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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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堯培
1952년 4월 18일 ~
1. 개요
2. 생애
3. 작품


1. 개요


대한민국화가.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2. 생애


강요배는 1952년 제주도 북제주군 제주읍 삼양리(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에서 태어나# 197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하여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1980년에는 '현실과 발언'이라는 단체에서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사회적 메세지가 담긴 작품들을 그려내었다.
80년대 중반부터는 탐라미술협회 대표를 맡는 등 제주도 회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80년대 후반부터는 제주도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그렸다. 특히 제주 4.3 사건에 관심이 많아 4.3에 대한 연작을 제작하여 1992년 '제주민중항쟁사'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98년에는 화집 <동백꽃 피다>를 출간했다.
본인의 이름 자체도 4.3 사건과 약간의 인연이 있다. 4.3 사건 당시 동명이인인 경우 이를 구분할 생각도 하지 않고 모두 학살해버리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이를 목격한 강요배의 부모는 이름을 특이하게 지으면 이런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여겨서 일부러 '요배'라는 독특한 이름을 붙였단다. 같은 이유로 강요배의 형의 이름도 '강거배'라고.
1998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에서 민족예술상을 수상했고, 2007년부터는 민족미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하며 전시회도 열고 있다.

3. 작품


  • <동백꽃 지다> - 강요배의 '4.3 연작'을 모아놓은 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