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톰즈의 긴급지령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스타터 덱 2009에서 처음 발매된 X-세이버 지원용 함정. 특이하게도 특정 카드군 서포트 카드 주제에 범용성을 중시하는 스타터 덱에 들어가 있다. 해당 덱의 구성은 X-세이버가 들어간 스탠다드 싱크로 형태의 덱인데 그래 봤자 X-세이버는 메인 덱에 3장, 엑스트라 덱에 1장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X-세이버 덱을 새로 만들라는 듯한 함정.
성능은 매우 강력하여 XX-세이버 폴트롤과 함께 X-세이버 덱의 폭발력을 담당하는 키 카드라고 할 수 있다. X-세이버 몬스터 하나만 있으면 몬스터를 2장이나 그냥 묘지에서 공짜로 소생시켜주는데다 아무런 디메리트도 없으니 강력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소생시키는 X-세이버의 제한도 전혀 없어서 XX-세이버 가톰즈 같은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도 소생시킬 수 있다. 그야말로 굿잡. 참고로 상대 묘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러매치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반드시 2장을 소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소생시킬 X-세이버가 1장밖에 없으면 발동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함정 카드라서 일단 한번 세트하고 써야 한다는 점. 그 대신 프리 체인이기 때문에 세트하자마자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어지간하면 써먹을 수 있고 상대의 마함 제거를 낚을 수도 있다.
"가톰즈" 카드군에 속하기 때문에 세이버 리플렉트의 효과로 서치가 가능하니 함께 채용해볼 수 있다.
일러스트에 있는 것은 카드 이름답게 총검사령 가톰즈. 자기가 직접 필드에 올라와 싸우는 건 잘 못해도 이 지령 하나는 제대로 내려주시는 훌륭한 사령관이다.
2020년 8월, INFERNITY DESTRUCTION을 통해 듀얼링크스에도 출시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