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세이버 가톰즈
유희왕/OCG의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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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X-세이버의 총사령관이었던 총검사령 가톰즈의 XX-세이버 버전으로, 총사령관답게 현존하는 최강의 능력치와 레벨을 지닌 X-세이버. 능력치는 총검사령 가톰즈에서 딱 1000씩 올라가 있다. 무기는 좀 큰 장검. 대검의 범주에 들기에는 미묘하게 작다.
싱크로 소환이 나온 후 '''처음'''으로 '''튜너로만 싱크로 소환 가능한''' 싱크로 몬스터. 잘 보면 소환 조건에서 '튜너 이외의' 부분이 빠져 있는데 진짜로 튜너들만 갖고 싱크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재정이다. 왜 튜너들끼리 가능하게 했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X-세이버는 채용될만한 몬스터의 80%이상이 튜너"라는 점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발매 당시 이 몬스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튜너들끼리 가능한 몬스터가 더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되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몬스터는 다시는 나오지 않은지라 처음에 '튜너 이외의'를 써놓는 걸 빼먹는 실수를 했던 걸 그냥 정말로 가능하게 둔 게 아니냐는 말도 많다.[2]
능력치가 싱크로 몬스터 중 상당히 높은 부류에 들어가며 사실상 이게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효과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X-세이버 전용 덱이 아니면 못 쓰는 데다가 기껏 패 털었다가 암흑계, 마굉신, 미계역이면... 그래도 X-세이버 특유의 무한 루프를 이용하면 1턴에서 상대를 패 0장으로 시작하게 만들 수도 있다.
만약 이 카드와 XX-세이버 폴트롤 2장, XX-세이버 레이지그라 1장이 필드에 있다면 상대 패를 전부 제거하는 흉악한 무한 핸드 데스가 가능.
필드에 이 카드와 XX-세이버 레이지그라, XX-세이버 폴트롤이 2장, 혹은 필드의 1장과 묘지의 1장 존재하고, 폴트롤의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 이 카드의 효과로 레이지그라를 릴리스, 상대 패를 1장 버린다.(☆만일 필드에 폴트롤이 2장일 경우, 폴트롤과 레이지그라를 릴리스, 상대의 패 2장을 버린다.)
- 릴리스한 레이지그라를, 필드의 폴트롤의 효과로 특수 소환한다.
- 특수 소환한 레이지그라의 효과로, 묘지의 폴트롤 1장을 패에 넣는다.
- 패에 넣은 온 폴트롤을 자신 효과로 특수 소환한다.
- ☆과 4를 반복한다.
그리고 튜너만으로 싱크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멘탈 카운슬러 리리와의 콤보도 존재한다.
- 카운슬러 릴리 소환. 지옥의 폭주소환 발동, 릴리 2장 추가 소환.
- 릴리 3장을 소재로 가톰즈 소환.
- 묘지에 있는 릴리 효과(500 LP 지불하고 공격력 1000 상승)를 3번 발동해서 공격력 3000 상승.
- 공격력 6100
사실 저 핸드 데스는 잘만 쓰면 상당히 흉악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가톰즈의 긴급지령을 상대 패 -2 카드로 바꿔버리는 미친 카드라는 것만 봐도 충분하며, 소울 차지로 탄환을 쌓아서 한번에 죄다 릴리스하면 상대는 패가 걸레짝이 된다. 그 외에 때릴 거 다 때리고 릴리스하는 악랄한 짓도 가능하여,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카드다.
참고로 X-세이버인데다가, 소생에 따른 제약이 없다. 즉 일단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다면 '''가톰즈의 긴급지령으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묘지에서 난데없이 공격력 3100짜리가 나오면 상대의 전의를 말아먹기에는 충분하다.
한편 이 카드로 인해 나츄르 가오드레이크는 실질적인 하위 호환이 되고 말았다. 공격력도 100 더 높고 효과도 일단 붙어있는데다가 소재도 더 널럴할 뿐더러 야수족과 야수전사족은 서포트 카드도 상당수 공유하기에, 야수족이라는 것으로는 차별화하기도 힘들다.
레이징 마스터즈에서 난데없이 "가톰즈"가 카드군으로 지정되었는데, 애석하게도 아직은 메인 덱에 들어가는 카드가 받을 수 있는 서포트밖에 없기 때문에 이 카드는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총검사령 가톰즈는 부하들을 마구 희생해가며 승리하던 비정한 리더 X-세이버 소우저와는 달리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었기에 2대 사령관의 자리에 올랐다는 설정으로, AOJ에 의뢰 갑옷을 새로이 제작한 모습이다. 그런데 AOJ의 영향인지 XX-세이버로 진화하고 나니 자기도 소우저처럼 부하를 희생해 상대를 공격하는 효과가 되었다.
유희왕 ARC-V 10화에서 X-세이버 덱 사용자인 토도 야이바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에서도 활약을 선보이게 되었다. X-세이버 소우저와 함께 X-세이버 대표 싱크로 몬스터로서의 입지를 보여주었는데 XX-세이버 폴트롤을 이용한 연속 특수 소환으로 이 카드를 3장이나 소환해냈고 핸드 데스 효과도 보여주었다. 상대의 에이스 초중무사 빅벤-K와 치고받다가 첫번째 가톰즈는 전투파괴당하고, 2번째와 3번째 가톰즈는 결국 초중무사소울 빅뱅의 효과로 필드의 모든 몬스터가 싹 날아가면서 파괴되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부터는 싱크로 다크 덱의 제한먹은 PSY프레임로드 오메가를 대신하는 패털이 요원으로 쓰인다. 부야성으로 우려먹는 방식.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총검사령 가톰즈
2.2. 가톰즈의 비상소집
[1] 한국 더빙판은 비슷하지만 대상이 '''적이 가진 희망을 모조리 부숴버려!'''로 바뀌었다.[2] 비슷한 경우로, '튜너 이외의 몬스터'가 아니라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레드 데몬즈 드래곤'이 싱크로 소재로 지정된 슈팅 스타 드래곤이나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은 '''튜너 취급이 되어 있더라도 싱크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재정이 존재한다.''' 단 어느 몬스터든 쉽게 튜너로 만들 수 있는 더블 레조네이터의 발매 전까지는 DNA 이식 수술같은 카드로 일단 빛 속성으로 만든 다음 레벨 스틸러같은 카드로 레벨 4까지 줄이고 나서 라이트닝 튠을 쓰는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가까스로 가능해 큰 의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