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우라 쥰
'''"이 몸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할 거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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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악당.
명림(明林)대학에서 경제학부 2학년으로 재적 중. "매트릭스"란 대학교 게임서클의 회원이다.[5] 오만으로 가득차 있으며, 자신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 신경쓰지 않는 성격. 그 키도 신지가 직설적으로 최악이라고 언급했고, 일시적이나마 인간불신에 빠질 정도면 말 다했다.[6] 아버지는 거대기업의 사장으로, 키타오카 슈이치의 고객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인간 심리를 해석·응용해서, 한번 빠진 인간은 정말로 살인을 저질러버리고 마는 게임을 제작한다. 그리곤 써클 동료들에게 자신이 만든 게임을 권해서, 써클 동료들끼리 서로 싸우고 죽이도록 만든다.[7]
그 후, 자신이 일으킨 난투사건(게임)에 대해 취재하던 키도 신지와 마주치게 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러댔지만, 모모이 레이코와 신지가 사실을 알아내고 이유를 추궁하자 '''단지 게임일 뿐'''이란 무개념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이 말과 함께 게임의 시스템을 자랑하면서 게임 참가자들에 대해 '''원래부터 자극적인 것들을 좋아하고 인생이 막장인 사람들이라 이런 식으로 죽어도 할 말이 없다'''고 언급한다. 후에 아사쿠라 타케시에 의한 인질극을 도청하면서 재미있어하는 모습과 함께 이 녀석이 사람 목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장면.
나중엔 시바우라가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 가면라이더 가이였단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이놈이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 건, 특별히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찌질이. 신지의 계약 카드를 빼앗아 그를 협박하거나 렌의 주저하는 마음을 비웃는 등 사람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비열한 모습도 보여준다.[8]
이후 ORE저널을 협박으로 빼앗아 편집장으로 지내면서, 전 일본에 자기가 만든 전투게임을 퍼트려 전국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기가 쓸모없다고 판단한 시마다 나나코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감과 동시에 렌과 테즈카의 암약으로 신지의 계약카드를 도로 빼앗겨버리고 현실로 돌아와서는 경찰에 넘겨진다. 하지만 경찰의 취조에도 무개념적인 행동만 해대왔으며, 결국 키타오카의 변호로 그냥 풀려난다.[9]
또 무슨 배짱인지 덱을 받고 라이더 배틀 참가 자격을 얻게 된 아사쿠라 타케시를 도발하기도 했다. 하찮은 이유이긴 해도 18화에서 신지를 도와주기도 했다.
2. 최후
이후 라이더 배틀에 소극적인 라이더가 많은 것에 화가 치밀어, 싸움을 부추기기 위해서[10] 칸자키 유이를 유괴한다. 그로 인해 칸자키 시로와 다른 라이더들의 어그로를 끌어 6명의 라이더에 의한 대난전이 벌어지게 된다.[11] 키타오카가 라이더임과 동시에 주위에 원망을 사고있다는 걸 알고는 그를 게임의 제물로 결정, 아사쿠라 타케시를 유인해서 재미를 보려고 하면서 자신은 라이아와 나이트를 상대한다.[12] 하지만 도중 류우키의 난입으로 나이트를 박살내지 못하고 역으로 아사쿠라의 인간 방패(...)로 인해, 졸다의 파이널 벤트 직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게 된다.
빈사 상태가 된 시바우라가 위의 대사와 함께 아사쿠라를 원망하자, 아사쿠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근처에 있던 네 잘못이야."'''라고[14] 쌈박하게 일축한다. 이후 아사쿠라에게 덤벼들지만 오히려 아사쿠라에게 한방 맞고 멀리 날아가며 가소롭다고 비웃은 오쟈의 파이널벤트를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다가 흉부 갑옷이 뚫리며 폭사하고 만다. 사실상 이 싸움을 일으킨 것이 시바우라 본인이란 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15]'''"너... 내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줬는데..."'''[13]
단 이때는 파이널 벤트를 2연속맞은 탓 그 중에서도 먼저 맞은게 일점포화의 엔드 오브 월드인 탓인데, 가이의 방어능력은 '''졸다의 공격을 맞고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지만 어떻게든 버티긴 했다.''' 즉 그보다 화력이 약한 오쟈의 파이널 벤트정도면 평소라면 오히려 맞받아 칠수 있겠지만 졸다의 필살기탓에 한계라서 결국 사망한 것. 그가 사망할때 카드덱이 깨져있어 어차피 죽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잘보면 오쟈의 파이널벤트를 맞기전만해도 카드덱은 무사했고 가이가 폭사하면서 그 폭발에 휘말려 파괴된것이라 무의미한 추측.
그 뒤 계약 몬스터인 메탈게라스는 자신의 주인이 죽는 장면을 보고 분노해서 아사쿠라를 죽일 생각으로 비슷한 사람들을 계속 추적했지만, 아사쿠라의 계약카드가 이례적으로 3개나 돼서 그의 계약몬스터가 되어버렸다.[16]
극장판에서는 다른 데 가서 죽은 걸로 처리되어서 안 나온다. 하지만 아사쿠라가 메탈 게라스를 가지고 있는걸 보면, 본편과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론 아사쿠라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서로 죽이는 배틀로얄이 테마인 류우키에서 전투 중에 사망한 매우 드문 라이더다.
3. TV 스페셜 13 RIDERS
TV스페셜판에서는 역시나 게임을 즐기는 녀석으로 나온다.[17] 협력해 달라는 신지에게 꼬마라고 그러질 않나,[18] 돈을 떨어뜨리고는 주우라고 하지 않나, 신지가 돈을 주워주겠다고 허리를 숙이니까 거기다가 대고 발로 차서 넘어뜨려서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등 제대로 개초딩틱한 면을 보여준다. 심지어 신지가 시바우라보다 더 연상이라는 점에서 시바우라는 연장자에 대한 예의조차 씹어먹는 녀석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나중엔 타카미자와 이츠로와 함께 신지와 렌을 없애려 든다.
렌과 타카미자와가 사망한 뒤 신지를 죽이려고 하지만, 갑자기 미러 몬스터떼가 쏟아져나와 라이더들과 몬스터들 사이의 대난전이 벌어지던 도중에 디스파이더가 토한 실에 붙잡혀 결국 잡아먹혔다. 참고로 이로써 유일하게 '''야생 몬스터에게 사망한 라이더'''란 타이틀을 얻었다.[19]
4.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PART 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류우키 종영 후에 헤이세이 라이더 마지막 작품인 가면라이더 지오의 스핀오프 라이더 타임 류우키에서 이치죠 사토시 본인이 직접 출현한다.
1화 - 신지 일행이 숨어있는 폐건물에 이시바시, 토츠카와 함께 등장. 이후 변신하여 신지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콘파인 벤트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등 호각으로 싸우지만, 미러 몬스터들이 계속 늘어나자 일단 후퇴한다. 이후 테즈카 미유키와 동맹을 맺고 자신과 일행들의 카드덱을 넘겨주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다. 허나 이건 단순 동맹이 아닌 테즈카가 미리 시바우라 일행과 결탁하고 배신한 것이었고, 바로 테즈카에게서 카드덱들을 돌려받고 변신, 이시다를 탈락시키고 신지 일행을 공격하나 아사쿠라와 고로, 아키야마의 난입으로 토츠카가 사망하고 전투가 혼란해진다.
2화 - 가면라이더 시저스의 장착자인 이시바시를 스테이크 나이프로 찌른다.[20] 그리고 이시바시의 피가 묻은 나이프를 사용해서 그대로 스테이크를 먹은 후 '''테즈카와 성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다음 날 누군가의 꼬드김에 의해 테즈카와 싸우고 테즈카의 파이널 벤트를 콤파인 벤트로 무효화시키고 파이널 벤트를 사용해서 테즈카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이후 테즈카가 시바우라에게 입힌 공격으로 얼마 가지 않아 사망하고[21] 테즈카를 사랑해주겠다고 테즈카를 찾아다녔지만 나타난 것은 거울상의 신지였다. 가면라이더 류우가와 싸우다가 압도적으로 쳐발리고 류우가의 파이널 벤트에 사망하게 된다.
5. 평가
'''"그 녀석, 최악이야."'''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딱 까일 만한 행동만 골라서 한다. 실제로 해당 배우인 이치죠 사토시는 인터뷰를 했을 때 '''싫은 녀석처럼 보이도록 연기했다'''고 밝혔다. 구경 온 아이들에게 '류우키(신지) 괴롭히지 마.'라는 말도 들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에 배우분은 ''''더 열심히 괴롭히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사장의 호로자식 말이야."'''
시바우라는 작중 인물들 중에서 위의 두 사람과 사악한 것으로 상위권을 달리는 인물이다. 문제는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었던 시로와는 다르게 시바우라는 '''애초에 금수저라서 살면서 딱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묘사가 없다.''' 하다 못해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경찰의 수치인 스도 마사시와 영웅심이 뒤틀려져 있는 토죠 사토루의 경우에도 스도는 원인이 자업자득이긴 해도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였고, 토죠는 적어도 영웅이 되고자 하는 마음 자체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시바우라는 '''자신의 재미를 위해 싸운다.'''
거기다가 작중 출현 빈도가 조연급임에도 악랄한 것만으로 웬만한 주연 비중의 악역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보인다. 5화 간의 등장 기간 동안 주역 3명을 제대로 물먹이고 키타오카 슈이치와 아사쿠라 타케시에게 도발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ORE저널 사람들을 포함하여 그에게 휘둘렸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녀석이 끼친 민폐의 규모는 상당하다.
전투력은 완전히 확인할 수 없지만, 신지에게 파이널 벤트가 상쇄되기 전까지는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봤을 때 적어도 평균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의 인터뷰에 따라 원래 초안대로 조기 퇴장이 아니라 아사쿠라와 손을 잡고 악행을 저지르며 더 출연했다면 '''아사쿠라 이상의 위험분자가 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22] 아사쿠라는 대놓고 깽판치고 다니다보니 사회에서 충분히 위험인물로 찍혀있지만 시바우라는 자신의 본성을 감추고 연기할만큼 지성과 교활함을 갖춘 데다가 뒷배경까지 확실하게 있다. 만약 아사쿠라가 시바우라와 연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면 가뜩이나 현시창스러운 스토리인 본작이 더 심각해지고도 남았을 것이다. 어떻게 본다면 조기 사망이 아사쿠라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는 다행이라고 봐도 된다.[23]
이렇게 이 녀석이 막장인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24] 작중 시바우라의 아버지는 키타오카의 주요 고객으로 묘사되는데, 키타오카는 돈만 받으면 유죄도 무죄로 만드는 악질 변호사다. 그런 변호사의 주요 고객일 정도면 시바우라의 아버지 역시 인성적으로 크게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나쁜 짓을 저질러도 커버가 가능한 힘을 가진 집안과 잘못된 가정 교육, 본인의 성격 결함에 엉뚱한 쪽으로 뛰어난 두뇌가 합쳐져 아버지의 재력만을 믿고 타인을 괴롭혀도 죄책감을 갖지 않는 괴물이 태어난 셈이다.
평가는 외부와 내부 모두 바닥을 긴다. 시바우라의 아버지에게서 돈을 받고 고용된 키타오카가 자신의 비서에게 시바우라를 '호로자식'이라고 언급하고, 라이더들 중에서도 가장 순하고 포용적인 신지가 동료들에게 이 녀석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서 이미 설명은 끝났다. 시청자들의 평가 역시 마찬가지라 옹호 여론은 거의 없다. '''아사쿠라가 유일하게 잘한 짓이 시바우라를 죽인 일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니...''' 물론 이는 작품 내적인 캐릭터의 평가 및 호감도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투 외적인 방법으로도 주역들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활약하다 인과응보로 통쾌하게 패배하여 사망한다는 점에서 악역으로서의 완성도는 높은 캐릭터로 평가된다.
6. 기타
배우의 신장은 172cm로, 작중 주요 인물들 중에서는 여성진을 제외하면 가장 작다.
북미 리메이크 버전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시바우라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로는 브래드 바렛이 있다. 그러나 이쪽은 싸움에는 정정당당하며[25] , 자신의 누명을 벗고 결백을 밝히기 위해 싸운다. 또한, 상대가 아무리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줄 강한 존재라 하더라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면전에서 항의하기도 했다. 자신의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고 사람까지 이용하며 어그로를 심하게 끄는 시바우라와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 하지만 대신 이쪽은 저돌적인 성격과 지나친 승부욕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14년 뒤 한국의 특촬물에서 시바우라 쥰을 연상케 하는 녀석이 등장했다. 상징 동물이 코뿔소라는 것과 남을 해치면서까지 재미 만을 추구하는 성격, 그리고 주역에게서 장비(각각 카드 덱과 영웅패)를 빼앗아 간 것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다만 이 쪽은 진짜 어린 아이라는 점과 비교적 정당한 사유가 있다는 점, 그리고 비록 배틀에서는 졌지만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준다. 오히려 이 어린이가 가면라이더 포제의 다이몬지 슌과 비슷하고, 시바우라의 목적 및 캐릭터를 감안하면 사마의에 훨씬 가깝다.
후속작에서 시바우라가 인격 개선 없이 그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한 인물이 등장한다. 마침 해당 작품도 게임이 메인 소재인 작품이다.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은 좋지 않지만, 게임 천재라는 특성 때문에 게임기나 키보드, 혹은 마우스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별개로 외모 자체는 나름 귀염상인데다 비교적 키가 작고 연소자 축에 속해서 그런지[26] 은근 귀여움을 받기도 한다.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캐릭터성과 강력한 대사, 그리고 최후 덕분에 모 단역 형사만큼은 아니어도 네타 기믹이 있다. 강렬한 최후로 인해 여러 매드 무비나 팬픽에서 인간 방패로 줄기차게 사용당하는 꼴이 되었다.[27] 그 외에도 위의 대사 중 '아 그래? 그럼 죽어.'라고 말하는 부분만 캡쳐되어 간간히 짤방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의외로 단역치고 취급이 좋다. 5회 뿐인 등장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독 변신 씬이 '''3번'''이나 나오지 않나[28] , 필살기를 2번이나 사용하지 않나, 심지어는 똑같은 카드(스트라이크 벤트에 해당되는 메탈 혼)를 한번의 전투에서 2번 이상 사용한 전적도 있다.[29] 1호 라이더와 2호 라이더 모두 일시적으로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 건 덤. 더군다나 단역 라이더임에도 불구하고 지오 스핀오프 류우키에 레전드 출연을 해냈다.[30]
류우키 본편에서는 전혀 조짐이 없다가 지오 스핀오프에서 게이라는 설정이 생김으로서 팬덤에서는 골 때린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도 이미 원작에서도 쓰레기 인성을 보여준 그 시바우라라서 그런지 열에 아홉은 캐붕 소리가 나오는 미유키보다는 논란이 많지 않은 편이다.
시바우라 쥰의 역할을 맡은 이치죠 사토시는 나이든 모습이 더 멋지다. 역시 중년 간지는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가보다. 외관이 전형적인 무뚝뚝하고 흉악한 도적 스타일.
[1] 1979년 5월 8일 생으로, 키 172cm. 해당 작 이전에도 여러 CM과 드라마에 출현했다. 현재도 간간히 활동 중이다.[2] 11년 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체이스 역을 맡는다.[3] 신지가 자신은 라이더끼리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했던 말. 조기 탈락한 라이더의 대사이지만 본작의 가면라이더, 나아가 전쟁의 정의를 한마디로 일축한 명대사.[4] ORE저널에서 자신이 만든 게임을 전국에 퍼트리기 직전에 한 말. 그러나 시마다 나나코가 제작한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의해 미수에 그쳤다.[5] 신지와 유이가 서클을 처음 방문할때 여러가지 물건들이 나오는데 그중 하나이자 유일하나만 게임기가 하필이면 '''버추얼 보이'''(...).[6] 신지가 인간불신에 빠지는 부분은 스페셜 에피소드 한정. ORE저널 사무실에서 축구를 하는 기행을 벌이면서 대놓고 인간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7] 안습하게도 게임에서 이긴 써클동료 중 한명은 곧바로 미러 몬스터에게 잡아먹힌다...[8] 신지의 경우에는 싸울 의사가 없는 신지에게 큰 부상을 입힌 뒤 그대로 기절한 신지에게서 카드를 뺏어간다. 그리고 후술한 것 처럼 협박으로 우위를 점하고 ORE저널을 점거하여 멋대로 운영했다. 렌의 경우에는 더 막장이라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자신을 죽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과묵한 성격인 렌이 절규할 정도로 가혹하게 조롱한다. 거기다가 렌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이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리타이어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모두 본 테즈카는 시바우라에게 '''조만간 너에게 큰 분쟁이 닥칠 것이다.'''고 경고한다.[9] 취조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삐닥한 자세로 자기 말만 해서 경찰이 빡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도 키타오카를 변호사를 쓰겠다고 해서 풀려났고, 그와 대화를 하다 소지한 카드덱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로가 라이더임을 확인한다.[10] 그의 입장에선 게임을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11] 후술하겠지만, 이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본인이 그 게임의 제물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이후에 자신이 유리해지려고 유이를 납치했다가 그로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라이더가 존재했으니 이 녀석도 어떤 꼴이 날지는 충분히 짐작간다. 아니, 애초에 싸움과는 거리가 먼 민간인 여성을 단순히 본인의 재미를 위해 외진 곳에 가뒀다는 점에서 이미 인간 말종이다. 재미있게도 시바우라 역시 유이에게 간접적으로 한 방 먹은적이 있다. 나나코가 아토리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다 만들자마자 기절한 것을 유이가 부탁을 받고 멋도 모른 채 전송버튼을 눌렀는데, 그대로 시바우라가 퍼뜨리려고 한 게임을 터뜨렸다.[12] 여담으로 테즈카는 이전에 점을 치다가 렌이 시바우라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 듯 했지만...[13] 더빙판에서는 앞부분이 '어떻게...'로 나온다.[14] 한국판에서는 '''"내 옆에 서 있던 너 자신을 원망해."'''로 나온다.[15] 시바우라의 최후를 보고 신지는 아사쿠라에게 분노하고(다만 신지가 시바우라를 매우 안좋게 평가한 것을 고려하면 살해당한 사람이 시바우라여서 그런 것 보다는 사람을 죽인 것 자체에 대해 분노했을 가능성이 높다.), 렌은 일시적으로 아사쿠라를 지원해준다.[16] 시저스의 계약몬스터가 계약이 풀린 직후 그를 먹어치운것과 가이가 메탈게라스한테 잘해주진 않을 확률이 높은 점(...)을 보면 메탈게라스 자체가 충성심이 높은 듯하다. [17] 이때 그가 즐기고 있던 게임은 소울 칼리버1탄 아케이드 버전. 시바우라가 사용한 캐릭터는 청기사, 상대가 사용한 캐릭터는 황성경이었다. 잘 들어보면 네오지오기판 기동 BGM도 들린다.[18] 정확히는 타카미자와 이츠로가 했던 '어이 꼬맹이!'란 말을 인용해 언급한 것이다.[19] TV판에서 시저스 역시 몬스터에게 먹잇감이 되어 사망했으나 그 몬스터는 이전의 계약 몬스터였기에 다소 애매하다.[20] 정확히 말하면 테즈카가 먼저 나이프로 찌른 것을 곧바로 다시 한 번 더 시바우라가 찌른 것이다.[21] 다만 파이널 벤트를 맞은 다른 라이더들이 모두 그자리에서 바로 사망했던 점을 보면, 시바우라는 일부러 테즈카를 약간 빗맞췄을 수도 있다.[22] 가면라이더 타이가가 이미 탈락한 가이의 콘파인 벤트를 무력화하는 리턴 벤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초안 설정의 잔재로 추정된다.[23] 신지와 렌, 유이도 그렇지만 슈이치로서도 다행인 건 본인은 비록 시바우라를 싫어하지만 시바우라 이외에도 정재계의 악덕 거물들의 변호를 해준 그가 시바우라만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슈이치의 숙적인 아사쿠라까지 엮이면 이래저래 진퇴양난에 처하게 됐을 것이다.[24] 실제로 작중 시바우라가 취조를 받고 있었을 때 아버지의 부탁으로 키타오카가 그를 꺼내주게 했는데, 아들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키타오카를 불러준 것을 보면 절제 없이 무조건 받아주면서 키웠을 수도 있다.[25] 렌이 변신하려다가 공격을 받고 카드덱을 떨궜을 때, 카드덱을 돌려주었다. 시바우라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된 신지에게서 카드를 빼앗아 협박한 것과 매우 대조적인 행동.[26] 시바우라를 연기한 이치죠 사토시가 79년생으로, TV판 기준 남성 배우들 중에서는 유라 고로 역의 유게 토모히사, 사노 미츠루 역의 휴우가 타카시(둘 다 80년생) 다음으로 3번째로 어리다. 최연소자는 TV판에선 칸자키 유이 역의 후지사와 아야노(83년생), 극장판과 스페셜 에피소드까지 합치면 키리시마 미호 역의 카토 나츠키(85년생).[27] 참고로 배우 이치죠 사토시 본인은 가드벤트 드립을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에 출연하기 전까지 대략 17년동안 몰랐다고 한다.[28] 자신보다 비중이 절반 정도 더 많은 테즈카, 토죠는 단독 변신 씬이 1번 밖에 없다. 사실상 주역 4인을 제외하면 단독 변신 씬이 1번 밖에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29] 16~17화, 19화 어드벤트 카드는 설정상으로 1번의 전투 시 1번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한 번의 전투에서 똑같은 카드를 2번 이상 사용한 또다른 인물은 키도 신지(2~3화 이쪽은 소드 벤트.), 아사쿠라 타케시(21~22화 이쪽은 파이널 벤트.)[30] 실제로 지오에서 레전드 출연한 가면라이더들은 시바우라를 제외하면 전부 주조연급 비중의 라이더들이며 단역임에도 지오에서 레전드 출연한 라이더는 시바우라가 유일하다. 그리고 주연급 라이더임에도 온갖 사정으로 레전드 출연을 못하는 라이더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단역급 라이더임에도 레전드 출연을 해낸 시바우라는 여러모로 운이 좋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