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가이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다크 라이더. 시바우라 쥰이 변신한다. 북미판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의 명칭은 '''스러스트(Thrust)'''이다.
이름의 유래인 鎧(가이)는 가면라이더 가이무와 같은 '갑옷 개'자로, 전신을 갑옷으로 덮고 있는 점에서 같다.
2. 가이
[image]
시바우라 쥰이 미러 몬스터 '''메탈겔라스'''와 계약해서 변신한 형태. 서양 기사와 같은 외관을 하고 있으며, 기본 컬러는 은색 혹은 회색. 코뿔소의 이미지를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경이적인 방어력이 특징으로, 실제로 졸다의 파이널 벤트에 직격당했는데도 버텼다. 각력과 완력 역시 상당한 수준이며, 무거워보이는 외관과는 정반대로 움직임도 아주 가볍다. 주 전법은 '콘파인 벤트'로 상대방의 어드벤트 카드를 무력화시키고 돌격, 주 무기인 메탈혼으로 접근전을 펼쳐 적을 꿰뚫는 것이 기본 전법인데 사실 실제로 라이더와 싸운 횟수는 단 3회 뿐이라 다른 전법은 마땅히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에게 가장 임팩트가 깊게 남은 장면은 최후에 가면라이더 오쟈가 졸다의 파이널 벤트를 막기 위해 인간 방패로 사용한 것(...). 버티긴 했지만 빈사 상태가 되어 바로 오쟈의 파이널 벤트를 맞고 폭사한다. 그래서 어딘가에서 꼭 잡아먹히거나 얻어맞는 역할인 가면라이더 시저스 피규어와 비슷하게 이 쪽은 항상 인간 방패가 되어 줄기차게 사용당하고 있다. 심지어 공식 잡지샷은 어째 오쟈가 다른 라이더들을 지키는 것처럼 나온 게 포인트.
제작진도 잘 알고 있는지 디케이드 극장판에서 가면라이더 디엔드가 오쟈, 킥호퍼를 막기 위해 소환한 라이더가 라이아, 가이, 펀치호퍼다.[1] 외전인 가면라이더 류우키 TV 스페셜 - 13 RIDERS에서는 거의 막판까지 살아남았는데 디스파이더에게 잡아먹혀서 퇴장했다.
3. 바이저 & 어드벤트 카드
어드벤트 카드는 자신의 소환기(바이저)에 삽입해서, 카드를 소비하는 대신 장비를 소환하거나 특수효과, 필살기 등을 발동시킬 수 있다. 단, 라이더로 1회 변신했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카드 종류당 1장씩만 사용할 수 있다.[2]
- 소환기 - 메탈 바이저(Metal Visor)
왼쪽 어깨 장갑과 일체화된 소환기. 어드벤트 카드를 VENT IN 할때는, 바이저의 커버를 슬라이드시키고 그 안에 카드를 장전한다. 보통은 오른손으로 덱에서 뽑은 카드를 던짐과 동시에 왼손으로 바이저의 커버를 열어서 받지만 메탈 혼을 쓰고 있을 땐 왼손으로 카드를 뽑아서 던지고 바로 왼손으로 커버를 열어서 카드를 받는다. 날아가는 카드보다 빠른 왼손을 가진 남자다.[3] 참고로 이 때문에 바이저를 여닫는 자세가 굉장히 불편해서, 촬영 당시에 일손을 많이 필요로 했다고 한다.
- 스트라이크 벤트 - 메탈 혼(Metal Horn) - (2000AP)
[image]
가이 전용. 메탈겔라스의 머리를 본뜬 장갑형 무기로, 가이의 주력무기.
적에게 강력한 찌르기 공격을 가하며,, 그 위력은 60CM의 철판도 단숨에 꿰뚫어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파이널벤트 발동시, 자동으로 소환되어 가이에게 장비된다.
가이가 사망한 뒤 메탈겔라스가 오쟈와 계약하게 되면서 오쟈의 전용 장비가 되지만 유효타를 거의 못날렸을 뿐만 아니거니와 나이트 서바이브와의 싸움에서 소환하려하다가 나이트가 메탈혼을 부셔날려버리는 안습함을 보였다.
- 콘파인 벤트 (적카드의 무력화) (특수카드)
프리카드. 상대가 발동한 어드벤트 카드를 분쇄하여 그 효과를 무효화시키는 특수카드. 한장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장을 소지하고 있다.[4] 작중에선 나이트의 가드벤트와 라이아의 파이널벤트를 무효시킨 전적이 있다. -[5]
- 파이널 벤트(필살기) - 「헤비 프레셔(Heavy Pressure)」 (위력 5000AP = 250톤)
가이 전용. 메탈겔라스가 나타나고 메탈 혼을 장비한 상태에서 메탈겔라스 어깨에 올라탄 다음, 메탈겔라스가 고속으로 돌진해서 장비된 메탈 혼, 머리의 뿔과 왼쪽 견갑의 뿔 도합 3개의 뿔로 적을 꿰뚫어버리는 피니쉬 기술. 초반부 등장 라이더치고는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며, 이후 오쟈가 메탈겔라스와 계약했을 때도 사용했었다.[6] 가이나 오쟈 둘다 류우키의 가드벤트에 이 기술이 막힌적이 있다.[7]
4. 계약 몬스터 - 메탈겔라스(MetalGelas)
[image]
[image]
코뿔소형의 미러 몬스터. 머리에 달린 드릴모양의 뿔과 양손의 예리한 손톱을 무기로 사용하며, 거대한 몸체를 이용해 적에게 돌진해서 그대로 들이박아버리기도 한다. 코뿔소답게 엄청난 돌진력과 완력을 지녔기에, 단순한 돌진으로 콘크리트 벽도 박살내버릴 수 있다. 양손의 손톱 '''"메탈 네일"'''은 두꺼운 철판도 종이짝처럼 갈기갈기 찢어 버릴 수 있다.
스트라이크 벤트로 자신의 머리부분을 본뜬 '''"메탈 혼"'''을 준다.
충성심이 강한 몬스터인지 가이가 사망할 당시 그가 죽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열하고, 그를 죽인 아사쿠라 타케시(오쟈)를 '''2~3번이나'''[8] 추격하지만 아사쿠라의 두 번째 CONTRACT(계약)카드에 계약당한다. 이후 키타오카 슈이치(졸다)의 계략에 거울이 없는 차에 갇힌 아사쿠라를 구출하는 등 충성스러운 종이 된다. 허나 결국 계약에 의한 충성일 뿐이라서, 31~32화에서 아사쿠라가 먹이를 못 줘서 방치하자마자 같은 신세인 에빌 다이버와 함께 오쟈를 잡아먹으려 든다. 실제로 렌이 나중에 계약해서 충성심이 낮을 거라는 뉘앙스의 언급을 하기도 한다.[9]
그후 오쟈의 '''"유나이트 벤트"'''로 '''"제노사이더"'''의 머리와 몸통 부분을 구성하게 되며, 파이널벤트(둠즈데이) 발동 시 몸통에 소형의 블랙홀 구멍이 생긴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의 강의 신 '''겔라스(Gelas)'''. 가이의 모티브와 같이 코뿔소의 뿔을 머리에 가지고 있다. 또한, Gelas는 말레이시아어와 인도네시아어로 '''거울'''을 의미한다.
[1] 라이아와 가이는 오쟈에게 필살기를 맞고 탈락했다. 펀치호퍼-킥호퍼까지 나온 걸 보면 제작진이 대놓고 노린 것.[2] 예외적으로, 콘파인벤트는 특수카드라 여러 장을 소지하고 있기에, 1회 변신시에도 여러 번 사용할 수가 있다.[3] 다만 1화에서 신지가 류우키 블랭크 체로 처음 변신했을때 나이트를 보고 카드덱에서 카드를 뽑자 바이저가 자동으로 열렸었다. 이후에는 바이저를 열고 카드를 뽑았지만.[4] 극중에서는 최소 2장을 썼다.[5] 이미 두장으로 라이아의 파이널벤트와 나이트의 가드벤트를 무효화시켰기에 막을 수단이 없었다. 거기다가 파이널 벤트는 류우키의 가드 벤트에 막힐 때 사용했었고.. [6] 다만 머리와 어깨의 뿔도 함께 쓰는 가이와 달리 오쟈는 메탈 혼만 쓰는 만큼 수치상으론 동급일진 몰라도 실제 위력은 가이가 쓰는 것보다 뒤떨어질 가능성이 있다.[7] 전자는 노멀 상태의 드래그 실드의 용권방어로, 후자는 서바이브의 파이어 월로 막혔다. 용권방어(4000GP)에 막힌게 굴욕 같아도 오딘의 케이스를 보면 충분히 방어 가능한 수준이라 별로 굴욕은 아니지만, 후자는 드래그렌져의 꼬리를 맞고 오쟈가 날아가버리는 굴욕을 당했다.[8] 20~21화. 두 번의 에피소드 뿐이지만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오쟈를 가로막았다. 심지어 20화에서 지나가던 자동차 행인을 아사쿠라로 오해해서 공격해 죽여버리기도.[9] 사실 메탈 게라스, 에빌 다이버만이 아니라 오쟈의 계약 몬스터인 베놈 스네이커도 잡아먹으려 했다. 계약 몬스터는 라이더가 싸움을 포기하려하지않는한 주인을 위협하지않는데도 이런 걸 보면 정말 많이 굶주린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