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 마도사

 


라이트 노벨인 원환소녀의 설정. 자신의 세계에서 죄를 지은 마법사를 지구로 떨구어, 적대하는 마법사 100명(대개 범죄자나 신음대계의 성기사들이다.)을 쓰러트리기 전에는 돌아갈 수 없게 하는 형벌.
말이 100명이지, 실제로는 사형이나 마찬가지. 포기하고 일반 지구인의 생활을 얻어 사는 각인 마도사도 제법 있는 모양이다. 가족을 만들거나 전임계관의 수하(칸나기가의 '''식신'''이나, 토고가의 '''귀화중''')로 살거나.
그냥 죄인이 아닌, 정치범도 여기에 오는 모양. 대대로 전임계관을 배출한 칸나기가는 그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 식신이라고 부르며 도구 취급한다.[1]
지구에서의 생활은 상당히 어려운 편. 탈주한 각인 마도사 아사리 케이츠는 반 폐인이 되었다. 거기에 일반 마도사들의 취급도 좋지 않다.(치료를 한다는 것이 오히려 병을 옮기고 있다.) 오히려 그들을 다루는 공관의 취급이 좋은 편. 전임계관의 수가 적은 편인지라 협회의 협력을 제외한다면 이들이 '''실직적인 공관의 전투인력이다.''' 토고 나가미츠 직속의 각인 마도사 집단인 귀화중은 나름 네임드도 있을 정도로 정예.[2][3]
그렇다고 각인마도사 중에 멀쩡한 인물만 있는 것도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대부분 범죄자이며, 성격은 매우 거칠고 독하다. 다른 마법사를 자신의 명령에만 따르는 인형으로 만든다던가, 어린 아이를 납치하려 한다던가, [4] 지구로 오기 위해 각인마도사가 된 인간도 있다.(...)
9권 기준으로, 그 수가 엄청 많이 줄었다. 글렌 아자레와의 전투, 테러리스트 도쿄공방, 신음대계와의 전쟁 등등등...아주 쓸려나갔다. 공관과 협회간의 연계가 끊긴 정황상, 아마 앞으로도 생길 일이 없을 듯 하다.
[1] 솔직히 말이 도구지, 공관에서 제공하는 각인 마도사 전용 기숙사(감옥)에 비하면 엄청나게 취급이 좋다.[2] 후반부에는 토고 나가미츠 사망 후 이탈한 귀화중이 타케하라 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병집단이 공관에 고용되었다. [3] 간단하게 말해서, 전임계관이 '''스페이스 마린'''이면 각인 마도사는 '''임페리얼 가드'''.[4] 이건 해당 마법대계가 나체여야 마법 발동에 유용한 연금대계이기 때문. 다만 작품 전체에서 첫 등장한 연금대계 마법사는 '''마초스타일의 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