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귀곡의 문)
'''나... 회사 좀 갔다올게...'''
'''하긴 집에서도 딱히 힘들어 보이진 않았는데....일이니까?'''
'''아니면...남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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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주역 등장인물.
2. 성격
주역 5인방 중에서 제일 평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3] 평범하게 착하고 평범하게 상식적이다. 그 외 특이사항이라고 하면 겁이 많다는 것. 귀신에게 쪼는 건 기본이고 근처에 긴 머리카락이 닿아도 소름끼쳐 할 정도로 겁이 많다.
나랑과 마찬가지로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귀신보다 클라이언트의 전화와 수정 요청을 더 무서워하는 자본주의의 노예다.
주역 5인방에서 제일 기가 약하다. 기신의 무표정에도 떨고 무례한 사람한테 열받아서 한 소리 하는 서리에게 스톱을 거는 등.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으로 등극하고 있다.[4]
현실적인 성격과 추리물을 좋아하는 성향 때문인지 주역 5인방 중 가장 이성적인 상황판단력과 추리력을 갖춘 인물이기도 하다. 평상시에도 담서리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은근 묵직하게 팩트를 때리는 경우도 많고 특히 귀신 들린 가게에서 그 추리력이 빛을 발해 사장과 직원의 정체가 도깨비라는 것까지 전부 다 밝혀버리는 공을 세우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첫 등장. 나랑의 이사를 축하해주고, 비나가 오늘 학교에서 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한 지붕 아래서 사는 게 꿈이었다고 말하는 서리에게 옆집이라고 태클을 건다.
2화에서는 이사 첫 날에 찬장에서 귀신이 나온 바람에 나랑이 그날 하루종일 밤을 새게 되자 다음 날 출근해야 돼서 같이 못 새워줘서 미안하다고 하며 같이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한다.
1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삼도천동이 귀신 소굴임을 알았지만, 집에서 계속 기타를 치시는 아버지 때문에 못 견디고 독립했다.[5] 좀 슬픈 게, 기타소리를 못 견디고 독립했는데 이사온 집에서 귀신이 기타를 치고 있었다(...) 다행히 비나가 귀신을 퇴치해 주는 과정에서 기타를 부숴 준 듯.
1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몸이 허하고 기가 약해서 귀신의 타겟이 되기 쉬운 체질이라고 한다.
25화에서는 점심 약속 때문에 나랑과 둘이 버스를 타게 되는데, 문제는 버스가 유령버스였다. 승객들 사이의 귀신을 발견하고 귀신을 발견한 나랑에게 신호를 보내나 나랑은 무슨 소리냐며 조심스레 얘기하고, 알고 보니 버스의 승객은 전부 귀신이었다.[6]
28화에서는 서리가 단톡방에서 아재개그를 날리자 방탈출을 시전한다.
29화에서는 영매사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귀신 잡으면 뭐 드랍하는 거 없냐는(...) 드립을 친다.
30화에서 비나에게 점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33화에서 서리에게 피자 먹을거니 내려오라는 전화를 한다. 나중에 간다는 말을 듣고 의문을 표한다.
34화에서 단에게 귀신의 의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연나랑, 안기신과 함께 영연을 못마땅해 한다.
40화에서는 잠을 자다가 서리에 의해 강제로 깨워진다. 그 후 반강제로 함께 산책을 나가는데, 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느낌에 주위를 살피다 베델, 솔개, 그리고 귀신을 발견한다. 솔개의 외모가 골매와 닮아 있어 도망치려는 서리에게 끌려가다가, 결국에는 솔개, 베델과 함께 카페에 오게 된다. 카페에서 귀신을 보고 흠칫하고, 마지막에는 비나가 시체를 봤다는 솔개의 말에 얼굴이 굳어진다.
41화에서 마저 솔개, 베델의 이야기를 서리와 함께 듣는다.
42화에서 옷장에서 탈출한 나랑, 기신과 마주한다.
43화에서 서리와 함께 비나에게 솔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시체를 본 것에 대해 무덤덤한 비나를 보고 '''일이니까? 아니면... 남 일이니까?''' 하고 의구심을 품는다.
44화에서는 저번의 일이 잊히지 않은 듯 영매사는 아예 생각 자체가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학교 창문에 있는 사람의 형상을 보고 기신이와 함께 학교에 접근한다.
55화~56화에서는 오랜만에 비중이 매우 늘어났는데 작중 귀신 들린 물건을 파는 가게에서 직원들이 내 건 '가게에서 가장 비싼 것을 찾아라.'라는 미션의 진짜 의미를 추리해내는 큰 공을 세운다. 직원들이 준 힌트와 규칙의 맹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의심하면서 직원들이 자신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시도를 모두 정확하게 추리해냈으며 후에 이산심이 담서리에게 준 거울로 우연히 사장과 직원들의 정체까지 알아내면서 '''가게에서 가장 비싼 것이 보물에서 태어난 도깨비인 사장과 직원들'''이라는 것까지 제대로 추리해냈다.
93화에서 고2일 때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신이 키 안 크는 게 자기 맘대로 되냐고 투덜대자 나랑과 함께 분노한다.
110화에서 서리와 함께 길을 가던 중 누군가에 의해 봉고차 안으로 끌려가 납치된다.
4. 기타
- 주역 남성진 중 최단신이다.
- 담서리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지라 둘이 같이 붙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주로 서리의 어처구니 없는 우스갯소리에 츳코미를 거는 담당. 기신한테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벌벌 떨고, 나랑과 비나에겐 꽤 친절하게 굴지만, 유독 서리 앞에선 입이 험해진다. 그만큼 일행 중에서 서리와 제일 친한 모양. 과거 회상편과 최근 연재분에서 고등학교, 중학교도 같이 다녔음이 드러났다.
- 항상 체력이 간당간당하고 퇴근 후에는 더 심해진다. 평소엔 나름 생기있는 눈이지만 퇴근 후에는 다크서클이 생기고 눈에 하이라이트도 사라진다.
- 편두통이 심하다고 한다.
- 귀곡 빌라로 이사 온 지는 1년 정도 되었다.
- 휴대폰 케이스는 빨간색 다이어리형 케이스.
- 추리물을 좋아한다고 한다. 시끄러워서 아버지 기타의 줄을 끊으려할 때 커터칼로 자르려다 예리한 단면 때문에 고의로 끊어졌단 걸 들킬까봐 펜치로 끊어버리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도깨비 상점에 들어갔을 때도 본인의 추리력을 제대로 활용했다.
- 중국판 귀곡의 문 조옥당귀일기에서의 이름은 '장화두(姜華都)'이다.
- 요리할 때 강불밖에 모른다.
- 아메리카노를 못 마신다. 다만 아메리카노 한정이고 다른 커피는 잘 마신다.
- 평소에 워낙 빌빌대고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 때문에 부각이 안되지만 싸움을 잘 하는 듯 하다. 111화에서 자신들을 납치한 영매사 집단에게 저항할 때 급소만 쳐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화에서 죽창으로 납치범들을 찌르려는 서리에게서 죽창을 뺏고 니킥으로 명치를 걷어차 제압한다(...). 사실상 비나를 빼면 빌라즈 최강자.
[1] 담서리와 동갑. 대학생인 금비나보다 6살 연상이고 연나랑, 안기신보다 2살 연상이다.[2] 100화 특집에서 공개되었으며 한국 남성 평균 키와 비슷한 수준이다[3] 애초에 캐릭터성에서부터 주변인들과 차이가 너무 나는데, 나랑은 작품 주인공에, 기신은 빨갛게 충혈된 눈 등의 섬뜩한 외모, 서리는 맏형 이미지에 가장 입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비나는 작중 최강의 퇴마사라는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화도는 안경을 썼다는 거 말고는 이렇다 할 캐릭터성이 없다. 하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등장 캐릭터 중 비범하기 짝이 없는 추리력을 연거푸 보여주면서 자신마저 평범함과 거리가 생기고 있다.[4] 버스에 치인 송골매를 원래 영매사는 몸이 튼튼하단 말에 나랑이 바로 관심을 끊자 사람이 버스에 치였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벌써 끝이냐고 독백하는 등 정상인 캐릭터를 이어나가고 있다.[5] 본인이 편두통이 있는데도 기타를 치자 서리의 권유에 따라 줄을 끊어놓고, 줄을 교체하자 다른 취미로 유도해 보았는데 아버지께서 관심 가진 다른 취미라는 게 '''드럼이다(...)'''[6] 정황상 화도보다 영력이 강한 나랑은 귀신이 한 명뿐이 아니라 승객 전부가 귀신이라는 것을 먼저 눈치챈 듯.