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길티기어)

 

ガブリエル /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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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Xrd).
1. 인물 소개
2. 행적
2.1. GG ~ XX
2.2. Xrd


1. 인물 소개


무장과학황국 체프의 초대 대통령. 구 체프(무장과학제국 체프)의 군인 출신. 위 일러스트에서도 보듯이 눈에 검은 자위가 없이 흰자위만 존재한다. 체구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나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 포템킨에게 체프류 격투술을 가르친 스승으로, 격투 실력은 포템킨을 능가한다. 슬레이어의 라이벌로, 슬레이어와 막상막하로 싸울 수 있다. 왠지 인상만 보면 악당같지만 사실 좋은 사람.[1]
대전용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포템킨의 엔딩 및 승리 포즈(X~XX 시절)에서 경례를 받는 역으로만 등장한다. 그 외 슬레이어의 라이벌이란 점에 의해 XX 시절 포템킨과 슬레이어와의 대전 시에는 가브리엘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또한 Xrd의 대사에 의하면, 포템킨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는 원래 가브리엘의 기술인데 포템킨에게 전수해준 듯 하다.[2]
소설 호접과 질풍에서는 치프 자너프를 한손으로 관광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괜히 설정상 파워 레벨에서 최상위권인 슬레이어와 라이벌이라는 게 아니다. 실제 그를 설명하는 가장 직설적인 수식어는 다름아닌 ''''인류 최강''''. 현존하는 인간 중 가장 강력하다.

2. 행적



2.1. GG ~ XX


체프가 독재정권이었던 시절에는 노예병사들의 전투교관 및 무술 사범이었다. GG1에선 포템킨에게 동료 노예병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삼아 무투대회에 참여하도록 강제한다. 하지만 사실 그는 기존 체프 건국의 이념을 잊은 체 불합리하고 부패한 체프의 상태에 반대하고 있었으며, 포템킨을 대회에 보낸 것도 실력 확인을 할 겸 이목을 다룬 곳에 두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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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GG1 포템킨의 엔딩에서 포템킨을 노예 폭살 목걸이로부터 해방시켜주고, 비롯한 노예병사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부패한 정권을 뒤엎고 권력을 손에 넣어 대통령에 취임. 가브리엘 덕분에 체프는 평화적인 자치권을 획득한다.
그 후로는 체프의 민주화에 힘쓰며 국정을 정화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체프의 건국 이념이었던 '과학 부흥'을 다시 내건다. 법력의 발전으로 인해 구세대의 유물로 취급받던 과학 기술을 부흥시키고 체프의 공군력을 세계 제일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아직 세계적으로 체프의 이미지는 기존의 군사강국이자 침략국적 인상이 강하긴 하지만...[3]
X~XX에서는 극중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고, 배경 설정이나 타인의 대사를 통해서만 언급된다. XXAC의 포템킨 엔딩 2에서 딱 한 번 직접 등장한 적이 있긴 하다.

2.2. Xrd


Xrd에서도 스토리 모드에 등장. 작전회의를 위한 비밀 장소로 원로원과 적대상태인 체프가 선정되고 카이와 솔을 만난다. 의외로 과도 안면이 있다. 카이&솔 일행과 대화하던 중 어김없이 베드맨이 등장해 훼방을 놓지만, 슬레이어의 라이벌이라는 말에 걸맞게 그 베드맨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고 포획까지 해내는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준다.'''[4][5]
스토리 중 보여준 주요 능력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권격. 로켓 펀치처럼 날리거나, 숫제 전신에서 방출하여 범위 내를 싹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순간이동으로 첫 로켓 펀치를 피한 베드맨에게 "순간이동으로 공격을 피한다면 이렇게 대응하겠다"면서 구구절절하게 설명해 준 다음 반경 8미터 내에 피할 공간도 없이 쏟아지는 권격 으로 베드맨을 압도한다. 권격의 위력도 장난이 아니라서 지금껏 손상된 적이 없었던 베드맨의 특수 개조 침대에 금을 가게 만들었다. 너무 차원이 다른 강함에 기본적으로 상대를 깔보는 베드맨이 긴장탈 정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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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을 진 간지자세로 엄청난 스피드의 질주를 하거나, 굳이 손가락 하나하나를 모조리 식별가능한 권격을 방출하는 등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듬뿍 오마주한 캐릭터.
XrdR에서도 주요 조력자로 등장. 애초부터 성황청 쪽을 의심하고 있었던 듯 첩보원을 심어 정보를 캐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찾아온 치프를 통해 무자비한 계시의 정체에 관련한 정보를 듣게 되고 이후 아리엘스가 풀어놓은 자폭 기어들과 세뇌된 팔랑크스 9이 깽판을 치고 있는 이률리아 상공으로 부유대륙 체프를 이동, 사태를 진압하는데 힘쓴다. 슬레이어와 함께 자폭 임계를 넘은 기어를 하늘로 날려버린 직후 덤벼드는 적을 상대로 "애송이가..."라고 비웃는 장면은 백미.

[1] 다만 제대로 열받으면 그 대상한테 말보다 주먹부터 보이는 사람으로, Sign 에서는 카이 일행을 체프로 초청하여 역시 이미 체프에 와있었던 자토원으로부터 국제 연합 원로원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베드맨이 체프 내부에서 깽판을 치자 어지간히도 깔보였다며 사냥에는 사냥감을 쫓을 개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직접 나가 베드맨을 손수 때려잡아서 오질 않나, Rev에서는 거짓말을 한다면 자신의 나라를 주겠다는 치프의 말을 듣고는 걸어야 할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구분 못 하냐며 바로 주먹부터 날리려 했다.[2] 슬레이어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 피격 대사 중 하나가 "이 기술은 녀석의...!?"이다.[3] 아무래도 국제연합 원로원의 압박과 간섭을 차단할 목적으로 이런 인상을 의도적으로 남겨놓은 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Xrd 시점에서 국제연합 원로원의 감시를 피할 유일한 장소도 체프다.[4] 베드맨의 전투용 침대는 어지간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내구력을 자랑하는데 그 침대가 가브리엘의 권격에 금이 갈 만큼 파손을 일으켰고 여유만만한 베드맨조차 그로 인해 흑막이 퇴각조치를 명하기 전에 진지하게 싸울 생각을 고려했을 정도였다.[5] 작중 슬레이어, 밀리아, 베놈이 베드맨에게 1:3 싸움으로 발렸고, 그외에는 파우스트, 치프, 포템킨이 베드맨에게 당했으며, 죠니와 레오가 1:2로 겨우 발막음을 한 정도에 드래곤인스톨도 쓰지 않은 인간 상태에다 사전 조사가 전혀 없고 백야드의 기운에 노출되면 극심한 두통에 힘이떨어진다는 큰 패널티를 받은 상태였다지만 어쨌든 그 솔 배드가이와도 호각을 이뤄낸 게 베드맨이었다. 작중 베드맨과 붙어서 우세한 상황을 연출한 것은 가브리엘이 유일해서 그 포스가 더 커 보인다. 다만 초장에 당해버리거나 제압하지 못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사전정보 수집으로 어느정도 베드맨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에 패널티도 전혀 없긴 했다.[6] 긴장정도가 아니라 기겁했다. 이런 모습은 다음작에서 진지해진 슬레이어가 베드맨과 리벤지에서도 나오지 않았는데 베드맨쪽에서 이전 승부만으로 자신이 너무 얕봤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가브리엘처럼 기겁한건 아니고 오히려 진지하게 한번 싸워보자고 호승심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슬레이어의 뛰어난 포스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가 가브리엘보다 약한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파고든다면 결국 슬레이어의 리벤지에서도 슬레이어랑 베드맨이 작정하고 승부를 하기 전에 끝났기 때문에 평가하기는 이른 감이 있고 애초에 가브리엘전의 경우 베드맨은 초전에서 밀린후 계속 싸워봤자 득이 없다고 여겨 도주하다가 제압된 거라 슬레이어때랑 같다고 보기도 미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