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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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暫은 '잠깐 잠'이라는 한자이다. '잠깐', '별안간'의 뜻이다. '잠깐'은 한자어 暫間(잠간)에서 유래한 순우리말이며 '暫깐'(...)으로 쓰지 않는다. 다만 한자어 중에서 잠시(暫時)라는 유의어가 있긴 하다.
蹔(잠깐 잠)과 동자(同字)이며, 斬(벨 참)과 日(날 일)이 합쳐진 회의자이다. 斬은 옛날에 죄인의 사지를 찢어 죽이던 형벌을 말하는데 이는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끝나는 형벌이었다. 이에 따라 시간을 뜻하는 日이 결합한 暫은 '잠깐', '짧은 시간'을 뜻하게 되었다.
한국의 희귀 성씨인 잠씨에도 이 한자를 쓴다.
2. 용례
2.1. 단어
- 잠시(暫時)
- 잠시간(暫時間)
- 잠정(暫定)
- 잠정적(暫定的)
- 잠정예산(暫定豫算)
- 잠정조약(暫定條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