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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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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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며 가톨릭학원이 운영하고 있다.
2. 역사
'''대한민국 최초의 가톨릭 계열 병원'''이다.
1936년 서울 명동성당 인근 저동에 문을 열었던 성모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성모병원 설립은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꾸준한 증축을 거쳐 1961년 명동성당 바로 앞 부지에 3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을 지으며 규모를 넓혔고 이후부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국내 최초로 신장 이식 수술이 성공한 곳도 명동 성모병원이었다.
성모병원은 1972년 여의도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여의도 땅에 5층짜리 '여의도 성모병원'을 신축했고 5년 뒤인 1977년에는 서울 반포동에 강남성모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성모병원의 본격적인 분가는 이때부터 시작된 셈이다. 여의도 성모병원은 1974년에 문을 열었고 강남성모병원은 1980년 문을 열었다.
여의도와 강남에 성모병원이 개원하자 명동 성모병원에 있던 의료진 일부가 여의도와 강남으로 이동했다. 그럼에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더 크고 기술력 높은 새 병원이 필요해지자 가톨릭학원은 1983년부터 여의도 현 병원 부지에 초대형 종합병원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짓기로 한다. 명동에 있던 성모병원은 1986년 정식으로 여의도에서 이전 개원했으며 병원으로 활용되던 건물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인수 후 개축 공사를 통해 '가톨릭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3. 시설
본관과 마리아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리아관 1층에는 가톨릭 뇌건강센터가 있다.
1층에는 미셸푸드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데, 그 물가 비싼 여의도에서도 고약한 수준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음식이 나와서[1] 피치못할 경우를 제외하면 외래환자의 경우 차라리 밖에서 사먹을 것을 권한다.
4.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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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며,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이 가깝다.
[1] 여의도 물가는 서울에서도 비싼 것으로 유명한데, 2010년대 다른 지역 물가가 올라가고 경기불황으로 인해 여의도 업소들도 값을 내리면서 현재는 다른 지역과 비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