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젭 오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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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펙터4'''
라산 행성 출신의 라삿 족으로 작중에서는 통상 젭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린다. 보라색에 가까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소유한 보-라이플의 에너지색 또한 보라색이다.
"죽지마라 꼬맹이, '''시체들고 뛰기 싫다.'''"
2. 상세
풀네임으로 불릴 때는 그가 잘못한 일이 있어서 헤라가 그를 추궁할때. 츄바카 포지션이며 성격이 꽤나 괴팍하다. 뭔가 일이 꼬이거나 잘 안 풀릴 때는 "karabast"라고 말 하는 입버릇을 가지고 있다. [2] 젠장 정도의 의미로 보이며, 더빙판에선 "환장하겠네."로 번역했다. 이 말버릇은 나중에 에즈라와 사빈이 사용하기도 한다. 무력면에서는 외계인답게 최강인지라 스톰트루퍼 2~3명은 '''맨주먹'''으로 혼자서 쉽게 처리가능하다. 마음자체가 심통궂은 것은 아닌듯 하며 에즈라가 자신때문에 위기에 처할 뻔 했을때는 사과하는 모습도 보인다.
반란군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라삿들의 의장대 대장이었으나 라산 행성이 제국에 의해 멸망하자 젭은 고향을 잃고 반란군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제국이 라산을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라삿 족이 대거 학살되었고 젭은 자신을 마지막 라삿이라 생각했으나, 이후 시즌2에서 자신의 동족들인 그론과 차바를 만나게 되어 "리라 산"이라는 라삿들의 진짜 모행성을 알게된다.
라삿 족의 전통무기이자 라삿의장대의 전용무기인 보-라이플[3] 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데, 라이플과 전기충격을 가하는 봉이 합쳐진 무기지만 교전시에는 항상 라이플 기능을 사용하고 봉은 가끔 칼루스 요원과 맞붙게 될때 사용한다.
그러나 T-7 이온 디스럽터[4] 라는 무기를 상당히 두려워하며 가능한 파괴하려 한다. 사실, 라삿족 학살에 이 무기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며 당시 이 무기의 발포 명령을 내린 것은 칼러스 자신이었다고 그가 스스로 밝혔기 때문에 칼러스와 적대 관계가 확실히 생겼다.
그런데 시즌 2 중 칼러스와 몸싸움을 하던 중 같은 탈출 포드에 처박혀 지오노시스의 위성 바린에 떨어져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바린이 건조 행성인 지오노시스와는 달리 가히 호스에 비견할만한 막장 한랭지였다는 것. 당연히 둘은 꼼짝없이 죽을 상황에서도 서로 경계하면서 틱틱댔지만 토착 괴물을 물리치며 생존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친분이 생겼다. 트레일러에서는 마치 칼루스가 젭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것 같이 블래스터를 겨누고 있었지만 사실 훼이크고 젭을 잡아먹으려는 괴물을 쏘려는 것이었다.
또 오해도 풀렸는데 젭이 칼루스에게 보 소총은 트로피 따위가 아니라고 쏘아붙이자 칼루스가 죽어가던 라삿 근위대가 주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건 전투종족인 라삿이 스스로 무공을 인정한 상대에게 자기 무기를 주는 '부산 키라우'라는 전통에 의한 것이다. 여하튼 이렇게 협력해서 무사히 살아 나갈 수 있었고 칼루스는 이 은혜를 '''엄청난 나비효과로 갚게 된다'''.
이후 지오노시스의 위성에서 칼루스와 함께 있다가 그의 생존을 도와주었고 덕분에 칼러스는 반란 연합에 전향하여 또다른 펄크럼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부분의 인원들이 훈련에 나가면서 드로이드들과 함께 남아서 아톨론 기지를 지휘할때 토착생명체들의 공격으로 작동이 멈춰진 드로이드를 확보하고는 복구되자마자 기지의 물자들을 빠르게 확인한 것에 만족스러워한다. 하지만, 이 드로이드의 정체는 쓰론이 아톨론 기지를 찾기위해서 파견한 정찰 드로이드, EXD 모델이었다. 칼러스의 암호전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 격투끝에 이를 정지시키지만 보안 장치로 양자폭탄이 작동되어 기지와 함께 자폭당할 위기에 빠진다. 쵸퍼가 임시적으로 폭탄을 얼었지만 언제 폭발할 수 있는 상황. 이때, 젭은 메모리 회로를 바꿔서 제국군에게 돌아갈때까지 정상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제국군이 정보를 검색할때 폭파시키는 계획을 생각해낸다. 그리고 드로이드가 돌아가면서 우주선에 탑승한 후 위치를 전송하는 것을 막고자 숨어서 안테나를 파괴시켜 보안을 지킨다. 이후 고스트 크루와 훈련나간 부대에 급히 복귀하라는 전갈을 내렸지만 작전 성공을 축하하는 펄크럼의 메세지에 어리둥절하는 맴버들에게 애써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덮어두려고 한다.[스포일러]
이후에 칼러스와 사이도 좋아졌고, 록과 만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리즈 마지막화에서는 로탈 행성의 제국 통치시설이자 주둔기지인 '제국 행성 점령 시설(Imperial Planetary Occupation Facility)'[5] 에 있던 행성방어막을 다시 가동시키던 중 직접 록과 대결을 펼친 끝에 록의 다리를 발전기 그릴에 끼워넣고선 그릴을 찌그려뜨려 그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고, 이후 발전기가 가동하면서 룩은 튀김이 되어버린다.
에필로그에서는 네뷸론 B 프리깃을 타고 칼루스에게 라삿 족이 생존해있음을 알려준다. 칼루스의 과거 행적을 비춰 보면 젭의 이러한 행동은 그를 완전히 용서해 주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야빈 전투 이후를 다룬 마블 코믹스에서 헤라와 함께 몬 칼라마리건에 대한 고위 회의에 참석한다.[6]
3. 그 외
여담으로 1화때 케이넌이 제국군에게 제국을 속이려고 털 빠진 '''우키'''(...)라고 사기치려 했다. 물론 제국이 그런것에까지 속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은지라 fail. 작중 표현으로 봐서는 체취가 굉장히 나쁜 모양. 시즌2 1화에서는 심지어 그 스스로도 자신의 냄새를 못 견뎌하는 모습이 나왔다.
헤라, 차퍼와 함께 유일하게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이 바뀌지 않았다.
작 초반에는 힘캐이자 에즈라 브리저의 형 같은 존재로써 제작진의 푸시를 받았으나 이후 스토리가 에즈라와 케이넌 중심으로 돌아가고 전투 성향도 포스와 라이트세이버 중심으로 서서히 바뀌면서 활약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인지 최종화에선 거치형 블래스터 캐논을 들고 쏴 제국 건쉽을 다수 격추하거나 쓰론의 암살가 룩을 제압하는 등 상당히 푸시를 많이 받은 편.
4. 관련 문서
[1] 스타워즈의 여러 작품의 목소리 녹음을 해왔다. 링크[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파오가 비슷한 소리를 낸 적이 있다. [3] 젭 본인이 츄바카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이건 우키 보우캐스터의 라삿 버전쯤 되겠다.[4] 배틀프론트에도 가젯 무기로 등장하는데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한다. 인간은 스플래시 대미지를 맞아도 끔살당하는 건 물론이고, 워커같은 장갑장비에도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다. 로켓이나 펄스 라이플 정도를 제외하면 비길만한 무기가 없다.[스포일러] 하지만, 쓰론은 오히려 이 상황을 역 이용하여 드로이드를 파견한 행성들로 수색범위를 좁혔다.[5] 통칭 I.P.O.F로 불리는 제국군 주둔지로 각 지역의 점령지에 대규모의 부대를 신속히 배치하고 통치할 수 있는 양산형 기지다. 기지 하단에 상륙 및 이륙용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기지 건설과 부대 철수에 용이하다.[6] 사빈 렌은 로탈에 남아서 수호자 임무를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