다수를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에서 '소수의 희생'을 인물화한 것 같은 캐릭터.
히나가 수동적인 캐릭터란 평도 있지만, 애초에 다수를 위해서 희생당하는 소수가 '''다수를 위해서'''란 명분하에 희생당하는 쪽으로 압박을 받게 된다면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사회적으로 힘을 쓸 수 없는 약자의 입장, 어느 날 갑자기 생겨버린 능력, 그리고 그 능력 때문에 희생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이러한 이 캐릭터의 설정들은 그야말로 어느 순간 다수를 위해서 희생을 당하는 쪽이 된 소수의 입장을 캐릭터화했단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구체적이다. [40]
결국 히나는 호다카 앞에서 점점 몸의 일부가 변하다가 결국 사라지고 만다. 히나의 마음이 어떻던 "다수를 위해서"란 명분 앞에서 선 소수는 그 힘에 제대로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무너진단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서 상당히 섬뜩하다.
그렇게 희생당하는 소수의 대변격인 히나에게 호다카는 '''"스스로를 위해 기도해, 히나."''''라고 말하고, 후반부의 할머니는 웃으면서 "그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일 뿐이야."라고 말하고, 스가는 호다카에게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는 듯이 '''"세상은 원래 미쳐있는 거야."'''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호다카가 히나와 재회하면서 '''"우리는 분명 세상을 바꿨다."'''라고 확신을 하며 '''"우리는 분명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은 "다수를 위해서 소수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던 세상에서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분석 및 해석되기도 한다.

4. 기타


  • 제작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히나타(陽咲)'라는 이름이었으며,[41] 나이도 14세가 아닌 18세,[42] 동생도 남동생이 아닌 여동생이 둘 있다는 설정이었다. 기도하면 비구름이 맑게 개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100% 들어맞는 일기예보를 선보이는 능력이었는데, 실제로는 일기예보를 맞추는 게 아니라 본인이 날씨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스토리 후반에 드러날 예정이었다고.
  • 작중 원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도 학교에 안 나가는 걸로 봐서 무단휴학을 하고 학교 갈 시간에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후반부 시점에선 제대로 고교에 진학한 걸로 봐서 중학교는 일단 어찌어찌 졸업한 듯하다.
  • 성씨인 아마노는 하늘 천(天)[43] + 들 야(野) 조합으로 직역하면 '하늘의 들' 정도가 된다. 작중 두 번이나[44] 구름 위쪽에 펼쳐진 하늘의 들에 가게 된 걸 보면, 괜히 이런 성씨가 된 게 아닌듯. 다만 '아마노' 라는 성씨는 실존하는 성씨고 현재에도 저 성씨를 쓰는 사람들이 있으며 창작물에서도 썩 드문 편이 아니다.
  • 승천 사건 이후 누가 히나와 나기의 보호자후견인이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둘은 여전히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으며 히나가 제대로 고교생이 된 걸로 볼 때 남매와 안면이 있던 스가 케이스케, 스가 나츠미가 후견인이 되어주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45] 2년 반 후에 스가가 본인과 함께 나츠미와 나기와 모카가 찍은 사진을 호다카에게 보여주는 걸로 봐선 여전히 교류를 유지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
  • 감독의 전작의 히로인인 미야미즈 미츠하에 비해 수동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후반부 위기상황일 때 둘의 행동양상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듯.[46]
  • 동양계이면서도 벽안속성인데 재미있게도 전작의 남주 타치바나 타키도 동양계이면서 벽안 속성을 지녔다. 또 전작의 여주 미야미즈 미츠하는 흑발에 갈색 눈이고 이 컬러링은 날씨의 아이의 남주 모리시마 호다카에게 이어진다.[47]
  • 히나가 속한 '맑음 소녀(하레온나)' 는 여우와 연관되었다고 하지만, 작중에서 비 여자(아메온나)와 연관된 용이 대놓고 등장하는 반면 여우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 그럼에도 여우가 언급된 것에 대한 떡밥 해석이 있는데, 해당 글에 따르면 여우는 곡식의 신인 이나리신의 사자이며,[48] 히나가 맑음 소녀가 된 계기가 되어준 것은 비 오던 날 폐건물 옥상에 비치던 한 줄기 빛, 즉 여우볕(여우비의 반대)이라 불리는 기상현상이라는 것. 그리고 결말 부분에서 히나와 호다카가 재회한 후에도 비만 내리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다시 여우볕이 내리는게 맑음 소녀가 여우와 연관이 있다 나오는 이유라는 것.[49]
  • 한국에서 호다카가 정신이 불안정해보이고 권총을 갖고다닌 점에서 아서 플렉을 연상하게 하여 '호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일본에는 히나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번개를 내려 토르냐는 반응도 있다.
  • 작중 전개가 진행되면서 점쟁이가 말한 '맑음 소녀' 가 아니라 기상현상 전반에 관련된 '날씨의 무녀' 란 추측이 더 우세하다. 작중에서도 단순히 날씨를 맑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하늘에 부탁하자 번개가 내리치는 등, 다룰 수 있는 기상현상의 폭이 넓다는게 암시되었다.[50]
  • 요리를 잘하는 듯 하다. 예로 작중 히나가 만든 볶음밥과 샐러드의 레시피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캐슬 유튜브에서도 레시피 소개중.
김맛 감자칩, 치킨라멘, 완두순 등은 한국에서 그리 흔한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100% 재현하는게 어렵다. 해외직구 혹은 대체품을 구하는게 현실적.[51][52]
날씨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비슷하게 만들어 보려고 여러 시도를 했다. 저 중 레시피대로 가장 맞게 만든 것은 이거 그리고 조금 수정해서 만들어낸 한국판 감자칩 볶음밥.
한일 혼혈 유튜버유키마츠가 거의 100%에 가깝게 완성한 영상. 일본에 거주중이라 작중 레시피에 나온 재료를 모두 쉽게 구할 수 있었고, 본업이 요리사라 원작 고증에 맞춰서 제대로 만들었다.

5. 관련 문서



[스포일러] A B 사실 2006년생 14세 → 15세. 즉, 모리시마 호다카보다 한 살 어린데 생계를 위해 거짓말을 했고 나중에 걸려서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에서 잘린다.[1] 영화 중간에 생일을 맞이해서 나이가 변한다.[2] 晴れ女. [3] 비를 오게 하는 일본의 요괴 아메온나(雨女)의 반대개념으로 비를 부르는 아메온나와 반대로 맑은 날씨를 부르는 여자라는 의미이다. 단어부터 화창하다는 뜻의 晴れ. 한국어판에서는 '맑음 소녀'로 나온다. [스포일러2] 고등학생[4] 본편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5] 얼마나 마른 편인지 몸매가 놀랄 정도로 얇아 목이 가늘고 팔이 가냘픈데다가 다리도 나츠미랑 비교하면 똑 부러질 듯 너무 가늘다고 묘사된다. 그녀의 가난한 집안 사정을 고려해보면 영양보충이 잘 안 되는 와중에 알바까지 뛰느라 그렇게 마른 걸 수도 있다.[6] 일본의 방 구성을 나타내는 용어로 2DK라 함은 방 2개에 식사공간(Dining)과 부엌(Kitchen)이 있다는 뜻이다.[7] 경제사정으로 보건대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는다거나 빈민층으로써 복지정책 수혜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묘사는 없다. 이후 묘사를 보건대 나기와 헤어질까봐 일부러 아무런 신청도 하지 않은 듯.[8] 집으로 가는 길이 타바타역 남쪽 출구와 이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실제로 집의 모티브는 북쪽 출구에서 나와 북쪽으로 향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9] 다만 현재 시점에서 어머니는 1년 전 사망했다는 말만 나온다. 그래도 히나를 의미하는 '100% 맑음 소녀라는 소문이 호다카가 상경한 시점에 돌고 있던 걸로 봐서 저 날 이후로도 능력을 몇 번 썼고 그게 도시전설이 된 듯.[스포일러3] 나이를 속여 취업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한다.[10] 호다카가 주운 마카로프 권총으로, 주로 소련군 장교비행사들의 호신용 권총이기도 하지만 소련 붕괴 이후엔 러시아 선원들을 통해 일본으로 대거 흘러들어간 권총이다. 그런 이유에서 야쿠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총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11] 총알이 사람 바로 옆으로 지나갔다.[12] 김맛 감자칩과 치킨라멘.[13] 호다카가 히나의 옆태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한 원대사이다. 번역 과정에서 이 표현이 순화되면서 "솔직히 히나 씨는 클럽에서도 안 받아줄 것 같다"로 바뀌었다. 어쨌든, 호다카의 시선과 발언으로 인해 히나가 얼굴을 붉히며 '''"어딜 보는 거야?"'''라며 화를 낸다. 이후 호다카는 변명하려다가 즉시 사과한다.[14] 아직 미성숙한, 내지는 성장기에 맞이한 가난으로 인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탓인지 성장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에 콤플렉스가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15] 이때 당시 히나는 만 14세, 한국으로 따지면 16세에 불과했다. 그러니 그런(...) 몸매를 가지고 있을리가. 그런데 엔딩 장면(만 17세, 고2)에서도 여전히 빈유인 것으로 보아 그냥 유전자 문제(...)인 듯.[16] 방송국 헬기가 빌딩을 빙글빙글 돌며 취재하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17] 그래도 그간 돈은 많이 벌어뒀을 듯하다. 첫날부터 2만엔을 받은데다가 무녀로써의 능력이 확정된 상황에서 일을 뛰었고 방송국에까지 인증받았으니 금액을 더 올려받아도 문제는 없을것이고, 영화 내에서도 유치원생들을 제외하면 다들 3400엔보다 더 줬다. 가장 많이 준것은 경마장 아저씨로 소설판에선 만엔짜리 수장이라고 나오며 영화에선 7만엔을 쾌척한다. 소설에 따르면 유치원생들은 돈 안받으려 했는데 아이들이 50엔이라도 준것.[18] 타치바나 타키의 할머니. 여기서 타키가 카메오로 출연한다.[19] 호다카는 스가가 등장해서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의뢰인이 스가라는걸 예상치 못해서 다 알고 있었냐고 반문할 정도였다. [20] 나중에 몸이 더 많이 투명해지고 다음 날 아침이 되기 전에 호다카에게 자기 몸상태를 말하면서 약간 담담한 반응을 보인 것도 나츠미에게서 들은 바가 있어서 자기가 카미카쿠시당하리라는 걸 예감해서 그런듯하다.[21] 작중에는 야마노테선이 운행 중지되었다는 방송만 나온다. 타 선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22] 히나가 날씨를 맑게 하는 것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 때 말고는 날씨를 맑게 하는데만 능력을 사용하지만... 본인도 번개를 치게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는지 경악한다. 사실 이때 이렇게 절박하게 기도한 것은 이전에 호다카가 물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총을 쐈을 때랑 상황이 비슷해서 트라우마가 일어났기 때문인데, 정작 히나 쪽이 총보다 더 위험한 힘을 써버렸으니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23] 1박에 2만 8천엔이나 했는데 호다카가 전액 지불했다.[24] 이 말로 봐서 과거에 히나와 나기가 같이 목욕을 해봤을 가능성이 100%이다. 나기가 셋이서 같이 목욕하자는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했다. 히나집안이 아주 가난한 집안이다보니 수도세를 아끼려고 같이 목욕을 했을 것이다. 물론 가족이니까 별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25] 욕조에 은은한 빛이 나온다.[26] 실제 미니바는 보통 사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때문에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즐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27] 恋(코이) 댄스 동작을 하면서 부른다.[28] 하레온나 일을 구상할 때, 호다카가 히나의 몸을 봤을 때 화내면서 했던 같은 질문이다.[29] 투명해진 몸의 안쪽에서 물방울 같은게 조금씩 일면서 거품 이는 소리가 미약하게 나고 있다.[30] 그동안 누나인척 씩씩하게 행동해오던 히나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31] 소설판에서의 묘사로는 몸이 사라져가는 상태에서 히나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말을 남겼다.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도 독백한다.[32] 히나가 하레온나로 한참 활동할 때 입던 옷이다. 처음 하레온나가 되었을 때와는 신발이 다르다. 맑음 소녀 알바를 할 때 자주 입던 차림이라 그렇게 되었다고 치자..[33] 신카이 감독과 관객의 문답이 담긴 일본 현지의 공식 팜플렛에 의하면 수위 문제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34] 눈에는 보이는 손으로도 반지에 닿는 순간 반지를 통과해버린다. 하지만 끝내 반지를 놓치고 만다. 이 반지는 땅에 떨어진 뒤에 호다카에게 발견되어 히나가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35] 호다카는 히나가 연상인 줄 알았기 때문에 존칭인 さん을 붙여서 ‘ひなさん(히나 상)’이라고 불렀는데 이 대탈출 장면에서는 존칭 없이 ‘히나’라고 불렀다. 극장 자막판에서는 이걸 반영 안 하고 초반 이후로 전부 ‘히나’로 부르는 걸로 통일해서 알 수 없다. 나츠미처럼 ‘히나 누나’라고 번역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 후에 다시 '히나상'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은 듯하다.[36] 최소 대기권에서 추락했는데도 상처 하나 없다. 둘의 지상으로의 귀환이 신이 간섭한 초자연적인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호다카가 히나를 찾아 하늘에 가게 될 때와 둘이 지상으로 떨어질 때 용의 형상을 한 구름(아마도 비의 신)이 나타났던 걸 고려해보면 가능성이 있다.[37] 야마노테선의 순환이 침수로 끊겼을 정도로 폭우가 심했다고 한다.[38] 설령 날씨의 무녀로서의 능력을 잃었더라도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맑아지는 것을 기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 때문에 도쿄가 물바다가 되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이상으로 히나의 선량한 마음을 알 수 있다.[39] 이때 하늘에서 살짝 빛이 난다.[40] 이러한 묘사를 최대한 설명하기 위해서인지 아마노 히나란 캐릭터의 현실은 최대한 묘사된 반면에 호다카의 경우에는 가출 사유조차도 영화에서 제대로 언급이 안 됐다. 소설에 따르면 아버지와의 트러블 때문이라고 한다.[41] 일본어로 발음이 같은 히나타(日向)라는 단어가 양달, 양지라는 뜻을 포함한다. 한자는 다르지만, 히나의 원래 이름이었던 히나타에도 볕 양(陽)이 들어있으니 양지를 의미하는 히나타와 관련이 있다.[42] 설정이 변경되면서 18세가 알바에서 위장나이가 된 모양이다.[43] 天은 일본어에선 훈독으로 아마, 음독으로 텐의 발음으로 읽힌다.[44] 극초반과 후반.[45] 실제로 팬픽에서는 스가 케이스케와 나츠미가 아마노 남매의 후견인이 되는 작품이 수없이 많이 나오고 있다.[46] 미츠하는 자신을 지지해줄 대상인 타키가 부재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주도적으로 행동한 반면, 히나의 경우 자신의 운명을 순응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차이점은 미츠하의 경우 자신이 나서서 행동하면 모두를 재앙에서 구하게 되지만 히나는 자신이 순응해야지만 재앙을 멈출 수 있다는 것.[47] 넨드로이드 피규어 상으로는 히나가 벽안, 호다카가 금안으로 나왔는데 파란색과 노란색은 서로 보색관계다.[48] 곡식은 비도 충분히 받아야 하나, 날씨가 맑아야 잘 영글고 수확하는데도 유리하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곡식 농사가 망한다는걸 고려해보자.[49] 그리고 여우볕과 여우비 모두 여우가 하늘을 홀렸다는 의미에서 '여우' 라는 명칭이 앞에 붙게 된 기상현상이다.[50] 이를 보면 중반부에 스가와 나츠미가 만났던 신관이 말한, '날씨의 무녀' 가 점쟁이가 말한 '맑음 소녀' 와 '비 여자'를 모두 포함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호다카가 비 여자 계열, 즉 제물로 바쳐지는 존재는 아니나 비를 부리는 용신과 관련된 존재(= 이쪽도 기상현상과 연관된 '날씨의 아이' 의 다른 버전)임이 암시되는 걸로 봐서 결국 비 여자/맑음 소녀/날씨의 무녀가 또 각기 구분되는 개념일 수도 있다.[51] 김자반/감자칩, 라면과자(베이비스타 도데카이 등), 무순.[52] 특히 일본제 인스턴트 리치라멘은 한국에서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날씨갤에서도 대체품으로 퉁칠 수 밖에 없었다. 현지에선 얼마 하지도 않는 것을 인터넷에서는 웃돈주고 해외배송비를 물어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 아무리 싸게 잡아도 5개들이 1팩이 5천 원에 배송비가 1만 원이다. 사지 못할 가격은 아니지만, 겨우 샐러드 하나 만들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