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삼국지)
1. 기타 창작물
姜敍
생몰년 미상
후한 말의 조조군의 장수. 자는 백섭(伯弈).
양부의 외종사촌 형으로 마초가 기성을 함락하고 위강을 죽였는데, 양부가 마초를 도모하려고 했지만 그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아내를 잃었기 때문에 장례식을 이유로 휴가를 요청해 빠져나왔다. 이 때 강서는 역성에 주둔했고 양부가 기성에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면서 주인이 죽었는데도 함께 죽지 못한 것을 탄식하면서 마초를 무찌를 계책에 이야기했으며, 강서는 어머니가 양부의 계책을 따르도록 명령했다.
이에 강서는 양부와 함께 고향 사람인 강은, 조앙, 윤봉, 요경과 무도 사람인 이준, 왕령 등과 모의해 마초를 토벌하기로 한다. 219년 9월에 양부와 함께 노성에서 병사를 일으켰고 마초를 몰아내는 것에 성공했지만 이 때 마초가 역성을 공격해 강서의 어머니가 붙잡혔는데 강서의 어머니는 마초에게 욕을 퍼부었다가 이에 노한 마초에게 죽임을 당했다. 강서의 어머니에 대한 일화는 정사 삼국지 양부전에 배주로 인용된 황보밀의 《열녀전》에 나온다.
마초가 한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기산에서 포위당하자 구원을 요청했고 하후연이 장합을 파견해 물러나게 만들었다.
1. 기타 창작물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하고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4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삼국지 3에서는 무력 79, 매력 70, 육지 72, 수지 71로 인지도에 비해 능력치는 좋은 편.
삼국지 14에서 능력치는 통솔 41, 무력 35, 지력 56, 정치 47, 매력 65이며 일러스트는 투구를 쓴 채 오른손으로 턱을 대면서 고심하고 있는데 범용한 얼굴에다 바보같은 모습으로 있다. 개성은 소심, 주의는 왕도, 정책은 지세연구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업화, 저지, 친애무장은 양부, 위강, 조앙,[1] 혐오무장은 마초다. 생년은 177년, 몰년은 232년까지 되어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멋지다! 마사루에 나오는 공수도부 주장인 콘도 마차히코로 나오며, 강서의 어머니는 멋지다! 마사루에 나오는 사키카바라 노부유키로 나온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강서가 이끄는 역성의 군사들은 깃발에 흰쌀밥이 그려져 있다(...)
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양부가 강서가 있는 역성으로 찾아와서 원수가 코앞에 있음에도 도모하지 못하여 원통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군사를 빌려 달라며 부탁하자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강서의 어머니가 위강이 화를 입은 데에는 강서의 책임도 크다고 말한 뒤 자잘한 것들에 신경쓰지 말고 가서 옳다 생각하는 일을 하라며 격려해 주자 양부와 함께 역성에서 군사를 일으킨 것으로 묘사된다.
양부와 함께 군사를 일으켜 싸우다가 방덕의 공격으로 양부가 중상을 입자 피를 많이 흘렸다면서 그만하라고 만류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강서의 어머니는 가족을 참살당해 분노한 마초가 역성으로 쳐들어가 강서의 일가족을 몰살시켜버릴 때 죽었다. 마초에게 복면 할망구 소리를 들으면서 죽기 직전까지도 마초에게 부친을 죽게 한 패륜아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창천항로에서는 이름으로 언급되고 강서의 어머니만 나오는데, 강서의 어머니와 뒤에는 그 자식들로 보이는 두 명이 나오면서 강서의 어머니가 마초를 욕하다가 참수된다. 마초가 기산을 포위할 때 악양성에서 한수와 성공영이 마초의 군사를 지켜보면서 기산에 누가 있냐고 하자 강서와 조앙이 있다고 언급한다.
[1] 조조의 장남 조앙이 아닌 왕이의 남편 조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