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몬스터
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에 등장하는 괴인,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괴물(Monster)'''.[1]
미러 월드에서 살고 있는 생물체로, 인간이나 다른 몬스터를 잡아먹고 발생하는 에너지를 섭취하면서 살아간다. 거울이나 수면 같이 '''형상이 비춰지는 물건'''을 통해서 인간들이 사는 현실 세계에 출연하며, 주로 거울같이 형상이 비춰지는 물건 가까이 있는 인간들을 습격해 잡아먹는다. 그 중에서는 가면라이더와 계약한 몬스터들도 있다. 이 '''계약몬스터'''들은 '''"어떤 조건"'''하에 자신과 계약한 라이더를 도와주며, 라이더들에게 있어서 계약 몬스터는 싸움을 해 나가는데에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문단 참고.
본래 기획안에서는 없었던 설정으로 초기 기획안은 50명의 라이더들과 싸우는 스토리였으나 여러 무리수 등으로 인해 바뀐 설정이 바로 미러 몬스터다.
2. 특징
그들에게는 오직 동물적인 본능 밖에 없으며 그 본능에 따라 사람을 잡아먹고 산다. 때문에 적어도 인간과 대화라도 할 수 있었던 과거의 괴인들과 달리 미러 몬스터는 대화는커녕 일체의 이해가 불가능한 존재[2]로 이후 작품에서도 이 정도로 인간과 이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괴인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마화망이나 인베스 정도가 이에 가까운데 이 두 존재는 대화는 가능했으나 인간과의 타협은 거의 하지 않았다.
역대 괴인들처럼, 대부분 인간형태에 동물의 특징이 가미된 인수형의 모습을 지녔지만, 드래그레더(용), 다크윙(박쥐)과 같이 몇몇은 완전한 동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보통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괴인들은 특정한 하나의 개체가 한명씩만 존재하는 것이 정석인데 미러 몬스터는 하나의 개체가 수십, 수백 마리까지 존재하는 개체가, 역대 다른 괴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작중에서 임페러가 부리는 영양형 몬스터 군단, 극장판 초반부터 떼로 몰려나오는 "시아고스트"들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미러 몬스터의 가장 무서운 점을 꼽으라 한다면 바로 '''"한 번 노린 사냥감은 끝까지 노린다"'''라는 점이다.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예외가 없다. 몬스터에게 습격당했다가 운 좋게 도망치는데 성공해도, 몬스터는 포기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한 번 노린 사냥감을 계속 쫒아다닌다. 때문에 평범한 사람이 몬스터에게 한 번이라도 사냥감으로 지목되면, 그 몬스터가 죽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생존률은 '''0%'''. 그리고 '''계약 몬스터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류우키의 계약 몬스터인 드레그 레더는 키도 신지를 먹잇감으로 노리고 집요하게 쫓아오다 신지와 계약한 후에서야 더 이상 신지를 노리지 않았고, 나이트의 계약 몬스터인 다크 윙의 경우 계약한 이후로도 계속 아카야마 렌의 연인을 노리고 있고 렌은 가끔식 다크 윙이 자신의 연인을 공격하려는 것을 계약자의 힘으로 저지해야 했다. 만약 나이트와 계약이 파기되는 날에는 한치의 망설임이 없이 그녀를 공격할 듯 하다. 그만큼 미러 몬스터들의 집착성은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도 만약에 어드벤트 카드 중 하나인 '''"SEAL"'''(봉인) 카드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미러 몬스터가 자신을 공격해도 카드의 효과 때문에 몬스터가 바로 튕겨나가 버린다. 즉, "SEAL" 카드만 몸에 지니고 있다면 미러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염려는 없다. 하지만 봉인 카드를 지니고 있어도 몬스터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쫒아다니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카드를 몸에 지니고 있지 않거나 카드를 잃어버리기라도 한다면, 그 즉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덮친 몬스터에게 좋은 영양분이 된다.
한 가지 특징으로 미러 몬스터가 나타나면 징조로 귀에 거슬리는 유리 울리는 소리가 난다. 이 소리가 나온다는 건 미러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소리이고 미러 몬스터가 나올 경우 십중팔구 희생자가 나오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요소였다. 헤이세이 라이더의 초기 당시에는 민간인 피해자의 수가 장난이 아니었다. 덴오 이래로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괴인을 쓰러뜨리는 것이 일반적인 전개로 자리 잡았지만, 그 전만 해도 사망자가 '''나온 후''' 라이더가 와서 괴인을 쓰러뜨리는게 일반적이었다.
3. 그들의 정체
어릴 적 집에 방에 감금된 상태로 살던 칸자키 시로와 칸자키 유이가 '''자신들을 지켜줄 몬스터들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이 실체화'''된 것이다. 그 때문에 그들의 말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카가와 히데유키가 만들어낸 얼터너티브의 계약 몬스터도 유이에게 조종당한 것으로 볼 때, 누가 만들어냈는지는 관계없는 듯 하다. 그런데 칸자키 남매의 그림이 어떻게 실체화되었느냐가 의문인데, 그 부분은 TV스페셜판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TV스페셜판에서는 미러 월드의 중심 핵인 '''"코어 미러"'''라는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오며, 코어 미러가 부서지면 미러 월드도 사라진다고 한다. 이 코어 미러 주위에는 칸자키 남매가 그렸던 몬스터 그림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TV스페셜에서는 신지 이전의 선대 류우키가 이 코어 미러를 파괴, 미러 월드를 파괴하고 라이더 배틀을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선대 류우키가 코어 미러에 접근하려고 하면, 코어 미러에 붙어있던 그림들이 '''미러 몬스터'''로 실체화되면서 선대 류우키를 공격한다. 즉, 미러 몬스터는 '''코어 미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실체화시킨 존재'''라고 할 수도 있다.
극장판을 보면, 미러 월드의 유이가 현실로 돌아가면 죽게 되는 현실세계의 유이에게, '''자신의 생명을 줄테니 대신 유이가 그린 몬스터 그림들을 달라고 한다.''' 자신의 생명을 주고 겨우 그림을 받았다는 건 도저히 말이 안되는 거래이지만, 만약 그 때 그림을 달라는 것이 코어 미러를 보호하기 위한 몬스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면, 미러 월드의 유이에겐 충분히 가치있는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코어 미러가 몬스터 그림을 얻기 위해 미러 월드 속으로 현실세계의 유이를 끌어들였는지도 모른다.
4. 라이더와 계약몬스터
본작의 가면라이더들은, 야생의 미러 몬스터와 "CONTRACT" 카드를 통한 계약을 해야만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3] 계약한 몬스터의 특성은 라이더에게 그대로 반영되며[4] 계약 몬스터가 강할수록 라이더의 전투능력도 강해진다. 라이더가 사용하는 어드벤트 카드도 어떤 몬스터와 계약했는지에 따라서 그 특성도 천지차별이다. 몬스터와의 계약은, '''먹이[5]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같이 싸워주는 것이기에, 라이더와 계약 몬스터 간에 '''우정이나 충성심 같은 건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드물게 예외가 몇몇 존재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1명의 라이더가 1마리의 몬스터와 계약을 맺지만, "CONTRACT"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었던 오쟈는 무려 3마리나 되는 몬스터와 계약을 했다. 또 임페러의 경우, 계약몬스터인 기가젤의 특성으로 다른 영양형 몬스터들도 조종할 수 있다. 계약 카드, 카드 덱이 파괴되었을 경우, 혹은 오랫동안 먹이를 제공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몬스터와의 계약이 파기되어버린 것으로 간주된다. 만약 '''계약이 파기되어버리면 그 즉시 자신의 전 계약 몬스터에게 살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더에게는 항상 목숨과 직결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시저스는 계약이 파기된 자신의 계약 몬스터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6]
기본적으로 라이더와 미러 몬스터는 자신을 먹잇감으로 노리고 쫓아오던 드레그 레더와 계약한 키도 신지, 자신의 연인을 노리고 빈사상태로 만든 철천지 원수 다크 윙과 계약한 아키야마 렌, 카드덱이 작살나자 주저없이 자신의 계약자를 공격한 볼캔서처럼 공사구별이 확실히 되어 있는 기브 앤 테이크 관계이고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하다. 드래그 레더, 에빌 다이버, 메탈 게라스처럼 계약자를 자의로 돕거나 복수를 하려 드는 등 라이더에게 정을 붙이는 몬스터가 없지는 않은 듯하나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며, 이것도 서로 이해하고 돕는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야생동물 중에서도 가끔 특정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동물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극중 어느 라이더도 자신의 몬스터에게 동료애 같은 것을 내비치는 경우는 절대 없다. 라이더들은 미러 몬스터를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드래그레더의 경우 키도 신지의 의도와 별개로 그를 제법 도와주었고 수많은 수라장을 같이 헤쳐 나와 정이 들 만도 하건만, 키도 신지는 단 한 번도 드래그레더에게 동료로서의 친밀감을 표현하기는 커녕 어떤 감정도 내비친 적이 없다(먹이를 뺏겼을 때 다크 윙에게 화를 낸 장면 정도). 13명의 라이더 중 가장 정 많고 순한 신지가 이 정도이다. 애초에 드래그레더는 처음 신지를 만났을 땐 먹잇감으로 여기고 잡아먹으려 했다는걸 생각하면 좋은 감정이 생길 수가 없다.
라이더가 사망했을 경우 계약이 파기되어 그 계약 몬스터는 다시 야생 몬스터로 돌아가며, 반대로 라이더보다 몬스터가 먼저 소멸했을 경우에는 그 라이더는 '''블랭크체'''로 변해버린다.
5. 사람들을 덮치는 이유 - 생존 본능
(※ 아직 불확실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있으니,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수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미러 몬스터는 사람을 잡아먹고 사는 괴물이다. 어찌보면 괴물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건 당연한 얘기이지만, 이들이 인간을 잡아먹는 건 단순히 배가 고프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극장판에서 유이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들은 어디까지나 미러 월드에서 실체화된 칸자키 남매의 그림들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닌 '''만들어진 존재'''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지니고 있는 '''"생명 에너지"'''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생명체의 '''"생명 에너지"'''가 필요했고, 자연히 생존 본능에 의해서 인간들을 잡아먹고 생명 에너지를 섭취해서, 자신의 몸 속에 생명 에너지를 축적해두기 시작한다.
작중에서 미러 몬스터가 파괴되면 나타나는 빛나는 구체가, 바로 몬스터가 인간을 먹고 축적한 생명 에너지 덩어리이다. 라이더들이 미러 몬스터를 사냥하는 이유가 바로 이 생명 에너지 덩어리로, 그걸 자신의 계약 몬스터에게 먹이로 준다. 또한 생명 에너지를 몸속에 많이 축적해둘수록 미러 몬스터는 더 강해지기 때문에, RPG게임에 빗대어 말하자면 생명 에너지는 몬스터를 강해지기 만들기 위한 일종의 "경험치(EXP)"라고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라이더가 미러 몬스터를 많이 사냥해서, 많은 양의 생명 에너지를 자신의 계약 몬스터에게 먹여서 축적시키면, 계약 몬스터는 점점 강해지고 자동적으로 라이더 자신의 전투력도 더 높아지게 된다.
시저스의 경우, 자신의 계약 몬스터(볼캔서)에게 사람들을 잡아먹도록 시켰고, 사람들로부터 모은 생명 에너지로 계약 몬스터를 더 강화시켰다. 그로인해 시저스는 전투력이 더 향상되어서, 자신보다 스펙이 높은 나이트를 압도할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류우키의 경우 몬스터들만 잡고 인간, 라이더를 죽였을 때 나오는 생명 에너지를 가장 적게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는데, 이건 단순히 계약몬스터(드레그레더)가 '''강해서'''이다.[7]
6. 미러 몬스터 목록
미러 몬스터의 이름 옆에 붙어있는 내용은 각각 "모티브 생물", "등장 화수"를 나타내며 ◎표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도 등장한 미러 몬스터를 표시한 것이다.
원래 미러 몬스터들 대부분이 칸자키 남매를 따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봉황형 몬스터인 "갈드 썬더", "갈드 스톰", "갈드 미라쥬"는 칸자키 시로의 사역 몬스터로, 칸자키의 명령에 따라 그를 대신해서 여러가지 일들[8]을 수행한다. 미러 몬스터 중, "게르뉴트"(도롱뇽형 몬스터)는 초덴오에서 오니 일족으로 등장하며, 북미판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적 세력(자비악스)의 전투대원(졸병)들로 등장한다.
6.1. 계약 몬스터
6.2. 야생 몬스터
7. 틀 둘러보기
[1] 가면라이더 특유의 괴인 향수는 되려 극중 라이더들로부터 느낄 수 있다.[2] 이처럼 인류의 가치관이 전혀 통하지 않는 악역을 꼽자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그론기 정도가 있지만, 얘네들은 미러 몬스터와는 달리 원래 인간이었던지라 '대화 자체는 가능'하다. [3] 단, 카드를 내밀기만 하면 몬스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계약 성립」이 되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자면 「지배」에 가깝다.[4] 게와 계약한 시저스나 코뿔소와 계약한 가이는 다른 라이더에 비해 놀라운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영양과 계약한 임페러는 뛰어난 점프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가면라이더의 전체적인 컬러링도 그 계약 몬스터의 색깔과 비슷하다.[5] 주로 다른 몬스터의 생명 에너지.[6] 류우키와 오쟈는 이런 위험이 가장 큰 라이더인데, 왜냐하면 이 둘은 자신을 목표물로 정한 몬스터와 계약했기 때문. 다른 라이더들이 계약파기시에 자신이 죽을 위험은 미지수이나 이 둘만은 계약파기는 바로 죽음으로 직결된다. 나이트도 계약파기 시 자신의 애인의 목숨이 위험하다.[7] 다만, 신지가 드레그레더에게 먹이를 준 걸 등한시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다른 라이더와 싸우는 걸 피했지, 미러 몬스터들과 싸우는 것은 적극적으로 임했다. 즉 식사는 계속해서 제공해준 것이다.[8] 칸자키 유이를 보호한다거나, 칸자키를 거역하는 자를 처리한다던가 등.[9] 베노 스네이커 + 메탈 게라스 + 에빌 다이버[10] 베노 스네이커 + 메탈 게라스 + 에빌 다이버 + 볼 캔서 + 데스트와일더 + 기가젤 + 바이오글리더 + 브랑 윙 + 다크 윙 + 드래그레더[11] 잡지 설정상으로만 등장.[12] 야생 몬스터로도 등장하고, 후반부에 임페러와 계약한다.[13] 어비슬래셔 + 어비스해머[14] 기가젤 무리 중 뿔이 반듯한 개체.[15] 기가젤 무리 중 하얀색 개체.[16] 기가젤 무리 중 푸른색 개체.[17] 기가젤 무리 중 갈색 + 초록색 개체.[18] 스테이지 쇼 한정 가면라이더 케르베로스의 계약 몬스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9] 오니 일족으로 등장한다. 북미판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선 잡몹으로 출연.[20] 셋 모두 칸자키 시로를 섬긴다. 신축 자재의 꽁지깃털을 채찍처럼 사용하여 먹이를 붙잡는 기술이 주특기이다. 또한 불새로 변해 시속 580km로 날아다니고, 상공에서 적을 향해 850℃의 화염탄을 뿜어내는 능력이 있다.[21] 머리에 착용한 깃털 장식을 수리검처럼 다루고, 적의 움직임을 봉하고 나서 손에 든 거대한 전투도끼로 토막내는 식으로 공격한다.[22] 시속 600km로 하늘을 날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적을 찢는 공격이 주특기이다. 또한 등에 맨 '권(圏)'이라는 원반 모양의 무기를 날려 적을 절단할 수 있다.[23] 신체에 있는 구(球)형의 전극에서 발생시킨 전기 에너지를 양팔의 음차 모양의 발톱으로 적에게 방전하는 기술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 전압은 7000V(볼트)에 이르고 이 기술을 받은 사람은 순식간에 감전사한다.[24] 스테이지 쇼 한정으로 가면라이더 파피용의 계약 몬스터일 가능성이 있다.[25] 시아고스트가 탈피해 레이드라군이 되고, 다시 탈피해 히드라군이 된다. 히드라군은 본편 미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