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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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尖은 ''''뾰족할 첨''''이라는 한자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는 3급에 배정되어 있다. 小(작을 소)와 大(큰 대)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뿌리는 굵고 끝은 뾰족하다는 데서, '뾰족하다'라는 의미가 되었다.
유니코드에는 U+5C16로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火大(FK)로 입력한다.
2. 용례
2.1. 단어
- 尖端(첨단)
- 尖端産業(첨단산업)
- 尖銳(첨예)
- 尖點(첨점)
- 尖塔(첨탑)
- 二尖瓣(이첨판)
- 尖底土器(첨저토기)
- 尖體(첨체)
- 方尖柱(방첨주)
2.2. 고사성어/숙어
- 石蹲壯士拳峰尖文章筆(석준장사권봉첨문장필)[뜻풀이]
2.3. 일본어에서의 사용
일본어에서는 尖이 들어간 '''한자어'''를 표기할 때 대부분 尖 대신 先(먼저 선)으로 표기한다. 예를 들면, '첨단'이라는 단어를 尖端이 아니라 先端으로 적는 것이다. 尖과 先 둘 다 발음이 せん이라서 한자를 바꿔도 발음은 변하지 않는다. 先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경우는 尖る(とがる, 뾰족해지다) 정도밖에 없다. 이렇게 바꿔 사용하는 이유는 쇼와 31년(1956년)에 당용한자표 밖의 한자어가 포함된 단어를 사용할 때 발음이 같은 다른 한자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고시했기 때문이다. 관련 문화청 자료
그렇다고 현재 일본에서 尖자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며, 원래대로 尖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상용한자 문서의 고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상용한자 외의 한자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위의 문화청 자료 파일도 '사회에서 이렇게 사용하기를 희망한다'에 가까운 뉘앙스로 작성되어 있다. 참고로 상용한자 밖의 한자이나 인명용 한자에는 포함되어 있다.
3. 유의자
- 銳(날카로울 예)
4. 상대자
- 鈍(둔할 둔)
5. 여담
小(작을 소), 大(큰 대), 尖(뾰족할 첨), 夵(위 크고 아래 작을 염), 尜(팽이 가), 尛(작을 마)(...)
[뜻풀이] 이것은 추구(推句)에 실린 글귀이다. '돌이 박혀 있는 것은 장사의 주먹이요, 봉오리의 뾰족함은 문장(文章)의 붓'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