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맨

 


ベッドマン / Bedman
[image]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유감이군. 포기하는 게 좋아. 그럼 안녕."'''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Xrd부터 등장하는 신 캐릭터.
프로필
'''신장/체중'''
156cm (침대를 포함하면 272cm)
45kg (침대를 포함하면 666kg)
'''혈액형'''
불명
'''출신지'''
불명
'''생일'''
불명
'''취미'''
불명
'''소중한 것'''
메밀껍질로 된 베개
'''싫어하는 것'''
직박구리의 울음소리, '''말이 많은 사람'''
1. 인물 소개
1.1. 성우 & 테마곡
2. 스토리
2.1. Xrd sign
2.2. Xrd R
3. 게임 내 성능
3.1. 시어터 오브 페인
3.2. 승리 대사
4. 여담


1. 인물 소개


자발, 환자복, 화살표 머리장식, 라운드 안경에 온몸에 문신이 그려져 있는 소년. 출신은 전혀 밝혀진 게 없고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공식 문서도 없다. 베드맨은 신출귀몰하게 모습을 드러내어 그저 눈 앞의 표적을 제거할 뿐이다.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고 지적이지만 목적 이외에는 완전히 무관심한 성격. 상대가 마음 속에 숨기고픈 사실이나 결점 등을 파고들어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게 특기다. 자존심이 높고 사람을 깔보는 태도를 취하는 것 같지만 사실 '''모든 인간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목적' 뿐이다.
개성적인 캐릭터가 넘치는 길티기어 세계관에서 본인도 그걸 증명하려는 건지, 이름(BEDMAN)처럼 본인은 사람처럼 머리와 톱니바퀴로 된 손발이 달린 침대에 대못으로 고정된 채 '''잠만 잔다.''' 어째서 잠만 자는지는 작중 누구도 모른다. 전투 시에는 개조된 가동식 침대가 대신 싸운다. 이 침대는 "초경질 베드 프레임"이라는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소재는 베드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그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개량을 거듭하다가 현재의 제8세대에 이르러 마침내 완성되었다.
항상 잠만 자기 때문에 말을 거의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격은 '''대단한 수다쟁이다.''' 승리 화면에선 꿈 속 공간에 나타나 스트리트 파이터 4루퍼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머신건 토크를 작렬. 각종 독설을 날린다. 심지어 메이나 파우스트의 일격기 연출에서조차도 쉴 새 없이 재잘대며, 특히 파우스트의 일격기 연출에서는 파우스트가 승리 포즈를 취할 때까지 계~ 속 재잘댄다. 게다가 시스템 음성을 베드맨으로 설정하면 캐릭터 선택 시에도 무시무시하게 재잘대며, 캐릭터 매칭시엔 대사가 너무 길어서 시간 내에 대사를 다 읊지 못하고 짤리기까지 한다. 스토리 모드에서도 타인과의 회화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꿈 속에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웃는 말을 날린다. 다만 속마음이나 감정은 얼굴 표정을 통해 약간 드러나는 편으로, 자는 도중 미소짓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비교적 뚜렷한 감정 표현을 한다.
매우 높은 전투력을 가져서 그와 대적한 자는 누가 됐든, 결과가 어떻든 뼈저린 공포를 받는다. 두뇌 회전이 비상하게 빨라서 상대의 행동 패턴을 손쉽게 예측해낸다. Xrd R에서 자토가 설명하길, 베드맨은 상대의 심리를 읽을 수 있어서 상대의 사고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움직일 수 있다. 이를 두고 자토는 "원리를 알고 나면 별로 대단치도 않다"면서[1] 베드맨과 싸울 땐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며''' 싸우면 된다"는 공략법을 제시한다. 근데 vs치프 승리대사를 보면 의외로 통하는 듯?[2]
베드맨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 건 자신이 만든 악몽 속으로 상대를 끌어들였을 때이다. 베드맨의 꿈 속은 모든 일들이 그가 생각한 대로 조종되며, 그의 꿈 속에서 죽은 사람은 현실에서도 죽어버린다. Xrd의 베드맨 스테이지인 'Nightmare Theater'도 그의 꿈속이며, 이 안에서는 상대가 가진 트라우마악몽을 영상화해서 보여줄 수 있다. 베드맨의 일격필살기 '시어터 오브 페인'이 그것.
스토리 상에서는 굉장히 강하다.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베드맨에게 승리해도 경악, 의문스러움을 표하는 승리 대사를 한다.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는 반응,[3] 자칫 했으면 자신이 패배했을 거라는 반응[4]이 대부분. 이 녀석에 죽을뻔한 인물이 하나둘이 아니다.(자세한 건 아래의 스토리를 참조). '''정체불명의 강자''' 포지션으로서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발산하는 캐릭터.[5] 아예 슬레이어의 승리 대사에서는 '''몇세기 만에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가 나타났다.'''라고 평가 받을 정도다.
가족 관계를 보면 '딜라일라'라는 여동생이 있다. 타인을 깔보는 베드맨이 유일하게 애정을 표하는 인물로, 어째 평범한 '여동생을 아끼는 오빠'의 범위를 넘어선 듯 하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Xrd에서 약간이나마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베드맨과 '동일한 체질'이란 것이다.
베드맨의 목적은 딜라일라를 위한 '절대 확정 세계'를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어머니"와 협력하고 있다. 어머니와 협력하는 것은 그에게도 뜻밖의 행운이었으며, 원래는 자기 혼자서도 절대 확정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독자적인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오만한 베드맨이 생각하기에도 자살에 가까운 무모한 계획이었다고. 동맹 관계인 만큼 "어머니"에겐 약간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와 협력 중인 지금 그에게 주어진 역할은 불확정 요소, 혹은 방해물의 배제이다. 자칭 감독. 밸런타인의 상사.
평소에는 꿈을 가장해 달관한 태도를 표하지만 은근히 격정적인 원래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엘페르트의 일격 필살기를 맞고도 '''반하지 않고'''[6] 분노를 토해내기도 하며, 스토리에서 감정이 있는 소녀(램리썰)를 죽이라고 시킨 "어머니"에게 혐오감을 나타내는 악역캐답잖은 모습도 보인다. 그 외에는 파우스트의 성형 기술에 감탄한다든가 똥침을 맞고 경악한다든가 하는 면도 있다.
여담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일부 각성필살기에 피격 당하거나 일격필살기 사용/피격 시 외에는 게임 내내 전혀 말이 없고, 대신에 공격/피격 시 침대가 그르륵 하는 소리를 낸다. 보다보면 그냥 침대가 말하는 것 같다. 특히 패배시에 내는 소리는 암만 들어봐도 코라아(이 자식). 덕분에 미러전이라도 한다면 경기 내내 굉장히 조용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일본어'''
미도리카와 히카루
'''영어'''
유리 로웬탈[7]
- 테마곡
  • Does The Sheep Count The Sheep?: 길티기어 Xrd

2. 스토리




2.1. Xrd sign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슬레이어의 소식통을 처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원래부터 그 존재를 알았지만 딱히 방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치하고 있었는데, 그가 자토 ONE의 부활 소식을 입수해 슬레이어에게 알리자 즉각 방해물이라고 판단해 처리한 것이다. 이후 램리썰과 솔이 만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어느 순간 솔의 앞을 막아선다. 이때 다른 사람도 아닌 솔에게 '''"너라면 내가 전력을 다해도 부서지지 않는다고 들었다"''' 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솔은 베드맨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목적은 그저 램리썰과 조우하는 것을 늦추는 것 뿐이기에 시간만 끌다가 퇴각. 이후 램리썰 밸런타인 앞에 나타나 너무 날뛰는 것 같다며 간단하게 제압한 후 그녀가 도구로써만 쓸모 있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액슬 로우 에피소드에서는 그의 시간이동 능력이 그들의 계획에 가장 방해가 된다며 액슬 로우를 자신의 꿈 속으로 끌어들인 후 살해하고자 하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노의 방해로 인해 실패한다. 이때 잠시 자신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며 스스로 합리화를 하다가 실패한게 아니라 '결과'를 낸 거라며 스스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작중 내내 정체불명의 고수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첫 등장부터 밀리아, 베놈, 슬레이어를 '''한꺼번에 제압해버린다.'''
이후 잠깐 등장하지 않다가, 죠니의 부탁으로 메이의 상태를 진찰하던 파우스트가 일본인 콜로니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자 그 앞에 재등장, 순식간에 파우스트를 제압해버리고 나머지 일행 역시 공격하려 한다. 이때 죠니는 치프와 협공하고자 하지만, 젤리피쉬 쾌적단 일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치프에게 뒤를 맡기고 퇴각한다. 치프는 격전 중에 베드맨의 생김새를 면밀히 파악하여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지만 결국 제압당하고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자토 ONE의 난입으로 치프를 처리하는 것은 실패하고 만다. 난입한 자토는 밀리아가 공격당했다는 사실에 격노하며 베드맨의 속임수를 알고 있으며, 알고 나면 별로 대단치도 않다며 자신감을 나타낸다. 베드맨 역시 이에 물러서지 않고 자토를 처리하고자 하지만, 때마침 더 큰 문제가 생겼다는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일단 물러난다.
베드맨이 다시 모습을 나타낸 곳은 체프 내부로, 혈혈단신으로 체프 내부에 난입해서 특수부대를 손쉽게 격파한다. 하지만 포템킨의 보고로 이미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가브리엘 대통령이 직접 전장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역전되고, 베드맨의 특수 강화 소재 침대가 인간의 맨주먹에 손상되는 등, 작중 처음으로 궁지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8] 결국 퇴각하기 직전에 가브리엘에게 붙잡히고 만다. 붙잡힌 베드맨은 취조실에서 포템킨에게 심문을 당하는데, 이미 서술했듯이 잠만 자는 캐릭터라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잠만 잔다. 이를 지켜 본 가브리엘 왈, '''"역사상 이토록 무의미한 심문이 있었을까?"'''
하지만 가브리엘에게 붙잡히고 나서도 순간이동 능력은 여전해서, 금방 탈출하여 램리썰을 처리하려고 한다. 애초에 그가 체프에 난입한 목적은 계획이 누설 될 것을 염려해 카이 키스크에게 연행된 램리썰을 처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 하지만 램리썰을 처리하기 직전, 그녀가 신 키스크에게 선물받은 마법 개에게 애착을 보이며 감정적인 면을 보이자 지금까지의 침착함을 잃고 '''"이건 완전히 감정을 가진 소녀잖아!"'''라고 소리치며 돌연 물러난다.
베드맨은 금방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이번에는 꿈 속이 아니라 실제로 램리썰에게 접근하며, 이때 그녀가 아끼던 마법 개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는 악의에서 온 행동이 아닌 그녀의 감정을 일깨우기 위해서였으며, 바로 직후 그녀를 꿈 속 세계로 불러낸다. 그리고 이 마법 개를 대신할 수 있는 개는 많으며 심지어 마법 개라면 완전히 똑같은 것을 줄 수도 있지만, 그 무엇도 이전에 키우던 마법 개를 대신할 수 없음을 말해준다. 이 사실을 이해시키기 위해 베드맨 자신이 마법 개를 만들어 주는데, 분명 이전과 완전히 똑같은 개임에도 자신을 낮설어하는 모습[9]을 보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의 의미를 깨달은 램리썰은 자신 또한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램리썰의 감정을 일깨운 배드맨은 그녀를 죽이지 않고 물러나며, 마법 개는 미안하게 되었다고 사과하는 것도 잊지 않는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직후 어머니가 어째서 그녀를 처리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베드맨은 되려 자신을 속인 것을 비난하며, 자신이 소녀를 죽이지 못함을 알고 있었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이에 어머니 역시 한 발 물러서며 그에게 사과한다. 향후가 어떻든 현 시점에서 베드맨은 어머니에게 굉장한 조력자이기 때문.
이후 요람 공략전에서 솔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신호등을 파괴하면서 재등장. 순식간에 신호등들을 파괴해 작전 자체를 파탄낼 뻔하지만 죠니와 레오에게 발목을 붙들리고[10], 때마침 난입한 젤리피쉬 쾌적단과 파우스트 때문에 임무 실패. 하지만 최후에 저스티스의 육체를 회수하려는 그 남자를 '''잡아가 무대에서 퇴장시킴'''[11]으로써 이득은 확실하게 취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앞으로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하며 공무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어머니'의 지시에 따라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면서 여러 가지 작전을 수행하며, 본인 말마따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극중의 전투에서는 열세에 몰린 적이 거의 없고, 그나마 작전 수행 중 위기에 처했던 적은 가브리엘에게 제압 당했을 때뿐이었으며 그마저도 순식간에 탈출해버렸다.
어머니와 베드맨은 단순하게 이해관계로 인한 협력관계, 그 이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램리썰 처분 건으로 "어머니"와 약간의 마찰을 빚기는 했지만 최초에는 같은 목적을 가지기도 했고 서로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램리썰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그것이 바뀐 것. 일단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 화해는 한 상황이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 중 "어머니"에게 우정 비슷한 것을 느낀다고 하기도 하는 등, 확실히 다른 사람보다는 유대가 깊다.

2.2. Xrd R


잭 오의 존재를 알고 그가 터무니없는 비장의 카드를 숨겨놓고 있었다고 경악한다.
콘솔판 스토리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절대확정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죽이긴 했지만, '''그들을 하나하나 기억해뒀으며 절대확정세계가 실현되면 그들을 전부 부활시켜 줄 생각이었다.'''
여전히 절대확정세계의 실현을 위해 움직이던 도중 설욕전을 준비한 슬레이어와 동행해온 자토, 밀리아와 대치, 흡혈귀로서 덤벼드는 슬레이어[12][13]를 상대로 땅이 갈라질 정도의 격전을 치르던 도중 아리엘스의 말에 후퇴한다.
이후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로보카이를 대동한 베놈과 대치, 예상 외의 변수[14]였던 로보카이의 존재에 고전한 끝에 로보카이의 동귀어진으로 특수강화침대가 파괴당하고 뒤이은 베놈의 테라마키나 시스템에 직격당해 쓰러진다.
힘을 소진하여 바닥에 쓰러져있던 베드맨의 곁에 아리엘스가 찾아온다. 베드맨은 자신이 죽였던 사람들을 부활시킬 힘을 보존하기 위해 더 이상 싸움에 못 나선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엘스에게 신뢰감을 보이며 절대확정세계의 실현을 부탁한다. 그런데 아리엘스는 감춰놨던 본성을 드러내며 '''베드맨을 잔인하게 조롱한다.'''
아리엘스는 '''애시당초 베드맨을 토사구팽할 생각이었다.''' 그녀의 목적은 신인류의 창조가 아니라 인류의 절멸이었으며 베드맨을 찾아온 건 사실 그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베드맨이 알아서 자멸했으니 수고가 덜었다며 좋아라 한다. 또한, 베드맨은 아리엘스의 계획이 "현 인류를 새로운 인류로 진화시킨다" 로 알고 있었지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베드맨은 자신의 여동생을 현세로 불러들이면서 겸사겸사 어머니의 목적인 인류 진화를 도울 생각이었지 인류 멸망이 목적인 악인은 아니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경악하는 베드맨에게 아리엘스는 "뭐어!? 내가 거짓말쟁이라고!? 거짓말쟁이라고 하지 마. 그건 말야, 내 말의 행간을 제대로 읽지 못 한 너의 어휘력과 독해력 문제라고 생각해.", "잠꼬대는 주무시면서 하셔야죠." 라며 깔깔깔 비웃는다. 아리엘스에게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고 버려진 셈. 심지어 딜라일라는 애초에 아리엘스의 관심사조차 아니었다.
죽인 사람들을 되살릴 수 없다는 죄책감, 그리고 믿었던 아리엘스를 향한 배신감에 의해 멘붕한 베드맨은 "내가 몇 명을 죽였는데!" 라고 울먹이며 처절한 눈물을 흘리다가 이내 격노하여 "나를 배신한거냐!"라고 소리치면서 일어선다. 그러더니 '''혼자 힘으로 자기 주위에 작은 절대확정세계를 펼친다.''' 아리엘스가 황급히 공격하려 하지만, 그 영역 안에서 베드맨의 명령은 기존의 법칙을 아예 뜯어고칠 정도로 절대적이었기에 베드맨은 '''"부정한다!"라는 명령 한 마디로 공격을 없애 버린다'''.
그러나 이미 힘이 바닥 났던 베드맨은, 얼마 못 가 아쉬워하며 숨을 거둔다. 그와 함께 그가 만들어냈던 절대확정세계도 점점 수축하여 없어졌다. 죽기 직전, 베드맨은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손을 뻗어 빛을 자아내면서 무언가 '속죄'를 하고는, 그대로 온몸이 돌로 변하며 산산조각나 생을 마감한다. 아리엘스가 현장을 떠난 후, 형체라고는 속죄를 위해 빛을 모았던 한쪽 팔만이 남은 그의 시체 옆에 '한 소녀'가 서 있는 장면이 나오며 출연 끝. 베드맨의 문신과 동일한 문신이 다리에 그려져 있는 걸 보면 그의 여동생 '딜라일라'일 가능성이 높다. 이 소녀의 대사는 ....이라고만 나오며 따로 없다.
만약 베드맨에게 충분한 힘이 남아있었다면 어쩌면 아리엘스가 역으로 죽었을지도 모른다(...). 아마 자살에 가까운 혼자서 절대확정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돌아와서 법칙을 새로 쓰는 것일듯.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과부하로 인해 물리적 소체(신체)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자살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별 다른 반전이 없는 한 베드맨은 사망했기에 차기작에 나오기는 힘들다. 하지만 Xrd 두 작품에서 나오고 캐릭터가 삭제되는 것도 어색하기에, 만일 저 소녀가 딜리일라일 경우 딜라일라가 베드맨의 성능을 가지고 대신 참가할 수도 있다. 이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딜라일라는 단지 백야드에서 현실세계에 간섭하지 못한다는 점만 빼면 베드맨과 완전히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만일 저 소녀가 딜라일라라면 베드맨의 힘으로 딜라일라가 현실 세계에 간섭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이고, 그러면 베드맨과 같은 능력을 가진채 플레이어블로 참전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다.

3. 게임 내 성능


Xrd -REV2- 최신버전 기준 평가
종합평가
'''B''' 지속적인 연구와 상향 덕에 설정에서만 강하다고 조롱받던 초창기의 악평을 완전히 떨쳐냈다. 그러나 격겜을 통틀어봐도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라 다루기 어렵다는 점에 더해 렙2까지 오면서 받은 몇가지 하향과 자잘한 옆그레이드 끝에 종합적으로는 전성기보다 약해진 것이 문제.
공격력
'''B''' 단순히 기본기의 데미지만 놓고보면 한방 한방은 제법 준수한 편. 그러나 필드 데미지의 원천이었던 2k5hs 개틀링의 삭제와 2HS의 띄우기 판정 너프로 필드에선 이렇다 할 콤보가 사라져 텐션없이는 제대로된 데미지를 뽑아내기 힘들어졌다. 그 보상으로 이지선다가 몹시 강해졌다만 기존 콤보데미지가 워낙 높았고 구석몰이 성능이 뛰어났기에 이지선다가 강해졌다 해도 기존에 2콤보만에 띄울 데미지를 3콤보를 잡아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성능 상에서 약간 손해를 봤다.
리버설
'''D''' 하단 무적인 5K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각성필살기는 잡기무적이 없어서 초근접 리버설로 쓰다간 잡힌다. 결국 직가와 폴디, 백스텝, 데드앵글, 블리츠실드에 의존해야 한다.
리치
'''A-''' 침대가 워낙 커서 리치자체는 평균 이상이다. 다만 2hs의 너프로 너무 멀리서 공격할 경우엔 상대방을 눕힐 방법이 없어서 안정적인 후상황을 도모할 수 없게 된게 흠.
방어력
'''A-''' 방어력 너프로 인해 기본 방어력은 약간 높은 편이나, '''근성치가 없다.''' 결과적으로 평균치를 아주 약간 웃도는 방어력. 기절 내성도 평균에 못미치는 편.
스피드
'''C''' 대시가 스텝대시인데다 사실상 반격기인지라 기동성이 좋다고는 못한다. 그러나 공중기동이 굉장히 특이한데, 2단 점프시 잠깐 체공하는데 거기서 방향키를 조작하면 그쪽으로 날아가는 특이한 기동이 가능하다. 의외지만 앉아서 이동이 가능한데, 판정이 좀 축소된다는 거 빼면 별 이점은 없다.
이지선다 및 압박
'''A+''' 부유한 뒤 순간착지후 하단, 태A'를 이용한 역가드 등, 안그래도 노림수가 많은데 렙2에 와서 점프 데자뷰가 가능해져 구석 압박능력과 이지선다가 더욱 강력해졌다. 태스크가 모두 깔렸을 경우엔 구석에서 일방적으로 때리기만 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 지상 역가드를 낼 수 있던 6HS가 다른 기술로 바뀐게 흠이지만 지나치게 사기적인 기술이었기에 너프가 당연했다는 평가.
견제
'''A''' 태스크 A로 시작해서 각종 데자뷰 패턴 플레이와 거리별 사출이 가능한 앉아 HS등의 견제 수단이 많아서 니가와 플레이도 준수하게 해낼 수 있다. 다만 데자뷰가 깔리지 않았을 경우 지속적인 견제는 무리.
깔아두기
'''A''' 낙불 후 데자뷰를 이용한 깔아두기가 가능하고, 혹여나 태스크가 안깔려 있어도 쌩 태스크A나 앉아HS로 깔아두기 자체는 문제 없다.
기본기
'''B-''' 기본기 자체는 눈에 띄는 장단점 없이 다들 평균적인 편. 그러나 이지선다 캐릭터인 주제에 서서하단이나 서서중단기도 없어서[15] 하단가드를 부수려면 D나 점프공격을 해야만 한다. 6HS 변경, 2K5HS 개틀링 삭제와 2HS 띄우기 판정 너프, 6P의 상단무적 삭제도 뼈아프다.
각성필살기
'''C''' 리버설 용인데 잡기무적이 없어 안정적이지도 못한 '''사이너소이달 헬리우스''', 개선 되었어도 게임을 뒤집거나 확실하게 승기를 굳힐 수 있을 정도로 쓸모 있는 건 아닌 '''헤미 잭'''. 둘 다 좋다고 보기 힘들다.
운영난이도
'''S+''' 이 캐릭터를 마스터할 바에는 자격증이나 하나 따는게 어떻냐는 우메하라의 코멘트가 있을 정도로 초 고난이도 캐릭터. 음입력까지 신경 써야하는 자토에 비하면 조작법 자체는 간단하지만, 스텝대쉬나 공중부유등의 이질적인 이동조작에 더해 직관적인 기술이 없다시피한데다 데자뷰가 지금 뭐가 있고, 그걸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등 운영 면에서 난이도가 높다. 패턴플레이 특화형인지라 한번 패턴을 읽히면 수세에 밀리는데 정작 자신이 수세에 몰렸을 때엔 할 수 있는게 없으므로 자신만의 패턴을 여러개 개발할 필요도 있다. 분신과 함께 다굴치며 이지선다를 건다는 점에서 자토와 비교되는 일이 잦은데, 조작법 자체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운영이 난해하다는 점에선 막상막하의 난이도.
커맨드는 쉽지만 운용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는게 중론.
초창기엔 어중간한 상대들은 네타살인으로 압도할 수 있지만 위로 갈수록 한계가 보이는 "설정에서만 강한 약캐"라고 조롱당했을 정도. 하지만 패치로 상향을 받은 데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 렙2에 와서는 운영이 어려울뿐 성능은 크게 딸리지 않는 A급 캐릭터라고 결론지어졌다.
설치계 캐릭터가 다 그렇듯 몰렸을 경우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서 되도록 원거리에서 견제하며 공격할 기회를 노려야 한다. 견제에는 주로 던질 때 한 번, 돌아올 때 한 번 판정이 나뉘어져있어 견제에 좋은 태스크 A를 사용한다. 2HS는 좌우 방향키 입력에 따라 거리별 사출이 가능하나 렙2에서는 판정이 너프되어 1HS만이 무조건 띄우기 판정이고 2HS와 3HS는 단순경직, 카운터나 공중의 적을 공격시 띄우기가 되어 멀리서 다운시키는 견제플레이는 힘들어졌다.
또한 보기와는 다르게 침대의 크기가 상당해서 그 포템킨에 맞먹는 덩치를 자랑하고, 그에 걸맞게 방어력 자체는 포템킨과 거의 동급. 하지만 근성치가 전작에서의 로보카이마냥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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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인 태스크 시리즈(Task A, A', B, C)는 전부 파생기 '데자뷰'를 가지고 있다. 통상 필살기의 커맨드가 전부 "↓↘→"(태스크)와 "↓↙←"(데자뷰)라서 입력하기에는 쉽다.
아무 버튼으로든 태스크를 사용하면 사용한 자리에 동그란 마크가 남는데, 여기서 같은 버튼으로 데자뷰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마크가 생긴 자리에서 베드맨의 분신이 나타나 똑같은 기술로 공격한다.''' 게다가 분신이 공격한 자리에는 또 마크가 남아서 한 번 더 태스크를 사용하면 다시 분신이 공격한다. 분신은 피격판정이 있는 일종의 도구로 취급되어 방패 역할로도 사용할수 있다. 마크는 다른 데자뷰끼리 여러 개가 공존할 수 있으나 7 카운트 후엔 사라진다. 이 분신을 이용해서 다양한 셋업과 이지선다로 상대방을 갉아먹는 것이 베드맨 운영의 핵심.
대쉬 중에는 공격을 할 수 없지만, 대쉬 중 피격시 상대방의 공격을 완전회피 후 상대방의 뒤로 순간이동한다. 사실상 카운터 기술. 그러다 2018년 2월 밸패에서 대쉬를 점프로 캔슬할 수 있는 패치를 받게 되었다. 이를 이용해서 대쉬로 거리를 좁힌다음 점프캔슬후 JD를 쓰는 초저공중단이 생긴 셈.
2단 점프는 없는 대신 점프 후 다시 점프를 할 시 공중에서 잠시 부유한다. 이 상황에서 레버를 입력하면 입력한 방향으로 이동한다. 공중에서 중단공격을 할지 바로 착지해서 하단을 걸지 이지선다가 가능. 가동 직후 당시엔 공중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있을 수 있던 버그가 있었으나 패치로 막혔다. 점프 K나 점프S를 적중시 다시 공중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콤보가 가능. 대표적인 예시는 구석에서 잡기-S-9K-3S-236HS
각성필살기 '사이너소이달 헬리오스(Sinusoidal Helios)'는 기습용이나 돌진기 카운터, 리버설용으로 쓰인지만 잡기무적이 없어 초근접거리에서 리버설로 쓰다간 잡히므로 주의.
다른 하나인 '헤미 잭(Hemi Jack)'은 상대의 등 뒤에 피눈물을 흘리는 검은 양 구름을 소환한다. 양 구름은 플레이어에게 느리게 다가오는데, 접촉하는 순간 '''강제 기절 판정'''이 생긴다. 거리가 벌어져 있을 때 헤미 잭을 설치 후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할 때 뒤에서 다가오는 양의 공포는 과연 모티브인 메리씨를 떠오르게 해준다. 하지만 양 소환 후 후딜이 너무 길은데다가 베드맨이 한 대라도 맞으면 양이 사라져서 실용성은 그다지 없다. 그래서인지 2018년 2월 밸런스 패치로 기술이 크게 바뀌었다. 선후딜이 짧아져 베드맨은 양 소환 즉시 행동이 가능하고, 양 또한 몇초 후 상대방의 머리 위에 나타나며, 이 양은 3회 이상 혹은 베드맨을 한번이라도 타격해야 사라진다. 머리 위에 나타난다는 것은 쉽게말해 점프하면 기절에 걸린다는 것이니 점프가 봉인되는 것으로, 상대의 승룡 리버설이나 점프 탈출을 봉인하는것이나 마찬가지. 물론 1HS등으로 띄웠을때도 기절에 걸린다. 대놓고 상대방을 구석에 몰아넣고 눕힌 뒤 양을 깔아서 상대방의 이지선다 선택지를 좁히게 바뀌어졌다. 하지만 선후딜이 완화되었다 한들 여전히 양은 기술 사용후 몇초 뒤에 늦게서야 소환되고 베드맨이 피격되면 사라지는 것은 그대로라서 평은 그닥.
치프, 파우스트와 비슷하게 폴캔을 이용한 부유기동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 점은 기동성과 기본기(특히 공중)가 좋은 상대가 매치업일때 부각되는데 (치프, 밀리아 등) 거리가 있어도 테스크a가 딜캐 당하는 경우가 잦기에 텐션이 없다면 안전하게 쓸만한 장풍이 없어서 초반 필드싸움을 기본기에만 의지해서 풀어나가야 된다. 폴캔을 사용 시 공중부유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며 상대방을 지나갈 때 폴캔을 사용시 상대방을 바로 바라보게 되어 역가드를 노릴 수 있는 등 더 다양한 부유다지선다를 걸 수 있기에 중요성이 높은편.
거듭되는 패치로 필드싸움은 약해지고 구석압박 능력은 강해지는 컨셉을 부여받는 중인데, 그만큼 필드에서 상대를 얼마나 구석으로 잘 몰아넣느냐가 중요해졌다.
유명 유져로는 Ashihana, GCyoshi, IN3 등이 있다.

3.1. 시어터 오브 페인



일격필살기의 이름은 '''시어터 오브 페인(고통의 극장)'''. 이름 그대로 상대방을 자신의 악몽 속에서 극장 스크린 안에 가둬버린다. 당한 캐릭터는 나쁜 기억 혹은 상상하기 싫은 악몽와 같은 꿈에 사로잡히는 듯. 극장 화면은 어느 캐릭터든 간에 뭔가의 눈들과 함께 새까맣게 물들며 붉은 글씨로 써진 'BAD END' 와 함께 끝난다.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절망하는데, 개그 연출에 정평난 Xrd 아니랄까 봐, 개그와 시리어스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16]. 절망하는 상대를 기분 나쁜 미소로 지켜보던 베드맨이 박수를 치면서 필살기의 연출이 끝. 이 마무리 연출은 이그저드 사인의 스태프 롤 마지막 부분에서도 사용해서 지금까지의 사건을 훌륭한 영화를 본 관객마냥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활용했다.
상황
'''시전자 A 타입'''
'''시전자 B 타입'''
'''시전자 C 타입'''
일격 성공
과거를 보여줘. 네 비극적인 과거를 말이지.
그때, 그때 말이야. 네가 잘못을 저질렀던 그때.
이게 네 가장 깊고 어두운 부분이야.
일격 승리
설욕하려 해 봤자 실망만 할 거야. 찬성할 수 없는걸.
다시 일어선 횟수로 강자와 약자가 뒤바뀐다면 아무도 고생 안 하겠지.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해.
다음에는 이긴다고? 잠꼬대는 현실에서 해 줘. 여기는 내 꿈 속이니까.
일격 최종 승리
미안해. 면목이 없구나. 절대로 차별하려고도, 구별하려고도 하지 않았어.
인류는 평등하니까 말이야. 하지만 너는 선택되고 말았어. 봐주지도 깔보지도 않고
공평하게 퇴장시켜야만 해. 안됐구나. 하지만 포기해. 잘 가.
들고 일어났는데 처참한 결과가 나온 경우, 타협과 단념이라는
소극적인 자기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 될 뿐이야. 내가 싸우기
전에 힘의 차이를 설명하면 좋았을걸. 사과할게.
남의 재능을 부러워하거나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기 전에 운명을 저주하는 게 나을 거야.
그거야말로 결과를 척도로 하는 단 하나의 확정 사항이니까.
이름
대사
'''솔 배드가이'''
칫, 그만둬...!
설마 나를 속인 거냐...
젠장, 그딴 거 보여주지 마라!
'''카이 키스크'''
으아아아아아아아! 모두!!
있을 수 없어, 어째서 이런!
어째서... 왜 이제 와서...
'''메이'''
이런 거... 거짓말이야...
어째서...?
죠, 죠니...
'''밀리아 레이지'''
안돼! 엄마... 함께 도망쳐...!
내가 대신 망가지면 되는 거지...?
자, 자토...
'''치프 자너프'''
사, 사부님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하... 한 표 부족해...
내, 내게 그런 힘은 없었어!
'''포템킨'''
기다려! 갔다간 폭발한다고!
또 부러졌나? 1만2834자루 째...
내가 멈출 수 있었던 걸까...
'''자토 ONE'''
밀리아, 어째서... 아무래도... '''좋지 않아.'''
태, 태양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아무래도 좋은가...
나는 그를 거두지 말아야 했었나... 아무래도 좋지만...
'''파우스트'''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없어! 30분 전까지만 해도 안정되어 있었는데!
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용서해다오...!!
발모제... 바이러스성의 획기적인 발모제를 개발해야 돼...!!
'''액슬 로우'''
으아아!! 흑역사!!
네, 네가 배신할 리가 없어...
거짓말... 뭐야, 이거.
'''베놈'''
자, 자토님...!
아니야... 보고만 있던 게 아니야...!
나는, 버려진 건가...
'''슬레이어'''
샤론, 진정해! 그녀는 그냥... 치, 친구다!
동료로 되살릴 순 있었지. 하지만, 그걸로는 구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어.
자네들과 싸울 맘은 없네, 왜냐면 나를 이길 수 없을 테니까.
'''이노'''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그딴 녀석들, 어찌되건 상관 없는데?
난 도대체 누구지...?
'''베드맨(동일인물)'''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5028841791..."
궤, 궤변이다! 이 세계에선 그 무엇도 확정시킬 수 없어! 그 무엇도 밝힐 수 없어! 지옥이다!!
해명되는 모든 것이 악이라면, 인류 그 존재가 악이다!
'''램리썰 밸런타인'''
...심심해
뭐야?
그런 짓 하면 어머니, 더듬이가 생겨 버려?
'''신 키스크'''
내가 있어서 그 녀석이 고통받는 거야...!!
그러면 엄마는 어떻게 할 건데!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사람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라고 하는데, 2000마리나 있는걸...
'''엘페르트 밸런타인'''
어째서 저에게 감정 같은 걸 준 거에요!
저도 사랑이 하고 싶다구요!
잠깐만 어머니! 더듬이가... 더듬이가!?
'''레오 화이트팽'''
피클은 빼달라고 말했을 텐데!
멋대로 죽지 마라! 명령을 어길 생각이냐!
진짜 천재가 그 녀석이라고? 그러면 나는 대천재다!
'''죠니'''
아버지... 일어나, 아직 낮이잖아...
큭... 위선이 뭐가 나쁘다는 거냐?
... 여자가 아니었던 거냐!!
'''잭 오'''
내 심층을 보면 너도 후회할 텐데.
무전취식의 알리바이를 너무 진지하게 만드는 거 아니야?
예. 목숨은 진리며 48입니다.
'''쿠라도베리 잼'''
식재료용 드래곤? 아직 숨이 붙어있다해...
왜냐면, 돈이 없으면 인정 안 해준다해 !
검은 우산...? 어째서 이런 곳에?
'''금혜현'''
내, 내게 변의는 없다!
내가 전력이 아니었을 때![17]
그렇다면 나는, 오늘부터 남자로써 살아가겠다!
'''레이븐'''
아무도... 아무도 날 인식 못 해!
하지만, 나는 죽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 했단 말이다!
분명히 예약했을 터인데!
'''디지'''
기어에겐... 살아갈 가치가 없나요?[18]
다치게 할 셈은 아니었는데...
그럴 수가, 키슈[19]가 디저트가 아니라니...!
'''앤서'''
훔치지 않고선 어떻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겠어!!
누가 자유에 가격을 정한 거야!!
앤티크한 춘화를 법인카드...로?
'''바이켄'''
지옥에서 결국, 그걸로 충분해....
그 얼굴, 기억했다. 기억했다고!!!
그만둬, 그런 팔랑팔랑거리는 걸!?
대충 유추해 볼 수 있는 각 캐릭터의 트라우마, 또는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솔 : 불명 / 그 남자에게 개조당했을 때 / 개그톤인 걸로 봐서, 액슬이 자기 부끄러운 과거사를 들추려 들 때
  • 카이 : 자신의 실수로 부하들이 죽고도 자신을 탓하지 않았을 때 / 불명 / 봉인되기 전 디지의 폭주와 관련된 내용인 듯.
  • 메이 : 불명 / 불명 / 죠니에게 버림받음. 혹은 죠니가 잡혀갔을 때[20]
  • 밀리아 : 부모님이 기어에게 살해당했을 때 / 머리카락에 금주를 걸었을 때 / 자토가 죽었을 때
  • 치프 : 스승인 츠요시가 사실은 비합법적인 일들을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21] / 건국 투표가 1표 차이로 낙선 / 불명
  • 포템킨 : 노예병사 시절 도망치려는 동료가 폭발해 죽었던 때 / 연필이 포템킨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을 때 / 베드맨과 램리썰에게 패배했을 때로 추정
  • 자토 : 밀리아에게 배신 당했을 때 / Xrd에서 막 부활한 뒤로 추정 / 베놈을 거둔 것에 대한 회의로 추정
  • 파우스트 : 수술 중이던 소녀가 죽었단 소식을 들었을 때 / 소녀의 죽음에서 오는 트라우마 / 자라나라 머리머리
  • 액슬 : 불명. 액슬에게 있어서 몹시 부끄러운 기억인 건 확실하다. 유저들은 초창기 액슬 로우의 디자인을 떠올린 걸로 추정 중. 지금은 적당히 가린 디자인이지만 액슬의 초기 디자인은 오랑우탄 같은 반팔 반바지의 마초맨이었다. / 슬럼가 통치 시절 누군가 배신한 걸로 추정 / 처음 타임슬립으로 다른 시대로 이동당했을 때
  • 베놈 : 자토가 죽었을 때 / 자토의 죽음에 대해 추궁을 당할 때 / 쓸모없다고 판단되어 조직으로부터 제거될 상황에 놓였을 때
  • 슬레이어 : 샤론 몰래 바람피우다 들킴 / 죽어가는 누군가를 죽게 내버려뒀을 때 / 불명
  • 이노 : 자신의 과거가 보이지 않아서 절망함 / 불명 / 자신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괴로움
  • 베드맨 : 무한비순환소수인 원주율에 멘붕한 걸로 추정 / 불명 / 무언가 생각하다 인류에 대해 절망한 것으로 추정. 때문에 자비없는 계시가 인류를 신인류로 진화시킬거라 믿고 그녀에게 협력한 듯.
  • 램리설 : 선전포고를 한 뒤 혼자 일본에서 기다릴 때를 기억하는 듯 하다 / 불명 / 엘펠트의 그것과 다르게 렘리썰은 바보털이 없는데 어머니가 머리를 매만져서 그것이 생길 뻔했을때를 뜻하는 듯
  • 신 : 아버지에 대한 속마음 / GG2에서 디지가 봉인되었을 때 / 솔과 야영 중 식사로 쓰일 토끼를 잡을 때. 너무 많이 있어서 어느 하나 선택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엘페르트 : 감정이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을 때 / 사랑이란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걸 깨달았을 때 / 어머니가 엘펠트 머리에있는 바보털을 매만졌을때
  • 레오 : 식사에 피클이 포함되어 있음 / 성전에서 부하가 죽었을 때 / 카이 키스크에게 열등감을 느꼈을 때[22]
  • 죠니 : 아버지가 기어에게 살해 당했을때 / 불명 / XX에서 브리짓의 정체를 알았을 때.
  • 잭 오 : 자신의 심층을 보지 않는게 좋을거라 베드맨에게 경고한다. 아무래도 저스티스로 개조된 시점에서 일본을 파괴한 기억으로 추정. / 아마 프레드릭이 먹튀한 건에 대한 변명이 너무 자세해서 한 말로 추정(...) / 아마도 인생 우주 모든 것의 답을 잘못 말했을 때(42라고 말해야 하는데 48이라고 말했다)
  • 잼 : 생룡 구이를 만드는 과정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 / 어조로 볼 때 잼이 돈에 집착하게 된 계기로 보인다. / 중국의 전통 결혼식 때는 신부가 검은 우산을 쓰고 신랑집에 찾아가는 관습이 있다. 그와 관련된 무언가로 추정. 혹은 연기톤이 진지하기 때문에 부모와의 사별일 수도 있다.
  • 금혜현 : 화장실에 가야 할 때(진짜 성별을 들키면 안되기 때문) / 불명 / 남성만이 금씨 가문의 당주가 될 수 있단 이야기를 듣고서
  • 레이븐 : 너무나도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세상으로부터 잊혀지고서 / 불사에 관련된 무언가 / 예약했던 가게에서 안 받아준 듯
  • 디지 : 인간에게 박해받을 때로 추정 / 과잉방어로 사람들을 다치게 했을 때 / 아마도 식사 때(...)
  • 앤서 : 빈민 시절, 치프한테 외치는 말인듯 / 불명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춘화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 때문에 굉장히 화난 듯
  • 바이켄 : 불명 / 가족들을 잃은 후 그 남자의 얼굴을 보며 / 안지가 또
여담으로, 램리썰과 엘페르트는 공통적으로 어머니(자비없는 계시)의 촉각(XrdR 번역에선 더듬이)에 대해서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어머니의 촉각이 두 처자의 트라우마가 될 정도의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이후 자비없는 계시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촉각에 대한 건은 더욱 더 의문으로만 남았다.

3.2.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으니 국내 정발하면 한국 정발판 대사를 바탕으로 적절히 수정하자. 정발판 대사에는 (#) 표시가 붙는다.
■ vs
  • 백야드에서 살아돌아올 정도는 되는 걸. 약간은 내 능력을 감 잡은 모양이네. 그게 위협이 되기 전에 계획을 끝내고 싶군. (Xrd)
■ vs카이
  • 동료와 가족한테서 힘을 얻는다니 있을 수 없어. 그러면 네가 그 힘이 부족했던 탓에 졌다는 거야? 구차한 변명이구나. (Xrd) (#)
■ vs밀리아
  • 눈으로 못 쫓는 것과 보이지 않는 건 같은 뜻이 아니야. 존재를 확인할 수만 있으면 내가 잡지 못할 것은 없거든. (Xrd) (#)
■ vs메이
  • 사랑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사람처럼 이해 안 되는 것도 없지. 인간이 태어나고 오랜 세월 동안 800억 명이나 되는 사람이 관련되었는데 아직도 정의를 못 내리는 것에 무슨 가치가 있다는 거야? (Xrd) (#)
■ vs치프
  • 저, 저자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내 행동에 제대로 반응하고 있어… 이게 사물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지라면 나도 지론을 수정해야만 하겠어. (Xrd) (#)
■ vs파우스트
  • 그래, 이해하기 힘들다와 이해할 수 없다는 같은 뜻이 아니구나. 정말 그러네. 그리고 후자는 내가 가장 거북해하는 혼돈을 지향해. 가능하면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군. (Xrd) (#)
■ vs포템킨
  • 이래 봬도 나도 부하 신세라서 말이야. 둘 다 거대한 기계의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는데 충성 같은 불확실한 것에 휘둘리는 건 그만하지 않을래? (Xrd) (#)
■ vs슬레이어
  • 이룰 수 없는 목표를 가진 자의 생각은 이해하기 힘드네. 제3자의 태도를 고수하려면 인간이 하는 일에 간섭하는 것도 그만두지 않겠어? (Xrd) (#)
■ vs액슬
  • 빠르다든가, 길다든가, 뭔가에 특화된 힘으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어. 그게 얼마나 뛰어난 힘인지는 관계없어. 미리 설명하고 싶었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건 잘 못 하지? (Xrd) (#)
■ vs이노
  • 우리는 네 정체를 미처 다 파악 못 했어.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지만, 대본을 안 가진 자는 무대에서 내려왔으면 좋겠어. (Xrd) (#)
■ vs베놈
  • 정보는 가능한 한 많이 파악하고, 그걸 검사하면서 식견을 넓히는 게 좋다고. 시력을 버려서 얻는 세계 따위가 모든 것을 인식한 세계보다 뛰어날 리가 없잖아. (Xrd) (#)
■ vs자토
  • 나 원 참, 원로원 놈들. 숙원을 눈앞에 두고 계획이 조잡해지는 건 이해하지만, 자토를 풀어주다니 멍청함에도 정도가 있지. 다음에는 확실히 없애 버려야겠군. (Xrd) (#)
■ vs베드맨 (동일인물)
  • 네가 정말 나와 똑같은 존재라면 친구가 됐을지도 모르는데 유감이야. 다만 최소한의 자격으로 IQ 200은 넘었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Xrd)
■ vs램리설
  • 걱정 없어, 전부 파악하고 있다구. 너는 의문을 갖지 않고 그냥 지면 돼. (XrdS)
  • 넌 이제 싸우지 않아도 돼... (XrdR) (#)
■ vs
  • 순진무구하다는 말은 허용 범위 안인 "해악"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해. 즉, 동기와 입장, 사정이 어떠하든 용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어린애는 그저 해악인 거야. 이해 못 해도 괜찮아. 해악을 처리하는 방법은 언제든 배제니까 말이야. (Xrd) (#)
■ vs엘페르트
  • 자유에 차이가 있는것이 불평등이라면 평등은 부자유야. 어느 쪽이 나은가는 네가 정할 일이지만. 감상으로는 환경을 못 바꿀 거야. 하지만 환경은 감상을 치유하지. 그래. 모든 게 확정되기만 하면... (Xrd) (#)
■ vs레오
  • 국가나 도시 따윈 의식을 가로막는 단위에 불과해. 아직도 세상이 통일되지 않은 건 국토와 역사가 전인류보다 중요하다는 놈들 때문이지. 즉, 임금님이 가장 제멋대로라 이거야. 잘난 척 좀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Xrd)
■ vs죠니
  • 승부사란 가장 이해하기 힘든 인종 중 하나야. 확률을 효율이라는 말로 바꾸고, 그 우위성이 높은 것을 자기 기량인 것처럼 거들먹거리지. 그런데 싸우기 전부터 승패가 확정된 승부에는 실력이 관계없다고 한단 말이야. 뭐, 어쨌든 난 이기면 그만이지만. (XrdR) (#)
■ vs잭 오
  • 비상식적인 아이네... 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줘. "상식"이란 말은 그 시대 속에서 널리 통하는 정당성을 표현하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시류에 따라 의미가 변하기도 하니까. 즉,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실체라는 거야. 역설적으로 "비상식"이란 일종의 절대적인 가치를 증명하는 칭찬의 말이라고 여길 수 있거든. (XrdR) (#)
■ vs
  • 권법의 기원이 몇 천년 전인지는 모르지만, 역사가 길다고 득의양양하게 얘기하다니 시대 착오도 유분수지. 현 인류의 탄생은 20만 년 전이야. 유파로 따지면 돌도끼를 쓰는 인간의 역사가 훨씬 더 길지만, 새삼 그런 걸 자랑하는 놈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지? (XrdR)
■ vs금혜현
  • 승리 조건이 절대적이지 않으면, 네 실력을 늘어놓는 건 삼가는 게 좋을 거야. 적의 선택지를 줄인다고 해서 해법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이지. 답이 적으면 그만큼 답을 찾아낼 수고도 덜어낼 수 있다는 건 생각 못 했나 보지? (XrdR) (#)
■ vs레이븐
  • 불사와 불패는 동의어가 아니고, 불행하고 불쾌, 끔찍, 무엇보다 허무해. 실례했군, 이래 봬도 동정하고 있는 거야. (XrdR)
■ vs디지
  • 나한테 도전하다니 영웅이라도 될 참이야? 근데 말이야, 영웅이란 고된 역경 속에서 사태를 타개하는 자를 가리키지만, 애시당초 그 역경 자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이상적이라서, 세상은 본질적으로 영웅의 출현 자체를 부정하지. 사후(事後)의 영웅에게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진 마. (XrdR)
■ vs앤서
  • 사람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말을 만들고, 고도의 지성을 증명했어. 하지만 정말로 고도의 지성이라는 것은 말이 필요없고, 오해 없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 요약하자면 부연 설명을 끝없이 늘어놓는 것에 능한 인종은 퇴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그래, 하하, 너 말이야. (XrdR2)
■ vs바이켄
  • 정론을 적에게 들이대려면 그 어떤 개재도 용납치 않는 힘이 필요해. 아아, 착각하지 말아 줘. "정론"이란 타당성의 최대 약수를 가리키고, "일리가 있다"란 반대 세력을 만드는 단어지. 게다가 그 일리 중에서도 정론은 존재하고, 한층 더 일리를 낳는, 지극히 아날로그한 논조에 불과해. 그것을 불가역적인 정당성의 대명사라고 내세우는 놈들은 나도 좋아하지 않거든. (XrdR2)


4. 여담


제네럴 디렉터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말로는 Xrd의 스토리를 쓰는 과정에서 등장인물들 중 딱히 악역으로 쓸 무서운 캐릭터가 없었던지라 만들었다고 한다. 캐릭터 컨셉은 '꿈 속에서는 뭐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상대가 누군지에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강하다', '침대에 묶여있는 상태로 싸운다', '싸우는건지 안싸우는건지 알 수 없다', '허깨비와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 첫 토의에서 제작진도 디렉터에게 캐릭터를 정말로 '베드맨'으로 부를 것인지 재차 묻는 등, 여러모로 격겜에는 애매한 컨셉의 캐릭터였던지라 개발팀을 한고생하게 만든 모양.
같은 인터뷰에 따르면, 각성필살기 '헤미 잭'은 괴담 '메리 씨의 전화'처럼 뒤에 무언가가 점점 다가오는 소름끼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고 한다. 그 외 필살기 '태스크 B'의 회전침대나 각성필살기 '사이너소이달 헬리오스'의 알람시계가 울리는 상황에도 막상 베드맨 본인은 잠에서 깨지 않는 등, 무서운 와중에도 코믹한 요소를 표현했다고 언급됐다.
그 외 베드맨과 관련된 소재들.
  • '사이너소이달 헬리오스'의 기술명은 한창 에 빠지는 렘 수면에 들 때 뇌에 나타나는 사인곡선의(sinusoidal) 주파수와, 아침을 밝히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헬리오스에서 따왔다.
  • 꿈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데자뷰, 헤미 잭을 발동할 때 드림캐처가 빠르게 나타난다. 승리포즈에서 드림캐처를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왕관이 씌워진 구체 장치와 옷에 쓰여진 어구는 'Dreamlike Reality'. '꿈만 같은 현실'이라는 뜻이다.[23] 어깨를 고정시킨 두 개의 못에는 'Deja Vus(데자뷔)'라고도 쓰여 있다. 바퀴에 적힌 'ONEIROI'는 그리스 신화에서 꿈의 신을 의미한다.
  • 배틀 스테이지 Nightmare Theater는 베드맨의 꿈 속이다. sign 버전에선 스크린에 'Lucy and Woof of Life Amusing'이라는 슬라이드쇼가 2분 가량 상영되고 있다. revelator 버전에선 슬라이드쇼가 없다.
  • 일격필살기의 명칭은 미국의 록 밴드 머틀리 크루의 앨범 중 하나인 Theatre of Pain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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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자격적 절명권에 당한 모습. 본체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다만 베드맨은 후방이 침대로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똥침 공격을 그대로 받는다. 사실 파우스트는 공간왜곡 법력을 다루는 능력자이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건 없다.
남성캐 중에 파우스트의 성형 C타입(페코 스타일)을 A타입(고르고13 스타일)보다 좋아하는 소수 취향(...) 치프는 A타입과 C타입을 전부 좋아하니 다르다.
환자복 같은 복장 때문에 본의 아니게 판치라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 공개된 커맨드 이름이 태스크A, B, C라는 식이라 병원 침대에서 큰일을 본 불쌍한 청년과 관련된 드립이나, 자토 ONE성우 덕분에 슈우 시라카와vs마사키 안도 드립도 나오고 있다.

[1] 하지만 그 슬레이어마저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게 해서 고전시킨 베드맨의 실력을 보면 대단치 않다는 건 완전 헛소리다. [2] 그러나 베드맨이 슬레이어와의 난투 중 8퍼센트만 진심을 발휘하겠다는 대사와 아리엘스를 몰아붙인 사상 조작 능력 등을 발휘한다면 이 역시 시간 끌기에 불과할 듯 하다.[3] , , 레오, 슬레이어, 포템킨, 자토, 이노, 베놈, 바이켄.[4] 카이, 밀리아, sign 때 치프.[5]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꼽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네칼리 정도가 있겠다.[6] 반하지 않는 다른 캐릭터는 자토에 대한 일편단심 사모를 보여주는 베놈이나, 달관의 경지를 넘을 정도로 밀리아에 대한 감정이 있는 자토, 남편과 아이가 있는(...) 디지밖에 없다. 베드맨의 강캐 설정을 빼고 본다면,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하게 사랑하는 대상'''이 있다는 말. 여담으로 베드맨이 사랑하는 존재는 여동생 '딜라일라'이다. 때문에 어린 소녀는 죽이지 못하는 의외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7] 더빙은 잘 되었고 연기도 합격점이나 번역 때문인지 영상의 싱크가 영 맞지 않다.[8] 어떠한 상대이건 여유를 잃지 않던 베드맨이 처음으로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무자비한 계시가 명을 내리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진심으로 싸울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9] 램리썰과 같이 있었던 마법 개는 램리썰의 손가락을 무는 버릇이 있었지만, 베드맨이 만든 마법 개는 그렇지 않았다.[10] 열세는 아니고 발목만 불들린 정도다. 죠니와 레오가 가한 유효한 일격은 가브리엘에게 부서진 부분을 다시 부쉈을 뿐이며, 그나마도 결과적으로는 허무하게 놓쳐버렸다.[11] 작중 '그 남자'의 위상을 생각하면 단순히 방해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12] 이때 슬레이어는 본인의 막강한 신체능력만으로 베드맨을 상대한다. 베드맨에게 공격당해 입은 데미지, 심지어는 팔이 잘리는 수준의 피해도 흡혈귀의 재생능력으로 여유롭게 회복한 채 짐승같은 미소를 지으며 덤벼드는 모습은 압권.[13] 다만 확실한건 아니지만 슬레이어의 전력과 베드맨의 전력을 비교하면 드래곤 인스톨 상태의, 신과도 같은 힘을 가진 솔과 호각이라는 전력 상태의 슬레이어가 전력을 낸 베드맨보다 우위라고 보는 편이다. 아리엘스와 우위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베드맨과 비교했을때 아리엘스가 드래곤 인스톨 상태의 솔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확정지었기 때문. 하지만 아리엘스에게 사용한 베드맨의 사상조종능력을 만전 상태가 아닌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상황에서 사용했기에 공식적인 우열은 모르나 솔,카이,신과의 육탄전과 대등하게 싸운 아리엘스의 전적과 전력은 아니었다지만 슬레이어의 팔을 자르고 대등하게 싸운 베드맨과의 전적을 비교하자면 베드맨이 아리엘스보다 더 강하다고 보여진다. 종합하자면 전력의 슬레이어나 기어 상태의 솔이라도 결코 얕잡아볼순 없는 강자인건 확실.[14] 베드맨은 상대의 사고를 읽고 이에 맞춰 대응하는 식으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했는데, 로보카이는 '''로봇'''이라 사고를 읽지 못하고 오히려 역으로 로보카이 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베드맨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15] 태스크c의 공격판정 한 가운데에 중단판정이 들어있긴 하지만 이걸 이지선다용으로 쓸 수 있을리가...[16] 하지만 일격 필살기의 기술명에 맞추려는 건지 진지한 대사가 개그 대사보다 월등히 많다.[17] 금혜현 본인 여성의 목소리로 말한다.[18] X 시절의 등장 대사 중 하나. 참고로 솔과 처음 만났을 때 한 대사이기도 하다.[19] quiche. 파이 요리의 일종. 참고로 키슈는 주로 메인 요리 포지션이며, 디저트로 먹기엔 '''양이 좀 많다.''' 내용물도 고기류, 야채, 치즈 등이라 입가심하는 디저트와는 거리가 멀다. 역시 신의 엄마. 모전자전.[20] 길티기어 1의 메이 스토리는 붙잡힌 죠니를 구하기 위해서 대회에 참가했다는 전개다.[21] 츠요시는 전 성기사단 단원이자 국제경찰기구의 요원으로 위장 수사를 하기 위해 스파이로서 어새신 조직에 잠입했었는데, 이 때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라곤 했지만 암살 임무 등의 비합법적인 임무들을 수행한 적이 있다. Xrd 시점의 치프는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어쨋든 츠요시의 과거 행적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시어터 오브 페인에서 트라우마로 나타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던 모양이다.[22] 어린 시절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였으나, 어느날 나타난 천재 중의 천재 카이 키스크에게 발려버렸다.[23] 그래서인지 대사 중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꿈으로 여기는 개그 대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