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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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날 일
가장 기초가 되며 유명한 한자 중 하나다. '태양', '날' 등을 뜻한다.
상형자로써, 태양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글자이다. 한자가 상형문자에서 변화를 거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가장 많이 예시로 드는 글자 중 하나. 대략 동그라미 중간에 점이 찍혀져 있는 형상(⊙)에서 기원하였으며, 초기에는 태양의 모습 그대로 '''동그라미''' 또는 '''동심원'''[1] 을 거북이 등딱지 같은 것에 칼로 새겨 나타내었으나 점차 문명이 기틀을 잡고 한자의 수가 많아지면서 칼집 무늬의 수가 하나씩 줄고 결국 추상화, 간략화되어 원이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2. 세부 정보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65E5에 배당되어 있고, 주음부호로는 ㄖˋ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日(A)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가장 낮은 단계인 8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日은 다음과 같은 이체자[2] 들이 있다: 囸, 𡆠, 𡇁, 𡆸, 𡇗, 𡈎
曰(가로 왈)과는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다. 본래는 日(해 일)과 曰(말할 왈)이 구분되었는데[3] 예서 때부터 두 한자의 모양은 비슷하게 되었다.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두 글자의 가로세로 비율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日은 세로가 더 긴 반면 曰은 가로가 더 길다. 두 번째는 중간 가로획이 필획에 닿느냐 안 닿느냐의 차이를 보는 것이다. 日은 닿지만 曰은 닿지 않는다. 다만 이건 서체마다 다르니 이것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1. 자형
2.2. 부수
날일부의 제부수자다. 날일부는 강희자전 214부에서 72번째에 놓인 부수며, 날일부를 부수로 삼는 한자는 453개가 있다.
3. 사용례
유명한 한자이다보니 쓰이는 곳도 많다.
- 국경일(國慶日)
- 기념일(記念日/紀念日)
- 기일(忌日/期日)
- 내일(來日)
- 백일장(白日場)
- 생년월일(生年月日)
- 생일(生日)
- 요일(曜日)
- 일간지(日刊紙)
- 일기(日記/日氣)
- 일기예보(日記豫報)
- 일당(日當)
- 일몰(日沒)
- 일본(日本)
- 일상(日常)
- 일수(日收/日數)
- 일식(日蝕/日食)
- 일용직(日用職)
- 일장기(日章旗)
- 일제(日帝/日製)
-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 일조량(日照量)
- 일주일(一週日)
- 일지(日誌)
- 일출(日出)
- 재일(在日)
- 주일(週日/主日/駐日)
- 휴일(休日)
- 공휴일(公休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